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모든 시민에 다양한 보험가입 지원

김천시는 홍수, 지진, 폭우 등 천재지변과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김천시가 가입한 보험은 시민안전보험, 시민자전거보험, 풍수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으로 모두 6종이다.2020년 4월과 2016년에 각각 가입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경우 김천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있다.김천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전거 교통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1천만 원, 스쿨존 교통사고의 경우 치료비와 의료사고 법률비용을 1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또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는 70~90%(일반)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0% 지원한다. 영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질병(일사병·농약중독·근육장애 등)을 보상하는 ‘농업인안전보험’의 경우 시가 보험료 70%를 납부한다.‘농작물재해보험’은 90%, ‘가축재해보험’은 75%의 보험료를 각각 시가 지원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홍준표, 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추진 “바람직”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3월31일 정부·여당의 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추진에 “뒤늦었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993년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된 엄삼탁 전 병무청장 사례를 언급하며 “뇌물수수 사실을 공직자 재산공개 시 부동산 취득 경위를 추적해 부동산 매매대금을 역추적해 밝혀냈다”며 “그해부터 시행됐던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는 혁명적인 개혁 정책이었고, 고위 공직사회 부패를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인사청문회 때마다 단골로 검증받는 소재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직자 재산 공개 확대 조치에 대해 “모든 공직자를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직자로 하여금 부패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당당한 공직자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하자고 하고, 야당은 부당하다고 하는데 당당하다면 어느 기관에서 한들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며 “비밀 없는 세상이다”고 했다.그러면서 “권익위가 편파 조사를 한다면 그 기관의 존재 의미가 없고, 기관이 폐지될 수도 있는데 과연 편파 조사를 할 수 있겠나”며 “모든 국회의원들은 우선 권익위 조사부터 받아 보자. 모두 부동산 단두대에 올라가서 공직생활 내내 부동산 거래 상황을 한번 검증받아 보자”고 제안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신화부터 철학, 정신분석학까지 권여현 작 ‘기억공작소 전’ 열려

권여현 작 ‘기억공작소 전’이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는 오는 4월2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오픈돼있다.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나란히 놓인 일상적인 모습을 한 작품들이 마치 짤(Meme)과 같아 관람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다.가벼운 이미지가 맞이해 전시장을 밝고 경쾌하게 만든다.하지만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이내 강한 붓터치와 세밀한 묘사, 그리고 층층이 쌓아 올린 질료들이 엉킨 무거운 작품들을 맞닥뜨린다.이는 즉흥적인 붓질과 화려한 색감으로 관람객을 압도해 보는 이들은 무겁고 성스러운 작품들로 작가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든다.봉산문화회관 조동오 큐레이터는 “화려한 그림 속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그림은 본능에 대한 욕구를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권여현 작가의 그림은 정신분석학, 신화, 철학이 섞여 있다.작가는 슈퍼에고(superego), 인간의 억눌린 욕망과 본능에 기초해 매년 새로운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전시장에서는 ‘낯선 숲의 일탈자들(2020, 2021)’부터 ‘눈먼자의 숲에서 메두사를 보라(2019)’, ‘눈 가린 오필리아의 연못(2018)’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작 ‘낯선 숲의 일탈자들’은 인간이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은 유토피아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는 현대적 히피 행동으로 인간의 억눌린 욕망의 표출이자 탈출을 표현했다.작품에 일탈자들은 현실을 마냥 꿈같이 느낀다. 일상에서 벌어진 많은 일들이 익숙하지만 꿈같이 형상화해 비이성적이고 일탈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설명한다.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실 속 우리를 대신한 일말의 희망을 보여준다.몸을 억압하는 이성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감각과 욕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낯선 숲의 유토피아와 현대적 히피 행동의 일탈자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또 ‘눈먼자의 숲에서 메두사를 보라’도 볼 수 있다.가장 먼저 숲과 서양 고전 명화에 나올 듯한 신화적 이미지가 눈에 띌 것이다.신화 속의 인물인 디오니소스, 아르테이스, 오이디푸스 등 원작 주인공들이 출연하면서 메두사도 나타나 다소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이야기 구성을 펼친다.하지만 작품에서 주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숨겨진 메두사를 통해 눈먼 자의 숲은 눈을 가림으로 감각의 예민함을 회복하고, 시각을 배제해 예민해진 감각과 어둠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회귀함을 의미한다.‘눈 가린 오필리아의 연못’은 세익스피어 희곡 햄릿에 나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오필리아를 대상화한다.작가는 그의 눈을 가림으로서 상상계에 남아 감각과 욕망을 그대로 표출할 수 있도록 순수함을 드러내고자 한다.작품 뒤를 돌아서면 전시장 상단에 작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철학자들의 인물을 볼 수 있다.그가 사로잡힌 철학가 8명이다.장 폴 사르트르, 자크라캉, 줄이아 크리스테바,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광래 등 대부분 반사회적 철학가다.권여현 작가는 합천 출생으로 대구에서 영선초, 대구중, 경북고를 나와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현재는 홍익대 미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 100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100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 간 18세 이상 근관치료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검사 시행률 △재근관 치료율로 모두 4가지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치주질환으로 대학병원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치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근관치료에서 우수한 치료 기술과 평가 결과를 유지하고,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세상 모든 소재가 한자리에…디자인 소재은행

대구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디자인 특화 공간이 있다.대구경북디자인센터 3층에 자리 잡은 ‘디자인 소재은행’은 소재 관련 정보제공이라는 특화된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이곳에 없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소재로 봐도 무방하다.금속, 페브릭, 탄소, 우드, 콘크리트 등 세상 모든 소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디자인 소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소재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상으로 1만여 개, 오프라인 샘플은 6천여 개에 달한다.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시각 예술 분야에 출현한 미니멀리즘은 음악, 건축, 패션, 철학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 형태가 갈수록 단순하고 간결해지면서 소재 선택은 제품의 성패를 갈라놓을 정도로 중요해졌다.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일찍이 소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세계적인 소재 기업 ‘머티리얼 커넥션’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결국 2008년 머티리얼 커넥션 지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세계 디자인 업계로부터 주목 받았다.머티리얼 커넥션은 세계적 소재 디자이너인 조지 베일러리안이 199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세계 최고의 소재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세계 7개국에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으며, 그중 한 곳이 바로 디자인 소재은행이다.단순 소재 경험 외에도 이곳에서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기업 컨설팅이다.상품개발 단계에서 소재 정보를 제공하고 디자인을 접목해 상품화하는 것을 돕는다. 대구·경북기업의 경우 비용이 무료이다.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컬,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60개 기업이 디자인 소재은행 연간 고객이다.최근에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배달의 민족과 배달 용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재은행은 배달 용기에 적합한 제로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제안했다.역으로 국내에서 우수하게 제작된 소재와 소재가공 기술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담당한다. 지역업체가 개발한 소재를 대기업에 연결해주거나 해외에 소개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아직 국내업체들에 덜 알려진 디자인 소재에 관한 교육도 하고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디자인 분야에서 소재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디자인 소재은행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수도권 등에서는 이미 소재와 후가공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업 및 교육 신청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디자인 소재은행은 지역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디자인 소재은행 김보경 전임연구원은 “대구에 훌륭한 디자인 인프라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 못하는 지역 기업들이 안타깝다”라며 “소식지를 제작해 성과 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을 병행하는 등 홍보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앞으로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코로나 대응 핵심 전략으로는 △전국 최초 경북형 마스크 개발·보급 △신속한 처리병상 확보 △선제적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 등을 꼽았다.이 도지사는 도내 코로나19 발생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경북 정신과 도민들의 성숙한 협조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도지사는 이어 “우리는 아직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확진자는 지난 2~3월 못지 않게 증가하고 있지만 집단감염이 억제되고 충분한 병상 확보 등으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도지사는 “내가 아닌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인의 희생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십시일반 함께 견디며 경북의 저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무엇보다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로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시, 모든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상주시는 자전거 이용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자 모든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상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혜자가 된다.보장기간은 17일부터 2022년 2월16일까지 1년간이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탑승하다가 일어난 사고까지 포함된다. 보장 금액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만 15세 미만자 제외)은 1천만 원,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1천만 원,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위로금이 차등 지급된다.또 4주 이상의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한 경우 추가로 20만 원의 위로금을 준다.자세한 보험금 관련 문의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의 ‘시 소식 상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안내’를 참조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봉화군, 모든 군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최대 2천만 원 보상

봉화군이 모든 군민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안전보험에 가입했다.개인 최고 보장한도는 2천만 원이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봉화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했다.이 보험은 재난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돕고자 마련됐다.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상 차원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보장 범위는 자연재해(풍수해, 한파, 폭염 등)와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스쿨존 교통사고, 성폭력 범죄, 농기계사고, 야생동물 피해 등 모두 25개 항목이다.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에만 약관에 따라 보장 지급된다.보험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모두가 자동 가입된다.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신청하면 심의·확정 후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이 지급된다.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청구 하면 된다.개인 실비보험과도 중복보장 받을 수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시의사회 코로나 백서 발간…코로나 대응 모든 과정 담아

코로나19 사태 초기 확진자가 쏟아져 코로나 진원지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진 대구가 전 세계 방역 롤모델으로 거듭나는 작은 ‘기적’의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이 나왔다.대구시의사회는 지난해 2월 대구에서 확산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생생한 기록과 현장, 극복 과정을 담아낸 ‘2020 코로나19 백서, 대구시의사회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대구를 덮쳤던 사상초유의 의료재난 극복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방역에 만족하는 안이함을 경계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미래에 닥쳐올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에 대비하자는 의지도 담았다.백서에는 지난해 2월18일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시가 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발, 지금은 전 세계 방역 기준이 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전화건강상담 등 지난 1년간 감염병에 맞선 대구시 의료진의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서술됐다.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가 엄중하던 지난해 3월5일 코로나의 장기화를 직감하고 현장의 기록을 보존하고 후세에 알리고자 백서를 만들 전담조직인 ‘코로나19 백서 발간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 수석 부회장)’를 구성했다.백서는 4개 장과 부록, 333페이지로 구성됐다.코로나19의 기록을 분야별로 세밀히 기록했고, 이에 맞선 대구시 의료진의 노력과 뒷이야기, 보완 사항 등을 담았다.지역의 의사단체가 유례가 없던 의료재난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판단했고 노력했으며,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 등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히 서술하고 있다.발간 위원회는 책 표지에서 지난해 2월25일부터 전국에서 달려온 현장 자원봉사 의료진 373명의 명단을 소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속지에는 대구시의사회로 성금을 보내준 전국 8만1천471명의 이름을 모두 기재했다.대구시의사회는 백서를 통해 D-방역 성공의 원인은 생활치료센터와 전화자원봉사라는 두 가지의 핵심 요인이라고 명확히 결론을 내렸다.백서는 세계 최초의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가 탄생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과 운영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과정과 전화상담에 나선 200여 명의 의사가 전하는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 의료 컨트롤타워의 핵심으로 모든 의료진을 진두지휘했던 영남대 이경수 교수, 대구시와 의료기관들을 조율한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주저하지 않고 대구로 달려왔던 광주 의료진 등의 영웅들도 소개했다.물론 앞으로의 숙제와 이에 대한 해답도 제시했다.대구시의사회는 백서를 세계 각국 의사협회에 전달하는 한편, 이 백서를 통해 BBC를 포함한 전 세계 언론에 D-방역의 우수함을 홍보할 예정이다.정홍수 백서 발간 준비 위원장은 “지난해 2월의 1차 대유행에서 의사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꼈던 현장 상황을 상세히 알려, 앞으로 창궐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전염병)의 대유행을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상황에서 백서를 발간한 이유를 설명했다.또 “D-방역이라는 성과에 만족할 시기가 아니다. 부족함을 되돌아보고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 OK’, 구미 모든 청사에 적용

구미시가 시청과 동주민센터 등 모든 청사를 찾을 때 마다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18일부터 전화기반 출입명부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서비스 제공에 따라 각 청사마다 부여된 대표전화(080-232-XXXX)로 통화하면 방문 등록이 완료된다.통화요금은 구미시가 부담한다.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080으로 시작하는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확보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역학조사에 한해 사용되며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구미시 모든 청사시설에서 시행한다.구미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이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청도군, 4년째 모든 군민 대상 군민안전보험 가입

청도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한 군민안전 보험을 가입했다.올해로 4년째다.청도군민은 이번 군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1천500만 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올해 가입한 안전보험의 보상 범위는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에 의한 사고, 대중교통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농기계 및 가스 관련 사고 까지 확대됐다.이 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 기간 전입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단 만15세 미만의 상해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의 모든 학교 28일부터 원격수업

경북도내 전체 학교가 오는 28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학부모와 외부인을 초청하는 졸업식도 할 수 없다.이는 경북도교육청이 최근 경북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해 내려진 조치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3일 0시 현재 도내 학생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107명으로 이 가운데 50명이 치료 중이고, 1천5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교직원 누계 확진자는 30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치료 중이고, 11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경북교육청은 이날 이 같은 내용 등을 뼈대로 한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학생 안전보장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 703곳, 초등학교 473곳, 중학교 259곳, 고교 185곳, 특수학교 8곳의 수업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학년말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다만 원격수업 조정은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할 수 있도록 했다.학기말 학생평가와 학교별 학사일정 운영상 등교수업이 필요한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졸업식은 학급 단위 등 최소한의 규모로 실시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만약 대면으로 할 경우 학부모와 오부인 초청 대규모 행사는 금지된다.유치원 돌봄은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초등학교 돌봄은 학교 상황에 맞게 긴급 돌봄 체제로 운영된다.원격학습 도우미를 활용해 오전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중식을 제공하며, 학교실정 등을 고려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원격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학생과의 쌍방향 소통 수업 비율도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공공플랫폼 화상수업시스템은 지난 7일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통됐다. 중학교는 지난 14일, 고교는 지난 21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감염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해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모든 시련은 세월 속에 털어버리자

사회2부배철한 국장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전 세계가 공포감에 휩싸이고 경제 상황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올해도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 이제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이 남았다.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로 꼽혔던 우리나라도 최근 연일 확진자가 1천 명이나 쏟아지면서 사실상 모든 시설이 ‘셧 다운’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당장 하루 먹거리를 고민하는 처지다. 그래도 세월은 흘러가기에 희망은 있다. 사상 초유의 상황에 세월이 그대로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조차 하기 싫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세월은 흘러간다. 지난날 아픈 기억들은 잊어버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며 더 좋은 날을 맞이하려는 기대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 않을까. 2020년 12월18일. 군위군민들은 또 한 번의 아픔을 겪었다. 우려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통합 신공항 유치만이 도시 소멸 1위라는 위기에 놓였던 군위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통합 신공항 유치를 성사시킨 김영만 군수가 1심 판결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이다. 항간에서는 ‘자업자득’이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김 군수의 구속으로 군위군민의 가슴 곳곳에 생채기가 생긴 것만은 분명하다. 행정 공백과 차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는 군수의 구속이 더 큰 상처로 남게 됐다. 이럴 때 일수록 모두가 제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 특히 공직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라는 자세로 평소보다 더 적극적이고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세월이자 뼈아픈 현실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세월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이 뜯어지고 또 한 해가 지나간다. 그리고 내년을 맞이하게 된다.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이 지나가야 아픈 기억도 잊힐 것이다. 세월이 지나가야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자 세상의 이치다. 한 장의 달력 뒤에 벌써 또 한 해를 시작하는 달력이 걸려 있다. 내년에 보게 될 12장 달력 또한 세월이 지나면서 한 장씩 뜯겨질 것이다. 모든 아픈 기억은 가는 세월 속에 묻어버리고 오는 세월만큼은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면서 과거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자.

군위군, 모든 주민에 코로나19 무료검사 진행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 검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무증상 감염과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조치다.군은 16일부터 검사를 원하는 모든 군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예약접수(054-380-7489, 7490)를 받는다.군위군보건소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월~금) 무료 PCR(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한다.예약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상주시, AI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 집중

상주시가 공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가 발생함에 따라 AI 긴급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가금농장 AI방역 긴급회의를 열었다.특히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의 공동 대책회의로 진행됐다.상주시는 발생농장(1농가) 및 방역대(3㎞ 이내, 4농가) 해당농가의 가금 55만9천230수를 살처분 및 매몰(렌더링) 완료했다.상주시는 이날 살처분 대상 농가의 잔존물, 살처분 및 렌더링에 사용된 장비·기구에 대해서도 소각 및 소독·세척작업을 시행했다.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전파를 막고자 공동방제단 7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발생 농가 인근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방역대(3㎞) 이내 소규모 가금농가 34호, 594수의 수매도태를 완료해 각 농가에서 매몰토록 했으며 방역대(10㎞) 이내 예찰지역에 있는 농장으로의 전파를 막고자 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시는 발생농가 및 방역대 농가의 사후처리 완료 이후 더 이상의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심각’ 단계 조치 및 농장 4단계 소독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이밖에도 방역체계 점검,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으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