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벌쏘임 첫 사망자 발생

대구에서 올해 벌에 쏘여 숨진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9월22일 오후 1시께 서구 비산동에서 A씨가 말벌에 후두부를 3차례 쏘였다며 몇 걸음 걷다가 주저앉는 것을 동료가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정지가 발생해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에피네프린 약물을 사용했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전국 31명으로 이 중 대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벌쏘임으로 인한 출동은 최근 3년간 739건이고, 2020년 올해 는 136건 출동하였다. 벌쏘임에 의한 사망사고는 특정항원(벌독)에 의한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항원에 노출된 후 수분 내에 가려움증, 두드러기, 부종,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에는 신속히 에피네프린을 투여해야 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특별구급대를 운영하며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 시 사용할 수 있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구급차에 배치하고 있다. 대구소방은 올해 벌쏘임 출동 136건 중 생명이 위급한 8명의 벌쏘임 환자에게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한 바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명절 벌초 및 성묘로 인하여 벌쏘임 사고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쏘임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나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가 생길 수 있으니 현장에서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거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건설본부 발주 공사, 원청-하청 갈등에 추석 앞두고 대금체불 발생

대구시 건설본부(이하 건설본부)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시공사와 하도급업체의 분쟁이 발생해 수억 원의 대금(임금)체불이 발생했다. 공사 과정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한 추가비용이 발생했지만, 대구지역 대형건설업체인 시공사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지급을 하지 않으면서 소상공인업체 40여 곳, 일용직근로자 40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받고 있다. 전문건설업체 A사는 지난해 건설본부가 발주한 달성군 죽곡1 오수중계펌프장 이설공사에 하도급업체로 참여했다.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현장에서 폐기물이 나오면서 시공사가 발주처의 방침을 받느라 공사가 약 6개월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올해 초 A사는 ‘당초 가시 설계 수량과 도로는 준공일자 내 공사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시공사 측에 보고했다. 이에 시공사는 공사기간 손실 부분에 대한 보완을 설계상 강재의 수량과 추가 수량을 현장에 반입해 공사기일을 단축하는 것으로 A사와 구두로 협의했다. 문제의 발단은 시공사가 발주처인 건설본부로 부터 추가 비용을 받지 못함에 따라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A사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시공사가 A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자재비, 노무비 등 6억여 원 상당의 대금체불이 발생했다. A사 관계자는 “현장 여건에 따라 발생한 여러 가지 변경 및 검토사항에 대해 책임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가 발주처 사전보고에 따른 방침 없이 선 시공을 지시했고, 우리는 이에 따랐을 뿐”이라며 “또 폐기물 처리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폐기물 업체 처리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하도급 공사비용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불합리한 압박을 버티며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설계변경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발주처로부터 받지 못한 것은 시공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인데, 추가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하도급업체에 기존 공사대금 밖에 줄 수 없다는 것은 힘없는 하도급업체를 죽이는 행위”라고 하소연했다. 현행 하도급법 제3조의 4는 부당한 특약을 금지하고 있다. 서면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을 요구해서 발생한 비용이나 민원처리, 입찰 내역에 없는 사항은 수급사업자에 부담시키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해당 시공사 측은 “A사와 협의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감독기관인 건설본부는 A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자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후 근본적인 해결대책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A사 관계자는 “문제가 불거져 건설본부에 민원을 제기하니 ‘시공사와 하도급업체간 계약상 문제는 간섭하기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추석이 다가오자 겨우 중재에 나서기 시작했지만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시공사와 하도급업체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관리감독기관이지만 모든 공사를 감독할 수 없다. 책임건설사업관리단에 위탁을 줘 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며 “현재 양측의 이견이 크다보니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A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결과에 따라 부당함이 입증되면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포항 확산 지속, 깜깜이 공포까지…불안 증폭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주와 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0∼50대인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설명회 참석했던 6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16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특히 지난 18일에는 모량교회에서 예배를 보았던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문화고와 계림중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대규모 확산마저 우려된다.경주시는 예배에 참석했던 95명에 대해 긴급 전수 검사실시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 287명, 기타 접촉자 95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추가 감염은 여전히 걱정된다.포항지역에서도 같은기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합병원인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는 입원 환자가 잇따라 감염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됐다.경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마스크 착용도 실내외를 막론하고 의무화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관한 정보공개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유흥시설과 아파트 내 헬스장, 목욕탕 등 부대시설은 다음달 4일까지 전면 운영을 금지토록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다음달 4일까지 휴원한다.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앞으로 2주간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생업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우려되지만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지역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은 경주시 홈페이지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사랑의교회 매개 확진자 계속 늘어...11명 추가발생

대구 사랑의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이중 11명이 사랑의교회 신도 접촉자로 확인됐다.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은 사랑의교회 신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지역별로는 동구 8명, 서구, 1명, 수성구 2명이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수성구 거주 50대 남성으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 나타나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오후 2~6시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시 중구 장뇌삼 사무실을 5~11일 방문한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예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추가 발생

예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천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예천 50번 확진자인 A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아들 부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A씨의 아들과 며느리는 지난 8일과 9일 각각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8~29일 예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손주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A씨의 아들은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봉화군,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주택과 도로 침수, 정전 발생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봉화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3일 봉화군에 따르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봉화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85.9㎜(최고 석포면 170.0㎜, 최저 봉화읍 59.5㎜)로 이날 오전 5시 석포면 지역이 시간당 최대 강수량 39.5㎜, 봉화읍 지역이 최대 순간 풍속 15.2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이에 따라 봉화군은 현재까지 정전 5가구, 주택 토사 유입 1건, 주택침수 1건, 도로 및 교량 침수 4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특히 석포면 석포리, 명호면 풍호리 일부 지역에는 교량과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고, 재산면 동면리 일대에 주택정전이 발생해 5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군은 읍·면사무소 분담직원을 피해현장에 투입하고, 응급복구 장비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피해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태풍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 감포교 상판균열…차량통행 차단

김천시는 감문면 태촌리와 아포읍 의리를 연결하는 ‘감포교’ 상판 균열에 따른 긴급 복구공사로 인해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했다고 2일 밝혔다.김천시는 지난 1일 오전 교량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차량 통행을 차단했다.또 차량 통제에 따른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한편 통행제한 안내 간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감포교 긴급 복구공사 완료되는 이달 중순까지 대동교 방향(아포읍 대신리∼개령면 동부리)으로 우회하도록 했다.한편 총연장 340m의 감포교(폭 8m)는 1990년 말 준공된 교량으로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개체 대상으로 분류됐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110억 원, 도비 33억 원, 시비 77억 원)을 들여 교량 개체 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내년 3월 착공, 오는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청송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청송군이 지난 25일 군청 민원실에서 청송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행과 폭언 등 특이민원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것으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상황별 민원대응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실시됐다. 특히 지난 6월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설치한 비상벨 호출에 따라 청송경찰서에서 신속히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 했다.청송군은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비상벨과 CCTV, 녹음전화 등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하는 친절 행정을 펼쳐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남구 계명네거리~명덕네거리 10년 된 차선 변경…도리어 사고발생 위험 높다 민원 폭주

대구 남구청이 최근 10년 동안 운영해오던 계명네거리~명덕네거리 구간의 차선을 변경한 후 운전자들의 불편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구청은 해당 구간이 교통사고 주요 발생 지점인 만큼 차선 변경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운전자들은 차선 변경 후 차량정체가 심해져 오히려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24일 남구청에 따르면 계명네거리(남산역)~명덕네거리(명덕역)를 오가는 왕복 6차선 중 명덕네거리 방향의 편도 3차선에 ‘명덕네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난 11일 완료했다. 이 구간은 매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이다.도로교통공단과 대구지방경찰청 등이 교통사고 개선 대상지로 선정한 후 차선 변경이 이뤄졌다. 변경 전에는 1차선 유턴 및 좌회전 공용, 2차선 직진 전용, 3차선은 직진 및 우회전 공용이었다. 변경 후에는 1차선 유턴 전용차선 조성과 함께 직진 및 좌회전 공용, 2차선 직진 전용, 3차선은 우회전 전용으로 바꿨다. 1차선은 반월당 방면, 2차선은 건들 바위 네거리와 대봉교 방면, 3차선은 영대병원 네거리 방면으로 출퇴근 시간을 비롯, 평소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문제는 10년 이상 해당 차선을 오가던 운전자들이 바뀐 차선 운영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교통정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민원은 1차선에 유턴 전용 차선을 조성하면서 직진과 좌회전하려는 운전자들이 차선 변경이 심해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특히 유턴 전용차로 조성으로 인해 도로 공간이 좁아져 3차선의 버스전용차로가 중간에 없어져 혼란을 빚은 3차선의 차량들이 2차선으로 끼어드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게다가 우회전 전용 차선이 생겼지만 사실상 우회전 차량이 많지 않아 3차선은 텅텅 비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민원인은 “1차선 및 3차선 차량이 2차선으로 끼어들어 교통체증이 엄청나게 증가한 것 같다”며 “운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교통지체현상을 유발시키고 있는 차선변경사업을 당장 철회하고 원래 차선대로 복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남구청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려는 결정이었다고 맞서고 있다. 남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 결과 유턴차량이 다른 교차로에 비해 많은 편이라 유턴 전용 차선을 만들었다”며 “기존 차선의 경우 우회전은 직좌 동시신호가 작동되면 보행자 신호가 동시에 켜지면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도 많다보니 우회전 하는 차량이 막혀 직진 통행이 불가한 차량이 늘어났다. 또 3차선에서 2차선으로 끼어들기 하는 운전자들로 사고위험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초기단계라 운전자들이 적응하고 안정화되기 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신호 대기 시간을 늘려 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속보)경북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 8명 추가 발생

경북지역에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오후 5시 현재)으로 늘어났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포항에 사는 A(52)씨와 예천의 B(52·여)씨, 경산의 C(62)씨와 D(43·여)씨, 영덕의 E(49·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8일에는 고령에 사는 F(63)씨, 청도에 사는 G(44·여)씨와 H(67)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A씨는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청 신도시에 사는 B씨도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지난 18일 예천군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C씨와 E씨도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D씨는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F씨는 지난 14일 서울에 도착해 다음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고령으로 돌아왔다. 이후 사흘 후 지난 18일 고령보건소에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G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지난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체류했다가 당일 청도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의 부친과 아들은 음성이 나왔다.H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 한 후 다음날 경주 처형집을 방문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18일 청도보건소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한편 지난 15일 김천시 한 기도원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석했던 대구의 한 70대 남성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 70대 남성은 지난 14일 오후 6시20분께 김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시내버스를 타고 기도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기도회에는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 모두 9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천시 보건소는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신도 중 김천에 거주하는 6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한 후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타 시·군 참석자들은 해당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했다.사회2부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경북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경북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7명(19일 0시 기준)으로 늘어났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령에 사는 남성 A씨(63), 청도에 사는 여성 B씨(44)와 남성 C씨(67)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A씨는 지난 14일 서울에 도착해 다음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고령으로 돌아왔다. 이후 사흘 후 지난 18일 고령보건소에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지난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체류했다가 당일 청도에 도착했다.지난 18일 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부친과 아들은 음성이 나왔다.C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 한 후 다음날 경주 처형집을 방문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18일 청도보건소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부인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8일 긴급행정명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8월7일~13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8일) △광화문집회(8월15일) 참가자들의 자진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19 확진자 경북도내 각지서 잇단 발생

서울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포항과 상주, 영덕까지 경북도내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포항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6일에는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와 포항에 사는 40대 여성 C씨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광복절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도 참석한 C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달아났다가 경찰 추적 끝에 4시간 만에 포항 덕수공원에서 붙잡히기도 했다.이어 17일에도 영덕에서 닷새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0대 여성 D씨가 발열과 인후통 증세를 보여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도내 감염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임이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조치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학교폭력은 사전예방활동과 사안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은 학교폭력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과 피해학생을 보호하기에 미흡하다는게 임 의원의 지적이다.개정안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분기별 1회,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 제작·배포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수사기관에 신고, 현장출동을 통해 피해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임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 대처중심에서 실질적인 예방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회성을 배우며 교육과 학습의 장인 학교가 폭력의 장소가 되지 않기 위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칠곡,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 발생

지난 7일부터 칠곡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9일 칠곡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사흘간 왜관읍에 251㎜의 비가 내려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평균 215.3㎜(9일 오전 9시30분 현재)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9일 오전 2시께 낙동강 최고 수위가 10.6m를 기록한 가운데 기산면 영2리 뒷산에 산사태가 발생했다.폭 5m, 길이 100m 규모의 산사태로 산 아래 박모(68)씨의 축사에 있던 염소 2마리가 토사에 깔려 폐사했다. 자두, 아로나아 등 작물도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염소 우는 소리가 들려 집 주위를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다. 9일 오전 6시께 나가 보니 산사태가 발생해 염소가 죽어 있었고 닭장 일부가 훼손돼 있었다”고 말했다.또 집중호우로 낙동강 왜관철교 하류 쪽 폭 40~60m의 낙동강 흰가람 둔치 2㎞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3일 동안 내리 집중호우로 9일 현재 왜관읍 금남리와 지천면 덕산리 농지 30ha 침수, 가산면 금화리 모랫재 주차장 축대붕괴 등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천 4개월만에 확진자 발생…25번째 확진자

김천시에 거주하는 A(68·25번째 확진자) 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김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개월여 만의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5일 김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서 온 친인척과 김천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이날 A씨와 함께 식사한 친인척 중 B씨(37), 4개월 여야, 그리고 C(62)씨가 A씨에 앞서 경산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 거주하는 B씨의 이모 D씨(55)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도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자가격리중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김천시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식당 종업원 1명을 자가격리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