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한국당 내년 총선 위기론 굳어지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 12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보수 중심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의 내년 총선 위기론이 구체화 되고 있다.최근 친박계 당직 쏠림 현상에 따른 '도로친박당'과 발빠른 여당 행보와달리 지지부진한 공천룰 확정 등 총선 전략 부재에 따른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불거지고 있는 한국당의 위기설이 보수 보루인 TK로 까지 점화되는 양상탓이다.특히 한일 무역분쟁,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 외교 안보문제 등 최근 핫 이슈까지도 총선 전략화 하려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강한 집념(?)에 효과적 대응조차 못하고 있어 한국당을 향한 TK 보수민심 이탈마저 감지되고 있다.지역 정가는 당장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강한 혁신 드라이버와 빠른 공천룰 확정,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인재 영입, 경제 살리기 대안 등 한국당의 총체적 반전 전략 도출로 TK 민심을 다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실제 내년 총선과 관련, TK 정가 분위기는 몇달새 확 바꼈다.지난 2월말 한국당 황 대표의 당 대표 선출 이후 정권을 다시 찾을 수 있겠다는 TK 총선 전석 석권 양상에서 불과 5달만에 지난해 지방선거 결과와 같은 전철을 걸을 수 있다는 위기론에 휩싸일 정도다.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의 총선 전략은 연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함께 한일 무역분쟁과 북한 안보문제를 적절하게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한일 갈등이 내년 총선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 의원들에게 배포하는 등의 행보가 실제적 예다.무엇보다 TK 한국당의 내년 총선 기대치는 변함없는 묻지마 투표 성향 뿐인 것이 문제다.반면 TK 민주당의 경우 내년 총선엔 해볼만 하다는 각오서린 이른 총선 행보가 눈에 띈다. 우리공화당과 바른미래당 등 물과 기름 성격의 보수 분열이 내년 총선에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휴가철이 한창이지만 풀뿌리 기초의원과 시의원 등을 총 동원, 보수 TK 민심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30명 정원 중 5명뿐인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시의회 요직에 앉으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민주당에 우호적인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실제 수성구 갑 시의원들인 김동식 강민구 시의원 등의 경우 지역구 김부겸 의원의 2년여간 행자부 장관의 공백을 빠르게 메꾸고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해 기초의원 선거에서 대거 당선된 TK 민주당 기초의원들의 민심 잡기 행보도 무시 못한다. 공천권에 들어선 민주당 지역 위원장들인 서재헌 동구갑 위원장과 이승천 동구을 위원장, 이상식 수성구 을 위원장,북구갑 이헌태 위원장 등도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에 뛰어들면서 총선행 보폭을 넓히고 있다.손동락 한국당 시당 고문 등 핵심 관계자들은 “최근의 한국당은 탄핵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고 있는 것 같다. 공천권을 향한 친박 비박 계파 지향의 각개전투 모드에서 벗어나는게 급선무”라며 “올 추석까지 한국당은 혁신에 매달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황교안 휴가 지지율 반등의 터닝포인트 될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일주일 여름휴가가 한국당 지지율 반등의 터닝포인트(승패 좌우분기점)가 될지 주목된다.황 대표는 지난 28일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를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8월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에 돌입했다.여름 휴가 동안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체력을 재충전하는 등 향후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공교롭게 황 대표의 휴가가 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리더십 위기라는 총체적 위기시점에 갖게 되면서 당내에선 이번 휴가가 황 대표 스스로의 변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실제 황 대표는 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5개월간 숨가쁜 일정속에 대여 투쟁의 전면에 서며 야당 대표로서의 강건한 리더십으로 당원들의 지지열기를 확산시키는 전투적 리더십을 선보인 바 있다.또 재보궐 선거에선 직접 현지에서 생활하며 ‘텃밭’ 통영·고성을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고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당위성을 외치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펼치는 등 쉼없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 냈다.하지만 현재 황 대표는 계속된 대여 투쟁속에 한국당의 묵은 숙제인 인재 영입과 보수대통합 등 혁신과 개혁적 부분에서 현저한 전략 부족을 드러내며 한국당의 혁신에 가속도를 붙히지 못한 상황이다.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비록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황 대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황 대표 특유의 진정성 있는 소신의 리더십을 보이는 분기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지역 정가 역시 이번 휴가를 계기로 한국당의 집토끼 지역인 TK(대구·경북)의 민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황 대표만의 제대로된 리더십을 보여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분위기다.TK의 보수진영이 한몸으로 몰아주는 차기 대권주자의 면모를 빨리 보여야 한다는 얘기다.정가 일각에선 이번 휴가 동안 잠깐이지만 비공식 TK 행보로 집토끼 민심을 잡을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황 대표의 휴가가 단순한 가족과의 시간과 독서로 체력을 재 충전하기 보다는 민심을 다잡는 황 대표의 숨은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특정 계파에 눈치보지 않은 한국당의 혁신을 이끄는 강단있는 대표로의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대표 향한 TK 민심 확 바뀔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일본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보수심장 TK(대구·경북) 민심이 심상찮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대구를 찾지만 지역정가는 황 대표의 대구 방문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이번 황 대표의 대구 행사가 급하게 조성된 단순한 1회성 이벤트에 그치면서 TK 민심이 확 바뀔 가능성마저 엿보인다.황 대표의 이날 행보는 ‘희망공감 국민속으로’라는 주제하에 대구지역 중소업체인 금용기업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코에서 대구경제살리기 대토론회를 하는 일정이 짜여져 있다.하지만 지역 정가는 이번 황 대표의 행보 이면에는 지역 출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앞세운 조원진, 홍문종 공동대표가 포진한 우리공화당 지지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급조된 이벤트격 행사로 분석하고 있다.대구를 위한 한국당만의 전격적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지부진한 포항 지진 대책에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경북행사도 아니라는 것.단순히 우리공화당의 출현에 따른 보수심장 TK의 분열을 막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자리라는 얘기다.이 때문에 이번 황 대표의 방문에 지역 정가 호사가들은 당이 위기상황에 빠지면 기를 받으러 오는 곳이 TK냐고 반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 최근 황교안 대표 체제는 내우외환에 휩싸이면서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외국인 노동자임금 차별 발언에 이어 아들 스펙 발언 및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 특정 계파인 친박계의 부활 조짐, 최근 열린 기초단체장 워크숍 불참 사태 등으로 당 지지율은 물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하락조짐이 일고 있다.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특정 계파와 친박계의 중용 등 제한적 용인술로 다양한 인재풀을 갖지 못한 탓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당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의식해 당 대표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특정계파 의원들이 호가호위하는 모습을 벌써 보인다”는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보수심장 TK의 공천 혁신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하의 인적쇄신 대상자가 황 대표 체제하에서는 중용되는 등 친박계 TK 한국당 의원들의 공천 물갈이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민심이반 징조도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구의 최측근 친박 의원을 공천배제 하는 등 뼈를 깎는 공천 혁신없이는 내년 총선 압승은 물론 차기 정권 재탈환도 어려울 것”이라며 “제일 먼저 TK 민심이 항상 한국당에 쏠려 있다는 기대치를 버리는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부겸·유승민 의원 TK 민심 얻기 위한 외길 수순

김부겸 의원TK(대구·경북) 출신 차기 대권주자들인 4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외길 수순에 돌입할 전망이다.내년 총선을 앞둔 그들앞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의 숙명적인 과제들이 놓여졌고 그들 스스로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도래했기 때문이다.일단 김 의원은 '부산발 신공항' 암초가 도사리고 있고 유 의원은 지독한 배신자프레임 굴레가 그의 앞길을 옥죄고 있다.지난 2년간의 행자부 장관 역임 시절 변변한 지역 선물조차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속에 총선 행보가 녹록치 않았던 김부겸 의원은 엎친데 덥친격으로 부산발 신공항 논란이 발등앞에 떨어지면서 내년 총선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 상황이다.유승민 의원유승민 의원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계속된 배신자 프레임에 그의 핵심 측근들이 모두 지방선거에 낙선한데다 핵심들을 제대로 챙기기 못했다는 비판속에 내년 총선 승리는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TK가 낳은 이들 대권주자들 모두 TK 민심을 안느냐 잃느냐 중대 기로에 놓여진 셈이다.하지만 지역 정가는 이들 의원들의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인물들인 만큼 당장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실제 4선 중진 의원의 대권주자로 불리기 까지 산전수전 겪어온 이들이 가진 정치적 역량과 진정성을 발휘할 경우 다소 돌아선 민심을 다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는 김부겸 의원이 정치생명을 걸고라도 신공항 검증 완전 백지화에 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당내 TK 유일 대권주자로서의 힘(?)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부산가덕도 신공항행을 끝까지 막고 이를 관철해 TK 민주당의 약진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의원 역시 연일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정책 검증 전 5개 지방자치단체장 합의 자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외치고 있어 기대치를 높히고 있다.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의 경우는지독하리 만큼 질긴 배신자 프레임을 벗기 위해선 대구 출마 고집을 버리고 한국당 복당을 통해 서울 수도권 출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유 의원 특유의 보수개혁 진정성으로 보수대통합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배신자프레임을 당당히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경근 정치평론가는 “유승민 의원은 작게는 자신의 최 측근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재선 출신의 윤석준 전 대구시의원 등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지들을 버려선 안된다”면서 “지역민심을 얻기 위해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와 행동을 보여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부겸 의원 복귀 달아오르는 수성갑 총선 구도

김부겸 의원대구의 정치1번지 수성구의 총선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내년 4.15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데다 장관직을 내려놓은 4선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수성갑 복귀 시점이 다음 주로 잡혔기 때문이다.2년여 동안 사실상 지역구를 떠나 있던 김 의원이 본격적인 지역구 관리에 돌입할 경우 자연스레 수성갑 지역은 총선국면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문제는 김 의원이 그동안 소홀히 했던 수성갑 지역민들을 찾아 뵙는게 급선무라며 바쁜 속내를 드러내고 있지만 현 지역구 사정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지난해 지역구 대구시의원, 기초의원선거 등에서 압승을 거둔 김 의원이지만 불과 몇달 사이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 등 민심이반이 급속도로 심화되면서 탄탄한 김 의원의 조직력도 다시 재편해야 할 정도라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김 의원의 지역구 복귀 행보도 적극적인 민심 다지기와 간헐적인 민심 추스러기를 놓고 고심해 봐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나올 정도로 수성갑 민심이 만만치 않다.김 의원의 적극적 행보가 되레 민주당과 현 정부에 대한 수성갑 주민들의 민심이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정순천 위원장이런 정서 탓에 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후보들도 저마다 내년 총선엔 해볼 만 하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한국당 정순천 현 수성갑 당협위원장도 발빠른 조직 관리로 김 의원과 맞먹을 정도의 조직력을 갖춘 상태다. 내년 한국당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정 위원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 칠 정도다.하지만 정 위원장도 치열한 한국당 공천 격전이 예고돼 있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장 한국당 경선전에 나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최근 운동화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기 때문이다.이진훈 전 청장이 전 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봉사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지역민들과의 교감을 넓혀왔고 유튜브 방송 채널 ‘이진훈 TV’를 통해 지역현안 문제를 꼬집고 있다.또 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의 준비위원으로 참석, 한국당 몫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고 수성갑 주민들을 위한 대구신공항통합 이전과 관련한 쓴 소리도 가감없이 쏟아내고 있다.예전의 낙하산식 전략 공천만 나오지 않는다면 공천을 둔 경선전에선 단연 우위가 예상될 정도로 인지도와 지역민들의 신뢰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정가관계자들의 전언이다.지역정가 관계자는 “수성갑은 김부겸 의원으로 볼 때 최대 험지다. 김 의원이 예전의 민심을 되찾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의원 임기 절반을 장관직을 해왔고 장관 수행동안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왔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남권 전체는 물론 지역구민조차 민심을 다잡기는 버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부겸의 귀환 TK 민심 달랠 수 있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대구 수성갑 지역구 복귀가 악화일로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TK 민심을 다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정가는 현재 김 장관의 TK 귀환을 놓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국회의원 당선 이후 2년간 지역구를 비워둔 공백이 총선 1년을 앞둔 시점에 내려온다고 해서 메워질지 의구심을 보내는 이들도 적잖다.일각에서는 현 정부 장관 커리어로 TK의 강력한 구심점이자 중앙정부와 지역 간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경우 TK 민심을 달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표하고 있다.하지만 현 지역정가의 상황은 김 장관의 귀환을 반기는 이가 별로 없을 정도로 녹록치 않다.최근 경기 침체, 국비예산 홀대, 출향인사에 대한 차별, TK와 PK간 갈라치기 등 TK 패싱이 노골화 되면서 현 정부를 겨냥한 지역민들의 원성은 끝간데 없이 치닫고 있다.지역민들은 저마다 내년 총선에서 단단히 손을 봐 주겠다며 고립무원으로 만든 현 정부와 민주당 심판론을 들먹이고 있다.김 장관은 지역구에 복귀하자마자 당장 이들의 이반된 민심을 바로잡는데 총력전을 벌여야 될 정도다.김 장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역민들을 다잡는 진정성을 먼저 보여야 한다는 것.김 장관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당적으로 지역감정 극복의 상징성을 토대로 62.3%의 득표율로 당선된 유일한 인물이다.당시 득표율이 말해 주듯 차기 TK의 잠재적 대권후보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인물이다.그 이면에 두번의 총선 실패와 대구시장 선거 낙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역을 지키며 지역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 진정성이 있다고 지역민은 보고 있다.문제는 총선 3년이 지난 현재 그의 진정성이 예전과 같을까 하는 점이다.2년여의 장관직 공백이 그의 아킬레스건이다.장관 재직시절에도 간헐적으로 지역구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구 관리도 소홀치 않았다고 측근들은 얘기하고 있지만 지역구민들에겐 여전히 지역구 의원 없는 ‘수성갑’으로 각인돼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들은 “여당 장관으로서 그동안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홍보와 언론지표상)내놓은 게 별로 없다”면서 “TK 귀환 이후 그의 리더십은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집권여당의 TK 패싱을 구원하는 지역 현안 해결사가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전투에 이기고도 전쟁에서 진다면

전투에 이기고도 전쟁에서 진다면이 경우/ 설 대목 한국당 대표 후보들이 줄줄이 대구를 찾아 지역 당심에 호소했다. 그들 모두 대구가 보수의 텃밭이라는 현실을 인정한 때문이다. 대구 민심을 잡지 않고서는 당심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당의 전력이 여당을 견제하고 투쟁해야 할 때인데 당심을 잡기 위한 내부총질만 하고 있다는 걱정도 크다. 정권보다는 개인의 안위에 매달린 지역 의원들에 대한 실망감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야당인 한국당이지만 지역에서는 여전히 여당 노릇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이 민주당에 민심을 주고 있지만 민심 1위를 민주당에 양보하지 않고 버티는 곳이 대구 경북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도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데 가장 많은 표를 모아 준 곳이 대구다. 그런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한국당 책임당원 32만8천명 중 9만3천명이 대구경북지역에 있다. 28.5%다. 부산경남지역까지 포함하면 절반을 차지한다. 괜히 보수의 텃밭이 아니다. 그만큼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전당대회를 앞둔 한국당의 대표 주자들이 그 보수 텃밭 당심을 공략하면서 민심까지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설 연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구를 찾아 민심을 호소했다. 김진태 의원도 대구에서 시장바닥을 돌며 민심을 훑었다. 그전에 홍준표 전 대표와 황교안 전 총리가 대구에서 대규모 세몰이를 하면서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지역에서도 주호영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윤재옥 김광림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 민심은 과연 어느 후보가 한국당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모아지고 있을까. 지역 출신 주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지역의 결집력을 보여주고 차기를 도모하자는 뜻을 펴는 의원들도 있지만 당협위원장 구성 자체가 현실정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계파의 틀 속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지역 정치판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는 실망이다. 청와대와 집권 여당의 잇따른 실책으로 한국당이 반사적 이득을 얻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의 대응은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김태우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신재민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국채발행 의혹,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건물 9채 집중 매입한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 잇달아 터져 나왔다. 결정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 조작에 따른 법정구속이다. 이런 사안들이 본인의 부인과 집권당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데 대해, 국민들은 권력의 이름으로 빚어지고 있는 집권 세력의 무차별적 농단이 도를 넘었다며 분개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집권당의 무차별적 비리와 권력형 탈법 초법 행위들에 대한 제1야당의 대응이 참으로 미숙하고 유약하다는 것이다. 고작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한 당 차원의 단식농성이다. 이건 오히려 여론에 가십거리만 제공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대응에 지역 의원들의 역할은 그야말로 없다는 것이다. 집권여당과 청와대의 잇단 실축에 지역민들은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기대한다. 보수 텃밭의 주인답게 집권 세력을 따끔하게 혼내고 지역민들을 대리만족시켜주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대구지역의 국회의원들은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돼 버린 것이다. 온통 전당대회와 대표 선출에 따른 자신의 이해득실 계산에만 바쁘다. 지난 총선에서 여당에 표를 줬던 지역 민심이 최근 여당의 실정에 등을 돌려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4년 전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친박 공천 파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넣은 단초가 됐다. 결국 총선에서 민주당에 참패했고 대통령 탄핵 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넘겨주고 지방선거에서까지 졌다. 그런데 다시 그 전조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역 정치권 일각의 우려도 크다. 내년 총선은 지역에서 보수 텃밭의 기득권을 지켜내지만 2022년 대선에서는 정권을 되찾지 못하게 되는, 자칫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결과를 몰고 올지도 모른다는 그런 걱정이다.

설 연휴 대구경북 시도민의 민심은 ‘경제’

설 연휴 대구·경북 시도민의 민심은 ‘먹고사는 문제’로 쏠렸다.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경제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많았다. 이에 대한 정부 정책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설 연휴 내내 지역구를 누빈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전해 들은 지역 민심은 이랬다자유한국당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갑)은 “‘못 살겠다’ 등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토로가 많았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얼마나 버틸 수나 있을까 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를 전하더라도 지금 정부는 소귀에 경 읽기”라고 지적했다.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상인, 특히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했다. 지난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더 안 좋다고 했다”며 “상인들의 한숨 소리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만 들릴 뿐, 형편이 나아졌다는 목소리를 찾을 수 없다”며 “더 절망적인 건 그런데도 맞게 가고 있다며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독선”이라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은 “연휴 기간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을 만났는데 경기가 안 좋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많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와서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 전반적으로 힘들게 느껴져 걱정하고 최저임금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문제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사가 사안마다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유승민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동구갑)은 “불로시장 등을 돌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든데 자식들 취업 걱정마저 커서 저를 붙들고 하소연하시는 이들이 정말 많았다”며 “지난 추석 때보다, 1년 전 설 때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힘겨워했다”고 했다.이어 “경제도, 안보도 위태로운 이 시대에 국민의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의 책임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 정치권, 설 민심잡기 나선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구·경북 정치권이 ‘설민심 잡기’에 나선다.올해 설날 밥상에 올라갈 소재는 역시 ‘먹고 사는’ 문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체된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지역 정치인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경제’를 키워드로 설 연휴 동안 자신의 지역구 내 전통시장 등을 돌며 서민 끌어안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자유한국당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갑)은 지역구 전통시장과 상가, 경로당 등을 돌며 세밑 민심을 살핀다.곽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월요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정취했는데 ‘경제가 어렵다, 지난해보다도 먹고 살기가 더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설 연휴 기간 시장과 상가 등에서 들은 얘기들을 종합해 설 연휴가 끝나면 지역 의원들과 만나 경제 살리기 방안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당 장석춘 경북도당 위원장(경북 구미을)도 “지역 곳곳에서 경제가 어렵다며 아우성이다. 경제는 물 흘러가듯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데 문재인 정부는 이념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며 “구미 인동시장과 각 경로당 등을 돌며 서민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올해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10.9% 올랐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일 지역구 내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보려 한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북구을)도 한강 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돌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얘기를 수렴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도 만난다.홍 의원은 “경제가 어렵다 보니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설 연휴 소상공인 모임 등에 참여해 이들의 얘기를 듣고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도 오랜만에 대구를 찾는다. 2일 대구 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을 찾아 기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후 지역구를 돌며 민심을 챙길 예정이다.지난달 30일부터 대구를 찾아 불로시장, 반야월 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민심 청취에 나서고 있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도 설 연휴 대구에 머물며 지역민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 정치권, 설 민심잡기 나선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구·경북 정치권이 ‘설민심 잡기’에 나선다.올해 설날 밥상에 올라갈 소재는 역시 ‘먹고 사는’ 문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체된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지역 정치인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경제’를 키워드로 설 연휴 동안 자신의 지역구 내 전통시장 등을 돌며 서민 끌어안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자유한국당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갑)은 지역구 전통시장과 상가, 경로당 등을 돌며 세밑 민심을 살핀다.곽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월요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정취했는데 ‘경제가 어렵다, 지난해보다도 먹고 살기가 더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설 연휴 기간 시장과 상가 등에서 들은 얘기들을 종합해 설 연휴가 끝나면 지역 의원들과 만나 경제 살리기 방안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당 장석춘 경북도당 위원장(경북 구미을)도 “지역 곳곳에서 경제가 어렵다며 아우성이다. 경제는 물 흘러가듯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데 문재인 정부는 이념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며 “구미 인동시장과 각 경로당 등을 돌며 서민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올해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10.9% 올랐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일 지역구 내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보려 한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북구을)도 북구 내 한강 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돌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얘기를 수렴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도 만난다.홍 의원은 “경제가 어렵다 보니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설 연휴 소상공인 모임 등에 참여해 이들의 얘기를 듣고 협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도 오랜만에 대구를 찾는다. 2일 대구 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을 찾아 기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후 지역구를 돌며 민심을 챙길 예정이다.지난달 30일부터 대구를 찾아 불로시장, 반야월 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민심 정취에 나서고 있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도 설 연휴 대구에 머물며 지역민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민심 바로미터 서문시장 찾은 당권주자들, 향수와 실망감 혼재된 TK 마음 달래기 나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식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경북(TK)은 역대 5명의 대통령을 배출해 내며 오랜 세월 권력의 산실이자 보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하지만 지역 출신 전직 대통령들의 국정농단, 탄핵, 구속 등으로 정치적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때문에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애잔함과 실망감이 혼재된 TK 정서를 어루만지고 공허함을 채워주는 정치인이 나타나길 바라는 기대감이 크다.이런 기대 속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주자들이 TK 내에서도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에 잇따라 방문했다.지난 24일 하루에만 오세훈 미래비전위원장, 홍준표 전 대표, 김진태 의원 등 주요 당권주자들은 서문시장을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민심을 어루만졌다.오 위원장은 몸을 한껏 낮추고 지역의 민심을 살폈다.그는 한 시민이 악수를 요청하며 “잘 좀 하라”고 말하자 무릎을 굽히고 앉아 “우리가 정치를 잘못해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앞으로 잘해서 어려운 경제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또한 “TK 민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TK 유권자들께 이른바 전략적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이길 효자를 잘 감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서문시장 찾고 있다. 한국 보수우파의 성지가 서문시장이기 때문”이라며 “TK 기를 좀 받으러 왔다”고 TK를 한껏 치켜세웠다.지난 23일 전당대회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강경 진박’인 김 의원은 “이제 친박, 비박과 같은 개념은 없어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오직 한 자리를 지키면서 무너져 내리는 나라를 떠받쳐야 한다는 일념을 가지고 나왔다”고 강조했다.이어 “확실한 개혁을 하고 서민들이 원하는, 제대로 굴러가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처럼 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TK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그 성과를 장담하긴 어렵다는 반응이 크다.정치인들의 TK 방문이 보수 정당의 큰 비전을 제시하는 화끈한 리더십을 보여주기보다는 TK 후광에 기대려는 잇속으로 비치고 있어서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금 한국당에는 민심을 수습하고 통합을 하는 지도력이 요구된다”며 “TK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통렬한 자기반성 아래 정권 창출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