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 임시 운영 중단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축산 전염병을 방지하고자 미생물 배양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타 시·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미생물 배양실을 이용하는 축산 농가에 대한 축산 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있어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것.또 영덕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게 농업용·축산용 미생물 4종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지만 미생물 배양 장비 노후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운영 중단은 오는 3월 말까지이다.영덕군은 운영 중단 기간에 2021년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노후장비 교체 등 시설 보완을 진행한 후 3월 하순께 공급할 계획이다.운영 중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미래농업팀(054-730-6884)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상주농기센터 유용 미생물 5종 공급…농업민 큰 호응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 따르면 2013년 개관한 농업미생물관에서 지난해 동안 유용 미생물 5종(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9천152건의 210t을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했다. 유용 미생물은 호르몬과 항생물질 등을 분비해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며, 가축의 장내 유익 미생물을 유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또 축사 악취저감, 자가 발효 사료 이용 등에도 효과가 있다.농업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상주시는 올해도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기로 했다.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미생물 공급카드를 발급 받은 후 매주 월·화·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상주시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작물 생육 향상, 축사 악취저감,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활용도가 높은 유용 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비스페놀A 분해 신종 미생물 찾아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유해화학물질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신종 스핑고비움 A3 균주를 최근 발견했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해·저감하는 미생물을 발굴하고, 분해하는 원리를 연구해 왔다.특히 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5월 경북 봉화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고농도의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스핑고비움 A3’을 찾았다.연구진은 비스페놀A가 포함된 환경 모방형 배지에 시료를 혼합하고, 8주간 배양해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후보군 102균주를 분리했다.또 그 중 신종 미생물인 ‘스핑고비움 A3’가 비스페놀A를 90%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신종 균주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 균주가 비스페놀A 분해 효소를 8개 보유하고 있는 것도 확인하고 이를 분해에 대한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을 안전하게 분해하는 신규미생물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정화 기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안개분무시설로 폭염기 돈사 걱정 NO, 돼지도 쑥쑥 크네~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예천 친환경 및 무항생제 양돈사양기술 보급사업’이 친환경 양돈을 생산하고자 하는 도내 양돈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예천지역에 ‘친환경 및 무항생제 양돈사양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안개분무시설을 돈사에 설치해 폭염 시 주변온도를 4~5℃가량 떨어뜨려 열 스트레스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 혼합분무를 통해 축산분뇨 냄새를 줄이는 친환경 양돈기술이다.또 천연정제봉독을 사용한 무항생제 양돈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사업 추진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새끼돼지 폐사율 및 번식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고온기 열 스트레스로 인한 돼지의 사료 섭취율은 11% 이상 하락하고 증체율도 16% 이하로 떨어진다.지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육두수는 사업 전 3만 마리에서 3만5천 마리로 17% 증가했고, 소득도 15% 증대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새끼돼지 폐사율이 5% 감소되고 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이 1% 증가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가 나오고 악취 민원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업에 참여한 이상희 대한한돈협회 예천지부 대표는 “사업 전에는 여름철 폭염기만 되면 돈사 내 돼지 걱정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았는데 사업을 통해 자동으로 안개분무시설이 가동돼 돼지의 사료섭취량 개선과 폐사율 감소로 생산성이 크게 증대되어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농기센터 농업미생물관 인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이 연초부터 농업인들로 북적이고 있다.시설 오이는 물론 축산농업인들까지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 센터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겨울철은 일조량이 적고 온도가 낮으며 흐린 날이 많아 오이 생육에는 가장 불리한 시기다. 이때 농업미생물을 주면 뿌리에 활력을 주고 양분 흡수도 잘되기 때문에 인기다.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퇴비가 썩는 정도) 측정사업을 앞두고 축산 농업인들도 농업미생물 찾으면서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상주농기센터 농업미생물관은 2013년 개관했다. 축사 악취 저감, 자가발효 사료 이용, 농작물 생육촉진,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필요한 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공급량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한 해 동안 200t을 공급했다. 올해는 퇴비부숙도 측정사업 시행으로 공급량이 210t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급 첫해인 2013년 140t 공급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농업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 축사 악취 저감 및 작물생육 향상, 퇴비 발효 등에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농업미생물관이 생산하는 미생물은 모두 4종(고초균·효모균·유산균·광합성세균)이다. 매년 상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미생물 신규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 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 미생물 공급카드를 발급받은 후 매주 월, 화, 목요일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활용 농가는 미생물 공급카드만 지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성백성 상주농기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작물 생육 향상, 축사 악취저감,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 활용도가 높아 유용미생물 사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용미생물 분양 및 사용 문의는 상주농기센터 농업미생물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4-537-5443.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