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학습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 나가기 보다는 자가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고3이나 재수생은 이 시간을 막연하게 보내지 말고 생산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시간 동안 학습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자기주도 학습은 피로를 잊게 하고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한다.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고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강제로 공부방에 넣고 감시 감독하는 방법을 취하면 10시간을 앉아 있어도 실제 공부는 2시간도 채 안 된다는 연구도 있다. 학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업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수면 습관 등이 매우 중요하다.▶ 학습 습관과 태도한 번 틀린 문제를 자꾸 틀리는 경향이 있다. 틀려본 문제라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아 다음에는 반드시 맞혀야 하는데 이상하게 또 틀리고 만다.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처음 공부할 때 재미를 느끼지 못한 과목이나 단원은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진도가 나가지 않고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처음에 제대로 개념을 파악하지 못한 단원은 두 번째 볼 때도 대충 넘어가기 쉽다.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은 무턱대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 반복만 할 게 아니라 그 과목에 대한 자신의 학습 습관과 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 취약한 단원, 틀린 문제를 되풀이해서 공부할 때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기본 개념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 자신의 취약점을 잘 알 수 없다면 그 단원의 개념과 내용을 적용한 응용문제와 다른 단원과 관련지은 통합 문제를 풀어보면서 교과 내용을 깊이 있게 확인하고 다지는 것이 좋다.▪ 하기 싫다고 계속 미루지는 않는가? - 이런 경우는 만사 제쳐놓고 그 단원부터 뿌리를 뽑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한 번 정성 들여 이해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훨씬 쉬워진다. ▪ 특정 단원에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는가? - 어떤 특정 단원에서 몇 차례 실수를 계속하다보면 그 단원과 관련된 문제만 나오면 위축되고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자신의 판단력과 능력을 신뢰하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확신이 설 때까지 계속해서 풀어보며 강한 근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교과서나 참고서를 공부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에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빽빽하게 적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복습할 때 쉽게 요점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책을 참고하지 않고 한 권으로 다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에 무엇을 적거나 밑줄을 치고 표시를 할 경우 실제로는 반복적으로 복습을 할 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학습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쉽다. 책에 많이 적고 다양한 표시를 해 두면 다시 읽을 때 밑줄 친 내용이나 적은 내용 이상을 생각하지 않게 되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진전시키기도 어렵다. 나아가 밑줄을 치지 않은 부분을 무심히 흘려버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책에 아무 표시도 하지 않고 깨끗하게 비워두는 것이 좋은가?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을 상대로 한 다음의 실험은 시사 하는 바가 크므로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한 그룹의 학생들에게 같은 과목 교과서를 두 권씩 준비하게 했다. 한 권에는 수업 중에 마음껏 적어 넣고 표시를 하게 했다. 그런 다음 복습할 때 처음에는 그 책으로 공부를 하게 하고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적지 않은 책을 읽으면서 앞서 적었던 내용을 상기하게 했다. 다음에는 다시 한 번 깨끗한 책을 읽으며 그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질문을 하게 했다. 그런 다음에 그 교과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풀게 했다. 틀렸거나 맞히긴 해도 확실히 모르는 문제들에 대해 틀리게 된 과정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왜 틀리게 되었는가를 자세하게 설명하게 했다. 그런 식으로 정리를 하고난 다음 다시 한 번 교과서를 읽고 최종적으로 정리를 하게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자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 학생들이 그 단원에 대해 완전학습이 이루어졌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올바른 읽기와 개념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에 밑줄을 친다. 여러 색깔의 형광펜으로 보기 좋게 표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다음에 다시 볼 때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그 부분을 쉽게 찾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갈은 방식의 독서가 생산적이지 못하고 창의력을 떨어뜨려 깊이 있는 독서에 장애가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려 차례 발표된 바 있다. 밑줄을 치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할 경우 다음에 읽을 때는 앞뒤 문맥을 배제한 채 그 부분만 다시 보기 쉽다. 전체적인 이해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처음 읽을 때 놓친 내용을 거듭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글이 주는 느낌 또한 처음에 받았던 그대로 떠오르기 쉽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기 어려워진다. 문학 작품이나 시집 등을 읽을 때는 아무 표시도 하지 않는 것이 직관력과 상상력을 배양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내용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단순히 반복해서 암기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밑줄 긋기나 형광펜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각적 효과를 통해 핵심 내용을 눈에 확 들어오게 표시해 두면 단순 반복에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적합한 책을 고른 뒤 철저하게 이해에 중점을 두며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해가 쉽지 않다고 암기해 버리려는 학생들이 적잖은데 시간 단축의 측면에서든 기억력의 유지 측면에서든 훨씬 손해다. 어떤 내용이든 처음 접할 때의 자세가 대부분을 결정한다. 처음에 철저하게 이해하지 않고 대충 읽게 되면 나중에 다시 읽을 때도 건성으로 넘어가기가 쉽다. 특히 수험생들은 진도가 느리더라도 조바심을 내지 말고 개념과 원리의 이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잠과의 전쟁수험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최고의 학습 장애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잠’이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잠을 줄여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라는 잘못된 믿음이 최대의 학습 장애 요인임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4당5락’이란 말은 사실이 아니다. ‘6당5락’이 더 맞다. 4시간 자면 반드시 떨어지고 5시간 자도 위험하다. 적어도 6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시험에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미국 브라운 대학 연구진이 잘못된 수면 습관이 미국의 10대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연구를 주도한 크롤리 교수는 “10대들의 주말 늦잠은 여객기를 타지 않고도 자신의 신체에 시차를 주게 된다. 이 때문에 생기는 주초의 피로가 수업 능력을 떨어지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현상이 한국 학생들에겐 학창시절 내내 지속된다.고교생 대부분이 자정 이후에 잠자리에 든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새벽 한 두 시를 넘긴다. 문제는 하루 일과가 오전 8시 경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는 상관없이 아침 6시 전후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 년 내내 네다섯 시간만 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늦게 자면서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오후가 되어야 정신이 맑아지고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크롤리 교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하게 자야한다고 말한다. 푹 자야 수업시간에 긴장감을 유지하며 집중할 수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오전에 맑은 정신이 유지되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험생활의 적은 잠이 아니다. 잠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이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삶과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자녀 교육으로 인한 온 가족의 야행성 생활은 학교와 직장에서 학습과 일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제 시간에 잠자기’ 범국민운동을 생각해 볼 때다.도움말 지성학원진학지도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칠곡 농업현장기술지원단, 현장 중심 농업문제 해결 지원나서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칠곡농업현장기술지원단은 소득 작물, 과학영농 등 2개 반으로 구성됐다.기후변화에 따른 외래·돌발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각종 영농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지원단은 분야별 농촌지도사와 읍·면 지소장이 함께 농업현장을 방문, 농가의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한다.왜관읍 금남리 토마토를 재배하는 곽경수씨는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지원단의 조언과 도움으로 그동안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칠곡농기센터 조동석 소장은 “농업인이 공감하는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현장 애로사항 해소가 필요한 농가는 칠곡농업현장기술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979-8310~2.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의성 펫월드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운영

의성군은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의성 펫월드에서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의성 펫월드 실내 도그런장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의성 펫월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24억 원, 지방비 76억 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일원 3만2천600㎡ 부지에 조성됐다.애견호텔을 비롯해 수영장, 실내외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가로, 교육장, 펫 레스토랑, 야외쉼터, 체험공간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문제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 전문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정을 받을 수 있다.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펫월드에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 861-1414.의성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문제 반려견의 행동교정에 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인선 수성 4가 초교 문제 해결 공약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성 4가 초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전 청장에 따르면 수성 4가는 수성구와 중구 내 5개 초등학교에 나눠져 취학하고 있으며 수성교, 동신교 등 신천 건너 중구의 초등학교에 배정되는 학생들도 많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 등하교 때마다 강을 건너거나 대로를 통과해야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이 전 청장은 “교육당국이 학교용지가 없고, 5개 학교 분산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통학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국회의원, 교육당국,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수성교육협의체를 만들어 수성구의 초·중등교육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단기적으로 강 건너 중구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구 학교 배정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장기적으로는 초등학생 수 증가 등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용지 파악 등을 통해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주시, 연초부터 인구문제 대응에 선제적 움직임

경북 영주시가 심화되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지난 10일 저출생·고령화 사회, 지방소멸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인구분야 전문가인 대구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를 초빙해 영주시 인구정책TF팀을 대상, 영주시의 인구정책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특강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박진표 동양대학교 교수(인구분야), 기화서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지방소멸), 김지훈 대구경북연구원 전문위원(청년정책), 이미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연구원(청년경제)과 함께 영주맞춤형 인구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 및 대안을 나누고 인구문제 대응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2020년 영주시의 새로운 인구정책 사업으로 일·가정양립 인식개선(아빠의 자격 등), 인구정책 UCC 공모전,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어울림가족센터, 어린이테마파크, 공공도서관건립)과 서천둔치 ‘아동․가족활동공간조성’, 공유플랫폼 내 ‘실내놀이터’,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이 있다.또한 각 부서마다 분산돼 있던 인구정책지원(전입지원금인상지원, 출생장려금인상지원, 산후조리비지원 등) 통합조례를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해 아이키우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 일자리 확보에 나서는 한편 일과 가정의 양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찾아가는 인구교육, 유연근무제,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확대 실시해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쓰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인구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인구문제 극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조직개편, 기존 문제 심화시키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지난 1일 대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지만 내부인재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5일 DIP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실·4단·15팀·2센터에서 2실·1본부·10팀·2센터 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ICT산업진흥단과 문화콘텐츠진흥단이 산업육성본부로 통합됐다. 감사팀이 올해 처음 신설됐다.관련 업계에서는 DIP의 이번 조직개편이 기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업계는 부서 통합으로 DIP의 기업지원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기관 투명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언급돼왔던 감사팀은 1년여 만에 뒤늦게 신설됐다는 점을 지적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계속 문제 시 돼왔던 인재 부족, 기관 전문성 결여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기존 문제들을 더욱 심화시키는 행위”라며 “DIP의 운영·관리에도 구멍이 나 각종 사건들이 많았음에도 감사팀을 이제야 신설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ICT산업진흥단과 문화콘텐츠진흥단은 그동안 DIP의 사업을 도맡아왔고 대부분의 사업을 진행해왔던 부서들이다.ICT 및 콘텐츠 관련 사업들이 지속돼왔지만 통합되면서 고유 기능들이 단순화되고 앞으로 세밀해져야 할 기원지원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감사팀 신설의 경우에도 DIP의 운영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꾸준한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 개설됐다.내부 감사인이 있었지만 회계감사만 했을뿐 업무감사는 하지 않았고 이마저도 타 업무와 겸하고 있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DIP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점이 있어 빠르게 대응하고자 조직을 슬림화하자는 의도”라고 해명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

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2개월 전, 중년의 여성이 찾아왔다. 수술 받은 지인의 소개로 왔다는 그녀는 눈꺼풀이 처져 불편하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면서 눈 처짐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두꺼운 피부에 처짐이 심한데다가,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회복도 빠르고 되도록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어려운 부탁이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는 눈썹을 당겨 올려주고 눈꺼풀에서 지방을 제거하면서 눈이 커지도록 만들어주겠노라고 설명해 주었다.그 후, 지금 처방받아 먹고 있는 약이나 다른 건강보조식품이 있는지 확인하던 중, 우연히 건강검진을 하다가 심장 초음파에서 심장 근육에 혹이 생긴 것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아직 심장의 움직임에는 이상이 없고,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정밀검사를 받고 확인할 필요는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의 심장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고, 일단 수술보다는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자신은 문제가 없고, 먼저 방문한 다른 몇몇 병원에서도 수술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환자에게 한 마디로 결정해 주었다.“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 의사인 제가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강권해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일정을 결정하자고 말하고는 돌려보냈다.그 후 기억에 잠시 남았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 전 그 환자가 웃는 낯으로 찾아왔다. 반가운 표정으로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내 말을 듣고 조금 속이 상해서 며칠 동안 고민하면서 지나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견서를 가지고 대학병원을 찾아가서 정밀검사를 하고서 심장근육에 혹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제거가 잘 되어 앞으로 큰 문제가 없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대로 두었으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안도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제는 눈 수술을 안심하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찾아왔다는 것이다.“원장님 이야기 듣고 심장병도 고쳤으니 이제 제 주치의는 원장님이네요.”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된 셈이네요.”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두꺼운 눈썹 아래 피부와 근육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고, 당겨 올려 고정해 준 다음, 눈꺼풀 안쪽의 지방도 제거해서 눈을 뜨는데 필요한 무게도 충분히 줄여주었다.수술 직후부터 눈이 잘 떠지고 보이는 것이 많아졌다는 그녀는 부기가 빠지면서 이마의 주름도 줄어들어 갑자기 다섯 살 정도 젊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속눈썹 찔림 현상도 사라지고, 시원하고 많이 보이게 되었다는 그녀는 이제 당분간 새로운 얼굴에 적응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돌아갔다.만약 마취를 하고 수술하던 도중에 심장에 문제가 생겼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요즘은 미용성형수술이 너무 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루 만에 회복되는 쌍꺼풀’, ‘점심시간 한 시간으로 충분하다는 런치타임 지방흡입’ 같은 광고 문구에, ‘쉽고 빠른 회복, 게다가 안전하기까지 하다는 안면윤곽수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퍼져 나가면서 우리 주위에도 실제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으니 그런 수술법이 있다면 20년의 경력을 가진 필자도 직접 배우고 싶을 정도다.그런 영향을 받아서인지 지병이 있는 사람들도 수술을 쉽게 생각하고 자신의 상태는 돌아보지 않고 대뜸 수술부터 하려고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수술은 수술, 이것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다. 만약 수술로 인해 신체적인 부담이 커진다면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성형수술은 생활의 불편을 교정하고 좀 더 반듯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수술이다. 절대로 급한 수술이 아니다. 친구 따라 병원에 가서 솔깃해서 하는 수술은 더욱 아니다. 지인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얼굴을 닮은 사람은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 자신밖에 없다. 따라서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리고 수술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해야겠다.

경주 보문상가 매각 법적인 문제로 비화조짐

경주보문관광단지 핵심상가 부지 소유권이 최근 모다이노칩으로 넘어감에 따라 주변 상인들이 대책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경주 도심의 전통시장과 상가 상인들로 구성된 경주중심상가연합회 ‘보문상가매각 및 모다아울렛반대공동대책위원회(이하 보문대책위)’는 지난 27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문화관광공사 퇴출을 주장하며 경북도와 경주시의 대책을 요구했다.보문대책위는 보문상가 매각 과정의 절차 및 상위법 문제, 담당부서 판단 오류에 대해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에 법적 절차 해석과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어서 향후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보문대책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의 무능함으로 슬럼화시킨 보문 상가를 보문단지 활성화라는 핑계로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대형 쇼핑몰 운영업체인 모다이노칩에 매각한 것은 지역상권을 몰락시키는 것”이라며 “경주 및 포항지역 2만여 소상공인과 가족들의 생존권을 박탈당하게 만든 경북관광공사는 퇴출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보문대책위는 “지난달 22일 경북도청 면담에서 ‘경북도민인 경주와 포항지역 2만여 소상공인과 가족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밝힌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는 아직도 답변이 없다”면서 경주, 포항 소상공인과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피해 대책을 물었다.경주시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막고, 도심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소상공인과 가족 1만여 명의 생존권을 지켜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보문대책위는 또 모다이노칩에 대한 금융기관의 금융지원 중단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모다아울렛 거래 금융기관인 KB금융, 신한은행, 광주은행 은행장 및 사장 등 13곳에 탄원서를 보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조 요청 탄원서도 곧 발송할 예정이다.보문상가 매각 관련 대출로 소상공인들의 터전을 빼앗는 기업에 동참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거래 및 카드 사용 중지 및 이용 거부 운동을 전국 소상공인들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보문대책위는 다음달 중 ‘모다아울렛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전국 17곳 모다아울렛 관련 상인단체 및 소상공인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보문대책위는 “대형유통 기업에 맞서 힘없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과학적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메카트로닉스 연수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영재와 과학교육 담당교사, 학생 및 희망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과학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메카트로닉스’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또 다른 도전 배움의 첫걸음, 창의융합의 메카트로닉스를 탐하다’는 주제로 2020 경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신설되는 메카트로닉스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계와 전자의 복합적 활용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함양하는데 역점을 뒀다.이날 연수는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과학 상자와 코딩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고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카트로닉스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상황에 적합한 모듈을 구현해 보는 활동으로 기본 역량을 높였다.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도교사는 메카트로닉스 지도 방법에 대한 집단 토의 활동으로 공동의 문제점을 탐색했다. 참가 학생은 엔트리와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센서 이해와 작품 제작으로 실전 능력을 함양했다.정안석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작지만 강한 군위 교육을 위해 메카트로닉스에 대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동아리 및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 비정규직 문제 해결 대토론회 열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지난 6일 지역본부에서 ‘대구지역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지역 산업·직능별 비정규직 현황을 파악하고 노동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태룡 미조직비정규사업실장의 비정규직 고용개선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비정규직 현황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이 진행했다. 자유토론에는 대구대 김용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및 사내 정규직 전환 당사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각 산업현장에서 바라보거나 겪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사업주의 고용개선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노동조합에서도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각 산업·직능별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비정규직 고용개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제를 풀어 골든징을 울려라”…제5회 GMU 골든징 대회’

구미대학교가 가을학술제 주간을 맞은 지난 29일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제5회 GMU 골든징 대회’를 열었다.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50여 명의 재학생이 출전해 당일 예선을 거친 100명의 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GMU 골든징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형식을 빌려 최후의 1인이 골든징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시사, 상식, 교양, 문화, 사회적 이슈 등 폭넓은 영역에서 출제됐다.전기에너지과 1학년 김동일 학생이 골든징을 울려 김씨는 대상과 함께 장학금 5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유아교육과 석종환, 우수상은 항공전자정비과 장성경 학생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가정폭력,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

가정폭력,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권태운영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성적·재산상의 피해를 동반하는 모든 행위로 의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거나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이는 다른 형사법규 위반보다 폭력에 대한 범죄의식이 낮아 피해자들은 가출, 가정파탄 및 폭력성 세습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근절되어야 할 심각한 범죄다.경찰에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는 연 20만 건이 넘지만, 뚜렷한 폭력 증거나 흉기 등이 발견되지 않아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를 체포하기가 쉽지 않다. 과잉 수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더욱 엄중하게 바뀌어야 할 때다.또 가정폭력은 폭력이라는 인식이 낮아 주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가정폭력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있음에도 막상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로부터 듣는 말이 “왜 개입하는냐“ 는 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정폭력은 본인들의 문제라고 치부하면서 경찰의 영역을 벗어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피해자들은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하지만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주로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로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 때문에 상처가 깊어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경찰에서는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임시숙소나 심리적·법률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생계유지 곤란시에는 긴급지원제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가정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고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적극적인 대처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을 갖고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정태옥 의원, 공정위에 ‘노란딱지 피해자 조사’촉구

정치 편향성과 발부 기준의 모호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유튜브 노란딱지의 법령 위반 여부 파악을 위해 국내 피해자들에 대한 공정위 차원의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은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유튜브 노란딱지 문제의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서는 구글측의 의견만 구할 것이 아니라 국내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각종 증거와 증언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특히, 구글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여부와 불공정 행위 관련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국내 피해자들의 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공정위 차원의 신속한 피해자 조사를 선행해야한다“고 주문했다.지난달 30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지적한 약관법상 유튜브 약관의 불공정성 검토 여부에 대해 ‘약관 문항상 문제는 없다’는 공정위의 입장과 관련, 정 의원은 “자의적이고 불투명한 약관 해석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피해자 조사를 기반으로 해당 문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신고가 접수 된지 한 달이 되도록 아직까지 국내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공정위의 구글 조사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에,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피해자 조사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구글 본사측 자료 제출 완료 이전이라도 구글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정 의원은 약 한달간 노란딱지 피해 사례들을 접수받아 공정위에 직접 전달하고 신속한 대책마련을 계속해서 촉구할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노란딱지 피해 신고 창구’는 정태옥 의원실에 설치될 예정이다.먹방·귀농·물고기·일상 등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내용을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노란딱지를 발부 받았거나, 부당한 이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의견과 신고를 채증자료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수학도 게임으로 풀면 재미있어요" 성화여고, 인근 중학생 대상 수학축제

대구 성화여자고등학교 수학과 교사들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몸으로 체험하고 협력해 문제를 풀어가는 수학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성화여고는 지난 16일 학교 강당에서 총 3개 라운드로 1라운드에서 퍼즐을 맞춰 문제 힌트를 얻은 후 다음 라운드에서 다른 팀원이 직접 뛰며 창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팀 매쓰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게임에 참가한 경명여중 3학년 박서연 학생은 “라운드 별로 문제를 풀며 친구들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기존에 풀던 문제와 달리 신선하고 창의적인 문제였고 어려운 문제는 친구와 협력해 풀어 협동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원 교장은 “참가학생들이 문제해결 중심에서 벗어나 팀별 협업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호기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창의적 역량을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융합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치 문제 해결, 정치후원금으로 실천할 때

정치 문제 해결, 정치후원금으로 실천할 때지윤창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국민 가운데 일부는 정치를 두고 정치인은 대기업 등 특정세력과 결탁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다고 믿고 있다. 이런 믿음은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으로 이어진다.이러한 불신과 무관심은 우리나라 정치를 낙후시킨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견제와 감시가 없다면 정치인들은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서 만 행동할 것이고,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중 하나가 ‘정치후원금’이다. 정치후원금은 국민이 투표 이외에 정치적인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다수의 국민이 정치후원금 기부에 동참한다면, 정치인들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치 자금을 확보하는 데에 애쓰지 않을 것이다.정치 자금 문제에서 벗어난 정치인들은 사적인 이해관계를 위한 행동보다는 정치후원금으로 지지 의사를 표현해 준 다수 국민을 위한 소신 있는 행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정치후원금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및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법으로 정해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기탁금’이 있다.외국인이나 법인·단체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후원회나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서 정치자금을 후원하거나 기탁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다만,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이나 각급 학교 교원은 기탁금으로만 정치 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정치후원금센터(http://www.give.go.kr)에 접속하면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계좌이체, 휴대전화 결제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같은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더불어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경우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 분위기 조성을 통한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은 여전히 정치후원금 기부에 인색하다.대한민국의 깨끗한 정치를 바란다면, 이제는 국민이 정치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불신과 무관심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후원금 기부를 실천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