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신…미국발 르네상스 ‘거리 예술’

미국발 르네상스 ‘거리 예술’이성숙수필가스트리트 아트(Street Art, 거리 예술)만큼 미국을 설명하기 좋은 예술 영역도 없다. 스트리트 아트의 원조는 원색의 그래피티, 거리의 낙서라고 할 수 있다. 음지문화였던 셈이다. 음지의 낙서가 예술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미국적 사고의 결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낙서는 사람 사는 곳 어디에나 그려져 있다. 대부분의 그것은 예술이라기보다 소음에 가깝다. 15, 16세기까지만 해도 예술이란 왕실과 귀족, 성직자의 전유물이었을 뿐 아니라 모름지기 고상한 정신 활동의 소산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 후 부르주아(중산층) 계층이 생겨나면서 개성이 가미된 그림이 소비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규격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고집스런 중세미술의 눈에 거리 미술이 ‘예술’로 대접받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거리 미술은 독백같은 형태를 띤다. 혼잣말의 생동감과 구체성, 그 무경계의 자유분방함이 펼쳐진다. 스트리트 아트는 1960년대 시작하여 80년대에 붐을 이루었다. 이 음지의 낙서에 예술가들이 참여하면서 회화적 요소가 가미되기 시작했고, 신흥 예술 장르로 발전한 것이다. 스트리트 아트에는 숭고함이 해체된 발랄함, 개인적 정서, 반항해도 좋은 미국적 유연함이 깊이 배어 있다. 이것들을 회의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까. 출생 배경 때문인지 스트리트 아트를 반달리즘적 시각으로 보는 견해도 적지 않지만 작가가 살고 있는 도시나 시대를 가장 현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게 스트리트 아트이기도 하다. 역사가에게 그 시대를 기록할 의무가 있다면 예술가에게는 그들이 살아 있는 시대와 소통할 책무가 있다. 스트리트 아트는 아부나 비방이 아닌 시대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예술의 소박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관객의 상식을 파괴한 예술, 익명의 예술. 스트리트 아트는 익명성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고발성과 반항성이 농후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성화나 초상화, 잘 알려진 성지 등을 그렸던 이전의 미술이 왕실과 귀족에 봉사한 예술이었다면 스트리트 아트의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봉사한다고 할 수 있다. 창조는 모방에서 기인한다고 하지만 오늘날 그들은 스스로 오리지널이 되어 스트리트 아트의 권위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의 토양이 이들을 자라게 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스트리트 아트의 선구는 로스앤젤레스다. 시(City)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벽을 제공하고 작가 정보와 작품을 직접 관리한다. 로스앤젤레스는 도시 전체에 수천 개의 벽화를 보유하고 있다. 다운타운에 있는 앤젤 시티 양조장 벽면을 중심으로 벽화가 펼쳐져 있다. 이 거대한 캔버스 앞을 사진 한 장 남기지 않고 지날 수는 없다. 골목을 이리저리 누비다보면 ‘로스앤젤레스 심장(안티 걸 작품)’이나 ‘도시의 주름(JR 작품)’, 그 옆으로 펼쳐진 ‘나는 보톡스 중독자였다(트리스탄 이튼 작)’, ‘비누 거품을 부는 여인(킴 웨스트 작)’ 등 지역 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는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옥션을 뒤흔든 뱅시((Banksy)의 작품도 이곳에서 만난다. 벽화 작품은 매달 바뀐다. 여기서 좀 떨어진 웨스트 8가, 메이시스 백화점 코너를 돌면 대형 천사의 날개가 그려져 있다. 날개 옆에는 ‘천사의 도시에 살고 있는 당신은 여신이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즐거운 상상은 덤이다.벽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들은 스트리트 기법을 작업실에서도 구현하여 전 세계 아트페어에서도 스트리트 아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나는 원색의 거친 터치로 강렬하게 그려진 캔버스 앞에 서면 그 자유함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한다. 주제들이 현실과 닿아 있기 때문일까, 거기에는 해학과 풍자, 익살이 스며있다. 웃음이 나는 것이다.일주일 간격으로 두 곳 전시회에 다녀왔다. 먼저는 산타모니카 에어포트 아트 페어로 산타모니카 지역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전시였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영국 사치 갤러리가 주목하는 작가 140인 전이 열리는 디 아더 아트 페어였다. 산타모니카 아트 페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작가가 한 데 모인 디 아더 아트페어에서도 스트리트 아트는 다양한 재료와 주제로 사람들 시선을 잡았다.미국은 역동적이다. 그들은 젊다. 미국에 살면서 이들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늘 자신감에 넘쳐 있다. 노예제 폐지, 끝없는 서부로의 개척정신, 사회 전반에 두텁게 형성된 기부문화, 드라이브 스루, 스트리트 아트까지 미국발 르네상스가 확산하고 있다.호기심이 대접받는 나라. 아메리칸 드림이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말이 아니다. 여전히 미국은 꿈이 실현되는 땅이다. 인간의 도전과 창의력을 높이 사는 국가정신은 앞으로도 미국을 문명주도국으로 남게 할 것이다.

포항 우수 수산물 대미 수출 활기

포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의 대미 수출이 활개를 띠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남구 구룡포수협 활어위판장에서 ‘포항시 우수 수산물 미국 수출 상차식’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 수산물의 미국 수출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3월 과메기를 시작으로 문어, 오징어, 골뱅이, 가자미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 미국 수출 계약은 총 10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다. 포항시는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했다. 생산시설 위생상태, 위해요소 검사, 생산자 실명제, 진공상태 포장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만 품질을 인증하는 하는 제도다. 기존 해양수산부의 수산물품질인증제 기준은 원산지 적용 기준이 국내산에 한정돼 원양어업을 통한 수산물 품질 인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포항시는 이날 수출에 앞서 포항시 인증 우수수산물 가공판매 협동조합 및 미국 울타리USA사와 수출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인증 우수수산물 가공판매 협동조합은 지역 내 6곳의 품질 인증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울타리USA사는 현지 오프라인 매장 3개소, 온라인 매장 12개소를 갖고 있는 농수산물 전문 유통기업이다. 포항에서 수출되는 수산물은 울타리USA사를 통해 중계무역이 아닌 직수출되며, 이에 따른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돼 미국에서도 국내 최저가에 준하는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된다. 울타리USA사는 이번 수출 품목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후 조만간 LA에서 열리는 ‘미국 한인의 날’ 기념행사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을 통과한 지역 내 우수 수산물의 대미 수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포항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시 구룡포수협 활어위판장에서 포항시 우수 수산물 미국 수출 상차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미주통신…이제 청년들의 무대는 세계다

이제 청년들의 무대는 세계다성민희재미수필가입사를 6개월 앞 둔 아들이 배낭을 짊어지고 나섰다. 동남아 쪽을 둘러보고 한국 여행도 하겠다고 했다. 인생은 긴데. 세계 곳곳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며 집 떠나는 아들을 기쁜 마음으로 배웅했다.아들은 어느날은 베트남에서, 또 어느 날은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나라가 바뀔 때마다 이메일을 보내왔다. 전화도 되지 않고 연락처도 없으니 어느 곳에서 밥을 먹는지 잠을 자는지 어떤 사람이랑 어울리는지 답답하지만 그저 믿는 마음으로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한 달이 지나자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어느날 토론이 벌어졌다. 아들에게 물었다. 미국과 영국이 싸우면 어느 나라를 편들겠냐고. 당연히 미국이라고 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또 물었다. 만약에 한국과 미국이 싸우면 어쩌겠냐고. 아들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싸우는 이슈에 따라서 결정을 하겠다고 한다. 한국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도 아닌 것인지, 한국 사람인 동시에 미국사람인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아들은 지난 몇 달간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동남아를 여행하면서 유스호스텔을 묵었다.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 청년들이 모여 각자 소개를 하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묻는 것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는 것이다. 그들은 이름보다 국적을 더 궁금해한다. 당연히 아들은 아메리칸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모두 고개를 갸웃하더란다. 너는 동양인이지 않느냐고.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서 대학까지 마쳤으니 당연히 미국사람이라고, 아무런 느낌 없이 말했더니 너의 부모님은 어느 나라 사람이었냐고 또 묻더란다. 원래 한국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미국 시민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구동성으로 너는 한국 사람이라고 못을 박아버리더란다. 아들은 한국말보다 영어가 쉽고 한국문화보다 미국문화에 익숙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었다. 아들은 용납할 수 없었지만 그들의 시선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 또래의 사촌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그들은 아무리 한국말을 잘 해도 미국인 취급을 하더란다. 아들은 자기와 똑같이 생긴 한국 아이들 속에서 시간이 갈수록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발견했다. 외국인은 아들을 한국 사람으로 인정하는데 오히려 한국 사람은 외국인이라며 더 어려워했다. 미국에서는 전혀 가지지 않았던 정체성의 혼란을 부모의 나라 한국에서 느꼈다. 아들의 말을 들으며 마음 한구석이 아릿했다. 미국에서 사는 것을 후회한 적이 없었는데 과연 미국에 온 것이 잘 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몇 년 전 남편 회사의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의 벤퍼 스프링스 호텔에서 며칠을 보낸 후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였다. 각 주에서 온 네 쌍의 부부 여덟 명이 테이블에 함께 했다. 우리 옆에는 미조리주의 어느 시골에서 왔다는 노부부가 앉았다. 그들은 동양인을 처음 보는 모양이었다. 우리의 등장을 신기해했다. 부인은 자리에 앉자마자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엘에이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고는 태어난 나라가 어디냐고 다시 물었다. 엘에이라는 말에는 아무 의미도 두지 않았다. 코리아라는 내 말에 또 North? South? 했다. 음식이 나오자 “너희들 음식 괜찮니? 입에 맞니?” 미국 온지 40년이 다 되었다고 누누이 설명 했는데도 여전히 걱정을 했다. 우리가 미국화 되어 불편이 없다고 말해도 이 사람들 눈에는 도무지 미국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 사람일 뿐이었다. 어린아이 보살피듯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며 나는 아이들 걱정이 되었다. 우리 2세가 능력이 있다고 한들 주류 사회에 들어가서 어떻게 이 벽을 뚫고 우뚝 설 수 있을까. 그들의 눈에는 외국인인데 싶었다.미국 스타디움에 태극기를 올린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며 생각한다. 그들이 던지는 메세지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세계의 모든 젊은이가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들의 춤과 노래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세계의 모든 젊은이를 하나로 사로잡는 힘은 그들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시대가 주는 정서는 국적을 따지며 나라를 들먹일 수준이 아니다. 이제 세계는 물리적 거리나 장소는 아무 의미가 없다. 방탄소년 그들의 무대는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이듯이 내 아이들의 무대도 미국이 아닌 전 세계다. 방탄소년단에 환호하는 노랑머리 청년들을 보며, 아이들이 내 나라 내 땅에서 주인 노릇하며 살 수 있도록 해줄 걸 하던 좁은 마음을 날려 보낸다.

영양군-미국 투산교육청과 국제교류행사 시행

영양군이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학생 국내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 교류 행사는 2015년 1월 영양군과 미국 에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간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5회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이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세퍼드 중학교 학생들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제교류방문단은 12일까지 국내 연수를 실시하며 연수 기간에는 영양 지역과 서울(경복궁 등)에 대한 역사탐방과 자연문화체험 탐방을 한 후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의 정규 수업 및 홈스테이 참여를 통해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와 국제 교류 협약에 따라 미국 해외 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맞춰 해외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연수에 참가토록 함으로써 외국어 능력 함양과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주고 공교육의 활성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악한 지역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이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세퍼드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미국 투산학생 국내연수 환영식을 개최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미국 '내셔널타이틀' 접수 이정은(6언더파 278타), 골프대회 제패

사진=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완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LPGA투어에 데뷔해 9개 대회 만에 미국의 '내셔널타이틀'을 접수한 이정은은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한국 선수로는 10번째 US오픈 챔피언이 된 이정은은 "샷 감각이 괜찮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며 "1번 홀부터 보기가 나왔지만 마무리가 좋아서 오히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이번 우승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로 한화 12억 원이다.online@idaegu.com

문 대통령, 3일 미국 국방장관 대행 접견...북핵·미사일 등 현안 나눌듯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북한의 비핵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섀녀핸 대행은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방한한다.이에 따라 섀녀핸 대행은 안보회의에서 여러나라들과 공유한 북한 관련 정보와 협의 내용 등을 문 대통령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섀너행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발사체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문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섀너핸 대행은 이달 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대북 강경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그는 지난달 29일 자카르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북한의 발사체 성격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것으로 “분석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한·미 군 당국의 공식 입장과는 차이가 있다.섀너핸 대행은 또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섀너핸 대행과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외교적 해법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와 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차분하고 절제된 메시지를 냄으로써 북한이 새롭게 더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바 있다.문 대통령은 섀너핸 대행과의 만남 등을 토대로 이달 말께 있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또 곧 있을 북유럽 순방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특히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설파하는 ‘오슬로 선언’이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미국 IT기업들에 공급 중단된 ‘화웨이 카메라’의 위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주요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 공지했다.앞서 미국의 간판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 또한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중단했다.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 장비업체이자 2위 스마트폰 판매업체다.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화웨이 최신폰 화질 수준'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50배까지 확대되는 카메라 사양으로 지폐에 적힌 작은 숫자들과 두피까지 확대가 가능해 논란이 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국 기업들의 움직임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online@idaegu.com

전태풍,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한국 귀화했는데… 폭로 일파만파

사진=전태풍 인스타그램 오늘(15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전태풍'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주 KCC 이지스에서 활약중인 농구선수인 전태풍이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CC와의 계약 문제를 폭로하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기 때문이다.공개된 내용에는 "Kcc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하고 돈얘기도 아예 안하고 나 구단 있으면 지금 구단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1980년 미국 출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전태풍은 미국인이었으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 현재 한국 국적자이다.2009년부터 한국프로농구에서 KCC 소속으로 뛰기 시작한 그는 이후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 소닉붐으로 이적했다가 2015년 다시 KCC로 복귀했다.최근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은 "KCC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분노하고 이같이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KCC 측은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 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그를 코치로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경북도, 미국업체와 수출협약 등 총 350만 달러 계약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미국, 일본 등 해외통상주재관이 파견된 해외 바이어와 3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 있는 화장품 회사인 (주)허니스트 등 22개 화장품 및 이미용업체, 그리고 33개 식품업체, 15개 생활용품업체 등은 지난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해외통상투자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전우헌(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8개 시군의 다양한 농산품을 수입하고 있는 울타리 USA 신상진 대표이사와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이 상담회장에서 경북도와 울타리 USA(대표이사 신상진)는 200만 달러, 구미에서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미진화장품은 일본 사와이넷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울타리 USA는 도내 8개 시군의 다양한 농산품을 수입하고 있어 이번 경북도와의 협약체결로 도내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 중국 강소국신복합조재과기유한공사와 포스코 ICT, 월드이엔지, 열림정보시스템은 제조공정 기술고도화를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25명의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가한 해외통상투자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25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또 161건에 4천6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인도네시아의 찐다따마 물리아사 테디 찐 대표는 “화장품 한류로 인해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매우 뛰어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힐튼호텔 1층 오크룸에서 와프 인터네셔널(미국 LA소재)사 황창하 대표이사는 초청 특강(주제 ‘미국 아마존 및 온라인시장 진출전략’)을 열어 참석한 도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내적으로 일자리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상투자주재관을 활용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미국의 리더그룹 달라스어셈블리 경주에 투자 기대

미국의 리더그룹 달라스어셈블리 회원들이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방문 투어하면서 경주에 대한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해 기대가 크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2일 경주를 방문한 달라스 어셈블리 방문단에 환영 인사를 하면서 역사문화경제도시 경주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경주시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의 학계, 재계, 법조계, 의료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로 구성된 모임인 달라스 어셈블리 회원 36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어셈블리는 1962년에 창립됐다. 어셈블리는 매년 새로운 국가와 도시를 방문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주 방문은 달라스 어셈블리 공동의장인 홍선희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이 세미나 개최지를 경주로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방문단은 시엔다 투자회사 대표이사인 배리 핸콕 단장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회사의 중역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제문화관광 도시이자 미래형 전기차 부품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시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한 역사문화사적지를 둘러보면서 뛰어난 자연환경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방문단을 위한 경주 관광홍보 및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경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체계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 성과를 홍보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달라스 어셈블리 방문단은 “경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유적지를 보유한 관광도시이자 새로운 투자 잠재력을 지닌 경제도시”라고 이구동성으로 평가하고, 투자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보여 투자에 대해 기대가 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투자설명회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경제도시 경주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달라스 어셈블리 회원들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경주와 달라스 간의 경제 관광교류의 새로운 물꼬가 틔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강효상 의원 11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전 깜짝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있다”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인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11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환영을 표시하고 “이번엔 한국이 북한 편이 아니고, 미국 편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이날 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굳건한 한미공조로 북한의 비핵화를 설득하는 길만이 북한의 비핵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회의석상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다행이라면서도 현 정부의 절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한국 정부가 하도 졸라서 수용했다’ 이런 얘기를 저에게 해줬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참으로 굴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1박 2일의 한미정상회담도 이런 짧은 사례는 제 기억엔 없고 1일 날짜도 일방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이날이 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위해서 준비했던 임시정부 100주년 일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 정부가 얼마나 절박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이 11일 미국 방문에 앞서 판문점에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판문점 깜짝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했다.미국도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어떤 메시지를 갖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는게 이유다.강 의원은 “다만 문 대통령께서 유념해야 할 것은 김정은의 메시지를 결코 왜곡해서 미국에 전달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정의용 실장이 조건은 다 빼고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마치 무조건적인 것처럼 왜곡 전달했다가 지금 워싱턴에서 완전히 거짓말쟁이로 취급받아서 강경화, 김현종, 서훈은 지금 다 미국을 방문하지만 정의용은 지금 면담이 다 거절되고 있는 이런 상황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병준, 2일 미국 출국… 6월초 귀국 예정

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내년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 등 한국당 험지 출마가 전망되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귀국 시점은 잠정적으로 두달뒤인 6월초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7일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선출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한달여 만에 미국 출국길에 오른 김 전 위원장은 일단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르며 책을 집필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서부 지역의 대학 등을 방문해 학계 인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의 싱크탱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김 전 위원장은 보수 진영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국 후 곧바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아침논단

오철환객원논설위원미군주둔비용은 미국의 국방비다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고 있다. 그 덕분에 미국은 여러 가지 혜택들을 누리고 있다. 첫 번째가 인재와 학문이다. 세계 각국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키워놓은 인재가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모든 길은 미국으로 통한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을 위해 활약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학문적 업적은 고스란히 미국 차지다. 실리콘밸리엔 세계 각국에서 온 인재들이 대박을 꿈꾸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 인재를 배출한 나라 입장으로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인위적으로 막을 도리가 사실상 없다.두 번째는 영어다. 영어는 세계어다. 영어를 아예 공용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많다. 자국어를 고수하는 나라들도 영어 교육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세계를 상대로 무언가를 하자면 영어를 배우지 않고 되는 일이 없다. 아무리 뛰어난 논문이라도 영어로 번역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다른 분야도 오십보백보다. 인터넷은 영어세계화에 기름을 부은 꼴이다.세 번째는 달러의 세뇨리지다. 관리통화제도 하에서 국가는 발권력을 가진다. 관리통화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은 이미 세계통화가 되어 있는 달러를 자국의 필요에 따라 큰 어려움 없이 찍어낼 수 있다. 물론 엄격한 내부통제기준이 존재하겠지만 달러 발권에 상응하는 금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 통제기준은 없다. 미국에 외환위기가 올 확률은 영이다. 게다가 지나친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가 걱정된다면 취약한 나라의 옆구리를 찔러 외환위기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반칙을 쓸 개연성도 없지 않다.어떤 나라에 외환위기 징후가 보이면 나라마다 외환보유고를 높이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양적완화로 풀린 달러가 세계 각국의 국고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인플레가 잡힐 수 있다. 이러한 인플레 대책은 미국 이외의 나라는 꿈도 꾸지 못한다. 그 외 군사무기와 스크린 등에서 부가적으로 누리는 미국의 혜택들은 셀 수 없을 정도다.미국이 누리는 무수한 혜택들의 근원적인 배경은 결국 막강한 군사력으로 귀결된다. 다소간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적나라한 명제다. 경제력도 군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은 역사가 잘 웅변해 준다. 로마, 스페인, 영국 그리고 미국으로 이어지는 패권국의 역사는 군사력 이동 궤적이자 경제력 이동 경로다. 미국의 군사패권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리품이다. 미국은 인명과 물자를 희생하면서 참전하였지만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군사패권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남는 장사였다.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경제패권도 거머쥐었다. 공산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강력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이라고 달라질 이유가 없다. 미국이 세계경찰을 자처하면서 도처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각종 분쟁에 깊숙이 개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군사패권이나 자원 장악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군사패권을 포기하는 순간 경제패권도 넘어간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었지만 그것을 순수한 미국의 자선으로 보기는 힘들다. 미국이 군사패권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지를 제공한 희생과 국가안보의 일부 부담을 상호 교환하였다고 볼 수 있다.국가안보 차원에서 우리가 얻은 이득은 군사패권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떡고물 내지 반사적 이득이라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미군 주둔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미군 주둔은 미국이 군사패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세계전략의 일환이다.우리나라가 얻는 이득은 미국의 이익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다. 미군 주둔의 본질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미군주둔비용은 당연히 미국 부담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군사기지에 대한 지대를 미국에 청구해야 맞다.최근 미국이 미군 주둔 목적과 그로 인한 거대한 이익 규모는 감안하지 않은 채, 우리나라의 작은 안보 혜택만 부각시켜 미군주둔비용을 우리나라에 덤터기 씌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는 터무니없는 횡포에 다름 아니다.미군 주둔이 군사패권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는 강력한 수단임을 고려한다면 미국은 미군주둔비용을 우리나라에 막무가내 전가시키려는 책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담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미군주둔비용의 부당한 전가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을 수 있다. 미군주둔비용은 미국의 국방비일 뿐이다.

한수원 세계적인 연구단체와 협력해 내진성능 높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미국에서 국제적인 내진연구기관과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멤버십 체결을 통해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하게 된다. 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수원은 내진 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또 올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 사와 내진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내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노력으로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원전 내진성능 보강 및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