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입주작가 프리뷰전 ‘Let me introduce myself’ 개최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음달 14일까지 10기 입주 작가 프리뷰전 ‘Let me introduce myself’를 선보인다.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과 5층 커뮤니티룸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올해 초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영상, 설치, 회화 작품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시각예술분야에 강은혜, 김박현정, 김온, 손지영 작가 등이 참여하고 공연분야에는 아트컴퍼니 도아이도, 이다솜 그리고 다원분야 작가로는 정찬희, 임현정 등이 참여한다.대구예술발전소는 이번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지역 작가들과 시민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작가들의 작품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작가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공연, 다원분야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예술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관람 안내와 전시 관련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색으로 전하는 여성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대구예술발전소 ‘각·색(각각의 색)’전

대구예술발전소가 올해 첫 기획전으로 독자적인 창작세계를 구축한 작가 10인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각·색(각각의 색)’전을 선보인다.오는 8월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각·색’전은 회화의 중요한 조형요소인 ‘색’을 매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여류작가전이다.척박한 환경에도 묵묵히 작가의 길을 지키며 독창적인 색을 꽃피운 이 시대의 여성작가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미경, 박정현, 서지현, 소영란, 신소연 작가 등 10명의 회화와 영상, 설치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김미경 작가는 자연, 생명체에 대한 사유를 통해 생명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재현과 비재현이 공존한 형식으로 표현한다. 자연의 질서와 그 축소판인 인간의 삶, 이성과 감성의 관계성을 표현하고자 한다.박정현 작가의 작품 ‘0.917’은 현대인들의 불완전한 소통을 표현한 작품이다. 관계 속에 억눌리고 묻혀있어 실제로 표현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인 8.3%뿐이라는 것. 작가는 표현된 말 이면의 무수히 많은 숨은 언어들에 주목한다. 91.7%의 숨김과 8.3% 드러냄의 방식으로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다.소영란 작가의 작업은 작가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형성된 잠재된 자아를 무의식으로 꺼내 쓰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자연이 주는 모호한 경계의 불완전함은 서로를 들여다보는 거울의 역할을 하며 자연은 작가 자신을 반영하는 형식으로 드러난다.원선금 작가는 현대사회의 대량생산과 소비문화에서 파생되는 일회용품과 폐 포장지를 주재료로 작품을 제작한다. 폐 포장지에 인쇄된 상표, 화려한 색상, 각종 문구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의자’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이고도 이중적 의미와 함께 폐 포장지를 패턴화해 무겁고 권위적인 이야기를 긍정적이고 위트 있는 재생의 매개체로 표현했다.예술발전소는 이번 전시 작품을 유튜브에도 공개했다. 참여 작가 전원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놓은 것이다.또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볼거리도 추가된다. 연주자가 작품을 보고 느낀 것을 곡이나 느낌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솔리스트 연주도 함께 진행된다. 클래식 및 국악 솔리스트들의 연주는 전시기간 중 5회 진행된다.대구예술발전소 임상우 감독은 “온라인 전시 작품 소개로 좀 더 밀도 있는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비대면 관람문화가 관람객과 소통하는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전시의 시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삶, 현실과 이상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녹아있는 여성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간 대구예술발전소는 개인별 사전예약제로 운영키로 했다.예약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53-430-1228)접수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솔리스트 연주 일정(날짜/연주자/장르)△5월29일 박승원(첼로) △6월12일 홍기쁨(아코디온) △6월26일 민정민(가야금) △7월10일 김소정(바이올린) △7월24일 오나래(해금)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한울본부, 울진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에게 비료 5만 포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북면농업협동조합 및 울진농업협동조합과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농가 소득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울본부가 주변 지역 농가에게 농작용 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울진지역 농업인 총 1천367명에게 비료 구입비 총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한울본부는 올해 북면에 이어 울진읍과 죽변면까지 확대해 총사업비 4억여 원으로 농업인 1천700명에게 비료 5만 포를 지원할 예정이다.장정일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염색공단,발전소 폐수처리장 지켜라...코로나19 방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이 코로나119 확산으로 발전소,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방어에 나섰다. 염색공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공단직원과 외부방문객 출입 시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손소독 등을 필수사항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반할 경우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염색공단이 이처럼 철통방어를 하고 있는 것은 공단의 주요 산업기반 시설인 열병합발전소와 공동폐수처리장 직원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폐쇄될 경우 입주업체에 전기, 증기, 용수공급이 차단되고 폐수처리가 중단돼 입주한 127개 업체 전체가 조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염색공단은 전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대응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2천매를 추가 주문했다.주요 지점마다 손 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등을 비치했다. 염색공단은 지난달 26~29일 입주업체 127개 사를 대상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방역은 입주업체의 사무실, 식당,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및 단지 내 인도 및 이면도로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염색공단은 앞서 지난달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응지침을 전 입주업체에 전달했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한 행사는 참여인원, 행사규모 등을 축소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내용이다. 염색공단은 오는 19일 개최예정인 제40기 공단 정기총회 행사를 서면총회로 대처하기로 했다. 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은 “이번 긴급방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산단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법, 성서열병합 사업 연장 불허…공익상 필요 충분

법원이 리클린 대구가 낸 대구 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Bio-SRF) 건설 허가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박만호 부장판사)는 5일 성서 2차 일반산업단지 내 열병합사업자인 리클린대구가 대구시를 상대로 낸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신청 및 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리클린대구는 달서구 월암동 4996㎡ 부지에 폐목재 고형연료(Bio-SRF)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하지만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주민 건강권을 이유로 성서 2차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거부 처분을 내리고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 연장을 허가를 내주지 않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대구시로서는 산업단지 내에서 유해물질이 더 이상 배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충분하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또 “사업 연장 불허 처분으로 원고는 열병합발전소를 설치할 수 없는 불이익을 입지만 공익의 중대성에 비춰보면 비례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정한 2020 올해의 청년작가 5인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0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초대될 5인의 작가들을 선정했다.선정된 5인의 청년작가는 판화 부문에 김소희, 회화설치 부문에 김승현, 권효정, 사진·영상설치 부문에 박인성, 영상설치 부문에 이승희 작가다.김소희 작가는 2018 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돼 활동했으며 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김승현 작가는 2011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2015 대구예술발전소, 2017 가창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컴포지션 시리즈’를 통해 그리기 방법에 대한 고민과 실행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권효정 작가는 2019 청년미술프로젝트, 2017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아트스타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일상과 삶 속에서 수집된 이미지들을 드로잉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통해 예술가가 삶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박인성 작가는 2019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사진의 본질을 필름 그 자체로 파악해 작업한 필름시리즈와 미디어 설치 작업을 통해 매체와 기법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시도를 하고 있다.이승희 작가는 2019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오브제와 미디어를 활용한 공간 설치 작품들을 통해 공간에 대한 고민과 시도들을 풀어내고 있다.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과 도록 제작,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12월 만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초대작가 공모를 진행했다.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42명의 청년작가가 신청했으며, 회화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설치작업의 응모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15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로 23회째인 ‘2020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7월 16일~8월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 임상우 선임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에 임상우(53)씨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임 감독은 건국대 공예미술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의 윔블던예술대학 무대미술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공연예술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립중앙극장 기획위원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기획의원 등을 역임했다.임 감독은 대구예술발전소의 융·복합 예술 및 실험적 예술 창작활동 지원 및 시민을 위한 문화플랫폼 정립과 예술가 발굴, 육성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대구예술발전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임상우 예술감독은 “올해로 개관 8주년을 맞는 대구예술발전소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색깔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대구의 문화에너지를 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청송군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들어설까?…한 업체 제안서 제출

청송군에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청송군 등에 따르면 진보면 월전리 쓰레기매립장 일원에 조성될 계획인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의 발전용량은 연료전지 90MW 2기로, 사업규모는 총 1조2천억 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모 업체에서 지난해 10월 관련 사업계획과 제안서를 제출해 군에서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경제성 등 사업성 검토를 거쳐 2월 말께 최종 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화학원료의 사용으로 친환경적이다.이때 수소는 생산 즉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소가스 보관소는 필요 없으며 따라서 수소를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폭발에 대한 염려도 없어 안전하다.LNG가스 역시 가정용 LNG와 같이 저압가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기존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터빈을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료전지 방식은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인 반면 건설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특히 풍력이나 태양광발전은 24시간 전기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저장이 중요하지만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형태로 전기를 보관할 경우 연료전지발전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또 장거리 송전으로 4% 정도의 전기가 손실되기 때문에 저소음으로 단거리에서 발전해 송전이 가능한 연료전지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는 전국에 50곳이며 설비용량은 384MW이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1.5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청송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설립의 관건은 인근 안동이나 영덕지역에서 LNG가스 배관을 이곳까지 연결하는 문제와 한전이 변전소 증설과 전기공급의 수용여부에 달려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김수 개인전 진행

대구예술발전소는 9기 입주작가 김수의 개인전 ‘생각과 행위 사이에서’전을 오는 29일까지 1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김수 작가는 상상과 사실의 경계에서 지나가고 있는 시간을 문장과 이미지 사이에서 발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퍼즐의 배경 속엔 삶과 죽음이 각각 한 장의 종이처럼 쌓여져 있으며, 작가는 재료를 통해 노동으로 생각을 이어 나간다. 작업 대부분의 재료는 이 세계에서 폐기되는 생산품, 버려진 오브제, 철거지역의 식물 혹은 재활용 되는 재료들을 이용한다.이번 전시 또한 누군가 내다버린 뻐꾸기 시계, 오르골 박스 속의 춤추는 인형, 고장 난 괘종시계의 축, 기어, 한때 새의 깃털이었던 배드민턴 공 등을 이용한다. 윈도우 안에 이러한 사물들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자그마한 원형 창들을 통해 세상을 쳇바퀴 돌고 있는 버려진 사물들이 그림자로 춤을 추는 시간과 작가의 먼지 같은 생각의 실험실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다.문의: 053-430-122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수창동 기록일지 전시

대구 중구 수창동의 과거와 현재 등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대구예술발전소는 ‘수창동 기록일지’ 전시를 5층 커뮤니티룸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했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대구예술발전소 뉴트로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동 주변 일대는 근대 산업유산의 대표적 공간이었던 연초제조창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와 공원들이 생겨나는 등 극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다. 현재도 공구 가게와 자갈마당의 성매매업소들이 아파트 신축으로 철거되는 등 날마다 모습을 바꾸고 있다.전시에서는 대구예술발전소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창동 일대 오래된 건물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수창동 일대 오래된 건물들이 불과 몇 달 사이에 재개발 지역이 돼 부서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습, 거기에 들어서고 있는 고층 아파트 등의 동네풍경을 어반 스케치(Urban Sketch·도시의 풍경이나 건물 등을 그리는 것)로 담아낸 것들이다. 흡사 역사기록물처럼 스케치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대구예술발전소는 이를 위해 총 25명의 어반스케쳐를 참여시켰다. 수원, 경주, 합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예술가들이 모였고, 이들은 자발적이고도 능동적으로 수창동 일대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에 집중했다.이렇게 해서 수창동 일대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나아가 대구예술발전소의 미래를 담아낸 스케치 작품 70여 점이 탄생했다. 또 ‘대구예술발전소의 과거·현재·미래’의 영상과 ‘창문 너머, 수창동’ 그리기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전시는 31일까지다. 문의: 053-430-122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권 미술대학연합전 ‘4년의 기록’ 개막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참신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대구권 미술대학연합전’(이하 연합전)이 오는 2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등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1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합전은 '4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총 130여 점을 선보인다.연합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작품의 다양한 형식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이나 내면의 심상 표현과 같이 개인적인 주제에서부터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오늘날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 등 다양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연합전은 학생들의 작품뿐 아니라 6개 미술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미술,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물을 시각화한 자료와 학생들의 인터뷰 및 라운드 테이블 토론 영상도 함께 전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술과 현 미술계 제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졸업생 271명을 대상으로 22개 문항의 설문조사와 7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영상은 현재 미술계의 제도비판과 더불어 미술대학에서의 만족도, 미술에 대한 생각, 미술과 사회의 관련성,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알 수 있다.특히 전시 기간 중인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인터뷰 및 라운드 테이블’은 사전에 참여의사를 밝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37명이 5~7명으로 6개 팀을 구성, 팀별로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라운드 테이블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전시 중에는 또한 졸업생들이 작가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강좌로 모두 5회의 ‘콜로퀴움’도 진행된다. 콜로퀴움은 ‘한국미술제도의 문제점과 예술인 권익’, ‘포트폴리오 제작 팀’, ‘작가로 살아가기’, ‘제도비판 미술이란’, ‘국내외 레지던시 현황’ 등을 주제로 하며 일반인의 참석도 가능하다. 문의: 010-8687-798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연말과 크리스마스 맞아 산타발리지 마련

대구예술발전소는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2019년 대구예술발전소 산타빌리지’ 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영상 트리, Light Art(빛의 예술), 예술 테마 마켓,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1층 로비 중간에 손영득, 정구은, 방정호, 김재욱 등 미디어 작가 4명이 참여해 제작한 3m 이상 높이의 대형 사각뿔 구조물 영상 트리가 설치된다. 작가들은 여기에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이미지 또는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 영상을 제작해 투사한다.출입구 오른쪽에는 주로 ‘집’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장하윤이 조명을 이용한 ‘Light Art’ 작품을 설치한다. 이 작품에서는 도시를 상징하는 아파트 모형을 제작해 조명으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7일과 14일,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예술가의 작품 또는 공예품들로 구성된 예술 테마 마켓이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는 오후 4시부터 DAC브라스퀸텟과 버스커 등 두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DAC브라스퀸텟은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브라스밴드. 다채로운 금관 앙상블을 선사한다. 버스커는 싱글앨범 7곡을 발매한 실력파 팀으로 통드럼과 기타의 협연을 통해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문의: 053-430-1287.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