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곳곳 성인용품점 등장에 미성년자는 무방비 노출

대구 북구 동천동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가에 들어선 성인용품점. 이 매장 500m 안팎에 초등학교 3곳이 있다. ‘어서오세요, 아무도 없습니다.’30일 오전 11시 동구 신천동의 한 무인 성인용품점. 점포 안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를 묘사한 성인용품이 유리가판대에 즐비했다.‘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란 표지가 무색하게 점포 안에 관리자가 없어 미성년자가 방문하더라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상품을 사려면 주민등록증으로 성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데는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시민 이모(34)씨는 “CCTV로 감시하더라도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신분증을 도용해 성인용품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 자칫 10대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이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최근 대구지역 곳곳에 성인용품점이 속속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과거 폐쇄적인 모습과는 달리 화려한 조명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인테리어 등으로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자칫 비뚤어진 성 의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성인용품점은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위해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자유업종으로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해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학부모들의 민원이 잦지만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m를 벗어난 성인용품점은 영업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청소년 유해업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한 범위가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다.지난 21일 북구청 새올전자민원창구에는 동천동 일원에 성인용품점이 영업에 나서면서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교육 등의 목적을 갖춘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가 들어서는 곳인데다 인근 500m 안팎에 학남초, 강북초, 동평초 등 학교가 밀집된 곳에 성인용품점이 들어선 것이다.민원인 A씨는 “쇼윈도에 있는 인형을 보고 초등학생 자녀가 인형 파는 곳이냐고 물어 깜짝 놀랐다”며 “부모로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데 애를 먹었다.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거리에 성인용품점이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미성년자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성인용품점 논란에 전문가들은 법적 제재 및 관리 책임 강화를 주장했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성인용품점을 청소년 유해 업소로 분류하는 법안을 강화해 주거지역이나 학교 인근에서 벗어난 곳에 들어서게 하는 등 성숙하지 않는 미성년자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성인용품점 무인자판기에 본인 신분증이 아닌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할 경우 공문서 부정행사에 대한 혐의에 해당될 수도 있다”며 “관리자가 상시 대기하면서 미성년자가 입장 시 신분증과 얼굴을 대조하는 등 확실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학폭 논란 BJ 쯔양 “나는 피해자… 미성년자 시절 10살 연상과 교제 말도 안돼”

사진=BJ쯔양 유튜브 유명 먹방 아프리카 BJ 쯔양(본명 박정원)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본인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해명한 쯔양은 "학창시절 호기심에 친구들과 몇번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어릴 때 실수였고 현재는 끊은 상태"라며 "이건 누가 뭐래도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이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제가 학교폭력 피해자였고 가햊가 강제 전학을 가게 된 것이다. 수군거림 등 피해때문에 잠시 학교를 옮겼었고, 가해자가 강제전학을 간 뒤 다시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또한 "미성년자 시절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를 했다는 주장은 어떤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허구인지… 사실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러한 논란은 한 누리꾼이 자신이 쯔양의 동창이라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쯔양의 학창시절 폭로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쯔양 지금 유튜브에서 활동하는거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쯔양이랑 동창인데, 학창시절때 술 마시고 흡연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online@idaegu.com

대구 60대 시인, 49살이라 속여 미성년자와 성매매 “갈때 졸시집 한권 선물하겠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에 살고있는 49세 시인이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고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올라왔다.실명과 연락처, 직업까지 쓰여있는 계정으로 이 시인은 서울 노원까지 성매매하러 가겠다며 글을 남겼다.김모 씨는 "예약 가능할까요 19일 오후 6시경 카톡010 XXXX XXXX 김OO"이라며 자신의 연락처와 이름을 남기고 '예약' 문의를 했다.해당 날짜에 예약이 가능하다는 답장이 오자 김 시인은 "예 2시간 하겠습니다. 당일날 연락드리겠습니다. 사는곳은 대구 나이는 49, 시인입니다"라고 답한뒤 "허락한다면 갈때 졸시집 한권 선물하겠습니다"라는 말까지 남겼다.이러한 대화를 한 내용이 퍼지자 김 시인은 자신의 계정의 이름과 사진을 바꿨지만 아이디는 바꾸지 못해 온라인상에 김 시인의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이어 다른 네티즌이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김 시인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사실 김 시인의 나이가 49세가 아닌 61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online@idaegu.com

지적장애 미성년자 약물 먹여 성폭행한 엄태용, 과거 여자친구 폭행 전력까지…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전 한화이글스 포수 엄태용의 성폭행 사건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간치사)로 원심 징역 3년 6개월을 받았던 엄태용에 14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엄태용은 SNS로 알게 된 10대 청소년이 가출을 고민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오히려 가출을 하게 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감기약이라고 속여 먹게한 후 성폭행했다.재판부는 "성적 해소를 위해 사리분별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을 계획적으로 수면제를 먹이고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성폭행,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또한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등 형사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다만 범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엄태용은 과거 2016년에도 대전 서구 여자친구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대기로 엉덩이를 수차례 때려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일각에서는 '4년 6개월은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online@idaegu.com

영화 ‘미성년’ 개봉 첫날 3위 진입… 어떤 내용?

사진=네이버영화 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이 박스오피스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성년'은 개봉 첫날인 지난 11일 2만3천3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만7천621명이다.'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첫 연출을 맡은 김윤석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 화제가 됐다. 또 염정아, 김소진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영화가 공개된 후 처음 감독을 맡은 김윤석이 기대 이상의 내공을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