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매년 구미의 어려운 이웃에 행복 나눔 이웃에 행복 나눔 실천 눈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인탑스가 매년 구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스는 지난 26일 인탑스와 지역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2021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인탑스가 2015년부터 7년간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지역 위기가정과 저소득층에게 4억7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올해도 모두 4차례에 걸쳐 8천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3천여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우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필품세트 752박스를 이달 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생필품세트는 된장, 고추장, 칫솔, 치약, 샴푸 등 12가지이다.우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52박스를 3월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정사진 인탑스 대표이사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마음을 썼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잊지 않고 7년째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인탑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외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소년소년가정 후원, 유니세프 후원 등 다방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올해의 책 선정… ‘한 책 하나 구미운동’으로 매년 선정

구미시가 정재찬 작가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과 이선주 작가의 ‘맹탐정 고민상담소’를 ‘한 책 하나 구미운동’에 대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한책 하나 구미운동은 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7년에 도입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이 운동을 통해 구미시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월1~17일 시민들이 추천한 1천20권의 책을 대상으로 작품성, 다양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지난 26일 일반과 어린이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일반도서로 선정된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라는 책은 밥벌이, 돌봄, 배움, 사랑, 관계, 건강, 소유 등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한 지혜와 깊은 성찰을 들려주는 책이다. 또 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이선주 작가의 ‘맹탐정 고민 상담소’는 명석한 추리력과 뛰어난 관찰력의 14살 소녀 탐정 맹승지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 및 아이들의 세계와 그 속에 담긴 고민과 생각을 세밀하고 재미있게 담아 낸 책이다.올해의 책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자근, 수신료 위탁 징수하는 한국전력공사 매년 400억 이상 블로소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신료를 걷어 수익을 얻는 KBS의 수신료를 위탁·징수하는 한국전력공사도 매년 400억 원 이상의 불로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S 수신료는 1994년부터 한전이 TV 수상기 보유 가정을 대상으로 월 전기료에 수신료 2천500원을 더해 징수하고 있다.7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천565억 원의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1994년을 제외하면 95년, 96년 190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0억~20억 원씩 늘어나 2018년을 기점으로 징수 수수료가 4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414억 원에 달했다.최근 발표한 KBS 수신료 인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한전의 불로 소득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전이 위탁 수행하고 받는 수수료는 방송법 시행령 제48조에 따라 15%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 한전의 TV 수신료 징수 수수료가 6.15%에 달하고 있어 모수가 올라가면 수익도 증가한다.TV 수신료와 함께 부과되는 전기요금은 미납 시 단전의 위험이 있기에 아무리 어려운 국민도 가장 먼저 납부하는 공과금 중 하나다.구 의원은 “TV 수신료 폐지 문제와 함께 TV 수신료 납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국민은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데 공공기관이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걷고, 또 이 수수료를 걷는 업무를 위탁 받은 공기업이 불로소득을 올리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에서 이야기하는 이익공유제, 손실보상제 이전에 이런 불로소득을 올리고 있는 공기업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전력기금과 TV 수신료처럼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걷어지고 있는 준조세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의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호응…임대 실적 매년 20%이상 증가

의성군의 농기계 임대 실적이 해마다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7천81회이며 이용일수는 1만730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2019년)보다 25%, 2018년보다는 58% 증가한 수치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를 통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은 물론 수작업으로 하던 △파종 △수확 △선별 등을 농기계로 작업할 수 있어 농업 효율성도 크게 제고됐다. 특히 의성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인근 시·군에 비해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또 농가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입출고하고 콩콤바인, 소형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1t 화물차에 실리지 않는 농기계를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민들이 이 사업을 농업 효자사업이라고 부를 정도다. 군은 지난해 점곡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4개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70종 748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올해는 다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승용제초기, 논두렁조성기 등 20종 100대의 신규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임대사업 홈페이지(http://uiseong.amlend.kr)를 이용하거나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본소 및 해당지역 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 코로나 블루 치유 ‘관상어’ 산업 육성 앞장

경북도가 관상어(觀賞魚)를 산업으로 육성한다.반려동물 성장세에 따라 관상어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 우울증 치료를 위해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 일명 ‘물멍’ 아이템이 온라인마켓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착안해 정서적 교감까지 이뤄내는 반려어(魚)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관상어 관련 산업은 개, 고양이 등 반려시장과 함께 매년 7~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20일 ‘관상어 산업의 미래와 경북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제주대 노섬 명예교수의 ‘해수 관상어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박재민 연구사가 ‘토속 관상어류의 기술개발과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또 경기도 안성비단잉어 이태은 대표와 아쿠아 춘천닭갈비 한동균 대표는 산업현장 사례를 발표했다.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관상어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산업 방향성과 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경북도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는 해당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추세로 성장 중이다. 한국의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 역시 같은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관상어 산업을 선점해 도시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매년 16만 명 넘는 육상인이 예천으로

앞으로 연간 16만 명이 넘는 육상인이 육상의 메카인 예천으로 찾을 것으로 보인다.예천에 육상 국가대표 혹한기 훈련 거점 공간인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가 건립되기 때문이다.센터는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 교육과 심판 양성, 외국 지도자 강습,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육상에 대한 총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연간 2만~3만 명의 교육(훈련) 인원과 전지훈련 및 각종 육상대회의 참가자를 합하면 예천을 찾는 육상 관계자는 16만 명을 훌쩍 넘게 된다.특히 이에 대한 경제효과는 연간 300억 원을 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19일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보고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예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한민국 육상 간판스타 김국영 선수를 비롯한 육상 국가대표 및 지도자 30여 명과 지역 주요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또 김학동 군수는 육상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육상연맹 배호원 회장으로부터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육상연맹은 육상교육센터를 예천에 설치하고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시설, 운영 인력 등을 지원해 국제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 교육 및 심판 양성뿐만 아니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등 육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배호원 회장은 “각종 육상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인 예천군과 함께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육상교육센터 설치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예천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한육상연맹의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연맹의 기대에 걸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세계적 거장 박서보 화백의 미술관 건립 등 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홍석준, 중국 국적자 국내 토지보유 매년 급격히 증가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국인이 사들인 토지 필지는 8년 새 14배 늘었다.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 및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천515필지, 369만5천166㎡(공시지가 7천652억 원) 수준이던 중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보유 규모는 2019년 5만559필지, 1천930만2천784㎡(2조5천804억 원)까지 늘어났다.8년 동안 필지 기준 약 14.3배, 공시지가 기준 약 3.3배가 증가한 것이다.실제로 외국인 전체 토지보유 비율 중에서 중국 국적자의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011년과 비교했을 때 2019년 외국 전체 토지보유 중 중국 국적자의 비율은 면적 기준 1.93%에서 7.76%로, 필지 기준으로 4.91%에서 34.28%로,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06%에서 8.38%로 늘어났다.홍 의원은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는데 중국 국적자는 한국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고 보유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의 부동산소유제도에는 영구 소유라는 개념이 없어 한국 국적자는 중국 토지를 소유할 수 없기에 상호 호혜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그루ENG 최용석 대표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경산시 하양읍 그루ENG 최용석 대표가 4일 경산시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500만 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매년 북적였던 핼러윈 분위기 어디로…대구 남구청의 쓸쓸한 ‘핼러윈 위크’ 축제

대구 남구청의 히트 상품 중 하나인 ‘핼러윈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축제가 진행되는 주요 거리에서 관광객을 찾아볼 수 없었고 곳곳에 놓인 소품만으로는 핼러윈 분위기를 내기엔 역부족이었다.‘핼러윈 위크’ 행사 첫 날이자 주말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7시 앞산 카페거리 앞.예년 같았으면 핼러윈 코스튬, 분장 등을 한 방문객들로 붐볐을 거리 곳곳이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썰렁했다.거리에는 호박 조명과 화분이 도로변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가게 안에는 1~2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고, 문을 닫은 가게도 보였다.박모(26·달서구 상인동)씨는 “지난해에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있어 올해 다시 와봤는데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조용하다”며 “올해는 핼러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날 오후 8시께 안지랑 곱창골목도 마찬가지.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정기휴일로 문을 닫은 곱창 가게만 절반가량. 거리는 휑했고, 조용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손님들만이 이곳을 찾았다.안지랑 곱창골목에 있는 한 곱창집 사장은 “축제를 개최해도 코로나 때문에 방문하는 손님은 똑같이 없긴 마찬가지다”며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행사인데 매출에 큰 도움을 줄 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행사에 참여한 가게 수도 저조했다.축제 기간 가게에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한 업체는 앞산 카페거리의 모두 60여 개소 중 20개소인 3분의 1가량.앞산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은 “지난해에는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 코로나로 인해 업종 변경과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당초 현장 이벤트로 기획된 플리마켓도 29~31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됐다.남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긴 축제기간으로 행사 참여에 부담을 느낀 가게들이 많았고,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큰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기에 애로사항이 컸다”고 말했다.한편 핼러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경북 화장률 매년 증가 추세

지난해 대구·경북 사망자 10명 중 8명은 화장(火葬)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장률은 매년 증가 추세다.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전체 사망자 1만3천752명 가운데 1만2천256명에 대한 장례가 화장으로 치러져 화장률은 89.1%에 달했다.같은 기간 경북도 사망자 2만1천703명 중 1만7천528명이 화장을 해 화장률이 80.8%를 기록했다.다만 경북은 전국 평균인 88.4%보다는 낮았다.대구와 경북 모두 화장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대구 화장률은 2014년 79.4%, 2015년 80.6%, 2016년 82.7%, 2017년 85%, 2018년 87.4%였다.경북도 2014년 66.6%, 2015년 69.4%, 2016년 71.2%, 2017년 74.8%, 2018년 78.3%의 화장률을 보였다.국내 전체 화장률도 2014년 79.2%, 2015년 80.8%, 2016년 82.7%, 2017년 84.6%, 2018년 86.8%로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화상시설은 지난해 기준 경북이 11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남 10곳, 강원 8곳, 전남 7곳, 전북 5곳 등의 순이었다. 대구는 단 한 곳에 불과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사용할 경우 관내 주민과 비교해 평균 6배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화장시설 사용료에 관한 전국적 표준이 제시될 필요가 있고,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수요에 맞는 화장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19로 김천 경제도 타격…매년 열리던 70여 개 체육행사 올스톱

코로나19 여파로 김천의 지역경제가 타지역보다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그동안 해마다 70차례가 넘는 국내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탓에 지역경제가 휘청거리자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김천시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수영장, 테니스장, 롤러 경기장, 국궁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12개의 경기시설을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김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또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 13개 팀과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에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대회 60여 개 등 70여 개의 대회 개최와 85개 팀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36만 명이 방문했다.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3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등은 매출 급감으로 한숨만 짖고 있다.올해 첫 대회인 ‘2020 김천 KMHTF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상반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개최됐다.하지만 ‘2020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는 연기됐다.또 3월과 4월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김천전국동호인 축구대회, 전국초등농구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등 8개 대회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이들 대회에 참여할 선수와 임원은 8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8월 전국수영대회는 매년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3천여 명 이상이 김천을 찾은 만큼 올해도 김천의 경기 활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결국 이 대회는 취소됐다.김천시는 올해 상반기 전국 규모의 25개 대회를 연기 및 취소했으며 하반기에도 20여개 대회를 연기·취소할 계획이다.사실상 올해 종합스포츠타운은 개점 휴업상태에 놓였다.게다가 김천시생활체육대회도 취소됐으며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던 각종 대회와 행사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각종 대회가 연기 및 취소되면서 지역상인과 숙박업소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서애류성룡함, 하회마을에 마스크 전달…매년 친선 이어가

안동 하회마을과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서애류성룡함은 안동 출신으로 임진왜란 7년을 기록한 ‘징비록’의 저자인 서애류성룡 선생의 이름을 따 진수(進水) 뒤 함정 이름이 붙여졌다.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서애류성룡함은 최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 마을 주민을 위해 마스크 2천 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메시지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하회마을보존회 류한욱 이사장은 “서애류성룡함은 2014년부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해 매달 3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서애류성룡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애류성룡함은 2012년 풍산류씨 대종회·㈜풍산과, 2013년에는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바자회 및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 속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상징 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으로써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곳이 안동 하회마을이다.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3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마을 주민들에 의해 전승되는 다양한 생활 문화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지키고 이어가야 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하회마을은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또 이들이 향유한 예술 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 공동체놀이, 세시풍속과 관·혼·상·제례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점 등도 높이 평가했다.유네스코는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결정하는 결의문에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다”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으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등재 이유를 설명했다.◆하회마을의 특징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와가(瓦家: 기와집)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됐다.하회마을은 풍수 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일컬어지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했다.마을의 동쪽에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해발 271m의 화산(花山)이 있다. 이 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다.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한다.하회마을의 집들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또 큰 와가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생활 문화와 고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돼 있다.하회마을은 현재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마을이다. 한말까지 350여 호가 살았으나 현재는 150여 호가 살아가고 있다. 마을 내에는 총 127가옥이 있으며 43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127개 가옥 중 12개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됐다.◆양진당(보물 제306호)‘양진당(養眞堂)’은 풍산 류(柳)씨의 대종가(大宗家)이다.사랑채에 걸려있는 ‘입암고택’ 현판은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부친인 입암(立巖) 류중영 선생을 지칭한다. 당호인 ‘양진당’은 겸암 선생의 6대 자손인 류영공의 아호)에서 유래했다.입암 류중영 선생의 호를 따서 입암고택이라 부른다. 양진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랑채는 고려 건축양식이며, 안채는 조선 건축양식으로서 고려양식과 공존하는 고택이다.풍산 류씨의 하회마을 입향조 전서 류종혜 공이 13세기 입향 당시에 처음 자리 잡은 곳에 지어진 건물로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일부가 소실된 것을 17세기에 중수해 고려말 건축양식과 조선중기 건축양식이 섞여 있다. 하회마을에서는 드물게 정남향의 집이며 99칸으로 전해오지만, 지금은 53칸이 남아 있다.문간채와 행랑채가 길게 이어져 있고, 口자 형의 안채와 그 북쪽의 사랑채를 一자 형으로 배치했다. 오른편 북쪽에는 2개의 사당이 있는데, 정면의 큰 사당은 입암 류중영 선생의 불천위 사당이며, 작은 사당은 겸암 류운룡 선생의 불천위 사당이다.불천위는 공신이나 대학자 등의 탁월한 자에게만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를 말한다. 불천위로 인정되면 4대조까지 올리는 제사의 관행을 깨고 후손 대대로 제사를 올린다.◆충효당(보물 제414호)충효당(忠孝堂)은 문충공 서애 류성룡의 종택이다. ‘서애종택’이라고 부르지만 현재의 충효당은 서애 생존시의 집은 아니다. 서애는 현재 충효당이 지어지기 이전의 집에서 소년기와 만년을 보냈다.선생이 30여년 몸담은 관직에서 파직당하고 낙향했을 당시의 집은 극히 단출했다고 한다. 선생은 64세 때인 1605년 9월에 하회마을이 수해를 당해 풍산읍 서미동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기거하다가 1607년 5월6일 삼간초옥 농환재에서 타계했다.지금의 충효당은 서애 사후에 지은 집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초가삼간에서 돌아가신 후 선생의 문하생과 사림이 장손 졸재 원지 공을 도와서 지었다. 증손자 의하 공이 확장한 조선중엽의 전형적 사대부 집으로서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52칸이 남아 있다.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별도로 건립돼 서애 선생의 귀중한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바깥마당에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 기념식수가 있다.◆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88호)옥연정사(玉淵精舍)는 서애 선생이 노후에 한가로이 지내면서 학문을 하기 위해 세우려 했으나 재력이 없어 짓지 못했다.승려 탄홍이 10년 동안 시주를 모아 선조 19년(1586)에 완성한 우정의 산물로 선생의 덕망이 얼마나 두터웠는지를 알려주는 증거이다.처음에는 옥연서당(玉淵書堂)이라 했다. 옥연은 정사 바로 앞에 흐르는 깊은 못의 색조가 마치 옥과 같이 맑고도 맑아서 서애 선생이 이름 했다. 서애 선생은 옥연정사에서 임진왜란의 회고록인 ‘징비록’을 구상하고 저술했다.◆하회탈 (국보 제121호)하회탈은 현재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 9개의 탈만 전해지고 있다. 3개(총각탈·떡다리탈·별채탈)의 탈이 분실됐다.하회탈의 작가는 허도령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허도령에게는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다. 허도령이 신의 계시를 받고 탈의 조각을 위해 홀로 외딴 집으로 가기 전에 탈을 완성하기까지는 절대로 찾아오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하지만 오래 기다리던 처녀가 사모하는 정을 가누지 못하고 허도령이 혼자 있는 집을 찾아가서 차마 문을 열지는 못하고 문구멍을 뚫어서 안을 들어다 보는 중 허도령은 이를 보자 부정을 타서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한국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보존된 예가 드물다. 그 해의 탈놀이가 끝난 후 태워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하회탈은 재료가 오리나무로서 표면에 옻칠을 2겹 3겹으로 칠해 정교한 색을 내었다. 격식과 세련됨도 갖췄다. 부락에서는 별도로 동사(洞舍)를 세워서 가면들을 보존해 왔다.특히 각시 탈은 성황신을 대신한다고 믿어 별신굿을 할 때 외에는 볼 수 없었다. 부득이 꺼내볼 때는 반드시 제사를 지내야 하는 금기나 제약이 있었으므로 오늘날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하회선유줄불놀이해마다 음력 7월16일 한여름 밤에, 하회의 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부용대 단애 밑을 흐르는 강 위에서 선유시회를 겸한 불꽃놀이 축제가 있었다. 이 축제를 오늘날은 속칭 하회줄불놀이라 한다.이 불꽃놀이는 높이가 70m 이상인 부용대 단애의 밑을 흐르는 화천(화산에서 이름을 딴 낙동강의 별칭)과 백사장 상공의 여기저기에서 은은하게 작은 불꽃들이 터지고, 화천에서는 ‘달걀불’이라 부르는 등불들이 상류로부터 유유히 떠내려 오면서 불빛이 강물에 아롱거리는 가운데 강 위에서 배를 띄우고 선유시회를 한다.부용대 정상에서 불붙인 솔가지묶음을 절벽 아래로 던져 활활 타는 불꽃이 절벽 아래로 폭포처럼 떨어질 때 백사장과 배 위의 모든 사람은 일제히 “낙화야”라고 크게 환성을 올려준다.이 낙화는 백사장 위의 은은하게 터지는 수없이 작은 불꽃 및 강 위의 ‘달걀불’과 함께 그 밝기와 주기에 의해 강약장단의 조화를 이루면서 불꽃놀이의 흥취를 한껏 고조시킨다.선유줄불놀이는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기간에 단 두 차례 부용대에서 떨어지는 낙화를 볼 수 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찾은 1999년 처음으로 관광객 100만 명 기록을 세우면서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평가받아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성주 농민 “올해도 첫 수확한 벼 이웃과 나누렵니다”

첫 수확한 벼를 매년 지역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농부가 화제다.성주군 용암면 신송리 들녘에서 지난 4일 조용수(61)씨가 조생종 벼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첫 수확했다.조씨는 1999년부터 20여 년간 매년 추석 전에 벼를 수확해 35개리 마을회관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햅쌀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햅쌀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조용수씨는 “올해 50여 일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 태풍으로 걱정이었는데 예년과 같이 조기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데 농사까지 망쳤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지역도 아동학대 안전지대 아니다…신체학대 매년 가파르게 증가

최근 충남 천안과 경남 창녕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신체적 아동학대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대구시는 일단 다음달 중순까지 합동점검팀을 꾸리기로 했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 신체학대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한 사건은 2017년 104건, 2018년 111건, 2019년 170건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올 들어서는 지난 1~5월 모두 60건의 사건이 발생했다.이 중 신체학대는 40건을 차지했다. 이외 정서적 학대 9건, 성 학대 4건, 방임 5건 등이 있었다.부모의 단순 폭행으로 아이가 숨진 사건도 최근 3년 동안 2건이나 발생했다. 관련 업무를 맡은 한 경찰은 “피해 아동의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다.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훈육을 목적으로 체벌, 학대를 정당화시키기 때문이다”며 “훈육에는 체벌의 의미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자녀들이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실제로는 더욱 많은 아동학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신고자는 보통 학교나 유치원 등의 교사들이다. 이들은 학생들의 위생 상태나 몸에 멍이 든 흔적을 보고 신고한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로 등교를 하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이웃주민이나 선생님 등이 알아차리지 못해 방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계기로 아동전문기관, 관공서 등 유관기관들이 오는 7월 중순까지 합동점검팀을 꾸린다”며 “또 만 3세 아동 전수조사 실시, 대중교통 아동학대 신고 안내 홍보 등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