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11가지 전형에서 2천66명 선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인 2천66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이번 모집에서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까지 11가지 전형을 제시했다. 일반고·특성화고 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면접관 1명에 학생 3~4명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이 평가된다. 대학은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접은 10월12일(창의인재선발전형 10월13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융권의 명인이 되겠다.. 명인정보고 졸업생의 우리은행 입사기

하루에 버스가 3번 들어오는 수륜이라는 시골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했을때 담임선생님은 쌍둥이인 저와 여동생에게 명인정보고등학교를 권하셨다.기숙사 생활을 해야 다닐 수 있는 학교여서 고민이 됐지만 중학교 선배가 학교에 진학한 뒤 공기업에 합격했으니, ‘너도 명인에 가서 선배들처럼 명인(名人)이 되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용기를 갖고 선택했다.돌이켜 보면 쌍둥이라서 처음부터 선생님들께 주목받았던 것 같다.‘한 반에 25명, 세 학급인 작은 학교지만 해마다 두세명씩 금융권이나 공기업에 합격했으니, 이젠 너희 차례다’는 선생님들의 관심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하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차세대 리더반에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지 지도받았고, 공채반 선배를 따라다니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선배들과 함께 시작된 1학년 생활이 낯설지 않고 친숙했던 것은 학교 모든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나눔 동아리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들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이 길러진 것도 소위 말하는 인성 스펙을 쌓는 데 도움이 됐다.1학년 때 학급반장, 2학년 때 전교부회장, 3학년 때 전교회장을 맡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또 성주 청소년 운영위원 활동을 하며 크고 작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생으로 성장한 것도 공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의 뒤를 따라 갈 수 있었던 덕분이었다.명인에는 열정적인 취업 지도 선생님들이 계신다. 방학 때는 학교에서 취업 역량캠프를 하며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집밥처럼 따스한 밥을 해주시는 엄마 같은 선생님과 밤낮, 주말에도 공채반 학생들과 24시간 밀착 지도하시는 3학년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은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다시 눈물을 훔치고 마음을 다잡는 채찍과 당근이 돼 주셨다. 그 안에서 나는 3학년이 되기 직전부터 본격적으로 밀착 집중교육을 받았다.2018년 1월부터 두 달간 하나은행 동계인턴 실습을 시작으로 고졸인재 잡콘서트에서 우리은행 현장 면접에 통과하면서 구체적으로 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전진하며 노력했다.우리은행 서류접수를 시작하고 학교와 20여분 떨어진 우리은행 지점에서 일주일간 실습을 하며 꿈에 다가갈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방학 실습은 힘들기도 했지만 실제로 은행원의 모습을 관찰하며 전문적인 은행원을 동경했고 고객을 대응하는 노하우를 얻고, 실제로 고객님들께 플로어 마케팅을 실습하며 면접에 대비했다.PT발표면접과 세일즈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매일 친구들에게 물건 하나씩을 세일즈하고 뉴스를 검색하며 이슈를 살피고 의견을 정리해 발표해보기, 목소리를 녹음해 다시 들어보기, 유튜브를 통해 우리은행에 대해 알아보기 등 입행을 위한 준비는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우리은행에 대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원자라는 자신감이 생겼다.일요일에 담임선생님과 면접 질문을 점검했는데 잊을 수 없던 것은 올해 졸업한 선배들이 함께 모의면접을 해준 것이다. 입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가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면접을 해줬고 얼마 전 우리학교 최초로 남학생으로 공기업에 입사한 선배도 3시간이나 걸리는 버스를 타고 와 최종면접 경험담을 들려준 게 용기와 힘이 됐다.고마운 사람들의 응원으로 최종 마무리한 결과 실무진 면접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최종면접을 준비하며 ‘후회하면 떨어지고 후련하면 합격이다’는 선생님의 격려를 잊지 않고 후련하게 할 말 다해 임원면접을 마치고 결과 기다렸다.조바심으로 추석연휴가 지났고 드디어 발표일, 최종합격의 소식은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통은행 입행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는 게 너무 기쁘다.모두가 하나 돼 새로운 은행을 만들자는 ‘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의 슬로건을 실천하는 은행원이 돼 나도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꿈을 심어주는 명인의 선배가 되겠다며 다짐하고 11월 초 연수를 받았다. 은행원으로서 기본 자질과 역량 교육을 받은 후 대구 평리지점으로 발령받았다. 2018년 12월 21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새내기은행원 생활이 시작됐다.명인에 다녔으니 금융권의 명인(名人)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오늘도 화이팅!명인정보고 졸업우리은행 입사강민지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면접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 면접의 경우 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평가의 한 요소로 진행된다.2020학년도 기준 주요 대학에서는 대부분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다만 몇몇 대학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전형)의 전형방법을 간소화해 단계별 전형을 폐지하고 일괄합산으로 변경해 더 이상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부산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의 전형방법을 일괄합산으로 변경, 더 이상 면접을 반영하지 않고 서류 100%로 진행한다.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1단계 성적 40%+면접 60%’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으로 변경, 면접 비중을 축소했다. 고려대 역시 학교추천Ⅰ(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면접 100%’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으로 변경했으며 경북대 또한 SW특별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으로 변경했다.반면 면접의 비중을 늘린 학교도 있다.대표적인 대학이 연세대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 및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국제인재·과학인재)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서류 70%+면접 30%’에서 ‘서류 60%+면접 40%’으로 변경, 면접의 비중을 소폭 늘렸다.면접은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 등의 수시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이밖에도 정시에서 면접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로 교육대학과 의학계열을 들 수 있다. 특히 교대의 경우 이화여대, 제주대(초등교육) 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 모두 정시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므로 교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면접에 대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의학계열은 아주대(수능 80%+인적성 면접 20%)의 경우처럼 총점에 일정 비율로 면접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톨릭대, 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와 같이 정시에서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되 이를 총점에는 반영하지 않고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이나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대학별고사의 전형 변화를 살펴봤다면 대학별고사의 실전적인 준비를 위해 각 대학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서류기반면접부터 제시문기반면접, 다중미니면접, 토론면접에 이르기까지 대학 및 전형에 따라 면접 유형과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그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특히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특정 문제를 활용해 교과 지식을 묻는 교과형 면접이나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이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보고서를 통해 각 전형 및 모집단위별로 어떤 교과별 교육과정을 활용해 면접문항을 만들었는지, 자료 출처는 어디며 출제 의도와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싣고 있다.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에서 제시된 제시문 및 기출문제도 부록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이러한 유형의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각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 안에서 대학별고사를 출제했는지를 판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 지식 외적인 내용을 묻는 서류기반면접의 경우엔 구체적인 면접 질문 등을 찾기는 다소 어렵다. 하지만 명지대, 숭실대처럼 서류기반면접의 경우도 간단하게 면접 질문 예시를 실어둔 경우가 있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기본적으로 보고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 정장 무료로 빌려 가세요

“면접 정장 무료로 빌려드립니다.”대구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2017년부터 운영해온 희망옷장은 대학생과 청년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용만 받고 빌려주는 것이다.현재 1개월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35세 대학생과 청년이면 희망옷장을 이용할 수 있다.대여는 신청자가 대구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한 뒤 예약 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을 방문해 의상을 입어보고 빌려 가면 된다.남자 하의는 단 길이 조절 등 수선도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3박4일이다. 반납 시 세탁비 5천 원을 부담하면 된다.현재 희망옷장은 남녀 정장 각각 140여 벌과 셔츠·블라우스 219벌, 구두 93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을 구비하고 있다.2017년에는 1천100여 명이 희망옷장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1천700여 명이 이용했다.올해는 대여횟수를 연간 2회에서 연간 3회로 확대했다. 재고 시스템을 구축해 사이즈와 품목별 재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이미지 컨설팅 교육프로그램도 추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