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조국 임명에 이틀 연속 강경발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틀 연속 강경발언을 쏟아냈다.지난 9일 “문 정권은 적폐”라고 한데 이어 10일에도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날을 세운 것. 지난 6·2 지방선거 참패 이후 의원총회를 제외하고 원내대책회의 등에 참석하지 않는 등 잠행을 이어온 유 의원이 이번 조국 임명을 계기로 정계개편 등에 본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 지금 정상인 상태가 아니라고 본다”며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은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문 대통령과 이 정권 사람들은 그 입에 정의와 공정, 평등을 올릴 자격이 없다. 헌법에 따라 저런 식으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불법과 반칙을 권력이 일삼을 때 우리 국민은 저항권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정부가 지독한 오기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당이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야당이 수단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유 의원은 “보수 정치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보수 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했다.그는 “온 국민이 원했던 정의, 공정, 평등이라는 헌법 가치를 등한시했던 점을 반성해야 한다”며 “진지한 자세로 그런 가치를 실현할 때 국민이 보수를 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정권은 박근혜 정권을 적폐라고 욕할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 적폐가 되었으니 이제 문 정권은 국민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또한 유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제안한 국민연대에 “이번 조국 사태 해결을 위한 일에는 저나 시민들, 정당들 누구라도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당과 연대 문제는 한국당이나 저희들이나 이 문제 대해서 생각이 같다면 (공동대응에) 합류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일각에서는 유 의원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최근 유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에게 함께 나가자고 호소했지만 유 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또한 한국당이 지속적으로 유 전 대표 측에 러브콜을 보내 온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수 통합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사설---‘지방대 비하 금지법’ 만들어야 하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방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이날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논란과 관련해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동양대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느냐. 솔직히 이야기해서…”라고 말했다.청문회 중계방송을 보고 있던 대부분 사람들의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즉시 지방대를 비하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터져 나왔다. 특정 지방대를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지방대를 얕잡아 보는 발언이라는 것.심각한 학벌 조장이며,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들을 줄 세우는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유례없는 취업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앞날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다수의 지방대 재학생들을 격려는 못 할망정 그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는 반응도 나왔다.다수의 네티즌들은 “동양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삼가라”, “그럼 별것도 아닌데 왜 총장 표창을 소개서에 적나”, “표창장이 조작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그 표창장이 뭔 도움이 되느냐는 소리는 왜 하는지”라며 반발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청문회를 보다가 울컥했다. 영주 학생들 영어 못한다는 소리 처음 듣는다. 영주에 뛰어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지방 폄훼성 발언에 발끈하기도 했다.이날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가 영어 잘하는 대학생이 없다”며 “정 교수(조 후보자 부인)가 딸이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봉사 좀 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실제로 고려대 다니는 학생(조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결과 교수들이 잘 했다고 표창을 준 것이지 대학원 가라고 준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지방대 폄훼라는 지적이 나오자 “‘고려대생이 동양대 표창이 왜 필요하냐’는 이야기는 대학원이나 유학을 갈 때 (같은) 대학급 표창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취지”라며 “지방대 폄훼라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해명했다.지방대의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대학은 고사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지방대 육성에 앞장서야 할 지방 출신 국회의원이 지방대 비하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전후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납득이 되지않는다. 지역감정 조장 금지와 함께 지방대 비하 발언 금지법도 만들어야 하나.

‘조국 자위’ 발언 김정재, “여당 물타기” 반박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1일 ‘조국 자위’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자 “여당의 물타기”라며 반박했다.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선택적 성인지 감수성’을 앞세워 조국의 위선에 대한 본질을 호도하고 나섰다”며 “민주당은 온갖 성적 상상력을 동원해 ‘위선자 조국’에 대한 물 타기에 여념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어찌 민주당은 자위(自慰)하라는 충고에 성적 단어만을 연상할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논평의 어느 부분이 그런 저급한 해석을 가능케 했는지 모를 일”이라며 “단어 하나만 떼어내어 제멋대로 해석하고 이를 또다시 막말프레임으로 몰아 ‘조국 의혹’을 덮으려는 민주당의 작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그것이 아니라면 분노한 국민 마음 하나 읽지 못하는 것으로도 부족해 독해능력마저 상실한 것”이라며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자위라는 일상의 용어마저 금기어로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성적 상상력에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또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이상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김 의원은 이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가 “국민 꾸지람에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한 것에 두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침통한 표정으로 일관하다가 문이 다시 열리자 환하게 웃고 있었고 언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 반성마저 연기가 가능한 조국의 우롱에 국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고 있다. 이제 조국의 반성마저 믿을 수 없게 되었다”며 “제발 이제 그만 내려오시라.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면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고 비난했다.이에 민주당 측은 “자위는 ‘스스로 위로한다’는 뜻의 한자어지만 수음을 다르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며 “중의적 표현이라지만 문장의 맥락상 이는 명백히 조 후보자를 조롱하고 성적으로 희롱하는 표현이며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반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의회 310회 임시회 4명 도의원 지역현안 5분 발언

21일 개회한 경북도의회 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4명의 도의원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태춘 도의원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경북도내에도 연간 평균 17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은 너무나 허술하고 자립지원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태춘의원은 “도내 시·군별 특성에 맞춰 주거기능을 갖춘 자립센터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후견인 매칭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충분한 자립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도의원은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재발방지를 위한 경상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풍석포제련소는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여러 차례 적발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행정소송과 청문절차를 연기하면서 조업을 계속하고 있고 실시승인 미준수로 공사 중지처분을 받았음에도 훼손된 산지원상 복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선 의원은 “영풍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유발기업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조차 지키지 않고, 300만 경북 도민과 1천300만 영남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리 책임이 있는 경북도는 위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경북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채아 도의원은 경산시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하루빨리 건립할 것을 요구했다. 박채아 의원은 “이미 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은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지원 사업이 경상북도로 이양된 만큼,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해 경상북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전시관 설립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호 도의원은“안동댐 건설로 갈라진 도산면과 예안면을 연결하는 ‘도산대교’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가 지난 2003년 지방도 935호선 연장과 도산대교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착공예산까지 배정됐지만 사업은 중단된 채 표류, 도산면 의촌리 주민들은 직선거리 2.72km에 위치한 면사무소를 43.8k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45년 동안 감내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호 의원은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하게 되면 동서로 단절된 예안면과 도산면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와 산업, 도민의 삶이 통합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민주당 김천지역위, 송언석 의원 친일 발언 규탄 1인 시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대해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고 본다’는 취지로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TK(대구·경북) 여권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5일 송언석 의원의 친일 발언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돌입한 상태다.김천지역위는 “송 의원의 발언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2018년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인정해 온 개인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부정하는 주장”이라며 “이는 심지어 강제 징용자들의 개인 손해배상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명시된 1994년 일본 참의원 회의록에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은 “이번 친일 발언으로 강제 노역으로 고통받고 목숨을 잃은 수많은 피해자의 가슴이 무너졌다”며 “송 의원은 하루빨리 일본으로 가서 자민당에 입당하는게 더 어울린다”고 비난했다.김천지역위는 송 의원이 지역민들에게 사과할 때까지 김천 이마트와 롯데마트, 구미김천 KTX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4일에는 민주당 경북도당이 성명을 통해 “송언석 의원은 일본으로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경북도당은 “송 의원은 ‘정부가 우리 대법원 판결을 따르기보다 국제법 조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소송 당사자에게 보상하고 사후 일본과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망언을 쏟아냈다”며 “일본의 억지 주장을 대변하는 송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제8대 대구시의회 1년 의정활동 ‘눈에 띄는 변화 있었다!’

‘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지향해 온 제8대 대구시의회(배지숙 의장)가 다음달 2일 출범 1년을 맞는다.개원 당초 제기됐던 우려와는 달리 다수 초선의원들과 함께 패기와 열정을 발휘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1년 이었다.그간 제도개선과 시정견제에 힘쓴 결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조례입법, 시정질의·5분발언 건수가 증가하고 내용면에서도 인권, 안전, 통일, 교육 등 다양해지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지숙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기대보다 훨씬 큰 보람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대구시의원들은 초선의원이 30명 중 26명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참여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해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실제로 대구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조례발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에서 전 대에 비해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제8대 의회 들어 심의·처리한 의안은 총 312건이다.전체 의안 중 의원발의는 156건(50%)로 25건 증가했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건수도 증가하고 질문분야도 다양해졌다. 시정질문은 7회에 걸쳐 13명이 21개 부문, 5분 자유발언은 16회에 걸쳐 26명이 64개 부문의 시정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 문화체육(15), 산업경제(11), 교통(12) 부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가 중심이 돼 활동하는 ‘대구시의회의정지기단’도 지난 4월 초 제8대 의회 6개월 간의 의정활동을 활동 내용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린바 있다.대구시의회가 처음으로 맞았던 여야 양당구도 속에서 ‘협치’와 ‘소통’의 의정활동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대구시의원들은 정당보다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대구발전을 위한 현안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한 환경부장관 발언에 대한 규탄성명, 통합신공항 건설 및 맑은 물 공급추진 관련 2개 현안 특위, 예산결산 및 윤리 관련 2개 상설 특위 구성, 원내 교섭단체 조기 구성,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돕기 위한 중립입장 견지,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 등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시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힘써 왔다.행정사무감사에서는 91개 기관을 감사하여 시정․처리요구 268건, 건의사항 279건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감사기간 중 시민제보 42건과 노인 및 시민 건강대책 마련요구 등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진정민원을 47건 접수,처리했다.매 회기별로는 전체 의원이 함께하는 ‘민생현장 투어’도 관광자원과 역점시책 현장뿐만 아니라 민원현장, 기업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나가고, 상임위원회별로도 현안사업 현장을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올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해 시정을 연구하고 현장점검 병행하며 부족함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 ‘시민 공감대 불붙히는 사안들 많아 ’

대구시 청사진을 바꾸기 위한 대구시의원들의 20일 열리는 6월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당장 집행부로 부터 답변을 듣지 못하는 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시 집행부의 해결 의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불을 붙히는 사안들이 대부분이다.이들 시의원들이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병태 의원(동구)은 반야월 구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안심지역의 중심도로망인 반야월로와 안심로와 교차부분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용계삼거리 부근 안심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470세대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안심 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370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나 전체 840세대가 입주함에도 불구하고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계획되지 않아 완공이후에 교통대란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성태 의원(달서구)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황순자 의원(예결위원장·달서구)은 운영효과가 미비한 가로변버스전용차로제를 보완하고 도시철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을 요구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장·서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외국인 관광객 조사’의 통계를 기초로 하여 대구시의 관광정책이 개발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선호하는 관광객 통계를 반영한 ‘대구 Pass시스템’과, 지역 관광서비스강화와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를 제안했다.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달서구)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지역 국악의 현황을 돌아보고, 지역 국악의 발전과 전승을 위한 ‘국악전용극장’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민중은 개·돼지' 발언 나향욱, 공직 복귀했으나 '강등처분 부당' 주장

2016년 7월 한 언론사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영화 대사를 인용해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당시 중앙징계위원회에서 파면처분을 받은 나 전 기획관은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강등·정직·감봉'이 적당하다는 판결을 내려 징계가 완화되어 나 전 기획관은 2급에서 한 직급 아래인 과장급부이사관(3급)으로 강등 후 공직에 복귀했다.하지만 나 전 기획관은 강등 처분 또한 부당하다며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에 강등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내 현재 진행 중이다.일각에서는 2급과 3급의 연금 차가 크기 때문에 본래 자신의 직급을 되찾고 나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나 전 기획관은 자신의 발언을 최초로 보도한 경향신물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소송에서도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online@idaegu.com

김광림 의원 ‘대통령의 청문회 결단 촉구’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청문회 결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통해 직접 보시고, 듣고, 느끼셨다면 우리 경제를 지금 왜 대전환시켜야 하는지 충분히 이해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김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을 강행한데 대해 “미·중 통상 분쟁에 대한, 꽉 막한 정국운영에 대한 해법제시보다 더 크고 중요한 이유가 있었어야 했었지만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은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대통령께서 외국에 계시는 동안에 출국 직전에 하신 발언으로 인해서 국내는 더 어수선했다.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남침의 원흉으로 김일성 훈장을 받은 인물을 ‘국군의 뿌리’라고 발언하시며 참석자들을 어리둥절케 하셨고 청와대 오찬에서는 6.25용사 유족이 북한에 사과를 받아내 달라고 했지만 침묵하셨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 “해외순방 기간 중에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뒤따랐다”면서 “6.25전쟁에 야전병원단을 파병했던 스웨덴 의회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발언으로 북한의 남침을 에둘러 부정한 역사왜곡 발언은 특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에 순방한 한국보다 월등히 잘 살고 있는 북유럽 3개국의 경제현황을 우리 경제 현황과 조목조목 비교설명하며 “이들 국가들은 모두 최저임금제도 없다. 그런데도 노동생산성은 우리보다 2~3배 높은 수준인 점”을 집중 강조했다.김 의원은 “북유럽 3개국의 선진국에 다녀오시고도 (경제실정)을 모르시겠다면 청문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의 옳고 그른 목소리 충분히 들려드리겠다. 전문가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들어보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경제청문회 개최를 받아들일 것을 재차 촉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천시의회, 한기총 전광훈 목사 집회 발언 비난

김천시의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5일 실촌 수양관 집회에서 “전라도는 빨갱이,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 하나의 도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발언의 진정한 저의가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 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회는 공문에서 “전광훈 목사의 발언으로 인해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큰 성장과 도약을 꿈꾸며 새로운 미래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김천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천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뿐만 아니라, 반목과 갈등을 불러오고, 인근 지역간 상생발전을 하는데 저해요인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세운 의장은 “이번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김천시민을 무시하고 김천시를 폄하하는 발언의 의도가 있을 때는 의회에서는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간 내 성의 있는 답변을 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상주시의회 황태하 의원, 5분 자유발언

상주시의회 황태하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이 ‘경천섬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관리부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 10일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오랜 역사가 흐르고 있는 경천대를 비롯한 낙동강 일원은 자전거 박물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박물관, 회상나루 객주촌 등 상주시의 관광사업이 집약된 곳임에도 이러한 기반을 100%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의원은 ‘경천섬의 경우 건설과와 관광진흥과 등 관련 부서가 이원화되어 있어 적극행정에 반하고 있어, 중복 업무와 인력배치 등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의 문암생태공원과 대구 북구의 하중도의 개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우리 시도 총괄부서에서 경천섬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해서 통합 조정하는 것이 업무 혼란을 줄이는 최선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황태하 의원은 “경천섬과 낙동강 일대가 지역의 중심 관광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주시는 경천섬 발전의 제약요인과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위해 관련 규정들을 조속히 검토·정비해 정책에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인터넷 BJ “XX할때 꿀팁 할려준다” 발언에 '롤리타렘피카 향수' 화제

유명 인터넷 BJ인 '꽂자'가 오늘(11일) 자신의 유튜브에 '언니가 관계할 때 꿀팁 알려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롤리타렘피카 향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올린 영상에서 꽃자는 "이게 롤리타렘피카라는 향수다. 이게 내 인생의 최애 향수"라며 "남자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향수다. 달콤한 열대과일 냄새"라고 설명했다.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롤리타렘피카 향수'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online@idaegu.com

경산시의회 박순득 행·사위원장 5분 발언

경산시의회 박순득 행정·사회위원장은 “경산시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 사업효과,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보조비율, 자부담 등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지난 제210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이 법령을 위반해 부적정, 과다한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며 “선심성·낭비성 행사비 지원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예산편성은 운영지침에 따라 민간행사사업을 한도액 범위 내 국·도비 및 국가 직접 지원 보조금을 제외한 자체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예산편성, 사업의 적정성 등 운용평가를 할 수 있는 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는 또 “경산시 자체예산으로 편성된 보조금 지원이 6개 민간단체에 2015년 94억1천7백만 원에서 올해 134억600만 원이 편성돼 42.3%가 증가됐다”며 “민간단체 사업 또는 행사에 대해 이를 권장하기 위해 면밀한 심사를 거쳐 예산편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행사·축제 등 보조금 운영실태를 파악해 효율화하는 방안 대책이 절실하다”며 “엄격하고 실질적인 운용 평가 등 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나경원, ‘문빠·달창’ 발언 사과에...손혜원 “한심하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켜 사과한 데 대해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사과문을 통해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느냐”고 발언했다.‘문빠’는 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단어이고, ‘달창’은 문 대통령 지지자를 창녀에 비유하는 비하 용어다.주로 극우성향 커뮤니티에서 사용된다.나 원내대표의 발언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손 의원은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시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고 댑니까?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것이었군요”라고 지적했다.손 의원은 “이 분, 이제 두려운 게 없는 것 같다”면서 “인내하면서 오늘 같은 헛발질을 모아가고 있다. 세상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최종훈 과거 “내가 더 재밌게 해줄 수 있어, 나 많이 놀았거든” 발언 재조명

오늘(9일) '집단 성폭행 가담 의혹'으로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최종훈의 끝없는 추락에 과거 최종훈이 방송에서 같은 멤버였던 송승현에게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2015년 SBS MTV에서 방송된 'Coming Out! FT아일랜드' 프로그램에서 최종훈은 평소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송승현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최종훈은 "난 승현이한테 백번 이야기했어. 먼저 놀자고 이야기하고 술 먹자고 이야기하고"라며 "'형 이런 사람 보고 싶어요 같이 봐요' 이야기라도 하라고 했는데 얜 안 하더라고 끝까지"라고 말했다.그러자 멤버 이재진이 친구들과 만나는게 더 재밌는 시기일 것이라며 송승현의 입장에서 얘기하자 최종훈은 "그런 XX들보다 내가 더 재밌게 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이어 "나 사실 많이 놀았거든"이라고 자폭했다.네티즌들은 "송승현이 제대로 된 사람이네", "안 섞이고 싶었나보지", "멤버들 불쌍하네" 등 예전부터 방송에서도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최종훈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