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온라인으로 문화재 그리기 대회 개최

국립경주박물관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대회는 채색화와 수묵화로 문화재 묘사하기, 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 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 풍경화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어린이들은 네 부문 중 하나의 부문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문화재 묘사하기(채색화, 수묵화)는 온라인으로 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품(명품 10선)을 감상한 뒤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채색화)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경주박물관 누리집에 공개된 주제를 보고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풍경화)은 박물관을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면 된다.참가 방법은 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저작권 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원본과 함께 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공모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저작권 이용 동의서는 다음달 5일부터 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를 누락한 경우 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입상작은 오는 11월19일부터 12월13일까지 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경주박물관 민병찬 관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이지만 비대면으로 온라인을 통한 대회로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하고 문화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재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박물관 VR로 관람한다

상주박물관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전시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관람 전시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집에서 편안하게 PC와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다.VR 온라인 전시는 현재 상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내가 생각하는 땅 속의 문화재’와 올해 새롭게 단장한 ‘기증 유물실’을 가상의 웹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VR을 통해 이용자가 실제 전시장을 방문한 것처럼 둘러볼 수 있게 제작했다. 관람 방법은 상주박물관 홈페이지(www.sangju.go.kr/tour 관광명소~상주박물관 전시~홍보동영상)에서 VR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접속하면 된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박물관 조선후기 경삼감영을 기록한 영영사례 번역집 발간

상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경상도의 행정, 역사, 문헌, 지리, 국방 등을 고루고루 담은 기록물인 ‘영영사례’ 번역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번역집은 경상감영을 운영할 당시 직제와 행정, 국방, 조세 등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양한 수치들이 자세히 기록돼 있어 주목된다.영영사례는 1책으로, 처음에는 낱장의 문서로 작성했다가 하나로 묶어 후임 경상도 관찰사나 도사, 담당자들이 열람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번역집은 해제, 국역, 원문, 비교 자료 순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도 외 다른 지역 감영 관련 사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가운데 발간된 번역집을 통해 조선후기 지방사 연구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상주박물관 김진형 학예사는 “박물관에 소장된 고서·고문서들의 정리 및 지속적인 번역 사업을 통해 상주의 역사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대 중앙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영주 순흥 벽화고분’ 특별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관장 구남진)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영주 순흥 벽화고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월20일까지 중앙박물관 고고역사전시관에서 ‘영주 순흥 벽화고분 다시 깨우다’란 이름으로 진행된다.‘영주 순흥 벽화고분’은 1985년 경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서 발견된 고구려계 벽화고분이다.이 고분은 남한에 남겨진 고구려계 벽화고분이라는 점과 벽화에 남겨진 묵서명을 통해 정확한 축조 연대가 추정 가능하다는 점,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종교관과 내세관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분류된다.영주 순흥 벽화고분은 1985년 대구대 이명식 역사교육과 교수에 의해 발견된 후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문화재연구소에 의해 공동 발굴됐다.발굴조사 이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사적 제313호로 지정됐으며 원분은 폐쇄되고 원형 크기 그대로 재연한 모형분을 유적 인근 도로가에 만들어 영주 순흥 벽화고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중앙박물관 개관 40주년, 영주 순흥 벽화고분 발굴 35주년을 기념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뜻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제작한 ‘벽화 모사도’ 원본을 대여해 와 전시 중이며,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 중인 주변 발굴 유물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한 벽화고분 원형 그대로를 볼 수 있는 벽화고분 모형존도 함께 운영된다.이와 함께 영주 순흥 벽화고분 발굴조사 단장이었던 대구대 이명식 명예교수가 발굴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는 온라인 특강과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팝업북으로 랜선 문화교실도 계획 중이다.대구대 구남진 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된다”며 “올해 40주년을 맞은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공적,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지붕없는 박물관 의성군 금성면 여행다이어리 책자 발간

의성군 금성면은 여행객들의 길잡이가 될 ‘금성면 여행다이어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금성면 여행다이어리’는 관광정보는 물론 금성산의 전설이나 여행 팁도 수록해 안내자 없이 여행객들이 홀로 관광명소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금성면에는 의성금성면고분군, 제오리공룡발자국, 탑리오층석탑, 산운마을, 산운생태공원, 금성산, 비봉산, 수정사 등 명소가 많다.금성면 명소에서 찍은 인증 샷을 다이어리에 붙이거나 메모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행객들이 ‘하나밖에 없는 여행책자’로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여행다이어리는 금성면사무소에 비치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지인이 주문 시 우편 발송도 지원한다.이대열 금성면장은 “의성의 관광문화메카인 금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금성면 여행다이어리가 관광객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금성면을 알아가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산시립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6일부터 모집

경산시립박물관이 26일부터 ‘어린이 박물관학교’ 수강생 모집을 한다.올해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 차례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9월 ‘양말 목으로 만드는 노리개’, 10월 ‘압독유물 카드케이스 만들기’, 11월 ‘자개 스티커를 이용한 열쇠 고리 만들기’, 12월 ‘소원드림캐쳐만들기’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전통한복 장신구, 압독유물, 목 가구 문양, 12간지 문화 등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수강인원은 회차별 10명씩으로 강좌별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마다 지정된 수강 신청기간에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9월 강좌 수강신청기간은 9월4일까지다.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804-7323.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다시 불꺼진 대구 주요 문화예술시설, 23일부터 문닫아

대구의 문화예술시설이 재개관 석달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대구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의 주요 문화예술시설들이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제히 휴관에 들어가기로 한 것.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등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도 이날부터 운영을 중단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는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에 있는 국립문화예술시설도 23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휴관 시설은 국립대구박물관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 국립문화예술시설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지역내 주요 문화예술시설 등이다.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23일부터는 전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모두 휴관에 들어가게 된 것.이에 따라 국립대구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별도안내시까지 문화행사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내 걸었다.지난 봄 대구를 덮친 코로나19로 70여 일간 휴관에 들어갔다가 재개관한지 석 달 남짓 만에 또다시 휴관에 들어가게 됐다.국립대구과학관도 23일부터 잠정휴관에 들어갔다.국립대구과학관은 홈페이지 긴급공지를 통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23일 일요일 교육을 전면 폐강한다”고 밝히고 “기존 예약자는 일괄취소·환불 처리함과 동시에 개별 전화 및 문자발송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문화재청도 23일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를 포함한 전국의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전시관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등이 23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대구시도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오는 29일까지 1주일간 중단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오는 27일과 2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예정이던 2020대구오페라축제 개막공연 ‘사랑의 묘약’은 연기됐다.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취소된 개막공연은 코로나19상황을 지켜보면서 일정을 다시 논의해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전시·공연도 중단됐다.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휴관이 결정되면서 사전에 일정이 잡혀있었던 실내공연을 어떻게 할지 관계자들과 논의해서 빠른 시일안으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대구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범어·고산·용학·남부도서관 등 대구주요 공립도서관도 23일부터 일제히 휴관에 들어갔다. 이들 도서관은 도서반납은 무인반납기를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한 상태다.또 대구시는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정규예배 및 법회만 허용하고 그 외 모임이나 행사, 식사는 금지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추가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정규예배 및 법회도 비대면으로 전환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며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주간 강도 높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뒤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체부도 국립대구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의 재개관 시점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 사동중, 숲에서 행복을 배우다…숲체험&트레킹

경산 사동중학교가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도전성취프로그램을 연계한 ‘숲체험&트레킹’을 운영했다.경산시립박물관 일원과 영남대 사색의 길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동중 1학년생 3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숲길을 친구들과 천천히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을 하고 숲 속의 나무, 풀, 새 등을 만나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체험에 참가한 박모(12)군은 “평소에 인도로만 다녔는데 숲 체험과 트레킹 활동으로 영남대 사색의 길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며 “숲체험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됐다”고 즐거워했다.김난옥 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번 ‘숲체험&트레킹’을 통해 도전하고 성취하며 행복 백신 보급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의젓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천시립박물관 개관 2개월 만에 1만 명 발길

김천시립박물관이 김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13일 김천시에 따르면 개관(지난 6월22일)한 지 채 2개월도 되지 않은 김천시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1만 명을 넘겼다.코로나19 사태에는 관람객이 많이 찾은 것은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김천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족 단위 관람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주도형 체험공간인 어린이문화체험실과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김천시립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개관기념으로 다음달 21일까지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에만 휴관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의성 조문국박물관 도내 최우수박물관 선정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경북도내 23개 공립박물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체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것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후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별 최우수기관을 선정, 지난 3일 발표했다.의성 조문국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기획전 개최와 어린이 문화제 그리기와 만들기 대회, 향토문화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박물관 대학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는 조문국박물관의 위상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간 조성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산시립박물관 제14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10일 모집

경산시립박물관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제14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45명을 모집한다.제14기 박물관대학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27일까지 2주마다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강좌는 ‘문자, 그림, 그리고 기록으로 보는 우리 역사’란 주제로 옛 인골에 기록된 압독인, 목간과 암각화 등 기록을 통해 본 고대인의 이야기, 나무를 통해 본 삼국유사, 화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는 조선의 역사, 훈민정음 창제 등 6개의 이론 강좌로 편성됐다.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정좌석제 수강생 4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수강료는 무료다. 경산시립박물관 사무실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804-7323.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시삼성현문화박물관 삼성현과 함께 역사이야기 들어요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지난 4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삼성현(원효·설총·일연)과 함께 듣는 역사이야기’ 제1강좌를 마련했다.강좌는 ‘한강을 둘러싼 삼국의 승부’를 주제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야기를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강좌는 한국사뿐 아니라 세계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역사 강좌로 전체 5강좌로 구성됐다.8일에는 ‘신대륙과의 만남-해상탐험과 유럽의 국가들’이란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소개된다.오는 29일에는 ‘경술국치 110년, 치욕의 그날-1910년 8월29일’이라는 주제로 110년 전에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고난을 겪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양훈근 관장은 “경산에서 탄생하신 원효대사, 설촐선생, 일연선사 등 삼성현과 함께 역사를 배울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옛길박물관, 조선의 내비게이션, 도리표 특별기획전

옛길의 노선과 거리를 알려주는 ‘도리표’를 단일 주제로 한 전시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경에서 열린다옛길박물관은 31일 ‘조선의 내비게이션, 도리표’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서울과 각 지방 사이의 거리를 정리한 ‘도리표’라는 유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다.‘도리표’는 조선시대 간선도로망 등 옛길의 노선과 거리를 알려주는 지금의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했다. 전시는 도리표의 역할과 역사적 배경과 주막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체험공간 등 다섯 개의 섹터로 나뉘어 열린다.특히 도리표와 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지도활용 콘텐츠는 이번 전시의 백미다.또 내비게이션 수십 대를 매립해 직접 내비게이션을 찍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만들어져 있다.옛길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의성조문국박물관 작은 음악회월 재개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작은 음악회를 재개한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다음달 2∼16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작은 음악회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다.다음달 2일 열리는 작은 음악회에는 팝페라 가수 박혜민씨를 비롯 서가비(전자플롯), 배재혁(통기타 가수), 단디의 저글링 등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김준우의 오카리나 연주, 도민영의 마술·풍선 공연, 옥빛골늘품난타팀의 난타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번 공연 동안 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 전·후 행사장 주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로 상태 점검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해 타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타음조사는 타종 시 진동과 음향 신호를 바탕으로 고유 주파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조사 측정한 기존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구조적인 변화를 진단한다.이번 타음 조사에서는 고유 주파수를 비롯 진동음, 진동쌍 모드, 맥놀이 시간 파형과 진동 감쇠비 등을 측정해 기존 맥놀이 지도와 비교 분석한다.오는 2022년까지 조사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정적인 보존 계획을 수립한다.타음조사 일정은 진동이나 음향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점을 고려, 날씨 변화를 검토한 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중에 녹음되는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는 향후 음원 공개 및 실감형 종소리 공간 구성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성덕대왕신종은 경덕왕이 왕권강화 정책 일환으로 아버지 성덕왕의 공을 기리기 위한 명분으로 제작을 시작해 혜공왕이 771년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종이었다.경주박물관은 현재 매 20분마다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녹음해 틀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