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정순천, “BMW 이용해 지역민 더 만날 것”

4.15 총선 대구 수성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은 ‘BMW’를 이용해 더 자주 지역민들을 만나겠다고 했다.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와 Walking(도보)의 첫 글자를 딴 조어(造語)다.9일 정 후보는 “BMW는 자연친화적인 수성구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고, 승용차를 이용하면 만날 수 없는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후보는 “웰빙(Well-being)과 함께 친환경 개념인 에코(Eco)가 최근 국민들 사이에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 줄이기 정책에 부응하는 취지”라며 “‘시민의 발’인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공약에 반영, 사람중심의 대구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요즘 지하철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하철이 최근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시민들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지, 개선할 문제점은 없는지 알아보고 효과에 대한 장점을 앞으로 정책에도 반영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유승민, “황교안, 이번주 내에 만날 듯”...‘통합이냐 무산이냐’ 갈림길

‘보수대통합’의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담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번주 회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다.흩어진 보수진영이 통합과 무산 사이 기로에 섰다.새보수당 유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당 대표단 회의 후 양당 통합에 대해 “이번주 실무진 비공개 회의가 마무리되면 (황교안 대표와) 직접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황 대표와 회동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위원장은 황 대표와의 협상에 대해 “서로 핵심적으로 궁금한 질문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받는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 결론이 날지 안 날지는 모르겠다. (황 대표와의 직접) 대화가 조금 진행은 되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이어 “공천이나 지분 대화는 전혀 없다”며 “(보수 재건의) 3대 원칙을 얘기할 때 공천권이나 지분에 대해선 전혀 따지지 않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유 위원장은 “제가 황 대표하고 하는 대화는 양당 간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것”이라며 “결론이 나면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문제도 결론이 자연스럽게 따라가지 않겠나”라고 했다.정치권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수통합의 밑그림도 양측의 만남을 계기로 어느 정도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당초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이 이르면 4일 만날 것이란 주장도 나왔지만 유 위원장의 발언을 고려하면 이번주 초 회동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황 대표는 이날 유 위원장과의 회동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지만 한국당은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바꾸기로 했다.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두 차례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당명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명뿐만 아니라 횃불 모양의 당 로고, 붉은색의 당 상징색도 모두 바꾸기로 했다.4월 총선을 앞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당명 개정을 추진하는 측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새보수당과의 보수 통합을 감안해 당명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쇄신은 물론 보수 통합의 화두인 통합을 새로운 당 명칭에 넣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한편 황 대표는 4일 대구·경북 지역의원들과 회동에서 유 위원장과 추진 중인 보수 통합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만약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이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 기존 한국당 해산을 위한 상임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독자노선’...유승민 “탈당한 안철수와 만날 수도 있어”

바른미래당의 창업주인 안철수 전 의원이 29일 손학규 대표와의 지도체제 갈등 끝에 탈당을 선언했다.또 다시 분당 위기를 맞은 바른미래당은 유승민계 탈당에 이어 안 전 의원 마저 탈당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로 치닫는 양상이다.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바른미래당 재창당이)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는 “영·호남의 화합과 국민 통합 신념으로 당을 만들었지만 재건의 기반 만들지 못하고 내홍과 질곡에 갇혀 있었다”고 지적했다.안 전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안철수계 의원들 가운데 권은희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비례대표 의원들로 당의 제명이 없이 자발적으로 탈당한다면 모두 의원직을 상실한다.이 경우 원내 의석 한 석의 신당으로 총선에서 3번의 지위를 잃게 된다.손 대표는 대다수가 비례대표인 안철수계 의원들을 제명처분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탈당시 의원직을 상실하는 안철수계 의원들은 탈당도 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한편 지난 2018년 안 전 의원의 국민의당과 합당,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바 있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은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안 전 의원이 결심했으니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안 전 의원을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정치인들이 만날 수도 있고...”라고 가능성을 열어놨다.그는 한국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황교안 대표와)서로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황 대표와 언제 만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계획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이어 “황 대표와 공개로 만날지 비공개로 만날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자유롭게 얘기하려면 비공개로 만나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유 의원은 “모든 대화가 끝나면 당의 식구들, 구성원에게 결과를 보고하고 합당이 될지 아니면 100% 독자노선이 될지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할 것”이라며 “그 다음에 당의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동구청, ‘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 개최

대구 동구청이 10월 한 달 동안 봉무나비생태원에서 ‘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들의 모습을 엿보는 기회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등화 채집방법 및 도구, 관찰 시 유의사항, 불빛에 모이는 곤충과 이를 먹이로 하는 상위포식자 등 생태계의 모습을 디오라마(축소 모형 방식)로 전시할 계획이다.생태설명 자료와 관련 곤충 표본, 생태사진도 함께 전시된다.밤에 만날 수 있는 곤충전은 입장료가 무료다. 문의: 056-662-3543.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