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지역발전 해법 모색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김형동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시 간부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3대 문화권 △안동문화관광단지 사업 △대마 규제자유특구 △안동역사부지 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중부내륙선과 연결되는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단선철도는 안동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김형동 국회의원은 “안동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애로사항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시와 국회의원 간 정책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올해 안보고, 오~래 봐요” 경북도 비대면 추석 유튜브 캠페인 전개

경북도가 비대면 연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보다 오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자제, 거리두기 등 비대면 추석보내기를 이끌고자 마련됐다.도는 이를 위해 ###올해보다 오래를 주제로 공익광고 형태의 영상을 제작, 22일 공식 유튜브인 보이소TV에 공개한 후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영상은 온라인 차례 지내기, 화상통화로 안부 묻기 등 코로나19로 바뀐 언택트 추석 및 연휴를 보내는 가족들의 일상을 담았다.또 캠페인 확산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도 공식 SNS채널을 통한 #올해보다 오래 인증 이벤트를 개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참여 방법은 본인 SNS에 ‘언택트 연휴를 보내자’는 메시지를 작성한 뒤(#올해보다 오래 반드시 포함) 도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선시대에도 역병이 돌면 추석과 같은 명절 차례를 생략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올해만큼은 도민 모두가 이동 자제 등 비대면 추석 보내기에 동참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용판, 지난해 공중화장실 범죄 건수 역대 최대

공중화장실 범죄 건수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범죄는 2015년 1천981건, 2016년 2천4건, 2017년 2천81건, 2018년 4천224건, 2019년 4천528건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2.3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발생이다. 지난해 공중화장실 범죄를 유형 별로 살펴보면 지능범죄 1천311건, 성범죄 1천269건, 절도범죄 1천83건, 폭력범죄 580건, 강력범죄 168건 등의 순이었다.성범죄 중에서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이 657건으로 절반을 넘었다. 성적 목적의 침입은 455건, 강간·강제추행은 156건이었다.지방청별로는 최근 5년간 경기가 1천3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천87건, 인천 378건, 부산 286건, 경남 241건, 대구 209건, 충남 191건, 경북 141건, 대전 140건 순이었다. 이처럼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지만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율(올해 9월 기준)은 전국 평균 22.6%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의무화, 공중화장실 점검 목적에 범죄 예방 추가, 연 2회 이상의 정기 점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공중화장실 범죄 수법이 다양해지고 범죄의 횟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범죄 예방 및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다”며 “악질 범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강소농 현장을 가다 (70) 성주 고띄마실

토종벌이 자연 상태에서 만든 꿀을 청(淸)이라고 부른다. 나무속에 벌집을 짓고 꿀을 모은 것을 목청(木淸)이라고 하고, 바위 틈새에 벌집을 짓고 모은 것이 석청(石淸)이다. 좀처럼 구하기도 어렵고 약성도 뛰어나 가격이 만만찮다.그런데 꿀벌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꿀도 있다. 바로 조청(造淸)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엿을 만드는 과정에서 묽게 고아서 굳지 않은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곡류를 엿기름으로 당화시킨 후 오랫동안 고아서 걸쭉하게 만든 묽은 엿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꿀’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목청과 석청에 비교해 조청이라고 불렀다. 조청은 맛과 효능이 뛰어났기 때문에 귀한 목청이나 석청과 견주었을 것이다. 조청의 효능을 증명하는 사례가 있다. 궁중에서 왕세자는 식전에 반드시 조청 두 숟갈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왕실에서 왕세자의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국가의 장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차기 국가 통치자가 될 왕세자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일은 궁중 의술에서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다보니 식품이나 건강비법의 개발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비법 중의 하나가 바로 조청이었다고 할 수 있다.곡류를 당화시켜 만든 조청이 포도당으로 변하여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나 학생들에게 섭취를 권장한다. 조금만 먹어도 공복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인기를 끈다. 최근에는 각종 약재를 첨가해서 만드는 기능성 조청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이런 추세에 맞춰 어머니의 손맛으로 수제 조청을 만드는 강소농이 있다. 성주에서 ‘고띄마실’을 운영하는 이계자(58·여) 대표가 주인공이다. 고띄마실은 ‘보리를 띄워서 조청을 고우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느리지만 정성을 담은 슬로푸드를 추구하면서 연간 6천만여 원의 매출을 올린다.◆식당주인의 귀농이 대표는 2015년 귀농해 홍도라지 조청을 만든다. 아직은 경력이 5년에 불과한 초보 농부지만 주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듣는다. 귀농 전에는 대구에서 치킨 집과 해물탕집을 운영했었다.음식 맛이 좋다는 소문을 타고 손님들은 꾸준히 몰려들었다.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대접하는 일이 즐거웠다. 경제적 여유도 생겼고, 주변의 부러움도 샀다. 어느 날 친한 친구가 국밥집을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전 재산을 투자했다. 믿을 수 있는 친구였기 때문이다.절대미각을 가진 이종사촌 언니의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 곧 돈방석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을 때 쯤 연락이 끊어졌다.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 친구도 잃고 돈도 잃었다. 날아간 돈보다 친구에 대한 배신감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사람이 싫어지고 삶의 의욕도 없어졌다. 고향으로 돌아와 미친 듯이 일만했다. 지난 일을 잊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구증구포 홍도라지 조청고향으로 들어 왔으나 할 일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또다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만 믿고 꾸지뽕을 심었으나 아무런 소득도 내지 못했다.농촌에서 살아가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와 농민사관학교 등 농업교육기관을 찾아다니면서 농산물 가공과 창업과정 교육을 받고, 조청을 만들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조청은 경쟁력이 없다고 했지만 솜씨 좋은 언니와 함께 하기에 든든했다.한의사 친구가 도라지 조청을 권했다. 도라지가 호흡기 질환과 미세먼지에 좋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생강과 모과 등 아홉 가지 약제를 배합한 화제(和劑)를 지어주고 구증구포(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린다) 방법을 알려졌다.도라지도 구증구포를 하면 약효가 높아진다. 인삼보다 홍삼의 약효가 높은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구증구포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다.9월부터 홍도라지를 만들기 시작하면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진다. 연간 5t 정도의 도라지를 아홉 번 찌고 밀린다. 날씨가 좋은 가을철이라도 1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 흐리거나 비가 오면 더 길어진다.물기를 가득 머금은 도라지는 감당하기 어려운 중노동이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이 조청을 먹고 건강해 진다는 생각에 즐거웠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긴 시간 보리를 띄워 엿기름을 만들고 홍도라지를 만들어 조청을 달이면서 지난날의 아픔도 삭였다. 그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힘이 되는 전화 한통“이 여사 고맙네. 내가 오랜만에 잠을 푹 잤네. 밤마다 기침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그 조청이 특효약이었어. 내가 선전 많이 해줄게.”대구에 있는 80대 중반의 어르신이 아침 일찍 전화를 했다. 오래 전부터 해소·천식으로 고생하다가 홍도라지 조청을 먹고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해소·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야간에 기침을 많이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 심하면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다.그날 이후 단골로 자리 잡았고, 홍도라지 초청을 선전하는 홍보대사가 되었다. 노부부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홍도라지조청을 홍보한다. 부부가 함께 먹는다면서 매달 2병씩을 구입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대구에 나갈 일이 있을 때 직접 방문해서 전달해 준다.이 대표는 “조청을 만드는 일은 힘이 드는 일이지만 이런 전화를 받으면 힘이 저절로 솟아나고 피로가 싹 가신다”면서 “더운 여름에 구슬땀을 흘려도 조청을 만드는 일을 그만 둘 수가 없다”고 말한다.◆특허 받은 참외 피클세계 어디나 절임식품은 많다. 동양대표가 장아찌라면 서양대표는 피클이다. 제조방법이 유사하다. 최근에 이 대표가 참외피클을 개발했다. 성주에서 참외는 흔하디흔하다. 무한정으로 널린 참외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참외피클을 생각했다.성주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참외장아찌를 만든다. 이 대표는 장아찌가 아니라 피클로 접근했다. 발상의 전환이었다. 참외피클은 쉽고도 까다롭다. 적당한 염도와 아삭한 맛이 생명이다. 즉 염장기술이 관건이라는 말이다.염도가 낮으면 쉽게 물러지고, 높으면 아삭한 맛은 있으나 짠맛이 강하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적정 염도에서 24시간 절이고 식초와 한약재로 만든 양념장과 배합을 해야 한다. 1~2개월 동안 짠맛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참외피클은 완숙참외를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미성숙 참외로 만드는 장아찌와는 다르다. 이렇게 만든 참외피클은 2년 이상이 지나도 아삭한 맛이 유지된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특허를 받았다.◆진하지만 부드러운 조청개발옛날에는 가정에서 조청을 직접 만들었다. 이젠 주거환경의 변화로 조청을 만드는 가정은 드물다.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누구나 만들기 어려운 것이 조청이다. 좋은 조청을 만들기는 더더욱 어렵다.정성과 끈기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가마솥에서 나오는 조청 양만큼의 땀을 흘려야 만들어진다. 그래서 조청은 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도 한다. 이 대표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농도는 진하면서 점도는 낮은 부드러운 조청을 만드는 것이다. 언 듯 보면 이율배반적 발상이다.많이 달여서 농도가 진하면 굳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 같은 원리를 뒤집고 진하면서도 연한 조청을 만들겠다고 하니 납득하기 어렵다. 가공과정에 연화작용 공정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약리성분은 높이면서도 부드럽게 해 대중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무모한 도전처럼 보이지만 이 대표의 열정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또 특허 받은 참외피클의 양산체제를 구축해 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물인 참외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한다. 정성과 끈기로 만들어 가는 고띄마실의 앞날에 기대를 걸어본다. ▲농장명: 고띄마실▲농장주: 이계자▲구입문의: 010-6772-6613▲소재지: 성주군 대가면 동강한강로 824▲이메일: pymin827@naver.com▲블로그: https://blog.naver.com/gtmasil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대구FC, 포항전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프로축구 정규 리그의 막바지 상황에서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 바로 포항 스티틸러스다.대구는 오는 5일 오후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대구는 5위(승점 26)로 3위 상주 상무(승점 31)와는 5점 차이를 보였고 4위 포항(승점 28)과는 2점으로 벌어졌다.정규 리그 경기가 4경기 남은 시점에서 대구가 안정적인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충분한 승점 확보가 필수다.대구는 지난달 30일 광주전에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하지만 대구는 이날 다시 살아난 공격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광주 경기 이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대구는 광주전에서 4골을 터트리면서 골 갈증을 해소했다.특히 에드가 실바는 최근 3년간 포항을 상대로 4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포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해 볼 만하다.지난 경기에서 골 맛을 본 데얀과 세징야도 전방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승리를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도 필수 과제다.대구 수비진은 지난 광주전에서 무려 6골을 허용하며 대패의 주요 요인이 됐다.포항도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으로 특히 일류첸코가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포항은 지난달 18일 서울FC에 승리한 후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성남FC를 2-1로 잡으면서 다시 4위로 올라섰다.포항과의 통산 전적은 11승 13무 19패로 대구가 열세다.반면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대구가 2승 2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올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도 대구는 포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분위기 반등을 한 포항을 상대로 대구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3’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대구FC 이병근 감독은 “5일 포항전은 AFC 챔스 진출이 달려있고 승점 6점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경기”라며 “선수들과 함께 만전을 기해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나이트클럽, 헌팅포차 문닫고, 종교단체 예배 금지

대구지역 클럽‧나이트 형태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1일 오후부터 문을 닫아야 한다.10일부터는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중지 명령이 내려진다.대구시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발표했다.업종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인 클럽‧나이트 형태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3종에 대해서는 10일까지 기존의 집합제한조치를 집합금지로 강화한다.대구시는 이미 동성로의 9개 클럽이 방역수칙 미준수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3개 업종은 위반사례가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감염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아 이번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대구시 소재 모든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11일부터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고지하는 것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영업중지 명령이 내려진다.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3일 발표되기 때문이다.오는 10일까지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된다.이 기간 동안 모든 종교시설에서 행사와 활동은 비대면 영상으로만 허용되고 대면예배는 금지된다.학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현 상태의 집합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 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면회가 금지된다.지난달 23일 시작해 오는 5일까지 시행되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10일까지 연장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 다시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시민 불편과 피해의 최소화와 방역효과 극대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대책은 강하고 기간은 최대한 짧게 하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에 공공의과대학 반드시 설립돼야”

구미시 공공의대 신설 범시민추진위원회(가칭)가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의대 구미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추진위는 구미지역 민간단체인 구미회와 선각회, 고아청우회, 구미JC, 선산JC가 참여해 만든 모임이다.추진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구미시는 경북지역에서도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지역일 뿐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합 배후도시로서 안전한 의료체계를 사전에 확립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또 “취약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첨단 메디컬 IT융합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공의대 구미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추진위는 공공의대 대상지역에서 구미를 배제키로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결정에서 ‘구미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이 지사가 구미를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고, 도내 특정지역 2곳에 대해 의대(공공의대) 신설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추진위는 “공동의대 신설을 위한 양호한 인프라와 의료 공공 강화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은 구미지역 오피니언 그룹이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정치권과 구미시를 위시한 각계각층이 공공의대 신설에 앞장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광복회장의 기념사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즉석연설로 대체했다.이유는 광복회의 ‘친일 청산’ 기념사 때문이다.지난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회장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 대독을 마친 후 이 도지사는 독립유공자 포상 및 표창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이어 경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이 도지사는 준비된 경축사 대신 작심한 듯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이 도지사는 “내가 봐서는 (광복회장의 기념사가)너무 심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경북도에 따르면 광복회는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정권은 친일인사들이 국가 요직을 맡아 한 평생 호의호식하며 대한민국은 친일파의 날, 친일파를 위한 나라가 됐다”, “광복절 행사에서 부른 애국가는 친일에 앞장섰던 작곡가 안익태의 작품이다”, “현충원 명당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자가 묻혀 있다”, “백선엽 장군은 일본을 흠모한 친일파다”,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다” 등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이 도지사는 특정이념에 편향된 친일 청산 기념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 도지사는 병자호란, 원·청의 중국사 등을 언급하며 “역사를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고 모두 청산하고 가기에는 너무 어렵고 청산하고 가려면 일이 안 된다”며 친일청산론에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못하는 나라에서 불굴의 역사를 이기고 세계 10번째 나라로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과가 있을 수 있고 반성해야 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덮고 오늘의 역사를 만든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한민국이 새로운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본다”는 축사에서는 참석자들의 박수가 나오는 등 5분여 동안 진행된 경축사에 여러 차례 박수가 쏟아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교육청 2학기 초·중·고 전교생 매일 등교 권장

경북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전교생에게 매일 등교하도록 권장했다.경북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2학기 학사운영은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전제로 했다.지역 사회 여건과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한 대면 수업 확대 요구를 반영해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했다.다만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필수로 한다. 유사 시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별 세부 등교 방안은 지역적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유사 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 학습 연속성 등 교육 효과와 방역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등교 또는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사운영과 수업, 평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성주군 공장 화재, 자동화재속보설비 덕에 피해경감

성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성주군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된 데는 자동 화재속보 설비가 큰 역할을 한 것이다.이날 화재가 나자 이를 감지한 화재속보기에서 자동으로 화재신고가 되자 소방서가 신속히 출동해 연소중인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재산 피해가 경미했다.이번 화재로 소방 설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소방시설법에 의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장, 병원 등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다.화재 속보기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신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소방의 초동조치가 빨라지게 돕기 때문에 화재 대비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설비이다.송인수 성주소방서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뿐만 아니라 건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잘 관리하면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홍준표, 흉악범·반인륜 사범 반드시 사형 집행하는 법안 발의

흉악범죄나 반인륜범죄를 저질러 사형이 확정된 자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반드시 사형을 우선 집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사형 판결이 확정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규정을 별도로 두고 있다.하지만 1997년 12월30일 이후부터 23여 년 동안 실제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어 법무부 장관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게다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2018.10), 고유정의 남편 토막 살인사건(2019.5) 등의 흉악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전체 사형 범죄중 흉악범·반인륜 범죄를 우선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공동체와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특별히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형 우선 집행 대상은 존속살해, 약취·유인 등 살인·치사,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강간 등 살인·치사, 인질살해·치사 등의 죄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자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정재, 윤미향 방지 3법 개정안 발의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시민단체들이 사업·결산·감사보고서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고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윤미향 방지 3법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했다.윤미향 방지 3법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이뤄져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윤미향 의원을 비롯한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의혹들이 보도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공익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시민단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개정안은 사업보고서 및 결산보고서에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하고 보고서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감사증명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보고서 허위 작성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신설, 예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시민단체의 존립 근거는 신뢰성과 투명성”이라며 “이번 윤미향 사태로 인해 다수 선량한 시민단체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개정안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세금과 기부금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치맥페스티벌 8월말로 잠정 연기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8월 말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맥 축제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상시 방역체제에서 개최 문제 등에 관해 위원들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지난 3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잇달아 취소·축소했으나,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치맥 페스티벌은 하반기에 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지역민들의 사기를 올리자는 취지로 대구시가 치맥 페스티벌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치맥 페스티벌은 주한미국 대사와 중국 영사 등이 대거 참가하는 지역 유명 축제다. 축제 기간 100만 명 이상 몰리는 지역 앵커 축제로 부상했다. 앞서 지난달 권영진 대구시장은 “치맥 축제는 산업축제로 지역경제 회생에 기폭제 역할을 할 산업축제여서 시기만 조정하고 예산은 삭감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28민주운동 정신 헌법 전문에 넣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권영진 회장(대구시장)의 제안으로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국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열었다. 권 회장은 총회에서 21대 국회 헌법 개정 논의 때 2·28민주운동의 이념이 반드시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의 안을 제안했다.권 회장은 “2·28학생운동은 4 시도지사협의회장19민주화운동에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주의 운동이었고,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에서도 이같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2·28민주운동을 지난 2018년 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이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 시‧도지사들은 권 회장의 제안에 공감하며 2·28민주운동을 포함한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대국회 공동성명’를 채택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 대통령, 고용유지 간담회...“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함께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고용유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노사협의를 통한 일자리 지키기’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가자며 기업의 고용유지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의 우선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그는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닥쳐오고 있지만 정부는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고용조정 위기에 놓인 관광숙박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고 휴업·휴직 수당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에는 추가로 고용과 기업안정 대책을 마련해 고용안정에 10조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기업 안정에 75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상황이 많이 진정이 되면서 정부는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황금연휴에 이어서 5월 중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이되면 내수가 살아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총선을 치르면서 방역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 연휴도 잘 보내면 본격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내수도 살아날 것”이라며 희망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호텔 현장 간담회를 찾은 것은 현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선 노사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호텔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따른 미증유의 경제 위기로 ‘고용 충격’이 거셀 것으로 판단, 고용 유지를 극복 과제 중 제1순위로 삼고 있다.그는 “위기 극복의 전제조건은 구조조정이 아닌 고용유지”라고 강조했다.또 “앞으로 닥쳐올 더 광범위한 고용 충격에 맞서서 우리 사회의 경제 주체 모두가 연대와 상생 정신으로 일자리 지키기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