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 ‘실패는 성공의 과정일 뿐’

“실패는 성공의 과정일 뿐입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것은 성공의 길도 찾아오지 않습니다.”개그맨 이봉원(56)씨는 지난 13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에서 실패 경험담을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날 본인의 성장기와 실패담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사업가로서의 실패담이 많이 알려진 그였기에 시민들은 그의 발언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공감했다.이씨는 중학생 시절 반에서 가장 소심했던 학생이었다. 같은 중학교 출신이 없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는 미친 척하고 변신해보기로 한다.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으니 새로운 모습으로 살기로 한 것. 마치 원래 그랬던 사람처럼 앞에 나가 장기자랑을 했고 학생들은 그를 보며 모두 즐거워했다.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이씨는 곧 학교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하게 됐다. 1984년 KBS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유머일번지’를 통해 ‘곰팽이’,‘시커먼스’ 등으로 불리며 국민 개그맨으로 발돋움했다.승승장구하던 개그맨과는 달리 사업은 손을 대는 족족 망했다. 사업 초반 단란주점을 오픈했으나 심야 단속이 강화돼 손님이 끊겨 망했고, 백화점에서 커피숍과 삼계탕 집을 시도했지만 역시 망했다. 이후에도 고깃집을 창업했지만 망했고, 일본 유학 후 기획사와 연기학원을 차렸지만 역시 망했다.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최근 충남 천안에서 중식당을 새로 오픈했다. 이번에는 망하지 않고 나름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의 실패가 디딤돌이 된 것이다.이씨는 “솔직히 이전에는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며 “실패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만 있다면 그냥 넘어지지 않고 평탄하게 걸어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거듭 강조했다.개그맨 이봉원씨가 지난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실패박람회에서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홍콩에서 경북의 문화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16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쳤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0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콩의 대표적인 세계관광박람회이다. 공사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 부스를 경주의 가을 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홍보했다. 공사는 “여행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상세하게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해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향낭 기념품 증정 등으로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전파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홍콩은 2018년 기준 방한 관광객 5위를 기록한 중요 국가”라며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은 홍콩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과 제주도를 잇는 차기 여행지로 경북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절 및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말 많은 대구 엑스코의 방콕 소방박람회

대구 엑스코가 또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무리한 해외 박람회를 추진하다 사달이 났다. 대구시는 감사에 들어갔다.대구 엑스코는 소방청 및 대구시와 함께 오는 27~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센터에서 ‘2019 방콕 한국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대구시가 주최하는 해외 소방안전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5천만 원과 3천만 원, 소방산업기술원이 3천만 원을 지원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업체 34곳이 참가해 1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소방기동장비와 소방용품, 산업안전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와 태국 시장 설명회 등도 마련된다.그러나 이번 박람회가 독립 전시회가 아닌 다른 전시회의 한 코너를 빌린 ‘쇼 인 쇼(show in show)’ 형태인데다 이사회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엑스코 노조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 승인을 받아 작성된 2019년 사업 계획 및 예산서에는 이 박람회에 대한 사업 계획이나 예산 관련 내용이 없다고 주장했다.지난해 엑스코와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간부들의 방콕 현지 실사에서도 전시장이 방콕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함께 열리는 행사의 규모가 작고 관람객도 많지 않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엑스코 측은 “사업 시작 전에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을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 이사회 당시에는 예산안이 최종 확정돼 있지 않아 사업추진 계획만 보고했다”고 해명했다.논란이 일자 행사 주최측인 소방청과 주관사인 소방산업기술원이 모두 행사 불참을 통보했고 권영진 대구시장도 불참키로 결정했다. 주인 없이 치르는 사상 유례없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엑스코가 해외에서 첫 주최하는 박람회가 집안 잔치로 전락할 처지가 됐다.이렇게 된 데에는 엑스코 집행부는 물론 관리 감독하는 대구시의 책임이 적지 않다. 특히 관련 법과 규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엑스코가 법 절차를 무시하고 행사를 추진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가 없다.또 첫 해외 전시회라고 내세우기에는 규모가 너무 초라하다. 전시회는 무조건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찾는 게 성공의 1순위 조건이다. 그런데 너무 외진 장소라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람객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의견조차 무시하고 행사 추진을 강행했다고 한다.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노조와 대구시 일각에서는 오는 9월 임기를 앞둔 김상욱 사장이 연임을 위해 무리하게 실적을 쌓으려고 추진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라는 시각이 많다. 대구시는 감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대구시 깨알 감사, 적법성 논란 태국 소방안전박람회

이번 달 말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소방안전박람회(K-Fire & Safety EXPO) 개최 적법성(본보 6월 4일 1면)을 두고 대구시가 감사를 벌인다.전국공공연구노조 엑스코지부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 추진과정에서 야기된 문제에 대해 대구시의 조사를 받기로 엑스코 사측과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엑스코는 지난 7일 한국소방안전박람회와 관련해 직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노조 측은 “법규위반 여부에 대해 지도감독권을 가진 대구시의 감사청구를 통해 판명받자”고 제안했고, 사측이 이를 수용했다.엑스코 사측은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아무런 지적 없이 예산승인을 해줬고, 사업예산 요령에 따라 처리하였으므로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엑스코 노조 측은 “김상욱 사장이 회사 자금 1억 원이나 들어가는 적자사업인데도 사전 집행해 관련법규와 회계질서를 문란케 했음에도 전혀 개선이나 시정의 여지가 없다”며 “그런데도 이사회에서 아무런 지적이 없었다면 유감이다”고 밝혔다.한편 엑스코 노조는 이와 별도로 이날 대구시에 엑스코 사측의 복리후생비지급요령 개정, 인사위원회 문제, 갑질 등에 대해 공익제보를 접수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동정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12일 오후 5시30분 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19 실패박람회 in 대구’ 에 참석한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 실패 경험 공유하고 재도전 응원해요

“실패는 인생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입니다.”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가 12~14일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가치 있는 실패, 같이하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마음속 얘기를 잘 표현하지 않는 대구 시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실패사례를 재미있게 교류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창업의 실패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치유 창업 프로젝트(12일 오후 3시)’와 실패를 넘어 내일을 위해 도전과 재기를 함께 하는 희망의 뮤지컬 ‘도전! 대구 뮤지컬 스타(12일 오후 3시)’, 살면서 겪었던 최고의 부끄러운 경험들을 공유하며 겨루는 ‘이불킥 공모전(13일 오후 4시)’이 진행된다.특히 이불킥 공모전은 사전 모집을 진행했는데 10일 오전까지 200건이 넘는 사연이 응모했다.‘실패 토크 버스킹(13일 오후 6시)’에는개그맨 이봉원, 전 프로레슬러 김남훈, 시(詩) 팔이 하상욱, 대구 출신 연극배우 이재선이 출연해 관객들과 자유롭게 실패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또 대구백화점에서 구 중앙파출소에 이어지는 거리에는 재도전 정책마당과 대구·경북 상생 혁신스토어가 운영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의 중앙부처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12개의 대구시 기관들이 참여하는 재도전 정책마당은 소상공인·실업자·경력단절자·여성 구직자·수급권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고 재기 지원을 원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현장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맞춤형 지원한다.계속 실패하게 만드는 사회인식과 구조의 실패를 탐색하고 재도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을 의제로 국민숙의토론회(14일 오후 3시)도 진행된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국장은 “실패를 소중한 자산이라 여기고 실패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며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실패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10일 오후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가 열리는(12~14일) 동성로에 마련된 소소한 실패전 벽면에 한 시민이 실패담을 기록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관광의 해 흥행 위해 의기투합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흥행몰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대구시와 경북도는 6~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대구·경북 특별홍보관을 운영했다.지난 7일에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몰이에 전념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해외 홍보대사로 중국 웨이보에서 122만 명 이상의 팔로우가 있는 중국 인기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유펑(余枫)을 선정했다. 또 말레이시아 지상파 TV에서 톱10 아티스트로 선정된 배우와 모델로 활동 중인 폴린탄을 위촉했다.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해외 14개국 30명의 글로벌 관광서포터즈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 중이다.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대구·경북 홍보관은 무대 위를 복층으로 만들어 앞산전망대를 이미지화해 눈길을 끌었다. 관광홍보와 더불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박람회 현장에서 트래블마트 상담을 마친 10개국 20명의 해외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11일 대구·경북의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팸투어도 실시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50만 대구는 쇼핑, 한류 문화 등 도시성의 장점을 살리고, 300만 경북은 자연·힐링·전통 문화 등의 특색을 살린다면 글로벌 메가 관광시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제6회 대구 국제 차·공예 박람회 가보니

“전통을 살리면서 생활 속에서는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6회 대구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 참가한 박영숙 천년의 빛깔 쪽빛 노을 대표가 여성 개량한복의 우수성을 설명했다.이번 박람회에는 130개 업체가 150개 부스를 마련했다.경남 하동군, 전남 보성군, 전북 정읍시 등 전국에서 직접 만든 햇차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물론 공예 관련 조합들도 참여했다.차, 차 가공품, 차 도구, 도자기, 섬유공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부스마다 블랙 티, 허니 부시, 레몬차 등 수많은 차 종류를 선보였고 관람객에게 직접 시음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도자기로 만든 그릇, 접시, 찻잔에는 꽃무늬가 새겨져 생동감을 더했고 코끼리, 고양이, 닭, 염소 등 장식품들도 각기 제멋을 뽐냈다.목걸이, 팔찌, 머리핀 등은 압화 공예를 통해 화려함을 연출했다. 압화는 생화나 나뭇잎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누르고 건조해 원형을 유지시키는 방식을 뜻한다.국내 나무를 활용한 가구들도 전시됐다.이민호 가야공방 대표는 “제품들은 99% 우리나라 나무들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며 “소나무로 만든 차 보관함, 팽나무나 느티나무로 만든 입식 차상 및 도마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하다”고 전했다.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붐빈 곳은 옻칠한 생품용품과 유기 제품 부스로 오동나무에 천연 옻을 칠해 방수성이 우수하고 곰팡이나 환경호르몬, 중금속 성분이 없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유기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수십여 개의 그릇들이 번쩍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춘옥(58·여·달서구 월성동)씨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국 제품을 좋아해 관람하러 왔는데 종류가 다양해 볼거리가 많았다”며 “집에 제사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기그릇에 관심을 두게 됐고 우수함이 느껴져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오늘의 차’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말차, 녹차, 죽통 홍차, 감잎차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6회 대구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차 종류를 직접 시음해보고 있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6회 대구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유기 기업 관계자에게 제품의 장점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공연 대성황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지난 7일 2019 서울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버스킹 및 특별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 버스킹 공연에 이어 메인무대에서 비틀즈 메들리(렛잇비, 헤이 주드, 오블라디오블라다), 어메이징 민요를 25현 가야금 연주와 노래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곽용환 군수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해외 및 국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우수한 공연으로 대가야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지난 7일 2019 서울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비틀즈 메들리(렛잇비, 헤이 주드, 오블라디오블라다), 어메이징 민요를 25현 가야금 연주와 노래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엑스코, 소방박람회 이사회 승인예정...거짓 해명

엑스코 전경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소방안전박람회(K-Fire & Safety EXPO)의 이사회 승인 문제(본보 5월31일자 1면)를 두고 엑스코가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대구시도 권영진 시장의 이 행사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전국공공연구노조 엑스코지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27일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추진되고 있으며 예산도 마음대로 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엑스코 측은 이날 오후 곧바로 반박자료를 내고 “이 사업은 엑스코 최초의 해외 진출사업으로 사업이 개시되는 6월27일 이전인 5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확인 결과, 엑스코가 반박자료를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엑스코 이사와 감사에게 각각 발송한 ‘2019년 제4차 이사회 참석 요청 및 부의안건’에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한 안건은 없었다.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총 4건이 논의되며, 보고안건은 소송 건과 임대계약해지건, 심의안건은 규정개정(안) 승인과 전시장 연결 브리지 건립사업 등이다.엑스코 노조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사회 승인 없이 사업을 추진하다 노조의 지적을 받자 6월5일 이사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는 허위보도자료를 배부했다”며 “올해만 이미 3차례나 이사회가 개최되었음에도 한국소방안전박람회는 추가 승인도 받지 않았으며, 5일 개최를 앞두고 이사진에게 배포한 이사회 안건자료에도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엑스코 측은 “엑스코 사업예산운영 요령상 내부결재를 거쳐 사업추진 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5월30일) 노조의 지적이 있어 이사회에 논의하기로 한 것”이라는 실토했다.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오는 29일 한국소방안전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논란이 일자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대구시와 경북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공동사무소 개소식에 권 시장이 참석한 뒤 29일 태국 한국소방안전박람회에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며 “태국 한국소방안전박람회 행사가 이번 해외 출장의 메인행사가 아닌 데다 현재 논란이 많아 시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행복여성 미니채용 박람회’ 관심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구직자 교육지원과 취·창업 추진을 위한 ‘행복여성 미니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31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복여성 미니채용 박람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대학 창업보육센터 내 8개 입주기업, 하양읍 위치한 2개 기업 등 10개 기업과 여성구직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을 통해 웹디자이너, 사무원, 진로체험 강사,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여성을 채용, 일자리창출과 취업의 기회가 됐다. 이에 앞서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한의대, 대경대 등 지역 6개 대학창업보육센터로 이뤄진 경산지역창업보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을 했다. 또 행사장에는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최근 화제가 되는 타로카드, 코딩프로그램 체험, 창업보육센터 창업상담, 입주기업의 주요생산품 홍보 등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 여성의 일자리 축제의 장이 됐다. 정현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경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구직자 교육지원과 취·창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이 더 행복한 여성 친화 도시 경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방콕서 열리는 한국소방엑스코, 엑스코 이사회 승인 없이 강행

엑스코 전경엑스코가 다음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K-Fire & Safety EXPO)’를 이사회 승인 없이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박람회는 지난해 소방청이 현지 실사 후 난색을 표한 데다 박람회 담당 직원까지 사직했지만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전국공공연구노조 엑스코지부는 30일 “다음달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추진되고 있으며 예산도 마음대로 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 승인을 받아 작성된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서에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한 사업계획이나 예산에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르면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사업계획 작성과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노조 측은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김상욱 사장은 이를 무시하고 이사회 승인 없는 사업에 회삿돈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관련법을 무시하고 추진되고 있는 행사인 데다 김 사장이 임기만료(9월)를 앞두고 연임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명권자인 대구시장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한국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해 현장 실사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지난해 9월 엑스코,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간부들이 방콕 현지를 실사한 결과 전시장(IMPACT)이 방콕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함께 열리는 행사(BMAM)의 규모가 적고 관람객도 많지 않다고 난색을 표했다.지난 3월에는 한국소방안전박람회 전시회 추진을 담당하던 직원(과장급)이 사직했다.엑스코 내부 관계자는 “이 사업과 관련해 초기에 담당 여직원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경력직으로 들어온 과장도 이 업무를 보다가 부담을 느껴 결국 사직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엑스코 측은 “사업 시작 전인 다음달 6일 이사회에서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을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 이사회 당시에는 예산안이 최종 확정돼 있지 않아 사업추진 계획만 보고했다”고 해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꽃과 기념사진 ‘찰칵’

제10회 대구꽃박람회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꽃으로 만든 다양한 전시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개최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29일 경북과학대학교 중앙체육관에서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경북과학대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홍보관, 정보관, 체험관, 상담관, 문화관 등 총 5개관 14개의 주제로 운영됐다. 또 정신건강 골든 벨과 OX 퀴즈, 음주체험,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북과학대학교 중앙체육관에서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