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작가 발굴프로젝트…‘2020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차세대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0 수창동 스핀오프’에 참여할 10명의 예술가를 모집한다.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로 만 39세 이하이면서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2회 이하인 청년 작가가 대상이다. 공고일 현재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kunst0228@naver.com)로 접수받고, 최종 당선자는 다음달 1일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이번 공모전은 서류심사를 틍해 대구예술발전소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질 작가를 선정하는데, 갤러리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간을 활용한 자기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작가를 위주로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개인별로 3주씩 개인전을 갖게 된다.‘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잠정휴관 기간 동안 내부공간을 새롭게 꾸며 재개관한다.1층에서 운영하던 카페를 2층으로 옮겨 ‘만권당 북카페’로 꾸몄다. 이곳은 문화예술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과 예술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살롱’으로 활용된다. 또 각종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아트숍도 신설했다. 각종 예술상품 판매 뿐 아니라 대구예술발전소 관련 상품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1층 강의실 공간을 활용해 만든 키즈아트 팩토리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예술교육 및 전시체험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아트플랫폼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변모된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예술장터 운영자 모집…대구행복북구문화재단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토요문화골목시장 예술장터’ 운영자를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8~29일까지이며 선정된 운영자는 독립출판물, 공방 예술, 순수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예술장터를 번갈아가며 운영하게 된다.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 예술장터’는 문화상품을 사고파는 장터로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다양한 예술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7월4일부터 11월7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이태원길 미관광장 1·2구역에서 진행되는 거리극 등 예술 공연과 함께 칠곡 지역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참여 희망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이메일(1130-khj@hbcf.or.kr)로 신청하면 된다.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이태원길은 매주 토요일마다 소설가 이태원의 ‘객사’를 토대로 한 거리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있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예술장터도 많은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가꿔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이태원길은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따 올해 초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도로에 조성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이다. 문의: 053-320-5137.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또다시 제멋대로 운영 도마 위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 등 운영 논란(본보 1월9일 1면, 1월10일 5면, 1월13일 6면)을 빚었던 대구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또다시 직원 채용에 대한 의혹에 휩싸였다. 대구 중구의회는 재단의 직원 채용에 앞서 채용 비리 의혹 해소 및 재단 운영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 변동 시 의회에 통지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재단이 의회에 알리지 않은 채 직원 채용을 진행한 것. 중구의회 측은 이같은 재단의 제멋대로식 운영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재단 정관 변경과 함께 임·직원 변동 등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재단 조례 일부 개정을 예고하고,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을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대구 중구청과 재단은 의회 보고 절차를 생략한 채, 지난 11일 임기제 직원 등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내고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임기제 직원 채용은 재단 내 패션주얼리전문타운팀에서 시설업무 전반 및 시설 장비점검을 맡았던 직원의 정년퇴직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임용분야는 패션주얼리전문타운팀이 아닌 도심재생문화팀으로, 채용 후 업무는 시설업무 전반 및 시설 장비점검이 아닌 도심재생 및 문화예술진흥 관련 신규사업 유치, 문화시설 운영,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기관 위탁사업, 재단 운영 사무 등이다. 이에 대해 구청과 재단 측은 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의회에는 인력을 뽑은 뒤 보고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함께 개정된 ‘재단 정관 변경시 미리 구의회에 보고한다’에 미뤄 임·직원 채용 관련 조항에는 ‘미리’라는 말이 빠져있었기에 직원 채용 후 의회에 보고하려고 했다”고 전했다.개정된 재단 조례안에 ‘임·직원 변동시 의회에 통지한다’라고만 명시돼 있다는 것.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미리’라는 말이 빠져있다는 이유로 우선 채용 후 보고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 이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재단의 불투명한 운영에 불만을 토로했다. 중구의회 이경숙 의원은 “임·직원 채용 공고에 앞서 의회 측에 내용을 알리지 않고 채용 후 알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애초에 재단에서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이 있었기에 임·직원 채용 시 사전에 의회에 통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해 넣은 것인데, 이런식이라면 결국 하나마나한 조례안 개정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 상반기 14개 공공기관 직원 54명 통합채용시험 실시

경북도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 54명을 뽑는 2020년도 상반기 통합채용 계획을 10일 공고했다.기관별 채용규모는 경북도개발공사 3명, 경북도문화관광공사 4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6명, 한국국학진흥원 6명, 경북문화재단 10명, 환동해산업연구원 7명 등이다.응시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b.saramin.co.kr)에서 접수한다.필기시험은 오는 7월18일이다. 응시자격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달서문화재단…지역 영화·영상 창작자 지원프로그램 추진

대구 달서문화재단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영상 산업 회복을 위해 ‘예술人 희망in 달서’ 시네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시네마 프로젝트는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창작활동이 중단돼 곤경에 처한 대구경북 영화·영상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응모작품의 주제는 코로나19·달서구·이곡장미공원·월광수변공원·선사시대로·공동체·연대·지역사회 등의 내용이 담긴 영화 및 영상으로,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대신한다.‘예술人 희망in 달서’ 시네마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영화·영상 창작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달서구 거주자는 우대한다.참여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달서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cf.or.kr) 또는 대구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diff.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ifa20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대상자는 오는 7월까지 영화제작 및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8월 중으로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또 대구단편영화제 기간 중 특별 섹션 상영회도 가질 예정이다.달서문화재단 이태훈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영화·영상 산업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 서로 위로하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신선한 시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53-584-9712. 053-629-442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달성문화재단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17~21권 발간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인문학 총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제17~21권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50권으로 기획된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은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지역을 주제로 한 대규모 인문학 총서로 달성군의 인문학적 가치 제고와 정체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제17~21권은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은 달성군과 관련된 인물, 역사, 풍경을 담고 있다. ‘제17권 실천하는 도학자 김굉필’은 한국 성리학의 근본정신 형성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소학동자 한훤당 김굉필 선생에 관한 일대기와 가르침을 ‘제18권 비슬산의 도인, 일연선사’는 삼국유사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적 자존감을 심은 위인인 일연선사의 흔적을 찾아본다. 또 ‘제19권 역사와 삶의 땅, 달성’은 가창면, 화원읍, 구지면, 현풍읍, 하빈면의 문화유산과 전설 등 달성군의 읍면에 펼쳐진 이야기를 ‘제20권 팔능거사 석재 서병오’는 시와 서예, 사군자화에 뛰어난 삼절(三絶)의 시인이자 서화가로 근현대기 대구 전통화단의 발전과 한국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바 있는 석재 서병오의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그리고 ‘제21권 달성의 풍경(風景), 풍경(風磬)을 담다’는 달성군을 여행하며 발길이 머물렀던 곳에서 마주했던 작가의 진솔한 마음이 드러난다. 달성문화재단은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 발간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기록, 보존하고 정체성과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제22~27권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코로나가 불러온 문화계 뉴노멀…대구 문화예술계는 지금 On-Line 접속 중

“접촉 말고 접속하세요!”대구문화계가 뉴노멀 시대를 맞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관객 동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문화예술계가 온라인으로 몰려드는 등 지역 문화계가 본격적으로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뉴노멀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라는 의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소득, 저금리, 규제강화 등이 새로운 사회의 표준이 됐던 시기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사람간의 접촉을 꺼리는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풍토로 자리 잡으면서 언제든 편하게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온라인 공연 활성화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IT기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또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문화 예술계가 온라인에 채널을 개설하는 이유 중 하나다.◆지역 문화 예술계 온라인 채널 속속 개통이런 저런 이유로 최근 들어 지역 문화 예술계는 온라인 채널 개설이 활발하다.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문화재단과 연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채널 ‘대구 on Live’를 열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사회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예술 화답 공연이다.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되는 ‘대구 on Live’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낮 12시30분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OTT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를 개설해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만난다. ‘오페라떼’는 오페라가 가진 지루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신선한 컨텐츠를 담아내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500명을 넘기는 등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달콤한 라떼처럼 끊을 수 없는 오페라의 매력을 보여 준다’는 뜻에서 채널명도 오페라떼로 정했다는 게 오페라하우스의 설명이다.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구독자를 확보한 ‘오페라떼’는 단순 공연 홍보에 치중하지 않고,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오페라의 기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세계 3대 오페라’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달한다.또 대구오페라하우스 소속 가수들의 B급 감성이 가득한 ‘고막스틸러’, ‘방구석 오페라’ 같이 오페라와 성악가에 대한 편견을 깨는 컨텐츠도 담았다.공연 당일 화려한 무대 뒤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는 스테프들의 하루를 다룬 ‘브이로그’나 가성비 높은 좌석을 미리 찜하는 꿀팁을 알려주는 영상 등의 조회 수는 1천회를 훌쩍 넘어선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오페라떼는 오페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오페라떼를 통해 오페라와 친숙해진 다음 공연이 다시 열릴 때 공연장을 찾아 오페라의 진수를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앞서 대구콘서트 하우스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공연 형식의 특별 기획 음악회 ‘대콘의 600초 클래식’을 온라인에 공개했다.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와 ‘팟빵’에 전용 채널을 열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음악 평론가와 작곡가로도 활동해 온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이 음악을 이해하기 쉽게 감초 같은 해설을 곁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미술계 온라인 채널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미술관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인들을 위해 ‘나의 예술세계’라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나섰다.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와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등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직접 화면에 나와 설명하는 5분가량의 영상물이다.또 최근에는 대구미술관장이 직접 출연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나 작품을 감상하는 법 등을 설명하는 1~2분짜리 동영상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인성 화가의 ‘사과나무’, 토니크랙의 작품 ‘관점’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영상이 최근 스트리밍 됐다.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온라인을 통해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의 작품설명도 듣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온라인 관람문화 확산에 대비해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람 문화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문화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시도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문화계에서도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장 관람문화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대구문화재단…‘2020 대구 봄 공모전’ 열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명하고 확산시키는 시민 공모전이 열린다.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성숙한 시민의식 우수사례를 회화나 UCC, 수필, 사진 형식으로 표현한 범시민캠페인 ‘2020 대구 : 봄’ 공모전을 진행키로 했다.공모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코로나19를 이기는 생활습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캠페인 △2020 대구○봄(예 : 대구의 봄, 대구를 봄, 대구엔 봄, 대구와 봄 등)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현상을 표현하면 된다.공모분야는 회화·영상(UCC)·사진·수필·어반스케치로 나뉘며, 학생부와 일반시민부로 구분 된다.회화와 영상(UCC)은 13일부터 29일까지, 수필·사진·어반스케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불가능하고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단 회화·어반스케치·사진은 출품작을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문의: 053-430-129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조례 개정으로 재단 운영 정상화 되나

대구 중구의회가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의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 등 운영 논란(본보 1월9일 1면, 1월10일 5면)과 관련, 이를 해소하고자 재단 조례의 일부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구의회의 재단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이 강화되고, 재단은 투명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단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도, 당초 맡기로 했던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무기한 보류되는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한 인물이 재단 상임이사로 등용하면서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시발점이 됐다.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재단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결여됐다며 재단 상임이사 및 감사 구성 재정비와 함께 의회의 재단 감시·감독 기능 강화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재단 정관변경 및 임·직원 변동, 경영상황 등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데 큰 틀을 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적용범위에 ‘대구시 중구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추가 △재단의 정관변경 시, 구 의회에 미리 보고 △재단의 임·직원 변동 시, 구 의회에 통지 신설 △구청장과 구 의회에 대한 재단의 경영상황에 대한 보고를 임의 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변경 △구 의회의 회계 등 법인운영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연 1회 실시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의원들은 재단 운영에 대한 의회의 감사조항을 신설하고, 재단의 투명한 운영에 대한 감독 기능 강화에 반기는 분위기다. 이경숙 의원은 “지난해 5월 재단 설립 이후 상임이사 채용 논란 등이 있었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재단 관련 조례안 개정으로 각 부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듯 재단 역시 연 1회 감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이 설립되고,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으로 보다 투명한 운영을 통해 재단이 제역할을 다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문화재단, 2020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멘티기관 모집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오는 28일까지 ‘2020년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 영남권 멘티기관’을 모집한다.인생나눔교실은 인문학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인 선배세대가 새내기세대(멘티)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꾀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인생나눔교실의 취지와 목적, 방향을 이해하고, 사업기간 동안 강의·체험·활동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기관이면 지원할 수 있다.재단 관계자는 “2020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은 인문 가치의 사회적 확산 및 멘티 기관 유형 다양화를 위해 도서관, 대학교, 마을회관, 주민센터, 생활문화공간 등 새로운 유형의 멘티기관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대구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통해 영남권의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매년 600회 이상, 1천여 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2020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이메일(dgnanum2020@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 또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http://dgart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8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이사(비상근) 10명 공모에 나서

대구문화재단이 재단 업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할 비상근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전임 이사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충원으로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대구문화재단 이사는 당연직인 대구시장과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대구시 문화예술체육국장, 대구예총 회장, 감사 2명 등 6명과 이번에 바뀌는 이사 10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를 제외하면 모두 비상근이다.지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재단 기획경영팀으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임명은 7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원을 대상으로 대구시장이 최종 선택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역 문화예술 지원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산하에 대구예술발전소·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등 주요 문화시설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3-430-121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문화재단, 문체부 등 공모 사업 국비 3억여 원 확보

경북문화재단(대표 이희범)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1월 업무를 본격화한 경북문화재단은 △문체부의 창의예술교육랩 사업(2억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지개다리사업(4천만 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지원사업(7천만 원)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이들 선정 사업은 3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무지개다리사업과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지원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무지개다리사업은 23개 시군의 문화 다양성을 공유하기 위한 아트마켓 사업 추진과 문화재단 협의회 구축으로 시군간 소통기회를 마련한다.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은 50~60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을 지원, 자신감 회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등을 한다.창의예술교육랩 사업은 농업, 독도, 문화유산 등 경북의 주요 콘텐츠를 키워드로 한 연구사업이다.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문화재단은 앞으로 전문가 중심의 문화예술진흥 전담기구로 도민의 문화복지 실현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수성문화재단 ‘예술인 氣(기) 살리기’ 선제적 대응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 계약된 기획공연 출연자들에게는 70%의 공연료를 선지급하고, 추가로 기획공연을 더 마련해 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1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는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공연예술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과 협조를 구했다. 수성아트피아에는 연간 80건 이상의 기획공연에 수백 명의 지역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예정된 수성아트피아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됐다. 또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 상설공연에는 지난해 20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6개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나, 5월 예정이었던 개최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연기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공연 개최시기와 상관없이 공연료의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공연료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관례를 깨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당장에 수입이 없어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늘 참여한 예총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총 13회의 공연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도 선정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해 공연료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그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으로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미술가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당초 2주 예정이었던 초대전시를 1주씩 시행해 피해를 보는 작가가 없도록 예정된 전시를 모두 열겠다는 것. 강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아카데미도 강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계획된 강의 횟수를 모두 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예술인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왔다”며 “수성문화재단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TBC 김정길 사장,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조기 사임

TBC 대표이사 김정길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조기 사임했다.김 대표는 26일 열린 TBC 정기주주총회에서 “급변하고 있는 방송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흐름에 부응하고 TBC의 강력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한 더 큰 발전을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TBC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김 대표는 2015년, 2017년, 2019년 세 차례 연임하면서 7년간 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활동했다.김 대표는 경북대 졸업 후 중앙대와 계명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매일신문 부사장, 대구예술대 총장,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한편 TBC는 주총에서 배병일 영남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성원, 김재욱 사내이사 연임을 의결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기획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7일에 마감한다.‘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기초과정은 20~30대 중 문화예술 분야 기획에 관심 있는 입문자(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마을 만들기, 축제, 예술융합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강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되는데 전액 무료 교육이다.특히 올해는 유사분야였던 시장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예술 융합 강의를 신설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기초과정 수료자와 문화예술분야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설한다. 심화과정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활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꾸며진다.신청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young@dg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과 대구예술발전소(www.daeguartfactory.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