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갤러리 ‘영남 문화의 원료를 찾아서-가야 김해’

김안나 ‘하늘과 땅’대구신세계갤러리가 ‘영남 문화의 원료를 찾아서-가야 김해’를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6명의 예술가가 2박3일 동안 옛 가야의 자취가 서려 있는 김해를 방문하고 이를 작품으로 풀어냈다.김해는 가야 연맹체의 중심이었던 가락국(금관가야)의 도읍지였다. 현재 경상남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도시 곳곳에는 수로왕과 관련된 신화와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옛 가야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다.16명의 예술가는 수로왕 탄생 설화의 배경인 구지봉 공원을 시작으로 국립김해박물관과 해은사, 대성동고분에서 가야의 흔적을 살펴봤다. 또 분산성, 선곡다원, 봉화마을, 화포천생태습지공원 등에서 김해의 자연을 감상했다.2박3일 답사를 바탕으로 예술가들은 가야와 김해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했다. 모두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상, 조작, 사진 등 40여 점에 이르는 이번 전시는 옛 가야에서부터 현재 김해까지의 이야기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다.한국화가 김민주와 미디어 아티스트 김안나는 김해김씨 성을 가진 작가로서 이번 답사에 참여하는 의미가 각별하다고 했다. 김민주는 자신의 역사일지도 모르는 장소를 답사하며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킨 문답의 과정을 무척산과 수로왕의 풍경으로 담아냈다. 김안나 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며 수로왕의 설화를 모티브로 이번 답사의 풍경을 가상현실로 구축하는 작업을 선보인다.사진가 이인미와 조각가 정국택은 김해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간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인미는 분산성의 모습을 기록했다. 약 2천년 동안 허물어지기도 하고 다시 덧대지기도 했던 성벽과 이를 감싸 안고 있는 담쟁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국택은 가야를 대표하는 기마인물형토기의 모습을 차용하여 철의 왕국으로 번성했던 옛 가야와 현재의 김해를 병치하여 보여준다. 김선두 역시 가야 시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져 왔을지도 모르는 돌, 나무, 강물을 통해 오랜 세월을 한 폭의 그림으로 나타냈다.김민주 ‘사유의 숲’장용근과 이재호의 시리즈 작업과 정용국의 작품을 살펴보면, 2박3일간의 답사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용근은 각 답사지에서 채집한 식물을 필름 대신 확대기에 꽂고 빛을 투과해 인화했다. 이재호 역시 답사한 역사적 장소마다 전해오는 이야기 속 동물과 대응하는 몬스터를 그려내는 시리즈 작업을 선보인다. 정용국은 한 화면에 여러 답사지의 풍경을 이어 그리는 파노라마의 작업을 완성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예술가가 장소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각자 특유의 방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그래피티 아티스트 구헌주의 작품은 김수로왕의 부인 허왕옥을 주제로 캔버스 위에 스프레이를 뿌려 작업했다. 허왕옥의 최초 영정과 2010년 드라마 김수로에서 허왕옥 역을 맡은 배우 서지혜의 얼굴, 인터넷에서 찾은 인도 여성 이미지를 연달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역사와 설화의 경계에 있는 허왕옥을 어떤 방식으로 불러내고 의미를 부여하는지 질문한다.이번 전시는 무료다. 문의: 053-661-150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이동군 군월드 대표, ‘한·중 경제무역 문화교류’ 고문 추대

이동군 군월드 대표가 최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회장 손쌍군)로부터 ‘경제무역문화교류’ 고문으로 추대됐다.이를 통해 군월드는 ‘한·중 상호 국가 간 중소기업 진출 인허가’와 ‘상호 국가에 대한 투자 업무제휴’에 관한 총괄기획을 맡게 된다.또 중국 청도 성양구 유한회사와의 합자법인 설립과 동시에 북구 산격동에 ‘한·중교류 허브 사무실’ 개소를 계획 중에 있다. 개소식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이동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난달 청양구 리홍빙 구청장 일행을 접견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군 군월드 대표가 최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회장 손쌍군)로부터 ‘경제무역문화교류’ 고문으로 추대됐다. 사진은 이 대표와 위원회 관계자가 위촉식을 진행하고 사진 촬영하는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앞으로 다가온 대구 퀴어문화축제, 대구시와 교육청 힘보탠다

퀴어문화축제 충돌에 대비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그동안 퀴어축제 관련 통제는 경찰이 전담해왔다.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대구 개최가 확정되면서 일부 단체의 ‘맞불 집회’ 우려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1시부터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최대한의 병력을 동원해 반대단체 등과의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 7개 중대 500여 명과 10개 경찰서 예비전력 600여 명을 투입한다.특히 거리행진이 열리는 800m에 이르는 중앙네거리와 반월당네거리 행사장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또 대구시와 교육청도 합동으로 안전진단팀을 꾸려 행사장 인근 안전관리 진단에 나선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교통 체증과 양측의 충돌로 인한 교통마비에 대비해 버스 노선을 우회시켜 선행하도록 한다. 중앙로 대중교통지구를 이용하는 14개 노선 240여 대의 버스가 공평네거리 등으로 우회해 운행된다.또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동성로 일대 교통체증 예상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당일 버스 운행중지를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퀴어축제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대구교육청도 학생 계도에 나선다.이날 교육청 관계자 8명이 행사장을 돌며 양측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 일부 학생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보호 관리에 나선다.또 앞으로 정확한 대회 규모와 일정, 퍼레이드 장소 등이 공개되면 경찰과 협력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안전 계도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소수자와 이를 반대하는 단체 간의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에 대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대구시와 교육청과 회의를 통해 추가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축제 장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집회 현장에 병력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미국 청소년 국제교류단 고령방문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 및 워싱턴 청소년재단 국제교류단 청소년 22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6명은 지난20~25일까지 대가야문화체험에 나선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산시 문화회관 ‘평생문화강좌 수강생’ 24일부터 모집

경산시는 평생교육 제공으로 건전한 취미활동과 연속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2019년 문화회관 평생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제공으로 건전한 취미활동과 연속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2019년 문화회관 평생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 모집은 24~26일까지 3일간 1인당 2과목 신청이 가능하며, 정원 미달 강좌는 신청과목 수에 상관없이 27일~28일 추가접수한다. 수강신청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강좌당 배정된 정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취미·외국어·악기·웰빙 건강·야간강좌 등 15개 강좌로 4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다음 달 8일부터 8월2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http://gbgs.go.kr/lll/index.do)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성주의 랜드마크,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성주군은 총 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완료된 기본계획(변경)을 바탕으로 심산문화테마파크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진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 김영철 상무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대가면 칠봉리의 지역적 의미를 본 사업에 담아내고, 자연을 최대한 보존 활용해 성주만의 특성을 살려 과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일원에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심산 김창숙선생의 생가마을 주변으로 진입로를 개설하고, 칠봉산 기슭에 관광 컨벤션시설과 숙박시설을 조성해교육·휴양·체험을 동시에 아우르는 성주의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심산문화테마파크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자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관광자원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용역보고회가 열렸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완성보증 시행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완성보증은 문화상품 제작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문화콘텐츠 제작사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문화상품 완성 후 판매대금으로 관련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중 유통사와 문화상품 선 판매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신보는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또 보증비율(95%)과 보증료(최대 0.8%포인트 차감)를 우대적용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한다.신보는 우수한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하고 중소 제작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총 150억 원의 완성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완성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신보 관계자는 “완성보증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중소 제작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학교밖 청소년들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

학교밖 청소년들이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벌인다.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꿈드림 원정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섬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봉사활동에는 청소년 14명이 참여한다.이들은 필리핀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마을도서관 만들기, 문화교류활동,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힌다.청소년들은 이번 해외봉사를 위해 지난 두 달여간 세계시민교육, 기초언어교육, 보건위생 및 질병관리 교육 등 기본소양교육 받았다. 또 댄스, 노래, 태권도, 공예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현지인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교류 공연도 꼼꼼하게 준비했다.앞서 21일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꿈드림 원정대 발대식을 열린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자기계발 힘쏟는 직장인들, 문화 예술 공연에도 참여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죠. 주로 주말에 모여 연습했어요.”자기계발에 힘을 쏟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자아성찰의 기회를 찾는 직장인들이 있다.단순히 취미활동이나 사교가 주목적인 기존 동호회나 어학 및 자격증 취득 등 스터디 모임과는 다르다.좋아하는 일을 통해 일상생활에 쫓겨 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마주한다는 게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어린 시절부터 좇았던 꿈을 이루기 위해 시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욱 잘해내기 위해 전혀 다른 분야,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민 이도 있다.23년째 방송기자 일을 해오고 있는 양병운 TBC 기자는 직장인 연기 학원을 찾았다. 발음 교정, 발성 등 지금 하는 일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양 기자는 “내 발성이 과연 듣는 이들에게 편안하게 들리는가, 발음이 표준에서 벗어나지는 않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지금껏 거울 말고는 나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 연기를 하면서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내 모습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일과에 쫓겨 연습시간이 넉넉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꼽았다. 연습시간이 짧아 감정선을 유지하고 지속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김명미 TBC 앵커 역시 호흡이나 새로운 발성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이들은 8~9개월간의 연기 트레이닝을 마치고, 3개월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극 연습에 돌입했다. 오는 23일 있을 공연 ‘진실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서다.양 기자는 헤라르도 역을, 김 앵커는 빠울리나 역을 분한다.김 앵커는 “3인 극이다 보니 출연자마다 대사량이 많다. 독백 대사는 제일 긴 것은 900~1천500자가 넘는다. 삶에서 어떠한 한계를 마주하고, 또 극복해나가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더욱 특별한 도전이다. 이후에는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뮤지컬이라는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연극 ‘진실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는 오는 23일 오후 3시와 6시, 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 지하 1층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만 원, 문의: 053-292-2227.대구지역에도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김명미 TBC 앵커와 양병운 TBC 기자가 오는 23일 3인극 ‘진실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공연을 앞두고 연기연습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 성황리 열려

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 주관,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시조인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 주관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1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시조인 106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는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지회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존애원 사랑나눔봉사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이영옥 회장과 회원들이 ‘우시조’를 시창해 참가자 및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을부(평시조)와 갑부(사설시조),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합창부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됐다. 대상부 장원은 경남 함양군에서 참가한 도태옥씨가 도지사상의 영광을 안았고, 차상에는 충남 예산군에서 참가한 유도현 학생, 국창부 장원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참가한 이인숙씨가 상주시장상을 차지했다. 시조는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가락으로, 옛 선비들의 멋과 가풍, 그리고 민족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시조창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래이자 민족예술로서,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우리의 민족혼이 살아 있고 정서가 담긴 소중한 전통 가락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느끼게 한다. 이영옥 대한시조협회 상주시 지회장은 “우수 시조인의 발굴과 신인육성 및 전통 정악인 시조창의 계승발전을 위한 전국단위대회를 개최해 상주의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우수한 명창 발굴을 통해 전통 시조창의 보급과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시조를 격조 높은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문화엑스포 새 사무처장 김진현 전 경북도 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오전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신임 김진현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에 김진현(59) 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3년이다. 신임 김 사무처장은 의성 출신으로 경안고와 경북공업전문대를 나와 경북도 예산담당관, 의성 부군수를 거쳐 지난해 11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마지막으로 명퇴했다. 김 사무처장은 “문화엑스포의 우수한 인재들이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문화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행정경험이 많고 유능한 사무처장 취임을 계기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활용으로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세계문화교류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천시, 문화도시형 조성사업 박차

영천시는 영천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 및 원탁회의를 오는 22일 영천상공회의소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5년 간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주도형의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으로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영천을 만들고자 문화인력 양성, 문화 네트워크 형성, 시민 참여 공모사업, 문화 콘텐츠 발굴,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공간 조성, 문화도시 브랜드 마케팅 등의 주요사업을 보조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오동욱 연구위원, 경북대학교 이강형 교수 등 문화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화특화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영천시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영천시는 영천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 및 원탁회의를 오는 22일 영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센베노~ 몽골 선생님에게 배우는 몽골 수업

대구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몽골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몽골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몽골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몽골 문화, 너무 재미있어요.’대구성명초등학교(교장 이교화)가 12일부터 7월3일까지 3개월 간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을 초청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몽골 교사 수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당 주 1회 영어로 진행된다.수업은 몽골국기 문양인 ‘소욤보’의 상징을 비롯해 전통가옥 ‘게르’, 전통의상 ‘델’, 몽골동요, 전통놀이 ‘샤가이’ 등 몽골 문화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학생들은 단순히 몽골 문화를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 문화와 비교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한다. 일례로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비슷한 ‘샤가이’로 놀이를 하며, 나라는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놀이가 많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수업에 참여한 5학년 권규린 학생은 “몽골전통가옥인 게르가 유목민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짧은 시간에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몽골선생님께 직접 몽골문화를 배우게 되어 즐거웠다”고 했다.대구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몽골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몽골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성명초의 몽골 교사 수업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대상국가와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뭉크제제그, 미그마르수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성명초 이교화 교장은 “성명초가 4년 동안(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 계속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대상국가와 교육교류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높여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의회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수피아미술관’방문

17일 민생현장 탐방 8번째로 지난달 개관한 수피아미술관을 찾은 대구시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6월 정례회 첫날인 17일 지난달 개장한 칠곡군 가산면 소재 수피아미술관을 찾아 시설 조성현황을 청취하고 전시작품을 관람하며 미술관의 특색 있는 역할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대구시의회가 매 회기마다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민생현장 탐방의 여덟 번 째 현장방문이다.배지숙 의장과 전체 대구시의원 30명, 의회사무처 간부 등 50여 명이 이번 탐방에 동참했다.시의원들은 우선 미술관 본관 앞에서 홍영숙 관장으로부터 미술관 조성경위와 주요시설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야외 전시물과 테마파크 시설을 둘러봤다.가산수피아 내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은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 전시를 첫 개관으로 지난 5월 공식 개관했다.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테마파크 내에 수목원, 공룡뜰, 야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배지숙 의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지역에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문을 열어 참 반가운 일이다”면서 “향후 우리 시의회에서도 이번 방문을 통해 보고 배운 미술관의 특색 있은 역할과 기능을 대구경북 관광과 문화교류에 활용하고 협력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양성과 특성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홍콩에서 경북의 문화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6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쳤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0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콩의 대표적인 세계관광박람회이다. 공사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 부스를 경주의 가을 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홍보했다. 공사는 “여행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상세하게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해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향낭 기념품 증정 등으로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전파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홍콩은 2018년 기준 방한 관광객 5위를 기록한 중요 국가”라며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은 홍콩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과 제주도를 잇는 차기 여행지로 경북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절 및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