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 ‘2020! 모두모두 힘냅시다!’ 경관 장식 첫 선

DGB대구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수성동 본점 열린광장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선보인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연말 콘셉트를 정해 연초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0! 모두 힘냅시다!’를 콘셉트로 했다. 높이 4.5m, 길이 11m의 타원형의 돔은 세계를 상징하는 지구와 DGB심벌마크를 형상화했으며, 돔형 장식 상단에는 2020년에도 DGB대구은행 임직원, 고객 및 시민들과 함께 모두 힘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부착했다. 눈 결정을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대형 돔 입구를 지나면 환상의 미로처럼 빛나는 조명벽 장식이 이어진다.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조명벽에는 다양한 메시지, 캐릭터, 그림 등으로 꾸며졌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2일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B홀에서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를 대비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 약자들에게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지역 장애인, 어르신 등 관광 약자들 150여 명이 참가한다. 발표는 대한민국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인 대구대학교 조한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의대학교 이봉구 국제관광학과 교수가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 약자 지원조례 제정 방안’, 목원대학교 민웅기 창의교양학부 교수가 ‘관광 약자의 이동 권리와 무장애 관광지 조성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대구시의회 이시복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전윤선 대표, 장애인아카데미 윤삼호 인식개선교육 센터 소장, 대한의사협회 김상현 의료정책연구소 김상현 박사 등 6명의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관광 약자를 배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북 12월 결산 올해 3분기 실적 모두 감소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104개 사 가운데 비교가능한 98개 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급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98개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6조7천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2천861억 원), 영업이익은 6천456억 원으로 38.68%(4천72억 원), 순이익은 2천879억 원으로 56.55%(3천747억 원) 각각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3개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4조4천36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797억 원(1.90%) 줄었다. 영업이익은 약 5천659억 원으로 3천948억 원(41.10%), 순이익은 1천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473억 원(73.26%) 감소했다. 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 급감으로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약 4조8천1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0억 원(1.71%), 순이익은 약 1천386억 원으로 467억 원(50.80%) 각각 증가했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5개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조3천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억 원(0.27%), 영업이익은 797억 원으로 125억 원(13.52%) 줄었다. 순이익은 1천247억 원으로 1년 전 보다 727억 원(139.77%) 늘었다. 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85%로 전년 동기 대비 2.33%포인트, 매출액 순이익률은 2.1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부채비율도 71.22%로 1년 전보다 1.63%포인트 하락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안동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 공간

안동은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도시이며 교육, 경제, 행정 중심지로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곳이다.안동시는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여가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도시 안동의 든든한 버팀목, 시민을 위한 문화기반 시설을 소개한다.◆경북도 유림단체 구심점, 유교문화회관2010년 구 안동교육청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경북도 유교문화회관은 도내 유림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건립됐다.세계 유교문화 중심도시로서 유림단체의 각종 교육, 집회,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현재 10개의 유림단체가 상주하고 있다. 각 유림단체에서는 매달 동양학 강좌 및 민화·서예 강좌, 한자 속독 및 예절교육 등의 강좌를 마련해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경북도 유교문화회관은 다양한 유림행사와 유림단체 간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유림단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유교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민족시인 이육사를 기리다, 이육사 문학관이육사문학관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1944)와 관련해 흩어져 있던 자료와 기록을 한 곳에 모아 그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2004년 설립됐다.문학관은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세계, 독립운동 자취를 다양한 방법과 매체로 구성해 놓았다. 1층에는 선생의 흉상과 육필원고, 독립운동 자료, 시집,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베이징 감옥생활 모습 등도 재현해 놓았다.2층은 기획전시실, 영상실과 세미나실, 육사의 시를 직접 등사기로 인쇄해 가져갈 수 있는 탁본 체험 코너, 육사가 어린 시절 뛰놀던 들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상(時想)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이육사문학관에서는 매년 3회(봄, 여름, 가을) 이육사문학축전을 통해 낭독회와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문학 강좌와 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문화활동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따뜻한 동화세상, 권정생 동화나라권정생 동화나라는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1937∼2007)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폐교된 일직남부초등학교(일직면 성남길 119)를 리모델링해 2014년 8월 개관했다.권정생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46년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 김천, 상주 등을 떠돌다 1968년부터 일직면 조탑리 일직교회 문간방에서 16년을 살았다.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에도 1980년대 초 교회 뒤 언덕에 지은 작은 흙집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표작으로 강아지 똥, 몽실언니, 엄마 까투리 등이 있다. 기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1층 전시실에는 선생이 1983년부터 2007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조탑리 빌뱅이 언덕 흙집이 재현돼 있다. 유품과 유언장도 함께 전시돼 있다. 2층에는 문학 기행을 온 단체를 위한 숙박시설과 강당,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권정생 동화나라에서는 권정생 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뛰어난 아동·청소년 문학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권정생 문화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동화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생의 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해줄 해설사들을 양성하고 있다.◆민족과 어린이를 사랑한 음악가, 소천 권태호 음악관소천(笑泉) 권태호 음악관은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작곡가이자 성악가인 권태호 선생을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 8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건립됐다.권태호 선생은 1903년 안동에서 태어났다. 단신으로 일본 도쿄로 건너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니혼음악학교에 입학했다.1928년 대구에서 가진 독창회는 우리나라 사람이 국내에서 가진 최초의 독창회로 기록된다. 이어 서울에서 개최한 독창회에서는 최초로 독일 가곡을 소개했다. 1930년 졸업 후 귀국해 경성방송국에서 고전음악 방송을 진행했다.권태호 선생은 동요 ‘봄나들이’, ‘눈·꽃·새’ 등을 작곡하는 한편 200여 회에 달하는 수많은 독창회에서 민족혼을 일깨우는 노래를 불렀다. 소천 권태호 음악관 지하 1층에는 음악회와 세미나 등의 행사가 가능한 300석 규모의 강당과 연습실이 있다.2층에는 소천 권태호 선생의 유품과 악보를 모아놓은 전시실과 영상체험실, 3층에는 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안동시민들로 구성된 나리음악단(어린이합창단, 오케스트라, 마칭밴드)을 육성하고, 매월 국내외 음악가를 초청해 기획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다양한 음악문화를 접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디지털콘텐츠박물관으로 실제 문화유산을 전시하지 않고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만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서 선사 및 민속·불교·유교 문화가 두루 공존하는 문화의 보고임을 자타가 인정하는 곳이다.특히 오랜 세월 우리 조상의 일상적 삶과 학문의 얼이 담긴 유·무의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움직이는 곳이기도 하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현재·미래시대에 걸맞은 첨단시스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최초로 유물들을 전시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시스템을 개발, 다양하고 방대한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매체를 통해 안동의 독특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0석 규모로 이루어진 영상관에서는 4D 입체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또 야외에는 드넓은 공원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21세기를 선도하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동의 전통문화를 연구·개발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중심의 콘텐츠도 개발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만촌동에서 차량 9중 사고

17일 오전 11시3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성원넥서스 앞 도로에서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동대구 LPG 주유소에서 효신네거리로 운행 중이던 SM7 차량 한 대가 같은 방향으로 앞서가던 렉서스 차량을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승용차들이 연이어 부딪혔다. 특히 렉서스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차량 2대와도 충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0호 태풍 너구리, 21호 부알로이 발생…모두 일본행 전망

이번 주 초 대구·경북은 맑다가 후반부터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 큰 날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 이상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로 크겠다고 내다봤다. 21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9℃, 대구 11℃, 포항 12℃ 등 6~12℃,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 경주 22℃, 대구·안동 23℃ 등 21~24℃가 예상된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22일 아침 기온은 안동 10℃, 대구 12℃, 경주 13℃, 포항 18℃ 등 7~18℃, 낮 최고 포항 21℃, 대구·안동·경주 22℃ 등 20~23℃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8℃, 경주 9℃, 대구 12℃ , 포항 13℃,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경주 20℃다. 한편 제20호 태풍 ‘너구리’와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들 태풍은 모두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및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과열양상 시청사 유치…4개 지자체 모두 감점 받나?

중구에 이어 달서구까지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관련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본보 8일자 5면) 신청사 유치 과열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11일 4개 지자체에 대해 과열유치행위 감점을 적용키로 했다. 중구의 경우 사실상 감점 총점인 30점이 확정될 예정이고, 북구와 달서구, 달성군 역시 과열 홍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11일 과열유치행위 해당 여부 판정을 열고 4개 지자체에 대한 감점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판정에서 논의될 과열유치 행위는 모두 39건이다. 중구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달서구(2건)·달성군(2건), 북구(1) 순이다. 우선 중구는 허용지역 이외에 신청사 유치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기구·시설물 이용 행위 위반 3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시가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중구청으로 보냈음에도 불응한 만큼 건당 1점씩만 받아도 구·군별 최대 감점 총점인 30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감점 대상은 1천 점 만점 기준 중 언론·통신 등을 통한 행위(2∼3점), 기구·시설물 이용 행위(1∼3점), 행사·단체 행동 등을 통한 행위(2∼3점) 등이다. 4개 지자체가 공통으로 과열 유치행위로 제보된 사안은 주민세와 재산세 고지서에 신청사 유치 홍보문구를 게재한 점이다. 중구와 달서구·달성군은 주민세와 재산세 모두 게재했고 북구청은 재산세에만 홍보문구를 게재 했다. 하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자문변호사마다 의견이 달라 감점 대상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해당 행위를 과열유치행위 중에서 정기간행 홍보물로 본다면 감점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기타과열유치 행위에서 허용하는 공문서 상·하부에 넣는 한 줄의 홍보문구로 적용한다면 홍보문구 1줄만 게재한 달서구청을 제외한 중구·북구·달성군청은 감점대상이 된다. 한 자문변호사는 고지서의 파급력이나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모두 감점 대상이 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신원미상인이 시청사 유치 홍보 티셔츠를 입고 활동한 것과 관련해 홍보 물품 배부행위 위반으로 제보된 것도 판정대상이다. 판정이 이뤄지면 해당 자료는 예정지 평가자자료로 제공된다. 또 감점기준에 따라 시민참여단이 1~3 감점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지는 1등과 2등이 1천 점 만점 기준으로 11.7점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감점 총점 30점이 적은 점수가 아니다”며 “달서구 집회와 관련해서도 제보가 들어온다면 감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2019 다문화 백일장-한글로 놀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2019 다문화 백일장-한글로 놀자’ 행사가 8일 오전 10시30분 대구 달서구 (옛)두류정수장에서 열렸다. 대구일보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11회째다.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한국어 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한국생활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매년 병암서원에서 진행되던 행사가 올해는 (옛)두류정수장에서 열렸다. 대구시청사의 후보지 중 하나인 두류정수장을 외국인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다문화 백일장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은 해마나 수준이 올라가는 추세다. 이에 참가 외국인들의 학습경쟁도 매년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는 10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한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지역 유치원 원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 전통의상 등을 직접 체험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백일장은 ‘나의 꿈’, ‘나의 고향’, ‘나의 한국생활’, ‘가족에게 쓰는 편지’, ‘내가 바라는 대구 시청사의 모습’ 등 5가지 주제의 수필부문과 자유주제인 시화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승근 대구일보 편집국장은 “대구일보와 달서구청이 함께 하는 다문화 백일장이 올해 11번째를 맞았다”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다문화 가족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갖춘 실력의 120%를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며 “오늘 참가하신 구의원분들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 여러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도 “다문화 가족분들이 많은 달서구에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준 대구일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문화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민영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청명한 하늘 날씨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분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즐거운 축제를 즐기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백일장 행사 외에도 지역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언어·다문화 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후 레드카펫 위에 펼쳐진 각국의 다채로운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백일장 수상자는 이달 말 대구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문 대통령, 추석 인사...“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치·외교 문제는 언급을 자제하고 국민들의 즐거운 명절만을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촬영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고 얘기했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추석 연휴에도 공익을 위해 일하는 국민을 향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17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5월 부산에 ‘문재인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개별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단호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당혹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불같이 화를 내셨다”며 “그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뉴스를 보고는 당혹스럽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앞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 10일, 퇴임한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보관하는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설립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정부가 현재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 외에 대통령별 기록관을 따로 마련한다는 것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전주 여인숙, 낡은 시설에 화재로 건물 모두 무너져… 달방 생활 추정되는 노인 '참사'

오늘(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에 있던 투숙객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불은 2시간 만인 오전 6시 05분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1972년 지어진 이 건물의 시설이 매우 낡아 화재 과정에서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들이 폐지를 주우며 '달방'(한 달 치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방) 생활을 하는 노인(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88명과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online@idaegu.com

대구시 4천800억 들여 도시공원 20개 사유지 모두 매입

대구시가 2022년까지 지방채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4천8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20곳 340만㎡ 부지를 매입(본보 7월5일자 1면) 한다.관련기사 5면그동안 도시공원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사유지를 대구시가 전부 매입해 도시공원으로 개발 및 보존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2022년까지 지방채 4천420억 원을 포함한 총 4천846억 원을 투입해 범어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 20곳의 사유지 전체에 해당하는 340만㎡ 부지를 매입한다.내년 7월 대구지역에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은 모두 38곳이다. 이 중 대구대공원(수성구), 구수산공원(북구), 갈산공원(달서구)는 민간개발이 추진된다.35개 공원 중 이번에 도심에 있는 20곳을 선정,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민간개발에 나서 공원 주변 주민, 지주 등과의 갈등을 해소할 예정이다.전면 매입 대상 공원은 범어공원을 비롯해 두류, 앞산, 학산, 장기, 망우당, 불로고분, 신암, 상리, 대불, 연암, 야시골(시민), 송현, 장동, 남동, 창리, 천내, 하동, 침산, 복무공원 등이다.공원 부지 매입은 내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첫해에만 3천억 원을 투입한다.부지매입은 지주와의 협의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끝내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강제매입으로 진행된다.대구시는 부지 매입과정에서 지주들을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감정평가사 선정 등 관련 절차에서 최대한 지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이번에 매입되지 않는 15개 공원의 사유지는 산림청과 협의회 장기임차 방안을 모색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과 산적한 현안 가운데서도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지방채 발행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시민의 건강권, 휴식권, 행복권을 보호하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구미교육’

“학생들의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협력적인 교육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 이백효 교육장이 밝힌 취임사다. 취임 직후, 이 교육장은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현장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중점추진과제는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오픈(OPEN) 솔루션 설정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 △현장과 소통하는 예방․지도 감사 △맞춤형 학교시설 지원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설학교 개교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으로 청렴한 문화 조성 등이다. OPEN 솔루션은 교원들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방안이다. 학교 교육을 교육과정, 학교문화, 학교구조로 세분화해 업무를 버리기(Obsolete), 보존하기(Preserve), 강화하기(Enhance), 도입하기(New) 4가지 항목으로 재구조화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식중독 예방 협의회’를 열고 지자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안전실태를 철저히 파악한 결과다. 또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통해 급식기구와 시설의 햅섭(HACCP) 시스템을 구축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해마다 수차례 발생했던 식중독 사고가 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적·처벌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벗어나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주는 예방·지도 위주의 교육현장지원 감사도 구미교육지원청의 또 다른 변화 가운데 하나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피감기관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 대신 나이스(NEIS)와 에듀파인 등 사이버감사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일선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3월에 진행됐던 감사 시기도 4월로 바꿨다. 구미교육지원청이 4번째로 꼽은 중점추진과제는 맞춤형 학교시설사업이다. 학교 시설공사 예산 편성 전부터 학교의 위치와 전통, 특색을 고려하고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시설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 설계 단계부터 시설 전문가와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픈스페이스, 미디어스페이스 등 층별로 학생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또 층고가 높을수록 창의력 상승하고 낮을수록 집중력이 올라가는 ‘상상계단’ 설계로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의 지역 교육지원청 가운데는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뽑힌 건 구미교육지원청이 유일하다. 이런 성과는 해마다 구미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터 시스템 사용법과 주요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회의와 교육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S2B 이용을 적극 권장한 결과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내년 총선 한국당 TK 친박비박 모두 공천 어려움?

내년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TK(대구·경북) 친박과 비박 의원 모두 공천 물갈이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위) 위원장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총선 공천기준과 관련, “20대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사실은 집권당으로서 자당의 소속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맞이하고 정권도 뺏겼고 책임이 크다”면서 “현역의 물갈이 폭을 크게 해야 되겠다는 의견들이 혁신위에서 많이 나와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정권을 빼앗긴 책임을 현 의원들에게 묻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 장·차관급 등을 지낸 친박계 인사들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TK 정치인은 당시 초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과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의원(상주·의성·군위·청송), 홍보수석이었던 윤두현 경산당협위원장 등이다. 장·차관급을 지낸 인사는 정종섭 의원(행정자치부장관·대구 동구갑), 추경호 의원(국무조정실장·대구 달성군), 백승주 의원(국방부차관·구미갑) 등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후 정권을 빼앗긴 책임론에 비박 의원들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특히 한국당은 중징계 또는 탈당 이력이 있거나 경선에 불복했던 인사에 대해 최대 30% 감점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연관이 있는 인사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이다. 주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국회가 격량에 휩싸인 2016년 12월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기여한 후 다음해 11월 김무성 의원 등과 함께 한국당에 복당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친박의 경우 황교안 체제에서 친황으로 돌아선 이들이 대부분이다. 신 위원장도 말했듯이 탄핵의 책임을 계량화하고 수치화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들이 공천에서 어느 정도의 불이익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상의, 대구 광공업 생산 , 제조업 생산 모두 11% 상승

대구지역 상반기 광공업과 제조업 생산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1~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광공업 생산이 1.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생산이 늘었다.지역 광공업 출하 또한 7.3% 늘었으며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정상가동률(80%)보다 낮았다. 전국은 73.5%다.1~5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전국은 오히려 1.2%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전기장비가 280% 이상 늘었고 의료·정밀·광학기기가 34%, 종이·펄프가 9.8% 늘었다. 반면 화약 제품은 38%, 섬유제품 10%, 고무·플라스틱 4% 이상 감소했다.대구 주요 산업단지의 1분기 생산액은 총 7조7천여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의 생산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성서산단과 서대구산단 생산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건설수주액 대폭 증가, 서비스업 소폭 증가1~5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총 2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민간부문이 55.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5% 줄었다.건축착공 누계는 251만㎡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 반면 건축허가는 236만㎡로 전년에 비해 49% 줄었다.1분기 대구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업종별로 사회복지업과 부동산·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금융·보험업, 도소매업은 감소했다.산업경기 실적과 산업경기 전망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를 크게 못 미쳤다.◆대형판매액,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합계는 1조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5.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3.2% 감소했다.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 합계는 3조3천억 원으로 3.9% 증가했다.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말 대비 0.1% 증가했으며 석유류 소비는 2.4% 증가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월말 기준 94.3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째 기준치(100)이하다.4월 예금은 51조60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 대출은 75조7천772억 원으로 1.8% 각각 증가했다.5월까지 평균 어음부도율은 0.19%로 전년 동기 대비 0.01% 상승했다. 기업자금사정은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 이하였다.5월 누계기준 수출액은 5.1%, 수입액은 9.9% 각각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1.9% 증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