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수도권 집중 가속화 속 대구·경북 미래 설계 어려워”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을지,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대로 설계해도 될지 정말 어려운 실정입니다.”25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올해 첫 대구시 확대 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분리된 지 40년 되는 해”라며 “40년간 우리나라 인구가 1천300만 명 정도가 늘어날 동안 대구·경북의 인구는 1981년 502만 명에서 2019년 510만 명으로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라고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강조했다.또 “그동안 대구·경북의 재정 규모가 많이 늘어난 반면 자주 재원 비율은 오히려 많이 줄었다”며 “1981년 88.1% 정도였던 대구시의 재정자립도가 2016년 51.6%, 지금은 50% 이하로 줄어들 만큼 정부 의존도가 높아지고 수도권 집중이 심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에 대한 돌파구의 하나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안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 코로나19로 공론화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2022년 7월 대구·경북특별광역시 출범이 제대로 될지 걱정스럽지만 통합 논의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며 “공론화위원회를 적극 뒷받침하고 시·도민들이 통합의 장점과 단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4~5월 중 시·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론화위원회가 대구시와 경북도에 제안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것은 시·도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최선을 다해서 정보를 드리고 토론의 장을 만드는 것이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이 해야 될 일이다”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주시,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운영…공무원 시정 연구모임

상주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인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총 5개 팀의 50여 명으로 구성된 희망연구팀은 시정의 주요 현안이나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창의적 아이디어와 대응책을 도출하는 모임이다.지난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낸 보물단지 TF팀 운영을 계기로 시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다.연구 과제는 한 팀당 지정과제 1건과 자율과제 1건으로 모두 2건 이상이다.지정과제는 일자리 창출, 뉴딜사업, 환경,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시는 오는 29일까지 시 산하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와 연구팀원을 모집한다.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연구팀과 연구과제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자율과제는 팀별로 자유롭게 선정하고 연구할 수 있다.선정된 연구팀에는 연간 200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7개월간의 연구 결과 내용은 내부 토론을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우수한 연구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강영석 시장은 “올해는 더 확대된 연구팀을 통해 직원 역량개발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화성산업,미래산업 에너지 환경 물 산업 확장..2021경영전략

지역 건설사 화성산업이 올해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물,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화성산업은 최근 1조 원 수주와 전국 6천세대의 성공 분양을 목표로 잡는 등 ‘2021년도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올해 경영전략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미래 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분야에 대한 사업 확장이다.화성은 에너지와 물산업, 환경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연친화적인 단지설계, 혁신적인 공간디자인, 첨단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중심의 단지 특화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히고 온라인 기능을 강화하며 신평면개발, 인공지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화성은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본부, 팀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권한과 책임 또한 한층 높이기로 했다.구체적으로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서울 서교동 주거형호텔 프로젝트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단 계획이다.전국에 6천여세대의 공동주택도 신규분양한다.지난해 화성은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영종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1천304세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천594세대)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 6천여세대를 신규로 분양할 예정이다.예정된 단지는 평택 석정지구(1천337세대), 공주 월송지구(303세대), 대구 서구 평리동(1천404세대), 대구 동구 신암동(1천458세대), 대구 동구 신천동(365세대), 대구 북구 읍내동 (520세대) 등이다.이밖에도 화성은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을 받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해 온 만큼 올해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뻗어 가는 대구 북구의 미래

대구 북구청은 올해 미래 대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북구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자 도시융합특구 조성 사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2일 제30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구시에서 제안한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북구 연암로 40 일대)를 사업 부지로 선정했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구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대구지역 사업 부지는 현 대구시청 별관이 있는 옛 경북도청 터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다.이번 사업으로 기존에 수행 중인 산·학·연 기능과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구가 지역 혁신 성장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북구청은 옛 경북도청 터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과 도심융합특구 선도 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2월 전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같은해 7월 도청터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또 도시계획과 교통,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시적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향후 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 매개체 역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토대로 구청은 다음달 예정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발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폭넓은 업무 협의에 나선다.특히 도심융합특구 일대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산격동 구암 서원과 침산동·칠성동 근대 산업유산, 경북대 스마트 타운을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북구를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문화, 도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곳으로 탈바꿈한다.신천의 수변 공간 및 교통 체계 개선, 빅테이터 관련 도시기반 시설 구축 등도 구청의 미래 전략 중 하나다.금호워터폴리스 사업과 대구 엑스코선 조성이라는 양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도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계획 수립 추진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로 구성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울산시장)가 오는 8월까지 수도권에 대항하는 영남권의 자체 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시·도지사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영남권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는 8월까지 4개 연구원에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를 위탁하기로 했다.주요 연구 내용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검토 및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방향 제시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제시 등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영남권 5개 시·도는 이번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에서 도출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 영남권 발전 방안을 위한 분야별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투자유치 미래고부가가치 산업에 힘 쏟아

경북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가 대기업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진행돼 향후 연관 산업 확장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천억 원이 투자되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이 포항에서 첫 삽을 뜨고, 김천에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된다. 쿠팡은 1천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이들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면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결실은 경북도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등 기업의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도는 그동안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대마)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노력했다.지난해 투자협약 및 공장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내에 유치한 금액은 6조6천586억 원으로 에코프로 계열사 및 GS건설, 한미사이언스, 쿠팡, 아주스틸, 베어링아트, SK플라즈마 등이다.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2019년 투자유치 금액(5조6천322억 원) 대비 18.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초 목표액으로 설정한 5조 원을 33% 초과 달성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성공 요인으로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앞으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보조금 지원 제도를 재검토해 임대전용 산업단지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타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대면활동에 제한이 있어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화상회의, 웹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정보 발굴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체육회, 미래혁신추진단 신설 추진

경북도체육회가 민선시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실무추진단’(미래혁신추진단)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추진단을 통해 민선 체육의 공약이었던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는 수익사업을 발굴한다.이미 지난해부터 체육시설 사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 특성 기획 사업을 ‘경영기획위원회’를 통해 타당성과 평가분석을 진행해왔다.도체육회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사업 과제를 내·외부 모니터링하는 등 자립할 수 있는 수익사업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추진단은 기본적으로 경북체육 미래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12월 개정 완료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완성해 수익사업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실행할 예정이다.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발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 그룹의 의견과 체육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모두 담아가는 스포츠 경영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교육청의 미래학교…교육주체 행복한 학교 꿈꾼다

4차 산업혁명, ‘창의 융합형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다.학교 교육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시대는 지났다.아이들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친절한 안내자’로 바뀌어야 한다.그런 만큼 교육 현장에서 학교와 교실, 수업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정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처럼 급격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교육은 어떻게 실현해야 할까?경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고민의 대안으로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민주적 학교 운영’으로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판단에서다.이를 통해 ‘뛰어남’이 아닌 ‘다름’으로의 관점 변화로 ‘너는 무엇을 잘하니’라는 질문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연계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으로 미래 역량을 길러주는 학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 본질을 추구하다경북미래학교는 ‘경북형 혁신학교’다. 그런 만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추구한다.‘다채로운 성장, 모두의 행복’이라는 비전과 ‘학생주도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공공성, 창의성, 민주성, 역동성, 지역성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기본학력과 기본생활 역량 강화를 기반 구축으로 한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학교 교육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따른 민주적 참여 확대 △개방적 체제로서 학교 구성원이 비전 설정과 공유, 책무성 강화에 함께 참여하는 단위학교 자율경영 △학생참여형 수업·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지역과 학교의 특성과 과제를 고려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경북미래학교의 핵심 추진과제에 올렸다.이를 통해 학교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배움 중심수업의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자는 것이 경북미래학교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던 기존의 교육방식이 아닌 다양한 학생참여 활동 중심의 수업 방법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을 이끈다는 장점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미래학교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잘하는 학교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순기능을 위해서는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불필요하고 불편한 것을 버리는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수업과 교육과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북미래학교의 재도약경북미래학교가 본격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다.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포항흥해초, 구미봉곡초, 상주남부초, 영천여중, 상주 내서중에 이어 지난해 상주 백원초, 문경 호서남초, 경주 양남중, 상주 낙운중, 성주중 등 5개 학교가 추가 지정, 미래학교 10개교를 운영 중에 있다.경북미래학교는 지금까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하지만 그 구체적인 모습과 실천방안에 대한 답은 제시하지 않았다.이는 오롯이 학교의 몫이고, 구성원과 지역, 학교가 다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다양한 모델의 경북미래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고 있다.경북미래학교는 그동안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등 많은 순기능이 있었다.도교육청이 경북미래학교에 대한 종합·자체평가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상주 남부초와 흥해서부초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한자리 모임을 통해 학생자치와 민주적 생활 실천에 큰 역할을 했다.구미 봉곡초는 담임교사 업무 제로 등 업무경감, 성주중은 교원양성기관 연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학생의 눈으로 수업을 보고 수업 개방에 대한 교사의 부담감 감소 및 교사 자발성에 기초한 주체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내서중의 초·중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낙운중, 청리중, 화동중 등 면 단위에 작은 학교와의 지속적 상생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2년간의 운영을 통해 경북미래학교가 지닌 풀어야 할 과제도 제기됐다.경북미래학교 4개 추진과제 중심의 획일적인 운영으로는 학생들의 다채로운 꿈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핵심 추진과제를 탈피, 학교 업무 정상화 및 변화 지향적 학교 문화조성의 기반 위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환경 구축 △공동체 역량 강화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미래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디자인해 줘야 한다”며 “학생참여 중심수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주체의 행복 역량을 증진시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올해 미래선도 핵심산업 육성에 올인한다

경북도가 올해부터 공격적인 과학산업 육성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에 속도를 낸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이를 뒷받침하고자 도는 지난해 과학산업 분야 국책사업 및 각종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미래 신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이 구축된 셈이다.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은 과학산업국이 주도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후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과학산업국을 신설했다.이후 과학산업국의 신성장 업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특히 도는 정부가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과 ‘D.N.A.+BIG 3’ 혁신성장 계획에 발맞춘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D.N.A.+BIG 3’ 는 data와 Network(5G), AI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경제를 의미하고 3대 핵심사업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을 뜻한다. 올해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재원은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 1조3천억 원 중 3천916억 원이다.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24조2천억 원 대비 13.1% 늘어난 27조4천억 원으로 감염병 대응과 3대 신산업(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경북도는 올해 국비재원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과학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비전을 설정하는 동시에 중앙정부 R&D예산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면밀히 살펴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자산업 개편…디지털 뉴딜의 전초기지로 경북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을 눈여겨 보고 있다.비대면 경제 확산은 디지털 기반 신기술과 신산업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면서, 4차 산업 시대 전환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이를 대비하기 위해 구미를 중심으로 4차 산업 시대 주요 기술인 5G와 홀로그램,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를 통한 전자산업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이를 통해 정부 디지털 뉴딜의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것이다.우선 지능형 시스템 반도체(SoC) 모듈화 사업과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의 플랫폼 구축 등 중소 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지역 주도로 기업 수요 중심인 신전자 산업의 7대 혁신사업을 선정해 ‘신전자 산업 분야 7+3 중점 기술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가 마련한 7대 혁신산업은 능동형 스마트리빙케어, 첨단신소재부품, 5G융합서비스, 헬스케어의료기기, 홀로그램, 웨어러블, 스마트 이모빌리티.아울러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과 관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지역 전자산업의 재도약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홀로그램 기술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또 기업 자체 개발이 어려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예타사업으로 추진 중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핵심기술 연구와 사업화 실증에 1천818억 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검사기술 장비 국산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술자립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하고자 2023년까지 198억 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G 기반 연동시험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2024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의 VR·AR 디바이스 핵심 부품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해 구미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업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특히 VR·AR 분야는 비대면 확산으로 제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발전 및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정부 디지털 뉴딜분야 대규모 재정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DNA(Data, Network, AI) 등 4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한다.이를 위해 데이터 허브기반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핵심기술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인공지능 학습을 마련하고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은 비대면 추세에 따라 스마트홈의 장점이 부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의료, 건강, 신체활동 보조 분야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경북자욕 전자·제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것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과감하고 선도적인 정책 대응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구조를 다양화해 미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 일문 일답.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발전을 이끌 계획은?경북지역 산업단지는 생산과 수출, 고용 등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급격한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경북도는 이러한 산업단지의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지원을 위해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2023년까지 7천912억 원을 들여 스마트 제조혁신과 신산업 선도 산단을 건립한다.이 가운데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9천927억 원이 투입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김천·칠곡·성주산단과 연계한다.이를 통해 전자산업 부활과 미래 자동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가 구축된다.올해는 포항 철강 산단을 중심으로 경주와 영천을 연계해 동남권 철강·기계·자동차 산업의 첨단화와 가속기 기반 첨단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바이오 기반 백신·신약 전후방 산업 생태계 구축 상황은?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안동을 중심으로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비임상 단계 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지원센터를 올해 사업비 278억 원을 들여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임상과 생산지원을 위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이미 지난해 건립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백신후보물질의 임상시료 CMO생산을 위한 GMP시설이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등 바이오의약품 기업 유치와 지역대학에 백신학과를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에는 3·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해 올해까지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제넥신·포스코 등 산·학·관이 공동투자 한 신약개발창의융합공간인 BOIC(Bio Open Innovation Center)는 신약개발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한 산학연 개방형 지원센터로 현재 네오이뮨텍, 이뮤노바이옴 등 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를 위한 계획은?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규제자유특구는 신산업 선점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다.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헴프를 관련 부처인 산업부, 환경부, 농식품부와 연계해 후속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차전지 산업 시장은 2025년에 2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제2의 반도체 산업 시장이 될 것이다.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헴프 관련 특구사업자 기업과 연계해 의료용 대마 제품 개발 및 소재 산업화를 추진해 새로운 바이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성주에 철도역 들어서…미래100년의 새로운 시작

성주군이 철도시대를 열고 미래 100년을 맞이한다.성주에 기차가 정차하고 탑승객이 승하차할 수 있는 철도역이 들어서게 됐다.성주군은 28일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평가서에 성주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성주~거제의 172㎞ 구간의 단선철도 노선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사업비 4조7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천역에서 경부고속선과 접한 노선은 진주역에서 경전선(광주~밀양)과 연결해 서울~거제 등 총 6개 노선으로 1일 왕복 50회 운행한다.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김천~신공항~의성 구간 철도가 건설되면 성주역에서 신공항까지 접근 시간이 1시간가량으로 단축된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발표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하지만 발표 이후 정부가 지역에 승객·여객 운송이 가능한 일반역이 아닌 신호장 설치 내용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발표해 성주군민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이후 성주군은 소외되고 낙후된 경제를 살리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성주역을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2년 간 성주역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5만 명의 군민과 20만 명이 출향인을 포함해 성주군청의 노력으로 성주역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성주의 갈등을 치유하고 과거와 미래,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최대 미래전략 사업인 만큼 역세권 개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관광자원 개발 등 세부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가서(초안)의 공람은 2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내년 1월7일 성주군청에서 열린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의성군, 2021년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경북 의성군이 의성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을 한 결과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가 실시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 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올해 첫 시행한 미래 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존 미래 교육지구에서 더욱 심화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교육부의 미래교육 지구에 지정돼 혁신교육을 더욱 심화·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의 미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클러치’ 아시나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가 섬유, 자동차산업, 기계금속에 편중된 대구지역 산업구조 개편 및 미래 발전 위해 청년창업 붐 조성에 힘쓰고 있다.‘클러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동아리와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대구창경센터는 내년 클러치 프로그램을 더 확대·발전 시킬 계획으로 지역에 청년창업 붐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목표다.◆대구창경센터의 특별한 ‘클러치’대구창경센터는 지난 9월부터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8개 대학과 손잡고 ‘클러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청년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지역 내 청년창업 붐 조성의 첫 단추로 심혈을 기울여온 사업이다.클러치는 가벼운 가방, 자동차 기어를 바꾸는 장치, 위기를 모면하는 클러치 능력 등을 의미한다. 대구창경센터의 클러치는 액셀러레이터를 연상시켜 창업의 성장 기회라는 의미가 담겼다.현재 클러치 프로그램은 △클러치 데이 △클러치 스터디 △클러치 클럽 △클러치 리그로 구성돼 있다.‘클러치 데이’는 창업에 들어섰거나 창업 문턱에서 망설이는 예비·초보창업자들이 창업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는 선배창업자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검증하는 자리다. 쉽게 말하면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멘토링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빌딩의 장이다.‘클러치 스터디’는 창업지원 실무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대구창경센터는 3개월 시즌제 및 소수정예로 운영해 창업의 단계별, 분야별 학습을 지원한다.클러치 클럽은 창업의 문으로 진입할 창업동아리를 지원한다. 센터는 신규창업동아리 및 기존창업동아리를 센터 창업동아리로 인증해 추가 활동비를 제공한다.클러치 리그는 창업아이디어 아이디어톤이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줄임말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한된 시간 안에 고안해 발표하는 콘퍼런스 성격의 경연 대회다.◆제1회 클러치 리그 아이디어 ‘팡팡’지난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제1회 클러치 리그’가 열렸다.대구창경센터가 올해 지역 대학과 함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클러치’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대상은 2팀이 받았다.‘디지 케어(DG care)’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실리코팜(SilicoPharm)’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디지 케어는 영아 악력 측청 플랫폼을 사업아이템으로 제시했다. 디지 케어는 영유아기 건강검진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함에도 실제 측정하는 항목은 키, 몸무게, 머리 측정에 그치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발달 평가 및 상담이라는 주관적인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에 주목했다.이에 자체 개발한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악력 측정 플랫폼을 구축, 대면·비대면 악력 측정 시스템의 사업화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리코팜은 AI와 데이터분석을 활용한 유전자 조합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해석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내세워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 밖에도 신생아에게 심장박동을 전달하는 애착인형 및 유아제품 개발을 발표한 ‘R파파’가 경북대학교총장상을, 에어 미스트 캐넌 방식의 어에 그로잉백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발표한 ‘미드바르’와 시각장애인용 휴대용 점자 인쇄기 및 앱 서비스를 제시한 ‘아임닷(IM.DOT)’이 각각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대구창경센터 이재일 센터장“클러치 프로그램은 일회성, 단일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앞으로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며 센터는 청년을 위해 매일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입니다.”지난 7월 부임 이후 줄곧 ‘청년창업’을 강조해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클러치’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완벽한 창업도시 대구’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재일 센터장은 “대학생 등 청년에게 창업이란 너무 어렵고 힘든 이미지로 인식된다. 센터는 클러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싶다”며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려운 것이 아닌 재미가 있는 것,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이를 위해 대구창경센터는 내년도 클러치 프로그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청년에게 주도권을 넘겨 청년주도의 아이디어 빌딩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간, 사람, 창업철학이 흐르는 클러치를 만들고자 청년들이 직접 클러치를 설계하고 청년들끼리의 네트워크가 더 강화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한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올해 대학 초년생들은 캠퍼스의 낭만도, 강의실의 문턱도 제대로 넘지 못하고 학기를 마무리했다.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으면서 IMF세대보다 힘든 ‘코로나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졸업생의 고심도 깊다”며 “청년들은 절망이란 단어보다 새시대를 기회 삼아 많은 도전을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전력기술, 'VISION 2030,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 개최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최근 김천 본사에서 에너지전환 이후 회사 사업전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비전 2030, 에너지전환 이후의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이배수 사장의 제안에 따라 사업전환 전략을 구성원의 관점에서 상향식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사 공감대 확산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19일부터 약 20일간 총 56팀 154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본부(단)별 자체 예선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총 12개 팀이 열띤 본선 경쟁을 가져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을 선정했다.대상은 에너지신사업본부 ‘그린뉴딜 바람팀’의 ‘한전기술 신재생에너지(풍력분야) 기술력 확보 전략’이 차지했다.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해상풍력 사업개발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기술력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배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경연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짧은 시간 직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제안과 참여에 격려를 보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미래인더스 황경희 대표이사 등 6명, 구미상공대상 수상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1일 미래인더스 황경희 대표이사 등 6명을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구미상공대상은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경영대상은 미래인더스 황경희 대표이사가 받았다. 미래인더스는 전자제품 내·외장재, 산업용 프로파일, 자동차부품 등 압출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황 대표는 2005년 취임한 뒤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인더스를 알루미늄 압출분야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무역대상에는 효성티앤에스 전석진 상무(대기업 부문)와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중소기업 부문)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석진 상무는 중국 생산법인의 생산제품을 국내로 이관시켜 연 168명의 지역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는데 공헌했다. 김영호 대표이사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대기업 부문 기술대상은 35년간의 경력을 소유한 전문 기능인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AGC화인테크노한국 최인규 직장이 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에선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통해 프레스 가공기술과 사출금형 기술은 물론 전기·수소자동차 부품으로 회사 영역을 확장해 온 대경테크노 곽현근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지역발전대상은 태웅 최건호 대표이사가 받았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온택트 원격수업으로 미래 여는 경북교육

경북교육이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교육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학습 영역의 개척은 교육의 개방성을 높이고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질을 제고하고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경북형 원격수업, ‘온택트 수업’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시작했다.당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돼 모든 학교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돕기 위해서다.이렇게 도입한 것이 비대면 상황에서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경북형 원격수업인 ‘온택트(Ontact) 수업’이다.비대면 상황에서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온택트 수업의 ‘On'은 모든 (온) 학생을 위하는 따뜻한(溫) 경북교육의 마음을 담았다.경북형 원격수업은 기존의 원격수업을 재개념했다.교수자의 정보 전달, 플랫폼 및 도구를 중심으로 학습자의 역할, 성취기준에 적합한 학습활동 중심의 수업을 이끌기 위해서다.학습 경험 확대를 위한 학급도 유연하게 구성했다.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도시 과대 학교는 동 학년 협력 수업 체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는 학교 간 공동 학급 운영하도록 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등 6가지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역량을 재설정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경북형 원격수업 운영 사례는 제14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최우수 교육청 등 교육부 및 각종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았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알맞은 경북형 원격수업으로 원격수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 특화 교육과정 모델경북은 농어촌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에 빈 교실이 늘어나는 등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경북지역 학교는 68.1%(322교)가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구성돼 있다.도교육청도 이 같은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어가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온택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온택트 공동 교육과정’이란 학교 간 시공간을 초월한 원격수업 플랫폼 마련 및 학습자 주도적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특화 교육과정이다.도교육청은 31개 네트워크 학급을 선정해 학급당 500만 원 이내 예산을 지원해 올해 8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교육부 주관 ‘2020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경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과장은 “농산어촌 학교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내년에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