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한우 사육두수 2천833마리 증가

문경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약돌 한우 사육 마릿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문경시가 발표한 상반기 가축통계에 따르면 올해 문경시의 약돌 한우사육 마릿수는 3만3천152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천833마리가 증가한 것이다.시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14억 원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8억 원 △축산환경개선사업 12억 원 등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 사업으로 문경약돌한우의 품질고급화와 생산자의 역량강화 등 소비·유통 활성화 및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안동호에서 태어난 쇠제비갈매기 61마리 호주로 떠나~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서 태어난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이 대부분 성체(成體)로 자라 호주 등으로 떠났다.안동시가 설치한 폐쇄회로 CCTV로 확인한 결과 지난 5월22일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탄생한 데 이어 총 26개 둥지에서 새끼 71마리가 태어났다.산란 이후 새끼가 성장하기까지 순조롭지는 않았다. 낮에는 매·왜가리·까마귀 등이, 밤에는 ‘밤의 제왕’으로 알려진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가 새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됐다.안동시는 이에 따라 새끼가 은신할 수 있는 파이프(지름 12㎝·가로 90㎝)를 설치해 보호에 나섰다.태어난 새끼 71마리 가운데 10마리는 자연사 또는 수리부엉이와 왜가리 등 천적에 희생됐다. 다른 새끼 61마리는 무사히 성장해 호주 등으로 날아갔다.쇠제비갈매기는 호주에서 1만㎞를 날아와 4월에서 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한다. 2013년부터 내륙 민물호수인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기존 서식지인 모래섬이 사라져 번식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으로 조성해 앞으로 안정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하게 됐다.안동시 관계자는 “태어난 곳에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는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하고 도산서원 등 안동호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경산에 일본뇌염 매개모기 2마리 발견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지난해보다 약 1개월 빨리 경북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산시의 농가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2마리의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이는 올해 도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동물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경북에서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이경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송 돈사화재로 돼지 900여마리 폐사

지난 23일 오후 10시37분께 청송군 안덕면 덕성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했다.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로 돈사 약 980㎡가 불에 타고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모두 9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3천만여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돈사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소방장비 14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소방서 관계자는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롯데백, 오는 21일까지 미니마리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백화점 상인점 2층 여성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절제된 디자인과 간결한 라인으로 20대에서 50대를 아우르는 패션 브랜드 ‘미니마리’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미니마리는 바디라인의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고 체형을 커버하는 편안한 핏이 특징이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덕군 전복·해삼 81만 마리 방류

영덕군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방류 종자는 영덕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것이다.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체로 자란다.이번 방류는 어린 종자가 서식지에 잘 적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해녀 및 잠수사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영덕군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시 이달부터 야생생물 퇴치사업 추진

대구시는 이달부터 하천·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블루길, 배스,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블루길, 배스 등 생태계 교란종 수매사업은 3일부터 시민이 포획한 외래종을 대상으로 사업비 범위 내에서 선착순 수매를 실시한다. 동구청 등 5개 구·군 환경부서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다. 수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블루길, 배스 등 외래종은 왕성한 식욕과 번식력으로 토종어종과 식물뿌리를 먹어치워 자연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해치고 있다. 퇴치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블루길, 배스는 ㎏당 5천 원,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천 원, 뉴트리아는 마리당 2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보상금 지급 절차 등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또는 구·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가시박 제거사업은 이달부터 결실기인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유묘기·성장기·결실기 등 시기별로 반복해 실시한다. 식물 생태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는 가시박은 금호강, 낙동강 등 지역의 주요 하천변에 널리 분포한다. 번식력이 왕성하고 다른 식물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주변 생물을 초토화시킨다. 올해 가시박 제거사업은 피해가 심각한 달성습지 등을 중점 퇴치지역으로 지정해 진행한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하천과 습지 지역에 다양한 생물 서식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엑스포공원 동물농장 라쿤 5마리 '새 둥지'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이 새 식구를 맞았다.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보노보노’ 만화 캐릭터인 라쿤 5마리를 입식했다고 17일 밝혔다.만화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는 라쿤은 지능이 상당히 높다. 너구리와 생김새가 비슷해 먹이를 주면 먹기 전에 물에 담그는 행위를 한다. 물속에서 먹이를 잡는 라쿤 고유의 야생 습성 때문이다.지난해 새로 단장한 울진엑스포공원 동물농장은 20여 종의 동물과 대형 조류관에서 잉꼬(사랑새), 왕관앵무의 군무를 볼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깨끗하게 정비된 엑스포공원도 산책하고 재미난 동물도 보면서 슬기롭게 역경을 이겨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성주 돼지농장 화재, 2천800여마리 폐사

성주군 선남면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돼지 2천8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8일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15분께 선남면 용신리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불이 인근 산으로 번졌으나 60㎡만 태우고 불길이 잡혔다. 이날 화재로 인해 건물 4개 동(2천200㎡)과 어미돼지 250마리, 새끼돼지 2천600마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4천770만여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력 8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상주시, 지난해 야생 멧돼지 1천373마리등 4천300여마리 포획

상주시가 지난해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4천312 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0명으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1천373마리, 고라니는 2천939마리로 집계됐다.포획한 멧돼지 가운데 혈액 샘플과 조직 21건을 채취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ASF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또 지난달 5부터 4회에 걸쳐 포획한 멧돼지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렌더링 처리하고 있다. 렌더링은 멧돼지 폐사체를 130도의 고온, 고압으로 처리해 기름을 빼내는 것을 말한다. 기름을 분리한 뒤 퇴비로 만든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2018년 야생 동물 실태조사서에 따르면 경북의 멧돼지 평균 서식 밀도는 100ha당 3.6마리로 조사됐다. 이를 상주시 산림 면적으로 계산하면 멧돼지 2천96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상주시는 올해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함께 멧돼지 개체 수 조절에 나선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멧돼지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ASF 차단은 물론 도심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천연기념물 큰 고니 안심습지서 겨울 나들이

천연기념물 큰고니 무리가 대구 동구 안심습지 인근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 고니는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에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으며, 규모는 100여 마리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중반부터 큰고니가 찾아오기 시작해 매년 12월 초순 100여 마리, 이듬해 2월에는 최대 500여 마리가 월동을 있어 사진 전문가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5m, 펼친 날개의 길이가 2.4m이고, 암수 모두 순백색이다.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띠며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1-2호,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대구시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대구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 일원은 경산시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어 조류 등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금호강을 찾아오는 겨울철 철새들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철새 도래 시기동안 지켜야 할 안내 표지판 설치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예찰 및 불법행위 근절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귀농정책으로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 두 마리토끼 잡는다

경주시가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등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경주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귀농 귀촌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을 비롯한 귀농팸투어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개 분야 74곳을 지원했다.내년에는 기존 사업 외 귀농인이 농업창업을 위해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 등 6개 분야 신규사업을 개발해 중점 추진한다.또 귀농인 중 작목별 선도농가를 선정해 1대 1 밀착교육으로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인이 정착하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는 준비기간에 읍·면지역 빌라와 원룸 등에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에 대한 지역화합 사랑방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인의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농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구당 1억 원까지 융자금에 대한 이자도 전액 보전한다.경주시는 올해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민이 경주시를 방문해 이틀간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귀농귀촌 체험 팸 투어를 실시했다. 내년에는 확대 추진한다.귀농팸투어는 일종의 사전 답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도시민이 직접 경주지역 생활여건과 귀농여건, 농사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도시민 유치 사업이다.시는 지난달 포스코, 울산 현대자동차 등 인근 대기업에 홍보활동을 통해 70명을 모집해 두 차례 추진했다.1차 팸투어는 귀농에 성공한 버섯, 바나나,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기술교육, 농산물 수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공 체험으로는 전통유과 체험과 칼국수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특히 ‘선배귀농인들과 대화의 시간’에는 경주시귀농인협의회 최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귀농생활에 대한 진솔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포항시 이모씨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경주의 농업과 생활여건, 선배 귀농인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피부로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고 경주로의 귀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충분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귀농하고 싶은 여건을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귀농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