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인국공, 직고용 전환 완료되면 보안요원 노조가 과반 차지’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원의 직고용 절차가 완료되면 보안요원 노조가 공사 정규직 노조를 앞서는 것은 물론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보안검색원 직고용 이후 노동조합 예상 분포’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이 마무리 될 경우, 현 공사 일반직 노조원은 1천361명인 반면, 보안검색 요원이 속한 노조는 1천7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또 함께 전환되는 소방대 190여명을 포함하면 인국공 노조원 중 과반, 나아가 3분의 2(1천940명)가 비정규직에서 직고용된 인원으로 채워진다.반면 기존 정규직 노조의 경우, 총 3천301여명 중 1천361명으로 단일 대표 노조에서, 전체 노조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위치로 떨어진다.보안검색 요원의 경우, △보안검색 노조(800여명), △보안검색 서비스 노조(600여명), △보안검색 운영노조(300여명), △항공보안 노조(50여명) 총 4개의 노조에 각각 소속돼 있다.김상훈 의원은“노동자 간 신뢰와 대화로 풀어야 할 예민한 문제를,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하면서 서로 간의 반목과 혼란만을 가중시켰다”면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되면, 인국공 내 노사협상권을 갖는 제1노조 자리를 두고 정규직 및 전환 노조 간 갈등이 격화될 소지가 크다. 정부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시급히 수습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호석 의원 선출

안동시의회가 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김호석 의원을, 부의장에 김백현 의원을 선출했다.의장 선거에는 3차 투표까지 한 끝에 권기탁 의원과 김호석 의원이 각 9표를 얻었으나 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연장자인 김호석 의원이 선출됐다.신임 김호석 의장은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우는 데 힘을 쏟고 집행부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6일까지 제217회 임시회를 열어 각 위원회별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완료

제8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장상수 의장호가 1일 공식 출범했다.대구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장상수 신임의장과 김대현·강민구 1,2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30일 5명의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앞서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함께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30일 시의원 30명 전원이 참여한 상임위원장 선거결과,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의원(남구),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동구),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중구), 건설교통위원회 김원규 의원(달성군),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시복 의원(비례)이 뽑혔다. 이들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이다.이날 선거에서 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경제환경위원장, 교육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 당선됐다.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고 건설교통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최고득표자인 김원규 의원과 차점자인 황순자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원규 의원이 다수 득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이시복 의원(비례)은 “앞으로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면서 동료 의원들이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서 대구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교육위원장에 당선된 전경원 의원(수성구3)도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후반기에도 대구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협치로 의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마쳤다.한편 이들 후반기 의장단은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봉화군청 권오협 주민복지실장 등 서기관 3명 40여 년 공직 마무리...공로연수 떠나

봉화군청 권오협 주민복지실장과 도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승택 봉화읍장 등 서기관 3명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퇴임하고 공로 연수에 들어갔다.권오협 실장은 1980년 법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온화한 성품으로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농촌개발과장, 춘양면장, 종합민원과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등 40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했다.도미숙 농기센터 소장은 1981년 8급 공채로 농촌지도 업무에 투신해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생활지도관으로 승진했다.법전면장, 신기술영농과장,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장, 농업기술과장을 거쳐 2019년부터 농기센터 소장직을 맡으면서 봉화 농업발전과 주민 화합을 통한 군정발전에 기여했다.신승택 봉화읍장은 1980년도에 산림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경영과장, 산림환경과장을 역임하면서 봉화군의 랜드마크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많은 어려움을 뚫고 춘양면 서벽리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또 재산면장, 법전면장을 거쳐 2019년 7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봉화읍장을 끝으로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 공직자들에게 군정을 맡기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봉화군 발전을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수성아트피아…‘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영상으로 제작

수성아트피아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오케스트라의 무관중 공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는 지금까지 진행한 ‘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다음달부터 수성아트피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장르별로 구분해 10~20분 짜리 동영상 80여 편으로 제작된 기살리기 프로젝트 공연 영상은 △음악 7월1~3일, 7월15~16일 △무용 7월6~7일 △연극 7월8~10일 △국악 7월13~14일에 각각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객석거리두기 제도’ 시행으로 다음 달부터는 전체 객석의 절반만 수용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뮤지컬, 콘서트 등 부대설비 사용료 부담이 큰 대형공연의 경우 ‘객석 50%사용’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4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5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94건(예술인 415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아트피아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예술인 개인별 영상을 하나씩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것도 예술인 개인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보자는 의미”라고 소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광림 전 의원,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취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광림 전 의원이 퇴계학연구원(원장 송재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퇴계학연구원은 지난달 5월, 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광림 전 의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이달 25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정식 취임을 했다.김광림 전 의원은 3선 의원(경북 안동) 출신으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여의도연구원장과 두 번의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회에서 대표적인 경제·예산·정책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퇴계학연구원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정본 퇴계전서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후속 작업으로 ‘정본 퇴계전서 국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기 마무리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지난 2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조만현 총재와 박병수 차기총재 등 지구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2020년 지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의 방역수칙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지구 임원 300여 명만 모여 작은 지구대회로 진행했다.이달 30일 임기를 끝내는 조 총재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여정을 함께 해왔다”며 “임기 중에 발생한 유래가 없던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신생 클럽 2개와 지역사회 봉사단 2개를 새로 창립하고 회원도 3천260명까지 늘여 기존보다 10%의 증가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아낀 비용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구시에 나드리콜(장애인 콜택시) 1대를 기증했다.국제로타리 3662지구(제주지역)총재가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 기부한 1천만 원을 대구지역 코로나 거점병원으로 일해 온 동산병원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올들어 코로나19로 모든 공식행사를 중단하고 행사비용 등을 아껴 기부금 1억1천만 원을 조성, 대구시와 청도군에 지원했다.조 총재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로타리까지 기부를 조성해 지역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면서 국제로타리의 위상과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봉화군의회 제235회 정례회 개회...8대 의회 전반기 마무리 회기에 들어가

봉화군의회는 16일 제235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와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조례 제·개정, 안건 등을 처리한다.주요 내용으로는 봉화군 거주 학생들의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반려동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조례안,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는 운영 조례안, 봉화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이 상정돼 있다.또 17일부터 22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보고를 통해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봉화군의 현안 과제에 대한 집행기관의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봉화군의회 황재현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8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만큼 올해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하반기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여야, 원구성 벼랑끝 신경전...민주당 “12일 마무리”vs 통합당 “파행 시작”

여야 간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법정시한을 넘길 수 없다며 협상이 안될 경우 다수결을 통해 12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표결 강행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이에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양보해 국회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11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날 선 발언을 주고받았다.주 원내대표는 “양당이 합의하면 가장 좋은데 합의도, 진척도 없는 상태”라며 “양보는 양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하고, 그 양보는 힘이 있어야지, 힘없는 사람이 양보할 순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그는 “내일 의장이 본회의 한다는데,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며 “현재 상태에서는 아무리 선의를 갖고 협력한다 해도 명단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상임위원장 배정이 정리돼야 위원 선출이 가능하다. 상임위가 (배분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원장 선출은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반면 김 원내대표는 “잘못된 관행을 가지고 국회 개원을, 국회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런 사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내일 본회의 전까지 상임위 명단 제출을 못 하겠다는 건 여전히 시간 끌어서 협상 결과 바꾸려는 것 아닌가 짐작한다”며 “현명하지 못한 태도와 자세는 결과가 뻔히 예측됨에도 고집 피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장도 기존에 제시했던 마지노선을 재차 확인했다.박 의장은 “몇 차례 대화해 본 것을 종합해보니 한 치의 양보가 없다”며 “이제 양당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는 도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모두 노력해서 서로가 양보하는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어떤 경우 있어도 내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못 박았다.여야가 12일 예정된 원구성 완료를 위한 본회의 이전에 법사위원장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21대 국회는 출발과 함께 파행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주 원내대표는 “내일 이후 국회 상황이 파행에 이를 확률이 대단이 높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의회 감염병 특위, 3개월 간 활동 마무리…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3개월간의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위원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도의회 차원에 예방과 극복 방안을 추진하고 중장기 감염병 관리대책을 위해 지난 3월30일 구성, 운영됐다. 이달 30일자로 활동이 종료된다.감염병 특위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열고 정책현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사태에서 ‘긴급 일반 환자의 안전 대책 및 관련 매뉴얼 마련’을 촉구해 주목을 끌었다.지난 2일에는 코로나19 최전선인 감염병 전담병원 김천의료원을 현장 방문해 일선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수고 중인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감염병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과 의료진들의 처우개선을 주문했다.박미경 부위원장(비례·안동)은 “감염병 재유행 및 주기적 발생상황에 대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수 위원(포항)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데는 일선 의료진들의 노고”라며 “의료진들의 처우개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도기욱 위원(예천)은 “형식적 코로나 대책회의가 아닌 실제 현장 의료진,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내실 있는 브리핑, 대책회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정현 위원(고령)은 “긴급의료 상황에는 의료인력 부족문제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지만 공공 의료기관의 이직률이 심각 수준”이라며 “처우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오세혁 위원(경산)은 “학교차원에서 덴탈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해 학생들에게 배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세현 의원(구미)은 “기존 공공 의료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투자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남영숙 감염병대책특위 위원장(상주)은 “특위 활동이 ‘코로나19 종식의 힘찬 물꼬를 트는 재도약의 마중 물’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예담학교, 코로나19가 바꾼 학생회 선거 풍경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대구예담학교(고희전)는 순차적 등교수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0일 학급회 조직에 이어 전일제 위탁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선거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후보자들의 공약과 소견 발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기존 학생회 선거는 선거 공고 기간 동안 입후보자 등록에 이어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후보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담은 포스터를 교내에 부착하는 동시에 교실을 돌며 유세를 하거나 등교 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하지만 올해는 후보자들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각반 SNS에 올렸다.또 후보자의 소견 발표는 유튜브 채널 라이챗으로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으며 투표 방식도 각반 SNS의 설문조사 방식을 차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학생회장에 당선된 조애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선거 운동에 제한이 있어 아쉬웠다”며 “비록 예전과 같은 선거 운동을 할 수 없고 공약을 알리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지만 라이브챗으로 학교에 오지 못한 친구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고희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문화가 바뀌고 있다. 학생회 선거 또한 새로운 학교 문화의 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며 “이러한 변화에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도 유연하게 대처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봉화군의회 제234회 임시회 10일간의 일정 마무리

봉화군의회 제234회 임시회가 지난 4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 경기 활성화와 사회 인프라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조례 7건, 동의안 7건 및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 관련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세 지원 방안(감면) 동의안 등이 포함됐다.또 △빈집정비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군민의 안정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봉화군 빈집정비 지원 조례안’△봉화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이어 상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방문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문수산 자연휴양림, 누정휴문화누리조성사업장 등을 방문해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2020년도 2차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본예산 4천560억 원)보다 320억 원이 증가한 4천880억 원을 편성했다.편성 예산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생활안정화를 위한 예산과 체육회 운영 및 체육시설 관리, 문화예술활동 지원, 소규모시설유지 보수비 등 주민 복리증진에 주안점을 뒀다.봉화군의회 박동교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사회 변화에 대비한 적정한 예산 심사에 노력했다”며 “이번 예산안을 통해 군민의 편의 및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도, 안동 산불 복구비 490억 원…여름 집중호우 대비 긴급 조치

지난 4월 발생한 안동산불의 피해 면적이 경북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도는 복구비로 총 49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도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9월까지는 긴급 벌채, 산사태 예방 등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불 피해 정밀조사 결과 산림 1천944㏊와 건물 14동(주택 4, 창고 3, 축사 3, 비닐하우스 4)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산림피해는 큰 불이 잡힌 당시 잠정 집계된 산림 피해 면적 800㏊와 비교해 2.4배 늘어난 규모로 경북지역 역대 최대 피해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른 복구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339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한다.우선 이달 말까지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방지망과 옹벽을 보강한다. 또 강우에 대비해 잿물과 토사유출방지 조치를 한다.이어 오는 9월까지는 171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변과 문화재 지역, 민가 주변 360㏊ 피해 목을 긴급 벌채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12억 원을 들여 사방댐(3개소)과 계류보전(1㎞) 사업을 한다.내년부터 연차적으로 305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과 사방사업 등 항구복구 작업을 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산불 피해 산림이 대부분 소나무여서 산불이 꺼지고 나서 2~3일 지나서 피해가 확인돼 피해 면적이 (큰불 진화 시 잠정집계 때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산림 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유승민 의원 “반드시 보수쪽 단일 후보로 민주당 후보 이기겠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선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하며 허리띠를 졸라맸다.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보수쪽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또 “많은분들이 저에게 충고도 하고 제안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사랑과 용기도 주고, 제가 잘못하면 질책도 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달을 끝으로 16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유 의원은 최근 지역구 동구을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마무리 인사로 사실상 지역에서의 배신자 프레임도 종식시켰다는 평가다.보수쪽 야당 인사 중 유력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에 몸담고 있을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에 촉매제가 되기 위해 스스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유 의원의 대승적 결단을 크게 환영한 바 있다.원외에서 미래통합당 잠룡들과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등 대선 주자로서의 또 다른 가시밭길을 걷는 유 의원은 조만간 여의도 인근에 자신의 공간을 얻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청송 코로나19 피해학생에 농산물꾸러미 전달

청송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22개 초·중·고 1천221명의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한다.청송군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농산물꾸러미 공급은 3천700만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22일까지 가정마다 배송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농산물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찹쌀을 비롯해 흑미, 계란, 두부, 산나물, 버섯과 오이 등 7종으로 한 꾸러미 당 3만 원 상당으로 꾸려졌다.청송교육지원청 김기한 교육장은 “농산물꾸러미가 지역 생산농가와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