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14개 공공기관 직원 54명 통합채용시험 실시

경북도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 54명을 뽑는 2020년도 상반기 통합채용 계획을 10일 공고했다.기관별 채용규모는 경북도개발공사 3명, 경북도문화관광공사 4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6명, 한국국학진흥원 6명, 경북문화재단 10명, 환동해산업연구원 7명 등이다.응시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b.saramin.co.kr)에서 접수한다.필기시험은 오는 7월18일이다. 응시자격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야생진드기감염병·유행성출혈열 2가 혼합백신 개발 착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스마젠,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연구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및 신증후군출혈열(HFRS) 2가 혼합백신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개발은 경북도와 안동시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주로 4월에서 11월에 발생하는 SFTS은 야생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병이다.HFRS는 들쥐 등 설치류가 옮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서 주로 농촌 및 야외활동, 동물 실험실 등에서 발생한다. 고열, 신부전,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번 연구개발은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들을 예방하려는 것이다. 스마젠 핵심기술인 VSV 벡터 시스템을 이용해 동시에 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2가 혼합백신 개발이 목표이다.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우리나라에 설립된 세계 유일의 백신개발 전문 국제기구이다.안동에 분원을 설치한 이래 2019년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 성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원과 협력 중이다.이택관 연구원장은 “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2가 혼합백신 개발사업은 산과 농지로 이루어진 경북의 환경을 반영한 도민 생활 밀착형 백신개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 및 기업이 가진 전문기술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상업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으로 35억 벌었다.

대구시가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시설개선으로 35억 원 상당의 수익을 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시설 개선으로 8만5천900t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시세 35억 원에 상당하는 수익을 창출했다. 대구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24.4%를 감축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5만t 이상이고, 에너지 소비량이 200TJ(terajoules : 열량단위)인 기업이나 지자체·공공기관이 대상이며, 현재 총 639개 기관이 운영 중에 있다. 대구시도 정수장, 매립장, 소각장 등 26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관리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며, 2019년에는 120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기존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의 운영 잔여분인 5만1천290t과 2018년 이월량인 2만9천857t, 2019년 잔여분인 4천753t을 합산해 4월 현재 총 8만5천900t을 보유 중이다. 현 시세(t당 4만500원)로 따지면 35억 원에 달한다. 대구시는 잉여분 중 5만t은 2020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하고, 올해 상반기 중 3만5천900t을 판매해 시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구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왔다. 공공하수처리장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반입수와 유출수의 오염도 측정 오차율을 줄이고, 정확한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산출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구시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407억 원의 시세입을 확보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태양광 설치를 통해 생산한 자체 전력 이용하거나 온실가스 감축률이 뛰어난 소화기 교반 장치 교체사업 등을 추진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의 바이오가스 자원화 사업, 하수처리장의 메탄가스 회수사업도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햄프=대마?’라는 선입견 없앨 수 있을까

경북도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에 제출할 ‘경북 햄프(Hemp·대마)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공고한다. 이는 이달 말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분과위원회 최종 안건 5개 중 하나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안동의 HEMP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는 70년간 마약류로 엄격히 분류돼 산업화가 막힌 햄프를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앞으로 특구가 지정되면 그동안 사업화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규제의 벽에 막혀 돌아갔던 기업의 열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대마 산업화를 위한 법령 정비’라는 국가적 과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도에 따르면 햄프는 환각성분이 마리화나와는 다르게 현저하게 낮은 종으로서 해외에서 산업화 용도로 많이 쓰이는 종이다. 북미의 경우 햄프에서 추출한 CBD(대마에 포함된 칸나비노이드 중 한 성분) 소재 기반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돼 중국과 이스라엘은 햄프 산업화 특구를 만들어 CBD 소재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햄프 기반 CBD소재의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제도 마련을 △시제품 생산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고안전·고신뢰 햄프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총사업비 450억 원 투입해 2년간 실증)으로 잡고 추진할 계획이다.공고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현재까지 CBD 성분은 마약류로 관리되고 있고, ‘햄프’는 ‘대마’라는 선입견, 규제 당국의 입장 등 고려요소가 많아 특구지정 여부가 주목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년 한 해 배터리특구가 보여줬던 것처럼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회의 창’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피로도가 상당한 상황이지만 위기마저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우리 경북에게는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특구지정에도 총력을 다해 북부지역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한의대, 바이오식품분야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의실에서 바이오·식품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산업 육성과 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 유수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들이 회원사로 있는 협회로 1988년에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분야의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협회이다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협약에는 △대학과 건강기능식품(기능성식품) 기업 간 교류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건강기능식품·기능성식품 개발, 기술연구, 시제품 제작 및 기업지원 등 관련 사업 분야 협업 △LINC+사업 공동 기술개발 및 산학융합연구 LAB 참여를 통한 공동 협업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등 산학 연계교육 공동 협업 △정책연구, 세미나,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 포함됐다.박수진 미래산학융합본부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수업과 연계한 제품 개발과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과 인턴쉽, 글로벌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대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키운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환태평양 시대 맞춤형 산학 연구 증진과 유관 학과의 전공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등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협력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수료 학생 학점 인정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 교류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정보교류 행사 공동 개최 △기관 간 시설물 공동이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영남대 생명공학과를 비롯해 의생명공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협약 체결 전부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7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수료했다.특히 수료생 중 2명은 환동해산업연구원에 취업해 근무 중이고, 지난해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24주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 가운데 4명은 대학원으로 진로를 잡기도 했다. 전공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전문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실습 참가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 실무를 배우면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전공 세부분야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 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뿐 아니라 생명·환경 유관 학과 모두에서 학점연계 현장실습 과정 운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학부 과정 중, 전공 실무 역량을 키워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 협력관계에 있었던 학과들은 이 같은 전문기관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영남대 산학협력단 박용완 단장은 “전문기관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유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첨복단지,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 필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조성 10주년을 맞아 메디시티 상생포럼이 최근 서울 한국바이오제약협회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일보가 마련한 이번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첨복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해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권종구 선임행정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첨복재단 현황을 소개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선임연구원은 신약개발지지원센터 소개 및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는 대구첨복재단 박찬두 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이 메디시티 대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의 제시했다. 이재국 상무는 “10년의 성과를 정리하며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차원에서 백서제작과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은 “오송과 대구를 비교하면 오송보다 대구가 앞선다고 본다. 신약개발 특성을 보고 길게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술 이전 성과와 지속적인 과제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은 “대구첨복단지가 오픈 이노베이션 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약개발 중간 단계에서 첨복단지가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천시 바이오가스화 시설 최우수 폐기물처리시설 선정

영천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쓰레기, 축산분뇨 등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6천㎿의 전력을 생산하고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주변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또한, 친환경적 처리시설로서 폐기물 및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 할 뿐 아니라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유기성폐기물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모델로서 앞으로 지자체 유기성폐기물 처리방안의 표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MCK바이오텍…“성분은 ‘쑥’ 비용은 ‘뚝’…우리만의 기술력 갖췄죠”

“미세조류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김미경 MCK바이오텍 대표는 미세조류의 활용 가치와 미래 시장성을 밝은 전망했다. 2015년 11월 설립된 MCK바이오텍은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MCK바이오텍의 핵심 기술력은 미세조류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하고 배양해 여러 분야에 접목시키는 ‘특수 배양개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조류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추출 및 배양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여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 미세조류는 단세포 형태의 크기가 매우 작은 생물집단으로 3만여 종이 있으며, 사업화 된 미세조류는 현재 30여 종에 이른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미세조류에서 성분을 추출하려면 ㎏당 1천20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들지만 MCK바이오텍의 특수 배양개발 기술을 이용하면 100만 원 안팎의 비용으로 가능하다”며 “추출된 성분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월등해 사업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MCK바이오텍은 이 기술로 미세조류에서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과 바이오디젤이라는 성분 추출에 성공해 다각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타크산틴은 헤마토코쿠스라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물질이다.비타민E와 비교해 최대 500배 높고, 비타민C에 비해서는 8천 배 많다는 것. 이로인해 항암, 항염, 심장병, 위장병, 면역 강화 등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해 각종 건강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특히 아스타크산틴의 뛰어난 항산화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는 뷰티로 MCK바이오텍은 이를 적용한 자체 화장품도 개발해 판매·수출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미세조류 중 테트라셀미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친환경 대체연료로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미세조류 바이오디젤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체연료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데 MCK바이오텍이 그 중심에 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바이오디젤 혼합유를 차량의 연료로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하는 주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이 사업에 MCK바이오텍이 참여한 것. 김 대표는 “미세조류 분야가 국내에서는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관련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며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고 미래먹거리로 발전시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안동) 첫삽…2022년 완공

경북도와 안동시가 10일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에 들어갔다.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면적이 53만㎡로 빠른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1단계 30만㎡에 대해 먼저 조성공사를 하고 내년부터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이번에 개발되는 2차 단지는 이미 조성된 단지와 연계한 것으로 주요유치업종은 바이오산업, 음료식품, 비금속광물, 기타제조업 등이다.경북도에 따르면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조성원가를 낮춰 분양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또 철도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수도권과 1시간대 통행이 가능하고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34호선에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안동시가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약 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총생산액 81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생물공학 전문가 1천명 대구로 몰려든다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0~1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행사는 국내·외 생물공학 전문가 1천 여명이 참여한다.학술대회는 헥산 연구의 대가인 히로시 수기야마 일본 교토대 교수와, 피터 괴링 미국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센터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포항공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양일간 진행된다.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전문가를 초청한 바이오제약 세션, 국내 바이오 대표기업들을 초청한 합성생물학, 의료기기 인허가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료기기 인허가 세션 등이 마련된다.생물공학의 18개 최첨단 연구·산업분야 국제심포지엄을 포함한 600여 편의 최신연구 성과발표와 바이오화학 및 제약분야 교육 워크샵이 계획돼 있다.박선규 엘지생활건강 최고기술경영자(CTO), 양기혁 메디톡스 부사장, 박명삼 코스맥스 부사장이 특강을 한다.한국생물공학회는 7천여 명의 생물공학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생물공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다.이희찬 한국생물공학회 회장은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공동참여해 학술발전 뿐만 아니라 대중화, 산업화, 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 구성면 주민 150여명 바이오에너지발전소 건립 반대 시위

김천시 구성면 주민 150여 명은 1일 김천시청 앞에서 마을 인근에 추진 중인 ‘바이오에너지발전소 건립’을 반대(본보 9월16일자 7면)하는 시위를 벌였다.김천시에 따르면 톱밥생산업체인 A사가 구성면 송죽리 일원 5천㎡(건축면적 1천500㎡) 부지에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최대발전 용량 2천300㎾ 규모의 ‘김천미이용산림바이오에너지 타운’을 건립을 위해 지난 7월19일 경북도로부터 허가를 받았다.A업체는 지난 8월말 구성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김천미이용산림바이오에너지 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뒤 개발행위 허가, 건축허가, 전기사업허가 등 개별허가를 추진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대기오염의 주범인 바이오매스 발전소 신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반발하면서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주민들은 “전국의 각종 폐목재나 가공되지 않은 목재를 김천으로 가져와 소각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과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김천시의 개발행위 등 개별허가 반려를 촉구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실장 인터뷰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 규제 완화라는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지난 2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스마트 웰니스 혁신, 규제와 기술’ 세션에 토론자로 나섰던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실장은 이번 세션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 정 실장은 지역 의료 산업의 규제 완화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산업 규제 완화가 단기간 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해당사자들끼리 장기적으로 이해하고 합의점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규제 완화로 큰 수혜를 볼 분야는 의료 헬스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규제 완화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분야와 그로 인해 최대 수혜를 받을 분야는 의료 헬스”라며 “규제를 풀어서 생기는 리스크가 분명 있겠지만 철저한 검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규제 완화와 관련해 중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규제에 대한 시책이나 정책을 발굴하고 공급하는 중간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기술발전에 대한 재정적 투자만 진행돼 왔지만 앞으로는 규제 정책도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점이 더 우선순위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덧붙였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바이오에너지발전소와 고형폐기물 건립 추진 주민들과 시민, 환경단체 반발

김천에 바이오에너지 발전소와 고형폐기물(SRF) 소각시설 건립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톱밥생산업체인 A사가 구성면 송죽리 일원 5천㎡(건축면적 1천500㎡ ) 부지에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최대발전용량 2천300㎾ 규모의 ‘김천미이용산림바이오에너지 타운’을 건립을 위해 지난 7월19일 경북도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2008년부터 국내 목재 펠릿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이 업체는 지난달 말 구성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김천미이용산림바이오에너지 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뒤 개발행위 허가, 건축허가, 전기사업허가 등 개별허가를 추진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역주민들이 “대기오염의 주범인 바이오매스 발전소 신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강력 반발하면서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주민들은 “전국의 각종 폐목재나 가공되지 않은 목재를 김천으로 가져와 소각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과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김천시의 개발행위 등 개별허가 반려를 촉구했다.또 김천시 신음동 농공단지에 폐 플라스틱 등 SRF 소각시설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SRF 소각시설은 폐 플라스틱이나 폐합성수지(비닐 등) 등을 고체 칩으로 만들어 소각, 스팀을 생산해 인접한 김천공단에 공급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반대에 나선 것은 소각시설 건립 예정지가 시청으로부터 직선으로 2㎞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다 반경 1.2㎞ 안에 초·중·고교와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또 김천시의 수십 년 숙원사업인 신도시 개발사업지 대신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아직 인·허가 신청서가 들어오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며 “환경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결과가 나오는데 5∼6개월 걸리고, 김천시에서도 부서별로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해 SRF 소각시설이 건립되기까지는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지역 환경단체와 김천맘카페 등 시민단체는 “청정지역 구성면에 출처 불명의 에너지 발전소가 건립된다면 김천은 그야말로 최악의 도시로 전락하게 된다”며 “현재 신음동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소각장이 신설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시설이 계속 들어서면 김천은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칠곡경대병원-경대의대 연구팀 치매의 접점 찾아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신경과) 고판우·이호원 교수와 경북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석경호 교수 연구팀(김재홍 박사과정)이 공동연구를 통해 혈관성치매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인 ‘리포칼린-2’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 성과는 지난달 29일 최종 특허 등록됐다.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에 의한 뇌 손상이다.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1/3 정도를 차치한다. 치매의 원인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빈도가 높다.연구팀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와 ‘치매의 위험인자’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보인다는 것에 착안해 두 질환의 접점인 혈관성 치매를 통해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밝히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해 왔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로 혈관성 치매 마우스 실험 모델을 구축해 뇌 성상세포에서 유도된 ‘리포칼린-2’라는 단백질이 뇌 기억 저장에 관여되는 해마의 손상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글리아(GLIA)에 게재됐다.성상세포는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의 영양공급, 생화학적 보조 및 세포 외 환경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교 세포이다.특히 리포칼린-2는 뇌 염증에 관여해 뇌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 중 하나로 혈관성 치매의 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치료 약물 개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되는 물질이다.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신경과)-경북의대 약리학교실 연구팀은 지난 1월에도 정상압 수두증 진단 바이오마커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