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부거리가 밝아졌어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시부거리마을이 벽화거리로 변신했다.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시부거리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경주 시부거리마을은 황용동의 13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층이어서 자체적으로 마을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또 시부거리에서 토함산 탐방로 초입부까지 형성돼 마을 전체가 국립공원지역은 물론 상수도 보호구역이어서 개발사업에 많은 규제가 뒤따른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택해 추진했다.먼저 마을 안길을 포장하고, 담장에 벽화를 그려 마을분위기를 깔끔하게 개선했다. 또 주민 안전과 쾌적한 산책을 위해 데크길을 조성했다. 산책로와 차도를 분리하고 차선규제봉도 세웠다. 태양광 조명등의 도로 안전시설도 설치했다.또 집집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제공, 화재 위험에 대비하도록 했다.이 밖에 토함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마을을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와 안내판을 설치했다.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시부거리마을 개선사업이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국립공원 자원을 보존하는 파수꾼으로서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산타 할아버지와 걸어볼까”...봉화 분천 산타마을서 이색 트레킹 대회 개최

‘봉화 분천 산타 마을에서 산과 계곡을 거닐며 이색체험해 보세요.’봉화군은 오는 21일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일대에서 ‘분천산타마을 트레킹 대회’를 연다.이번 트레킹 대회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에 맞춰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 세평하늘길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숙련자와 일반인 코스로 구분해 다양한 연령층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숙련자 코스는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을 잇는 22㎞다. 오는 21일 오전 8시 출발해 6시간 소요된다.일반인은 승부역∼양원역∼분천역까지 12㎞의 코스로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가량 걸린다.이날 트레킹에 이어 오후 2시 분천산타마을 문을 열고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한다.산타마을 개장 기간에는 산타 썰매 타기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마을 개장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초겨울 낙동강 세평하늘길 선경(仙境)을 볼 수 있도록 코스를 기획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대회에 참가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우리마을교육나눔 성과교류회’ 참석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7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한다.이서서 오후 3시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2층 효석홀에서 열리는 ‘우리마을교육나눔 성과교류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립국악원 최성희, 무섬마을에서 ‘月白風淸’ 공연

국립무용단 최성희의 한국전통무용 ‘월백풍청(月白風淸)’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무섬마을 입향시조 종택인 만죽재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진정성과 감흥을 전하고 무섬마을의 관광 콘텐츠 확충은 물론 선비 문화예술의 정체성 정립과 문화 관광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월백풍청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성희의 한국 전통무용 ‘춘앵전’, ‘태평무-한영숙류’, ‘살풀이-한영숙류’에 이어 이성준의 ‘대금산조’, 손상욱의 ‘선비춤’, 어연경의 ‘판소리-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등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유인상(장구), 이관웅(아쟁), 이진우(거문고), 최광일(피리) 정부교(정재장단 및 타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이 동참해 멋진 선율을 선보인다.무섬마을 만죽재 종손 박천세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무섬마을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성희는 1999년 국립국악원 무용단에 입단한 이래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인 ‘승무’와 제12호인 ‘진주검무’를 이수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제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를 전수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무용계의 대표적인 무용가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청송군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본격 운영

청송군은 경북도내 군부 최초로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25일부터 전화방송과 앱 방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휴대전화로 정보의 송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마을이장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전달하면 마을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로 전달된다. 미수신자는 다시 듣기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또 수신할 수 없는 주민 명단은 이장에게 문자로 통보되기 때문에 이장은 주민들에게 누락 없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존 마을방송 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은 물론 방송장비 교체 시 예산문제 등을 고려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주민들에게 행정정보를 빠짐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북구 동천동, 착한 마을 달성… 복지1번지로 자리매김

대구 북구 동천동이 2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대구 착!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착한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착한마을은 매월 2~3만 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일터·단체·가게 등이 100개소 이상되는 곳을 뜻한다. 동천동은 2017년 8월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착한가정 26곳, 착한가게 63곳, 착한단체·일터 11곳이 있어 착한마을 조건을 충족했다.이에 매년 3천만 원 이상이 개인 기부로 모금될 예정이고 기부금은 착한마을로 선정된 동천동 지역의 자체복지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지역 개인개부자 100여 명과 함께 ‘착한 마을 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복우 동천동장은 “ 도움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기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송군새마을회 헌옷모으기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운동에 앞장서는 청송군새마을회가 19일 아름다운 나눔 행사인 ‘2019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열린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마을별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은 12t의 헌옷을 고물상 등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다.새마을회 헌옷 모으기 운동은 매년 10t 이상을 수거해 매각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도 돕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박경순 새마을회장은 “헌옷 모으기는 재사용, 재활용, 발생 줄이기 등 아름다운 클린청송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돕는 매우 뜻 깊은 운동이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동구 도동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다음달 착공

대구 동구 도동의 문화를 소개하는 도동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의 건립공사가 올해 중으로 시작된다. 이 센터를 통해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내부 시설을 활용해 수익도 얻을 수 있어 센터 인근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도동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동구 도동 470-1)를 올해 착공해 내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3천118㎡ 부지에 지상 2층(건물전체면적 320㎡)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는 지역공동체가 모여 소통하는 장소다. 도동의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해 수익이 발생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센터에는 천연기념물 홍보관, 마을카페 및 특산품 판매장, 사무실 및 다목적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홍보관은 도동 측백수림과 도동마을을 알리며, 특산품 판매장은 지역의 우수한 로컬푸드 판매 장소로 이용된다. 동구청은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내부 활용에 대해서는 주민협의체와 논의해 구성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커뮤니티센터 사업으로 마을이 재정비되고 지역에 활력도 불어넣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된 이후 커뮤니티센터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천연기념물 ONE 도동문화마을 조성사업(이하 도동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동마을 사업은 2016년부터 도동 향산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주민 쉼터, 마을안길 및 담장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 여러 사업들이 진행됐고 대부분 마무리 단계다.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함께 현재 측백수림 조망대 사업도 진행 중이다. 측백수림 조망대가 내년 1월까지 설치되고, 커뮤니티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되면 도동마을 사업은 완료된다. 동구청 이신교 도시과장은 “커뮤니티센터는 도동문화마을의 중심”이라며 “도동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도동은 문화마을다움을 갖추고 활기 넘기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봉화 가을 산타마을 인기...오는 23일까지 이어져

봉화지역 가을 산타마을을 체험하기 위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분천 산타마을 방문객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 족을 위해 가을 산타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다.봉화 가을 산타마을은 경북도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3일까지 소천면 분천길 49번지 산타마을에서 운영한다.가을철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자전거 셰어링, 산타 인생 샷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특히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봉화군에서 개발한 산타 캐릭터(봉크로스, 레노, 샌디, 봉돌프) 존에서 찍는 산타 인생 샷 찍기 체험이 제일 인기다.또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버스킹이 이어진다.정상대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분천 산타마을 인기요인 중 하나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의 동화적 이미지다”며 “가을 산타마을 운영과 산타 캐릭터 존 설치로 산타마을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의성군, 주민 스스로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실현

의성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안계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3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주민 스스로,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실현’을 위한 마을간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과 자신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 주민자립형 건강마을로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계면은 2017년 시작,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안계면은 건강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이 그동안 마을에서 함께 만든 작품전시회와 건강체조·난타교실 등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첫무대로 안계면 난타교실을 운영한 5개 마을 주민 70여 명의 합동난타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소확행 농촌마을 가을축제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운영위원회는 9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축제인 ‘가을에, 마을愛’를 개최한다.이날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마을고사와 지신밟기, 풍물패 공연 등 흥을 돋우는 식전행사 위주로 열린다.2부는 마을 주민들의 장기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경연무대와 초청공연, 주민 공감대 형성 퀴즈대회 등으로 채워진다. 참가 주민을 위해 경품도 준비했다.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 사진도 행사장에 전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사공록 고지바위권역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출향인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구미 옥성면 농소리 주민들 마을 수호신인 은행나무에게 동제 지내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은행나무에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지난 5일 구미에서 열렸다.구미시 옥성문 농소2리 새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리 은행나무 동제를 지냈다.수령이 450여 년이 넘은 농소리 은행나무는 높이 21.6m, 둘레가 11.9m나 되는 노거수로 정확한 유래는 전하지 않지만 주변에 남아있는 절이나 장터의 흔적과 관련이 있는 나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토문화적 가치와 노거수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0년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됐다.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농소리 은행나무가 마을과 주민들을 지켜준다고 믿어 매년 음력 10월 첫 오일(午日)에 동제를 지내왔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