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동구을 후보, “순국선열의 정신으로 선거전 돌입”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2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강대식 후보는 이날 오전 동구을 재·보궐선거 통합당 후보들과 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13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국립신암선열묘지는 52분의 선열이 잠들어 계신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다.참배를 마친 강 후보는 “나라가 조타수를 잃은 것처럼 휘청이는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순국선열의 얼이 서린 이곳을 찾았다”며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의 고귀한 넋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나라와 경제를 살리겠다”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세대, 계층, 지역, 종교를 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딛고 통합의 정신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통합당의 후보로서 마타도어(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 선거를 펼치겠다”며 “‘통합과 혁신으로 하나 된 국민의 힘’을 기치로 국민 앞에 하나로 뭉친 통합당의 취지에 맞게 이번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날부터 지난 12년간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든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약속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토대로 표심을 다질 계획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의원 컷오프 임박 … 각종 설설설 등장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무더기 컷오프가 예상되면서 지역 정가에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진짜냐 가짜냐를 놓고 정가 호사가들의 갑론을박도 한창이다.실제 각종 설의 진원지는 소위 중앙정가에 나도는 찌라시에 근거한 가짜뉴스들이 대부분이지만 지역구 내에선 설득력 있는 가설로 흘러다니고 있어 해당 한국당 의원들과 총선 후보자들이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지역 정가는 이번 총선에서 19명의 TK 한국당 의원 중 최소 9명이상의 의원들이 공천 배제되는 대대적 물갈이설이 파다하다.TK 한국당 의원 누구도 컷오프 명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공통분모다.이 때문에 컷오프 대상 의원들을 저마다 점치는 등 이들은 둔 가설들이 넘치고 있다.일단 힘있게 전파되고 있는 가설은 TK 한국당 의원들의 당무감사 성적표다. 당무감사 성적표는 현역 의원 컷오프의 중요 단서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직격탄으로 평가받고 있다.TK 현역 의원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쥔 의원으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 ,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들 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을 일정부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당무성적과 관계없이 컷오프 살생부 명단에 오른 대다수 경북지역 친박계 의원들인 10명의 현역 의원들은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터무니 없는 괴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연말 가진 당무감사의 경우 개인별 성적표 자체가 매겨진게 없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의원들은 어이없이 지역구내에 전파되고 있는 살생부 SNS 여론전에 당혹해 하고 있다.또 다른 가설은 대구 4선 중진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이다.현역 의원 컷오프 이전에 이미 대구 수성을엔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이 파다하게 번지고 있다.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여성 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제자유구역청장이 또 한번 한국당 공천을 거머쥐고 무소속 주 의원과의 리턴매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가설로 풀이된다.하지만 이같은 설은 중진 험지출마론에 시달리고 있는 주 의원의 반격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천 압박 수단으로 무게를 얻고 있다. 공천 컷오프가 이뤄질 경우 무소속 출마로 또 한번 반전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무소속 출마설은 칠곡 고령 성주 지역의 이인기 전 의원에게도 해당된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이 마지막 선거로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다.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의 정치 현장 복귀에 따른 구미 총선 재편설도 주목받고 있다.김 전 지사의 영향력에 비례해 모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등 구미지역 한국당 공천 지도를 그리고 있다는 설이다.한국당 국책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며 황교안 대표와 자주 대담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김 전 지사는 이인선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등에 참석,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한국당 공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각종 설들이 더욱 난무하고 후보간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잇따를 것”이라며 “설의 진위를 떠나 이번 한국당 공천은 혁명적 혁신 공천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예비주자들 초반 기선싸움 치열

자유한국당 공천을 향한 TK(대구·경북) 예비후보자들의 초반 기선제압을 위한 샅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 이후 TK 총선 주자들의 1차 관문은 타 후보와의 차별화다.선거법 실종 등 깜깜이 총선 정국속에 한국당 현역 의원들과 몸값경쟁에서 뒤지지 않아야 하고 정치 신인들과의 경쟁구도에서 월등히 앞서야 한국당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우선적인 차별화 아이템은 내년 1월 16일까지 열 수 있는 출판기념회와 북콘스트를 통한 지지자 규합이다.예전과 같이 인원수 보다는 참석하는 지지자들의 퀄리티(가치)다.지난 20일 펼쳐진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잣대다. 한국당 당직자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면서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서의 경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같은날 경산 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안국중 전 대구시경제국장의 출판회는 청년 대학생들의 대거 참석으로 청년 한국당 이미지를 각인 시키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도 나왔다.대구 동구갑 출마 예정자인 천영식 전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홍보기획비서관은 출마 선언도 하기전에 지역구 의원인 정종섭 현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의 견제를 받으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현 KBS 이사인 천 전 비서관의 투쟁력을 놓고 정종섭 위원장이 주변의원들에게 카톡을 돌리며 비토를 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 위원장 측은 이를 낭설로 규정하고 천 전 비서관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영천·청도 총선전에 나선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경우도 현 지역구 이만희 의원의 강력 견제속에 한국당 입당 조차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지역구 의원의 승락이 떨어져야 한국당 입당이 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이만희 의원이 김 전 부지사의 맞상대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젊은 피 그룹의 대표자로 꼽히는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와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경쟁구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칠곡 출신의 정희용 전 특보는 한국당의 젊은 투쟁일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는 반면 성주 출신의 김현기 전 부지사측은 인지도 상승 국면에 마타도어식 낭설 주의보가 공천 복병이 될 전망이다.한국당 예비 후보들의 초반 기선 싸움에 더불어민주당 동구 을 출마 예정자인 이승천 민주당 예비후보는 4전5기 출마에 따른 동정심에 불을 붙히며 옛 한국당 당원들의 지지세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시점 이후부터 조금씩 후보간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한국당 현역 의원들이 공수처 선거법 등의 투쟁전선에 나서면서 빈 공백을 정치신인들이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