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으로 블루베리 열매따기체험 오세요

경주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체험행사가 다시 진행된다.경주 동궁원은 오는 12일부터 열매가 소진될 때까지 오전 10∼ 낮 12시, 오후 2∼4시30분 사이 블루베리 열매 따기 체험을 실시한다.체험비용은 1인당 6천 원으로 15분간의 체험시간을 준다. 또 열매 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이면 체험비를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체험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 해 준다.현재 동궁원은 230㎡ 부지에 다로우, 블루크롭, 스파르탄, 엘리오트 등 약 150포기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열매가 가장 맛있게 익는 수확 적기에 맞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동궁원 임동주 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희망한다”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주 하범실체험마을도 이달 들어 본격적인 체험행사를 시작했다.산딸기 및 오디 따기 체험에 이어 지금은 감자 캐기 체험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추장 담그기 체험은 연중 진행하고 있다.하범실마을 체험행사는 경북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하면 50%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은 5천 원, 유치원생은 2천500원이면 체험이 가능하다.하범실체험마을 황지운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체험행사 참여 인원도 많이 줄어들었다. 최근 서울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예약 취소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야외에서 진행하는 행사지만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방역 등의 조치를 하고 있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코로나19로 고생한 의료진은 신청만 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일본산 불매운동도 할인 앞엔 무용지물…떠나는 닛산, 역대급 할인에 문의 폭주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닛산자동차 대리점 소속 딜러 A씨의 휴대전화는 끊임없이 울려댔다. 닛산자동차가 8일부터 최대 40%에 육박하는 ‘역대급’ 할인에 들어가자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한 것. A씨는 “오전에만 수십 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며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는 일주일에 한 통도 못 받을 때가 있었는데…”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닛산이 경기도 평택 항에 쌓인 차량 재고 물량을 덜어내기 위해 할인 판매에 들어가자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차종과 트림(모델)에 따라 최대 1천500만 원에 달하는 역대급 할인 소식에 관심과 문의 전화 등이 폭주하며 일부 트림은 벌써 품절 사태를 맞고 있는 것. 지난달 28일 한국닛산은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6년 만이다.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성 악화가 이유지만, 결국 일본 불매운동이 직격타가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국닛산 측은 철수에 앞서 평택 항에 모여 있는 중형 세단 ‘알티마’와 준 대형 세단 ‘맥시마’의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알티마’와 ‘맥시마’에 기본 1천만 원이 넘는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기본 모델인 2.5 가솔린 ‘알티마 스마트’는 소비자가에서 1천만 원 할인한 1천910만 원, 풀 옵션인 ‘알티마 테크’는 1천250만 원 저렴한 2천250만 원에 판매한다.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1천350만 원 낮은 2천730만 원에 판매하고, 단일 트림인 맥시마는 1천450만원 깎은 3천70만원에 판매 중이다. 딜러 할인을 더하면 가격은 50만~100만 원 가량 더 낮아져 할인율이 최대 38.5%에 이르면서 수입 중형차인 풀 옵션 알티마 가격이 준중형 국산차인 신형 아반떼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는 닛산자동차의 할인율과 정보, 지점별 재고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며 “할인율이 높은 일부 트림은 벌써부터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우한 폐렴 문의…보건소 콜센터 전화 폭주, 하루종일 전화상담 정신없어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왔는데 호흡기 증상은 없습니다. 그래도 격리해야 하나요?” 30일 낮 12시께 대구 북구보건소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담 콜센터에는 우한 폐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회의실로 사용하던 3평 남짓한 공간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 2대는 마비 수준이었다.마스크를 착용한 상담 직원들은 전화 응대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오후 1시3분, 콜센터에 불안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제가 어제부터 발열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요. 우한 폐렴에 걸린 건 아닌지…” 직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응대했다.“혹시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적 있으십니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원들은 통화 내용을 꼼꼼히 기록했다.감염 여부와 대처 방법, 마지막으로 병원 안내를 한 후 전화를 끊자마자 직원들은 또 분주히 움직였다.메모한 민원인의 연락처, 성별, 통화 내용, 조치해 준 결과 등을 상담일지에 꼼꼼히 옮겨 적었다. 전화가 잠시 걸려오지 않는 와중에도 그들은 응대 매뉴얼과 인수인계 사항 파악에 정신이 없었다. 오후 1시30분께 상담팀이 교체됐다.교대팀에게 인수인계 사항과 특이사항 등을 자세히 알렸다. 지난 28일부터 마련된 북구보건소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교대로 운영 중이다. 보건소 각 부서에서 차출된 직원들은 사전 상담교육을 받은 후 상담에 투입된다. 이날 상담업무 담당자인 이다경(22·위생과)씨는 “아직까지는 감염에 대한 우려와 대처를 묻는 단순한 전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놓친 부분이 없는 지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북구보건소 콜센터로 걸려오는 감염 문의전화는 대략 80~90통. 설 연휴 직후 에는 하루 평균 150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으나 요즘은 조금 줄어들었다. 오후 6시가 지나도 콜센터의 업무는 여전히 분주하다.상담전화가 오후 9시가 넘게까지 계속 걸려오기 때문이다. 북구보건소 유은정 감염예방팀장은 “최선을 다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할수칙을 준수하고 이상증상이 생기면 즉각 신고해준다면 이번 사태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우한 폐렴 대비...마스크·손세정제·공기청정기 문의 급증

‘우한 폐렴’이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손세정제,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들의 판매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대구지역 연휴 당번 약국들에 따르면 설 명절 내내 우한 폐렴으로 인해 KF94 레벨 마스크 판매율이 급증했다. 일선 약국에서는 연휴기간 재고가 이미 바닥난 곳도 있다. 약국 관계자는 “현재 약국에는 KF94 레벨 마스크의 경우 50장 정도 재고가 남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마스크보다는 병원 의료진이 사용하는 N95호흡보호구를 착용해야한다. 가격대가 높고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보니 대부분 약국에는 구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약국 약사는 “어제 유독 손 세정제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평소 구매가 전혀 없었던 손 세정제가 평소보다 많이 팔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마트 만촌점 관계자는 “설 명절 막바지 기간과 휴무일이 겹쳐 매장 방문 고객들이 많지 않은데도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최근 일주일 동안 20~30%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구 범어네거리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 우환 폐렴사태와 겨울철 미세먼지 등이 겹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질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공기살균기를 판매하는 노바이러스 대구경북 총판 위성량 대표는 “수입제품이라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다소 고가이지만 메르스, 페렴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특성 때문에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병·의원에서 구입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모집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단체와 함께 설 연휴 진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명절마다 동네의원 대다수가 문을 닫기 때문에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이로 인해 환자는 장기간 대기는 물론 응급실 이용에 대한 진료비 부담까지 겪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설 연휴와 설 당일(1월25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하고 있다.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소아 및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동네의원 사업을 시작했다.참여 동네의원에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된다.설 명절 약국의 운영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 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구·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해당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설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반드시 유선 안내를 받은 후 신청해야 한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늘 시민의 든든한 건강지킴 역할을 해 온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공식 SNS 외에도 매장마다 SNS 운영 시스템

지역 유통업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NS의 장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고객 응대에 나서고 있는 것. 점포 공식 계정 외에도 매장 매니저들이 브랜드별 또는 관련 장르별 계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고객 확보는 물론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하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식 계정에서는 주로 할인 이벤트, 신규 입점 매장 소식, 백화점 내 갤러리 전시, 콘서트 안내 등 각종 공지부터 날씨, 생활 정보를 공유한다. 매장별 계정은 제품 소개 및 판매, 할인 행사의 장이 되고 있다. 매장별 매니저들은 제품 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 내 홍보팀을 거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매장 홍보가 가능해진 셈이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 정보를 접한 후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제품 문의를 하고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구입 가능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debec365’를 개설해 운영 중인 가운데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리빙 관련 계정 ‘debec_home’, 여성패션 계정 ‘avedebec_official’, 의류패션팀 계정 ‘debec_main’을 비롯해 삐에로쇼핑, 라인, 풋락커, tate, 톰보이, 나이키 등 18개 매장별 계정이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역시 공식 계정 외 점포명이 들어간 계정은 각각 53개, 25개다. 개인 계정으로 운영 중인 매장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통해 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올리는 매장도 있다. 대구백화점 폴로 매장 박규남 매니저는 3년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2~3건씩 직접 착장한 의류에 대한 느낌과 자세한 소재에 대한 설명, 스타일링 하기 좋은 패션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상세 정보 제공으로 11만2천여 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대구백화점 최장훈 홍보팀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나 계정을 통한 홍보 방식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인 SNS를 활용해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추석연휴에도 달구벌콜센터는 뜨거웠다

#지난 13일 북구에 사는 한 어르신은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안내 받았다. 몸이 좋지 않아 동네병원을 찾았는데 대형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고 120으로 전화한 것. 상담사의 안내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별 탈 없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지난 14일 달서구민 B씨는 가족들과 함께 추석 연휴 나들이를 즐길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 B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를 했다. 상담사로부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을 추천받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짧은 올 추석연휴였지만, 대구시민의 모든 상담을 책임지는 120달구벌콜센터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는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불법 주정차 등의 행정 문의는 줄어들고, 진료 병·의원을 묻는 사회복지 관련 질문이 줄을 이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12~14일)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된 상담 건수는 모두 669건으로 병·의원 약국 등의 사회복지 상담 문의가 195건(29%), 버스 노선 등의 교통이 173건(26%), 불법 주정차 등의 시정 일반은 144건(22%), 기타 157건(23%)이었다. 요일에 따라 상담 내용이 차이를 보였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220건의 상담 중 교통 관련이 71건(32%), 시정 일반이 44건(20%), 사회복지가 27건(17%). 추석 당일인 13일에 접수된 230건 중 사회복지 문의가 75건(33%), 교통이 55건(24%), 시정 일반이 50건(22%) 등으로 집계됐다. 14일에도 219건의 상담 중 사회복지가 83건(38%), 시정 일반 50건(23%), 교통 47건(22%)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휴 첫날 극심한 귀성길 행렬이 이어진 탓에 교통 문의가 많았지만 이후로는 비교적 짧은 추석 연휴에 주말이 겹친 관계로 휴무인 병원이 생겨 사회복지 문의가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120달구벌콜센터 관계자는 “추석 명절 민원 가운데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과 여권 발급 및 여행 장소, 쓰레기 수거 문의 등의 상담도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물놀이장 5개소 개장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2일부터 지역 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5곳을 일제히 개장한다.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곳은 함지공원, 파란공원, 침산공원, 연암공원, 한강공원이다.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40분씩 모두 6차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862.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