커지고 있는 TK 내년 총선 위기설

내년 4·15총선 전석 석권 분위기를 자아내던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의 바닥 민심이 심상찮다.한국당내 친박 비박 계파갈등과 우리공화당의 TK 잠식 분위기, 황교안 당 대표의 강력 리더십 실종 등 한국당의 각종 악재가 한일 경제 전쟁 소용돌이와 함께 뒤섞이면서 지역정가에 ‘TK 한국당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앞으로 올 추석전까지 딱 한달간 한국당의 획기적 혁신 모양새가 도출되지 않는 한 TK 한국당 위기설은 그대로 추석 밥상머리를 차지할 전망이다.지역 정가는 한국당 혁신의 가장 우선적 과제로 황교안 대표의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은 소신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꼽고 있다.친박비박 없다고 자신하는 황 대표 스스로 내년 총선과 관련, 충격적 혁신공천안을 내놓든지 아니면 지난 5개월 동안 황 대표 스스로의 행보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동안 불거진 그만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실제 한국당의 혁신 공천안과 관련, 지역 정가는 황 대표의 다소 어정쩡한 계파 눈치보기로 공식 발표시기는 올 추석 전후가 아닌 올 연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무게를 얻고 있다.이른 공천룰 확정은 내부 갈등만 불러일으키는 등 현역 의원들의 심기만 건드린다는게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TK 한국당 의원들의 대거 물갈이론을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심산도 엿보인다는게 현 한국당 핵심 당직자의 전언이다.일찌감치 혁신 공천룰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의 자신감과 대조를 이루면서 이같은 지지부진한 공천룰 확정은 결국 민심 저변에 ‘도로 친박당, 탄핵당’ 이라는 오명만 낳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우리공화당의 친박정서도 TK 민심을 흔들고 있다.한국당의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을 둔 어정쩡한 보수대결집 행보에 우리공화당의 기세가 돋보이는 요즘이다.우리공화당의 대구지역 총선후보들의 윤곽도 일부 드러난 상태다.수성구 또는 달성군의 곽성문 전 의원, 북구을의 서상기 전 의원, 동구을의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중·남구의 박창달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우리공화당이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진 달성군의 현 김문오 군수를 대신하는 인사와 현재 한국당 혁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수 전 장관의 최종 영입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우리공화당 후보들의 올드보이화에 우려를 보내고 있지만 한국당을 향한 민심이 급변할 경우 한국당의 기존 표심이 쏠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게 우리공화당의 총선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민심은 여전히 한국당에 쏠려있다. 한국당에 대한 실망감이 조금씩 쌓일 뿐 한국당의 혁신 공천안과 내부로부터의 변혁이 도출될 경우 희망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황교안 대표가 빨리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을 완전 장악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여농 상주시연합회 어울한마당 리더십 교육 실시

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촌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상주시연합회 어울한마당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촌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제 18회 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 어울한마당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문화콘텐츠 김준한 원장의 ‘상주시 발전과 여성, 늦은 시작은 없다’ 등 3개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과 함께 여성농업인이 영농작업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여농 상주시연합회 신봉림 회장은 대회사에서 “ ‘살기 좋은 상주! 살고 싶은 상주!’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여성 농업인의 역할을 재정립함은 물론 바쁜 영농과 무더위로 심신에 지친 회원들을 격려하고 단합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오늘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여성지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는 등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상주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한국 축구 새 역사 쓴 정정용의 재발견, 리더십 빛났다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정정용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의 자랑 정정용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남자 축구대회의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정 감독이 이끈 U-20 태극전사들이 아쉽게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의 실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나 ‘정정용 감독’의 재발견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대구 출신인 정 감독은 선수들과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맺으며 한국 축구 유일무이한 리더십을 발휘했다.정 감독은 유·청소년 선수들에게는 ‘지시가 아닌 이해를 시켜야 한다’는 지도 철학으로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을 원팀으로 만들었다.이 같은 지도 철학은 학창시절에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후배들에게 권위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는 그의 미담은 이미 재조명 받았다.또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에게 나눠줬던 ‘전술노트’가 단적인 사례다. 이 노트에는 상대 전술과 경기 운영 방식에 따른 포메이션, 세트피스, 콤비네이션 플레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선수들이 자료를 더 달라고 먼저 요구하기도 하는 등 노트는 대표팀이 새 역사를 쓰는 씨앗이 됐다.대표팀 미드필더 고재현은 “운동장에서 ‘감독님을 위해 뛰어보자’고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못 잊을 감독님”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특히 팀 내 상징적인 존재 이강인을 경기 도중 2차례나 교체한 것은 감독의 장악력이 없다면 가능할 수 없었던 전술이라는 평가도 있다.또 정 감독은 대회에서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이는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불가능한 부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며 정 감독의 리더십을 주목하는 데도 여기에 있다.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는 “정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그동안 우리나라 축구에 없었던 리더십이며 대구·경북의 리더십이라고 불릴 만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 준 이후가 중요하다. 정 감독은 부족한 세계 축구 공부를 더 하고 축구협회 및 시민들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특별기고…4차 산업혁명시대 걸 맞는 새 리더 정정용 감독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김택환경기대 특임교수4차 산업혁명시대 걸 맞는 새 리더 정정용 감독“중고등학교 선수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그 시절 후배들에게 빠다(매) 한번 들지 않은 심성 곱고 따뜻한 형이었고, 항상 공부하는 학구파였죠.”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쓴 U-20 월드컵 축구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들어 올린 정정용 감독에 대해 청구중‧고 2년 후배 안성규 블루나인패키지 대표의 평가다. 안 대표는 정 감독과 같이 선수 생활을 했고 대우로얄즈 프로팀 선수까지 지냈다.대한민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정정용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비주류였다. 청구중·고와 경일대를 거쳐 임마누엘과 후속 구단인 이랜드 푸마 선수로 뛰었다. 게다가 정 감독은 1997년 부상으로 28세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은 무명 선수였고 국가 대표 경력도 없다.그런 그가 어떻게 한국 축구를 FIFA 결승전에 올릴 정도의 역량을 쌓아왔을까?그의 축구 리더십을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새 지도자’로 정리할 수 있다. 4가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민주적‧수평적 리더십’이다.정 감독 1년 후배이자 현재 청구고 김용범 축구감독은 “권위적이지 않고 선수 눈높이에 맞추는 수평적‧민주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마라도나, 메시에 이어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 선수도 ‘마음과 마음으로 공감하는’ 정 감독에 대해 “잊지 못할 감독”이라고 말했다. 공감의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다.둘째 빅데이터와 동영상 활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과거 쌀, 철, 반도체와 같은 핵심 자원이자 기술이다. 정 감독은 90년대 초 대구북중학교 감독 시절부터 데이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매 경기 보여준 마법 같은 용병술은 데이터 분석과 이에 기반해 전술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른바 ‘마법 노트’였다. 상대 팀과 상황에 따른 선수기용과 전술 변화는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가능했다. 그는 또 선수들에게 게임이나 모바일을 금지하지 않고 상대팀 선수 및 전술을 분석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해 선수들의 전술수행력을 상승시켰다. 청구고 김 감독은 “정 감독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시작했다”고 귀띔했다.셋째 글로벌 축구 유학과 세계 강팀과의 실전을 통해 쌓은 내공이다. 정 감독은 자비로 해외 축구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포르투갈에 이어 브라질에서 지도자 코스를 거쳤다. 또한 U14~U18세 등 아래로부터 차근차근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영국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이를 통해 자신 만의 전술을 만들었고, 마법 같은 전술로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마지막으로 자신의 단점과 실패를 장점과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 성찰의 힘이다.정 감독은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패하고 “내가 부족했다”고 자인했다. 그는 국가 대표선수 생활도 하지 못했고, 스타플레이어도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길을 가는 것이 행복한지를 알고 성실하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축구 리더십을 개척했다. 정 감독이었기에 ‘이승우’ 같은 튀는 선수들을 이해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청구고 총동창회 정경수 회장은 “정 감독은 보기 드문 덕장이자 지장”이라고 평가한다.그럼 지도자로서 정 감독의 미래 꿈은 무엇일까?2009년 U-14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우승 후 인터뷰에서 그는 “U-20 월드컵 같은 메이저 대회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꿈은 실현되었다. 정 감독은 U-20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 팀과는 작별”이라고 말했다.이제 그의 꿈은 더 높이 올림픽과 월드컵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일이다. 물론 그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정 감독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참조해야할 좋은 감독이 있다. 독일 뢰브 감독이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뢰브 감독도 선수 시절에 정 감독같이 빛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감독으로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독일 우승의 원동력은 ‘백인 순혈주의’를 파괴하고 이민자 출신 선수를 영입했고, 독일식 축구 전술을 넘어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앞서가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마지막으로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최고 선수를 발탁해 ‘자상한 통합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가 혁신하지 않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2-0으로 패했다.축구 선수 손흥민, 이강인도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축구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감독이 나왔다. 그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선 ‘히딩크 감독 같이’ 한국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사회가 전권을 주고 응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물론 정 감독 자신이 더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소년을 넘어서 세계 프로축구에 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다. 후배 안 대표와 김 감독의 바람이다. 독일 뢰브 감독같이 ‘혁신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교훈의 되새김이다.정 감독은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 큰 울림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개발시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평적‧민주적 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과 세계 지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역량을 보이고 침체의 대구경북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부강한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 만들 수 있는 비전과 프로그램을 가진 리더를 말한다.김부겸 장관인가, 권영진 현 시장이 시대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가!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축제를 선물한 U-20 월드컵 축구팀과 정 감독이 던지는 시대의 화두다.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무명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대구 출신 정정용 감독, 승승장구 비결은?

12일(한국시간) 열린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U-20 대표팀 이강인이 팀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관중석을 향해 서서 위아래로 뛰며 ‘오, 필승코리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무명선수, 무명감독이었던 정정용 U-2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명’이란 설움을 딛고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대구가 낳은 아들 정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 사상 첫 결승에 올려놓으면서 당당하게 명장 반열에 올랐다.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FIFA U-20 월드컵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승리했다.환하게 웃고 있는 정정용 감독. 연합뉴스이미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 재현’ 약속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잠 못 들게 한 정 감독의 비결은 무엇일까.온화함과 꼼꼼함에서 나오는 정정용만의 ‘리더십’이다.정 감독의 온화한 성품은 이미 축구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청구고 축구부 출신들은 정 감독이 학창시절과 변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운동부 선후배 문화가 강했던 1980-1990년대에도 정 감독은 후배들에게 무섭고 엄격한 선배가 아닌 따스하고 존경받는 ‘선배’였다.당시 정 감독과 함께 선후배 사이로 선수생활을 함께 한 김용범 청구고 감독은 “선수 때의 정 감독은 성실했고 심성이 고운 선배였다. 후배들에게 기합 한 번 준 적이 없는 분”이라며 “팀에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선수였다”고 귀띔했다.이어 “세월이 흐른 지금의 정 선배를 보면 당시 성격, 모습이 변함없고 자기 스타일대로 묵묵히 준비한 결과가 이제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체계적이고 학구파였던 점이 현재의 정정용 감독을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이자 정 감독과 대학(경일대)시절을 함께 보낸 이기범 대전시티즌 수석코치는 “(정정용) 선배는 운동을 끝내고 나면 항상 시간을 할애해 축구 관련 영어 단어 등을 공부했다”며 “경기가 끝나면 집합해 축구 관련 이야기만 하고 도를 넘지 않는 행동을 하는 등 젊은 나이였을 때부터 체계적이었고 리더십이 남달랐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대회 선발된 구성원도 일일이 정 감독이 각 팀의 감독, 코치와 소통하는 등 선수선발에 대한 기준을 꼼꼼하게 세운 결과 원팀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덧붙였다.단판 승부에서 ‘상징적인 선수’를 교체하는 정 감독의 판단은 한국 축구 역사상 흔치 않은 일이다. 스타플레이어가 경기 도중 교체 당하면 반발할 수 있으나 현 대표팀 선수들에게 찾아볼 수 없다. 정 감독의 전술 변화에 수긍하며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완벽하게 장악한 정 감독의 또 다른 진가다.김용범 청구고 축구부 감독은 “어느 감독이 1점 차 승부에서 팀 에이스 이강인을 뺄 수 있겠나. 또 교체 당하더라도 선수는 아쉬워하거나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다”며 “이는 정 감독의 뚝심이며 리더십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정 감독이 대표팀을 원팀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존 헤네시 지음/부키/272/1만6천 원교수, 엔지니어, 창업가, 관리자, 장학 사업가, 그리고 경영자로서 세계 최고 대학과 최고 기업의 리더를 맡아 온 저자가 자신의 리더십론과 인간 성장론을 10가지 원칙으로 집약해 들려준다.‘실리콘 밸리의 대부’로 불리는 저자는 스스로 벤처 기업을 창업해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성과로 튜링상을 수상하는 한편, 구글 공동 창립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인재를 제자로 길러 냈다. 또한 16년간 총장을 지내며 스탠퍼드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발전시켰으며 현재는 구글 알파벳 이사회 의장으로서 디지털 혁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에서 그가 전하는 ‘성장의 조건’ 10가지에는 학계, 업계, 비영리 세계 그리고 정부를 아우르는 커리어 여정에서 배우고 기른 그의 지성과 지혜, 경험과 통찰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저자가 말하는 리더의 자질은 ‘겸손’ ‘진정성’ ‘봉사’ ‘공감’이라는 리더십의 토대를 이루는 4가지 원칙, 이를 흔들림 없이 실천하게 해 주는 ‘용기’라는 원칙, 그리고 현실에서 실제로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인 ‘협업’ ‘혁신’ ‘호기심’ ‘스토리텔링’ ‘유산’이라는 5가지 원칙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김정재 의원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 전임의 독선적 리더십에 대한 일침”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이 15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 “전임 원내대표의 독선적 리더십에 대한 일침”이라고 평가했다.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신환 원내대표의 선출은 의회민주주의가 사라져가는 작금의 상황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관영 전임 원내대표는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불법 사보임을 밀어붙이며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강행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독선적 리더십에 대한 역사의 판단과 단죄에 앞서 국민과 당원이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새롭게 선출된 오 원내대표의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그동안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원내 3개 야당 모두가 친정부, 범여권 행세로 일관하며 사실상의 민주당 1당 독재를 방조해왔다. 이로써 대화와 타협은 사라지고 의회민주주의는 처참히 짓밟힐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번 선출을 계기로 (바른미래당)이 진정한 야당으로 거듭나 문재인 정권의 폭주 견제와 대한민국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 2019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화)는 6~7일 이틀간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19년 경산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TK 한국당 내년 총선 누가 이끄나?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대구경북(TK) 자유한국당의 ‘대표 선수’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TK 대표주자인 4선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과 맞먹는 강력한 리더십을 지닌 TK 한국당의 대표선수 필요성이 당내와 정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지지율이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25석 전석 석권을 노리고 있는 TK 한국당으로선 내년 총선을 넘어 정권재창출을 일굴 수 있는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대선주자급 거물정치인의 탄생을 염원하는지역민들의 희망과 연결돼 있다.문제는 민주당 김 의원과 맞먹는 4선 유승민 의원은 한국당 복당행이 멀어지면서 바른미래당에 여전히 머물고 있는데다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대선주자급 거물 정치인이 현 TK 한국당에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지역정가가 꼽는 내년 총선을 선두에서 이끌 TK 한국당 대표주자들로는 한국당 TK 발전협의회 4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과 한국당 시도당 위원장들인 초선의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을), 재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경북의 3선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과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등이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이들 모두 내년 총선 공천장을 거머쥐는데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격렬한 TK 총선판을 흔들고 진두지휘하기에는 중량감에서 다소 밀린다는 지적이다.그렇다고 강력한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정치 전면에 나설수도 없는 국면이다.이 때문에 정가 일각에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TK 총선에 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TK 한국당내 대표선수가 없을 경우 외부 수혈을 통한 보수심장 회복과 정권재창출을 꾀해야 한다는 이같은 정가 일각의 목소리는 현 TK 한국당의 위상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풀이된다.지역정가 관계자는 “역대 TK 총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박 바람몰이에 의한 선거 였다면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만 의지한 TK 한국당의 대표주자 없는 무풍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표선수 부재로 인한 리더십 공백이 이어질 경우 고질적 지역정서를 타파하는 김부겸 바람과 보수 개혁 유승민 바람이 거세게 일지도 모르겠다. TK 한국당 의원들 스스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윤경희 청송군수 리더십경영부문 대상

윤경희 청송군수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윤 군수는 지난해 7월 제48대 청송군수로 취임한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낙후된 청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농업·복지·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특히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 관광객 증대, 지역 실정에 맞는 분야별 복지정책 추진, 행정구역 명칭변경 등을 통한 지역 인지도와 브랜드가치 상승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들에 주력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윤경희 군수는 “열심히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사심 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올해 7회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총 15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 CEO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리더십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삼성전자, 지역 대학생에게 기업문화, 리더십 체험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 51명이 지난 15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2019 삼성 드림하이’ 수료식을 가졌다.‘삼성 드림하이’는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 문화, 리더십 등을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리더십 아카데미다. 지금까지 300여 명의 대학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지난 15일 지역 대학생 51명이 ‘2019 삼성 드림하이’를 수료했다. ‘삼성 드림하이’는 삼성전자가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 문화, 리더십 등을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리더십 아카데미다.지난 11~15일 5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삼성전자 임직원 선배와의 대화, S-해커톤 대회, 기업경영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부족했던 역량을 채우고 기업문화를 미리 접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금오공과대학교 건축공학과 3학년 이지용 학생은 “삼성 드림하이를 통해 기업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조별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리더십, 협동심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인사팀장 김현 상무는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삼성 드림하이를 통해 지역대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수성구청소년수련원, 14일까지 청소년리더십캠프 참가 청소년 모집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전경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청소년리더십캠프에 참가할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청소년리더십캠프는 ‘내 삶을 리드하는 리더’라는 주제로 16~17일 1박2일간 진행된다.캠프는 청소년이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올바른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신청은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 원. 문의: 053-784-1318.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칠곡군 청소년 리더십 모험 캠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박평녕)은 국립 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동안 ‘2019 청소년 리더십 모험 캠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초등 4~6학년 80명이 참가해 ‘리더십, 공동체, 문화체험’ 등 3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팀워크 프로젝트, 추리 60분 등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의 덕목을 함양시킬 수 기회와 함께 실내 챌린지, 열전 도미노 활동을 통해 팀 리더십과 팔로어십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2년째 캠프를 참가하는 이재무(관호초 6년) 군은 “지난해는 우주탐사와 별자리 관찰로 신기하고 즐거웠는데, 올해는 챌린지 활동과 친구들이랑 추리 활동 한 것이 스릴도 넘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2019 청소년 리더십 모험 캠프’에 참석한 학생이 실내 챌린저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