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에 TK 정가 반응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의사를 밝히자 TK(대구·경북)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역 야당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조 장관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여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민주당 민심의 물길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조국의 후안무치와 뻔뻔함, 대통령의 오기로 2달 이상 국민을 갈라놓고 국정을 무력화시켰다”며 “조국 사퇴는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탈원전이나 지소미아, 남북군사합의 등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도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도 “조국 지명 후 67일, 임명 후 36일 나라는 반으로 쪼개져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겪었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할 에너지를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국력만 낭비 한 꼴”이라며 “이제와 사퇴한 것을 보니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의 0.9%P 차가 두렵긴 두려웠나보다”고 했다.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조국 한사람 자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그동안 조국을 감싸기 위해 검찰을 협박한 민주당, 희귀한 논리로 조국 편을 들던 어용 정치꾼들도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만시지탄이지만 검찰은 조국과 그 가족들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대구 동구을)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그 지독한 오기와 오만이 나라를 두동강으로 분열시키고 국민과 청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대통령 스스로 저지른 이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검찰에게 요구한다. 이 문제는 장관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끝까지 불법과 부정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고 민주공화국의 법을 수호하라. 그리하여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고 했다.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나도 흙수저다보니 조국 사태를 보며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 안타까웠고 가슴이 아팠다”며 “다시는 이런 인사가 없어야 한다. 차후 법무부 장관은 청렴결백하고 백년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식견을 가진 인사이길 바란다”고 했다. 조국 사퇴를 외치며 삭발투쟁까지 강행했던 한국당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예천·문경)은 “본인을 비롯해 가족, 친인척까지 수사대상이 된 상황에서 그 중심에 있는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앉아있다는 자체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었다. 사필귀정”이라며 “조국은 사퇴하더라도 검찰 수사는 끝까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국 사퇴 1인시위를 한달 넘게 이어간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의를 가장한 불의를 참지못한 국민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조국 장관이 결국 사퇴결정을 내렸다”며 “조국 게이트로 국론분열을 일으킨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대구 동구을 지역위원장은 “조국 장관은 검찰개혁에 대해 많이 고심했고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일”이라며 “하지만 엎질러진 물인만큼 조국 사퇴를 계기로 민생정책 등 떠난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서재헌 동구갑 지역위원장은 “조국 사태는 조국 장관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가족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박탈감과 실망감 때문이었다고 본다”며 “조국 사태에 대한 민심이반은 앞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 높은 생존율 입증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찬덕(신장내과) 교수와 임정훈(신장내과) 교수팀이 경북대병원에서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연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이식을 한 신장의 정상기능 여부에 따른 확률)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9월24일 발표돼 의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신장이식은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다. 하지만 기증장기 부족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최근에는 면역학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교차반응 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가능해 과거에는 이식을 받지 못했던 면역학적인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험 신장이식이 시행되며 시행 건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고위험 신장이식의 경우 공여자 특이 항체 등에 의한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이 높아 이식 신장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고위험 신장이식 환자의 예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이루어져 있으며 이식 신장의 거부반응 발생률은 15~30%로 이식 기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따라서 경북대병원 김찬덕 교수와 임정훈 교수팀의 연구 성과에 대해 의료계는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유명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찬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신장이식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앞으로도 신장이식 환자들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조국 임명’에 여야 반응 극명하게 엇갈려...정기국회 차질 불가피

여야가 9일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보이콧은 물론 추석연휴 전까지 거점별 규탄집회를 열고 장외여론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조 장관의 임명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무소속 등 범야권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모습이다.이날 야당은 조 장관 임명 직후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장관 임명 직후 “결국 이 정권은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에 반대하며 공정과 정의를 내팽겨쳤다”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나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임명 발표 직전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발의, 국회 국정조사, 특검 추진 문제를 논의했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강행한다면 그건 대한민국 역사의 퇴보고,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얘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했다.오 원내대표도 “정의와 공정의 가치 기준 속에서 뜻을 같이하는 범야권의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들을 나눴다”고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 투쟁’에 나선 야당에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야당이 국회를 무한 정쟁에 빠뜨리면서 패스트트랙 수사 등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을 덮고 민생입법예산을 볼모로 정략적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의심이 든다”라며 “이성을 찾고 어려운 경제환경과 민생입법 처리에 나설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야당의 해임건의안 제출과 국정조사, 특검 거론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우리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라며 “야당의 공식적인 이야기는 들은 바 없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정기국회가 각 부처의 국정감사에서 내년 예산안 심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범야권의 반발은 정부와 여당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또 여권이 추진 중이던 개혁 법안들도 야당들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이번 일로 여야 간 감정이 틀어지면서 봉합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유니클로, 불매운동 폄하 사과문 냈지만… “사과가 아니라 변명” 냉랭한 반응

유니클로가 "한국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본사 임원의 폄하에 사과문을 올렸다.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에서 벌어진 불매운동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한국에 뿌리내린 것을 조용히 제공해 나가면 된다.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것이다.이러한 발언에 유니클로는 지난 17일 한 차례 사과했으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논란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질 않자 오늘(22일)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사과문을 통해 당시 임원의 발언과 원래의 취지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사과문에는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러한 사과문에도 네티즌들은 "이렇게 사과문 한장 띡 올리면 끝?", "그래도 안사", "이건 사과가 아니라 변명인데" 등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대구경북 북미정상회담 지역민 반응

미국과 북한 정상이 30일 판문점에서 두 손을 맞잡았다. 정전선언 이후 66년 만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과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에 국내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쏠렸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물결이 일어나길 바라는 세계인의 열망이 크다.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는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금용필 대구·경북창업포럼의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번 북·미 회담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3국의 경제적 교류가 더욱 친밀해지고 높아졌으면 한다. 남한의 자본과 인프라, 북한의 인력과 자원, 미국의 전략적 지원을 통해 서로 협력한다면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 충분히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간 경제적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점차 교류해 그 차이를 메우고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받는 환경과 신뢰가 우선적으로 쌓여야 한다. 지역 창업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지만 미국의 잘 갖춰진 창업 인프라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 장기적으로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많은 지역기업이 개성공단 등 북한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뿐만 아니라 북한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해야 한다.△문혜윤(경북대 4년·여)씨=책에서나 봐왔던 역사적인 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로 올라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것은 비핵화와 동시에 평화가 앞당겨지고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잊지 못할 한국전쟁이 있고 66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인질 등 북한에 대해 용서 못할 일들이 많았다. 또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양국 간 협상 결렬로 실망도 컸다.이번에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은 비핵화를 위해서 전 세계가 담합해 나간 쾌거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북도 긴장과 부담을 덜어내고 한반도에 평화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 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박은혜(35·주부·대구 서구 평리동)=연일 미국이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등 위협하는 뉴스를 자주 접하다 보니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한 적 있다.그런데 미국과 북한이 60여 년 만에 만나는 것으로 보고 정말로 통일의 시대가 오는 게 아니냐는 생각에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번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은 분명히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마중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이번 남·북·미 정상들의 회동으로 남북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좋지 않아 지난 4월에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북한 마라토너 초청이 무산돼 아쉬웠다. 이번 DMZ 회동으로 만들어진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내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북측 선수들의 참가는 물론 남북 체육 교류가 진전되길 기대한다.△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DMZ를 통해 북한 땅을 밟았다. 그 순간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특히 남·북·미 3국 정상이 분단의 현장인 DMZ에서 자리를 함께한 것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오늘 3국 정상의 회동을 모멘텀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내 하루빨리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하태혁(34·대구 동구 동촌동)=최근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계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도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 때문에 개성공단 등 남북 간 교류 협력사업이 중단돼 있었는데 이번 일로 인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0대 남성, 원룸 침입 후 강간 미수·감금… 필로폰 양성 반응

오늘(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께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한 원룸에서 혼자 살고있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A씨(23)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및 감금협박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전해졌다.A씨는 피해 여성과 동일한 건물의 같은 층에 거주 중으로 피해 여성이 살고 있는 집의 문을 두드린 후 "확인할 것이 있다"며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강간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피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간 A씨는 "시키는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약 17시간을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체포 후 A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겨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online@idaegu.com

영화 '기생충' 보고 난 감상은? 극과 극 반응 '화제' (스포없음)

봉준호 감독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영화 기생충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늘(30일) 개봉날 예매율 정상을 차지한 기생충은 예매 관객만 50만 474명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영화를 본 관객들의 소감 또한 극과 극으로 나뉘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일각에서는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공포까지 여러 장르가 잘 조화된 영화"라며 칭찬했지만 일부에서는 "난해하다", "지루했다"는 등의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영화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의 만남을 그린 영화로 기택(송강호 분) 가족은 전원 백수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학력을 위조해 고액 과외 선생으로 박 사장(이선균 분) 집으로 들어가면서 두 가족이 얽히게 되는 내용이다.online@idaegu.com

한지민-정해인 주연 ‘봄밤’, 첫 방송 후 반응은?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어제(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 2회는 각각 4.6%, 7.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였다.특히 디테일한 연출과 한지민, 정해인의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를 통해 감성 가득한 현실 멜로가 탄생, 보는 이들에게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연애에 익숙해진 평범한 30대의 현실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결혼하기 적당한 나이,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연인, 주변에서 한 번쯤은 "언제 결혼하냐?"고 물어볼 법한 사이인 김준한(권기석)과 한지민(이정인)의 관계다.이날 방송에서 기석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인에게 말했다가 갈등을 빚었다.은행 심사과로 업무를 바꾸며 바빠진 기석이 저녁을 같이 못 먹게 되자 기석은 "이정인 빨리 데리고 살아야겠다"며 "같이 살면 이런 일로 안 부딪혀도 되잖아. 같이 먹고 자고 같이 들어가고 나오고 편할 거 아니야"라고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장난스레 말했다. 흔한 30대 중반의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법한 이유였다.그러나 이 말은 정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정인에게 결혼은 좀 더 신중히 선택하고 싶은 일이였고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하는 일은 아니었다.이처럼 첫 방송부터 리얼한 연애관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늘(23일) 밤 9시에 3, 4회가 방송된다.online@idaegu.com

강은희 대구교육감직 유지한다 80만 원 선고, 교육계 엇갈린 반응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유지하는 항소심 선고 결과를 받자 교육계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보수성향의 교육단체는 강 교육감의 회생을 환호했고, 시민사회단체는 선거법을 무력화하는 판결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1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강은희 대구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교육감직을 유지하는 벌금 80만 원이 선고되자 교육청 관계자는 “정말 다행이다”며 안도감을 표했다.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 교육의 안정성 회복과 중단없는 각종 교육정책 실현으로 대구 교육 발전을 기대하는 시민과 관련 단체들은 크게 환영한다”며 “당초의 모든 선거 공약과 각종 교육 정책들을 보다 면밀히 살피는 한편 자율성과 책무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학교 문화의 조성과 정착을 위해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선거 결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부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구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본인의 결정이든 대리인의 결정이든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정보가 선거 공보물에 불법적으로 포함되었다면 이는 후보자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판결은 유사한 형태의 부정선거를 확산시킬 수 있는 판례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되는 판결이다. 선거법을 무력화시키고 교육자치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판결”이라고 비난했다.조성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장은 “1심 판결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같은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며 “법원이 사실에 입각해 판단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반발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날 선고 이후 “그동안 학부모와 대구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교육감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재판부의 뜻을 잘 받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교육과 다품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100만명 돌파에 한국당 반응은?

자유한국당 정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22일 시작된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오늘(30일) 100만명이 넘어섰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참여 인원이 100만명에 도달했다는 것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하지만 아직 자유한국당에서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심지어 '더불어 민주당 정당 해산을 청구한다'는 맞불 청원글이 올라와 대립이 더욱 격해지고 있을 뿐이다.online@idaegu.com

구글에 ‘타노스’ 검색하면 어떤 일이? 소소한 재미·폭발적 반응

'어벤저스:엔드게임'이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런 와중에 어벤져스를 패배로 몰아간 역대급 빌런 '타노스'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타노스는 타이탄 행성이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공평하게 인구의 절반을 죽이자는 제안을 했지만 막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파괴된 타이탄 행성처럼 타이탄 종족이 멸종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게 된다.그것을 계기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우주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찾는 것을 자신의 최우선 과제이자 운명이라 생각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게 된다.이때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이 등장하게 되는데, '구글'에 타노스를 검색하면 건틀렛 그림이 옆에 나타난다.이 건틀렛을 클릭하면 손가락이 튕겨지며 화면의 절반이 사라지게 된다.다시 한 번 더 클릭하게 되면 '타임스톤' 사용으로 원래 화면으로 돌아오게 된다.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너무 신기하다', '재밌어', '대박' 등 구굴의 소소한 이벤트?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기자회견의 눈물은 거짓이였나? 박유천 마약 정밀 검사 ‘양성’ 반응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박 씨의 소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으나 이번 마약 정밀 검사 결과에서는 ‘양성’ 결과가 나온 것.이에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박씨가 마약을 단순 투약뿐만 아니라 거래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신병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최근 박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전 연인 관계인 황하나씨는 앞서 경찰 수사에서 ‘박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였고 이에 박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진술을 부인한 바 있다.online@idaegu.com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새벽파쇄에 대한 반응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조선일보에서 제기한 새벽에 파쇄차를 불러 물품 파쇄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급했다.양현석 대표는 새벽에 파쇄차로 문품을 파쇄했다는 기사캡쳐를 올리며 해당 절차는 매년 3개월에 한번씩/분기별로 진행해왔고 통상적으로 열흘 전에 전 직원들에게 통보되었으며 언론보도 이후 파기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현재 업체에서 해당 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글쎄요, 누리꾼들 반응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듯 한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에 瓜田李下(과전이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오이밭과 자두나무 밑이라는 뜻으로,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와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을 준말로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 즉, 남의 의심(疑心)을 받기 쉬운 일은 하지 말라는 말이죠.정기적으로 진행해왔던 물품파쇄라고 할지라도 하필 왜 지금이였는지……. 소속 아티스트인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태로 수사를 받는 지금 굳이 새벽에 파쇄를 진행하면 의심을 살거라고 예상치 못했을까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