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의원, 공익제보 안심 변호사 제도 도입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수성1)은 15일 공익제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 조례안에는 공익제보 안심 변호사 제도 도입과 공익제보 방법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강 의원은 “공익제보자들이 사회적 관계 파괴, 조직적 차별대우 같은 개인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공익제보자들이 당초 목적했던 공익적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익제보자를 보호할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공익제보 안심변호사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 공익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단체장이 지정하는 공익제보 안심변호사를 통해 공익제보를 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면신고 외 구술신고 방법을 규정하는 등 공익제보 방법을 구체화해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제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추가했다.강 의원은 “공익제보는 조직의 불의를 눈감아 얻는 이익보다 공공의 안전과 권익을 우선하는 사회적 자정행위의 하나로,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해야할 중요한 행위다”며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봄철 들불·산불·주택화재 예방법은?

박치민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어느새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봄날이 한창이다.겨울 동안 사용한 무거운 옷과 전열 기구는 집안 한편으로 물러났다.일반적으로 봄에는 화기 사용이 적어 화재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방청의 5년간 계절별 화재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 29%, 겨울철 28%, 여름철 22%, 가을철 21% 순으로 사계절 중 봄에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그 이유는 봄철은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고 급속하게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때문이다.따뜻해진 날씨로 많은 사람이 야외 나들이에 나서면서 부주의로 임야 등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또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폐기물 소각 등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에서 논두렁 태우기가 월동 해충방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논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보다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없어진다고 한다.따라서 관습적으로 해오던 논두렁 태우기와 영농폐기물 소각은 화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한다.또 이와 관련해 봄철은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최근 안동, 고성, 속초 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났으며 그 외에도 건조한 기후를 타고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산림보호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만큼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 등을 금하고 등산객은 라이터 등 화기를 두고 입산해야 한다.봄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필수적이다.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가정마다 반드시 비치하고 가족 모두가 사용 방법을 익혀 둬야 하겠다.특히 올해는 소방청 주관으로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해 국민 생활접점 장소에 화재경보기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또 취약계층·건축물 화재안전관리, 산림화재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가 힘쓰고 있다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 영향으로 화재 발생이 잦고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봄철 화재는 안전 의식을 갖고 실천할 때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

지방흡입만 하면 날씬해지지 않나요?

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추운 겨울 동안 몇 겹씩 껴입던 두터운 옷들을 벗어 던지고 얇은 봄 옷으로 갈아입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보기 좋은 날씬한 몸매를 가지는 것이다.TV나 인터넷 등 여러 다양한 매체에서 소위 몸짱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또 쭉쭉빵빵한 몸매를 가진 사람을 닮고자 부지런히 몸을 가꾸는 게 자연스러운 트랜드가 돼 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제는 살찌고 뚱뚱한 사람들이 더 이상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이다.코로나로 인해 헬스클럽에 갈 수 없게 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이른바 ‘홈트족’이 크게 늘어나고,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이에 관련된 다양한 운동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넘쳐 나고 있다.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예쁘고 날씬한 몸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자산 중 하나로 인정받는 분위기도 한 몫 한 때문이라고 보여진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땀 흘리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운동이 일상이 되고 습관이 돼야 하는데,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효과를 나타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것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문의하는 게 바로 비만약과 지방흡입수술이다.사실 비만약은 우리 몸의 신진 대사를 증폭시켜서 강제로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우리 몸속 보일러의 가동 온도를 올려서 에너지 소비를 강제로 늘려주는 방법이다. 그러다 보니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인데, 이로 인한 부작용이 제법 커서 오래 복용할 수는 없다. 마약 성분도 들어 있어서 장기 복용하다가 정신과적인 문제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권할 만한 것은 아니다.2단계가 지방흡입수술이다. 지방흡입을 하고 나면 살이 다 빠지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또 병원마다 그렇게 광고하고 있다.우리 몸의 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과 내장 속에 있는 내장지방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그럼 지방흡입수술로 몸속 지방을 모두 다 제거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피하지방만 제거된다. 내장 지방은 내장 속에 있는 지방이라 복강을 열지 않고서는 제거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내장지방은 성인병과 연관돼 있어 우리 몸에는 더 나쁜 지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아무리 해도 내장지방은 그대로인 것이다. 결국 이것을 제거하는 방법은 수술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또 지방흡입수술이나 비만약을 먹는 것 모두 우리 몸에 다른 변화가 함께 동반되지 않으면 어김없이 요요현상이 생긴다. 요요현상은 우리 몸이 갑작스런 변화를 겪으면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움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약을 끊거나 수술 후 서서히 다시 예전의 살찐 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특히 이런 현상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시 살이 찔 때는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내장지방이 늘어난다는 점이다.결국 피하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내장지방도 줄여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체형관리에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식이요법과 생활 속의 운동이다. 결국 먹는 것보다 많은 양을 소모해야 한다는 뜻이다.사실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체형 관리의 3분의 2이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음식 조절에 실패하면 모든 게 허사다. 음식 조절은 약간의 지식이 필요한데, 일단 규칙적인 하루 세 끼 식사와 간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음식 종류도 가급적 굽거나 튀기고, 기름진 것을 피하고 찜, 담백한 음식 종류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시간 내서 운동하려 하지 말고 승용차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계단 오르내리기, 점심 식사 후 운동 삼아 30분 정도 걷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몸의 움직임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살을 빼는 데 왕도는 없다. 다만 평소 자신이 하던 편안한 생활을 조금 귀찮고 힘들고 번거롭지만 움직임이 많은 생활패턴으로 바꾸면 큰 힘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살을 빼고 유지할 수 있다. 그래야 요요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약이나 지방흡입은 그런 마음의 자세가 돼 있을 때 가장 효과가 있다.

대구 수성구청, 민원 CS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대구 수성구청은 이달부터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CS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민원 CS 자가학습시스템은 일상 속에서 친절마인드를 함양하고 민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매주 1회 직원들이 내부행정망(새올)에 접속하면 교육정보를 익힐 수 있는 학습창이 자동으로 실행돼, 전 직원이 업무 시작 전 필수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교육방법은 카툰,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방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진행된다.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민원인 응대 및 불만 해소 방법, 친절도 자가진단, 민원발생 시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을 학습하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여야, LH 임직원 투기 의혹 조사 방법 두고 수싸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 방법을 두고 여야가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의 제안으로 LH 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반면 야권은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당장 검찰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민주당은 독립적이고 검찰보다 더 강력한 특검 도입으로 사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박영선 후보는 “특검은 대한민국 모든 수사기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할 수 있는 법적인 기구”라며 “중립적 입장에서 특검을 중립적 인사로 세우고 수사의 공평성과 객관성을 담보 받으면 그것이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라고 강조했다.여기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전수조사까지 병행하면 정치권 전반에 대한 투기의혹 규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14일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 스스로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투기와의 절연, 투기와의 전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특검은 중립성·공정성이 관건인 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는 않을 것이다. 야당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했다.반면 국민의힘은 LH 특검 도입에 대해 “특검은 선거용 국면전환 꼼수”라며 반대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먼저 검찰 수사를 시작한 후 특검 도입을 함께 논의하면 될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윤희숙 의원은 박영선 후보가 LH 투기 의혹 특검 도입을 야당이 거부했다고 비판하자 “특검법을 보면 오늘 발의하고 전광석화처럼 진행해도 수사 시작까지 한 달을 훌쩍 넘긴다”며 “당장 검찰수사부터 하자는데 왜 못 알아들은 척하고 엉뚱한 말만 하느냐”고 역공에 나섰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13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직접 글을 올렸다.안 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하고 요청했지만 메아리가 없었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마음을 담아 공직자들의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한편 여야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투기 방지 법안의 입법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는 16일 법안소위를 열어 이들 법안을 심사한다. 다만 민주당은 2·4 공급대책 후속법안의 처리도 서두른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위 전체회의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대 연구팀, 다중 거대질량 블랙홀의 새로운 탐지 방법 제시

경북대 연구팀이 은하 중심부의 가스 운동을 분석해 다중 거대질량 블랙홀을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신재진 박사후연구원과 김민진 교수, 서울대 우종학 교수팀은 은하 중심부의 가스 운동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지구에서 약 4천700만 광년 떨어진 ‘고래자리 A 은하(NGC 1068)’ 중심부에 두 번째 거대질량 블랙홀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경북대 연구팀은 칠레에 위치한 구경 8.2m 망원경인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의 관측 자료를 이용해 ‘NGC 1068’ 중심부의 가스 운동을 분석한 결과, 은하 중심부의 잘 알려진 활동성 은하핵에서 나오는 가스 분출 외에 은하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광년 떨어진 지역에서 나오는 또 다른 가스 분출을 찾아냈다.가스 분출은 활동성 은하핵에서 나오는 막대한 에너지에 의해 주변 가스가 밀려나는 현상으로, 활동성 은하핵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현상임과 동시에 활동성 은하핵의 강력한 지표 중 하나이다.이번 연구는 기존의 사진을 이용한 방법 이외에 가스 운동을 이용해 다중 활동성 은하핵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책임자 신재진 연구원은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데이터에 가스 운동을 이용한 새로운 방법을 손쉽게 적용해 추가적인 다중 거대질량 블랙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은하 병합, 나아가 은하 진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지난달 16일 게재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구·경북의 극복방법은?…‘앞산관광’

대구·경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앞산관광’을 준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16일 대경CEO브리핑 제635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산 관광 시즌Ⅱ를 준비하자!’를 통해 앞산과 주변 문화·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지역 정체성 강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경연에 따르면 앞산과 주변지역 역사·문화·생태 등 관광자원 풍부, 남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앞산 해넘이전망대 부각, 문화 관광 네오(Neo)-랜드마크 구축으로 관광자원 벨트화를 중점으로 앞산관광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또 앞산이 대구의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선 다양한 관광자원 벨트화, 지역 특화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대명동의 역사 스토리, 맛둘레길의 ‘맛’ 테마거리 매력, 앞산의 자연과 체험 등을 소재로 지역 역사 문화자원의 가치 제고와 앞산의 관광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산 일원의 관광자원 개발을 토대로 도시의 균형 발전과 함께 지역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역사테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접목해 기존 및 신규 자원 간의 연계성 도모를 제시했다.이를 위한 세부과제로 △빨래터공원 리모델링으로 상부공원 및 주차장 확보 △연극, 뮤지컬, 만화, 웹툰, 상징 조형물 콘텐츠 개발 △가로경관 디자인 도입해 휴식과 힐링공간 조성 △앞산 9경 재설정과 앞산 연계 체험관광코스, 대명단 이야기길 조성 등이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불붙은 4차 재난지원금...여야, 지급 방법·시기 두고 공방

여야가 14일 4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방법과 지급 대상, 시기를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설 연휴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4월 재·보궐선거 국면에 돌입하자 여야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는 태세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선 맞춤형, 후 전 국민’ 지원을 공식화했다.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3월 중에 지급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소비 진작용 보편적 재난지원금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차 재난재원금과 관련 “3차 대유행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부터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달 중 추경을 편성하고, 다음달 초에 국회에서 처리해 늦어도 3월 후반기에는 지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추경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추경 편성의 기본적 과정을 놓고 보면 당장 지급하지 않을 재정을 긴급 편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올해 처음 편성되는 추경 규모는 선별지원만 할 경우 10조 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할 경우 25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안에 추경 안을 제출받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늦어도 3월 안에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국민의힘은 선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그 시기를 놓고는 ‘선거용’이라고 반발하고 있다.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맞춘 ‘선심성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고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윤희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이제 대놓고 보궐선거 전략이 되는 것 같다. 3월을 넘기지 않고 보편·선별 병행지급을 하자는 여당 주장에 대해 아예 ‘선거 전날인 4월6일에 지급하지 그러냐’는 냉소가 만연할 정도”라고 했다.윤 의원은 “여당의 행태는 지금의 정치가 우리 사회를 어디까지 끌어내리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온라인 경제의 확대로 일부 업종은 전 직원 보너스까지 지급하는 데 반해 대면 서비스 중심인 업종들은 폐업 쓰나미에 직면했다”며 “그렇게 승자와 피해자가 확연히 나눠진 것이 이번 코로나 재난의 전례 없는 특징인데도 나라 빚을 내 전 국민에게 위로금을 지급하자니”라고 꼬집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지난 11일 “우리의 세금이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정치인의 이익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쓰여야 한다”며 여당의 4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주장을 비판했다.하지만 국민의힘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피해 업종 중심의 선별지원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또 재원 확보 방법도 추경이 아닌 예산 조정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예산 558조 원 중 재량 지출이 292조 원이다. 이 중 10%를 절감하면 국채 발행을 최소화하면서도 29조 원의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거리두기 고비 맞은 방역, 방법 찾아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고비를 맞았다. 정부의 방역 대책에 집단 반발, 처벌을 각오하며 문을 여는 사례까지 나오는 등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상찮다. 학원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헬스장은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집합금지명령의 기준과 형평성이 문제다. 이대로 가다가는 방역의 기본 틀이 깨질 수 있다.거부 움직임 확산을 막아야 한다. 잘못하다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지금의 확산 추세조차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정부는 핀셋 규제를 통해 경제도 살리고 방역 효과도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자칫 한쪽이 무너지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더욱 치밀한 대책이 요구된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당과 헬스장, 노래방 등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노래방과 당구장 등의 휴·폐업이 속출한다. 새해 들면서 헬스장 업주들이 정부의 방역 대책을 거부하며 문을 열었다. 정부에 보란 듯 항의 표시를 했다.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의 집합금지명령이 발단이다. 이들 업주들은 타 업종과 비교해 영업금지 기준과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새해 첫날 대구의 헬스장 주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더욱 불을 지폈다. 하지만 정부는 참아달라고만 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지난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태권도와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헬스장·실내 골프연습장·당구장 등은 허용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수도권 학원 원장 300여 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500만 원씩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엔 수도권 PC방 업주 10여 명이 소송을 냈다. 스크린골프장 업주들도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참을 만큼 참았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문을 열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 무조건 정부 지시에 따르라는 것은 무리다. 이들에게도 숨 쉴 여지는 남겨 놓아야 한다. 당장의 생계 지원은 물론 폐업 손실에 대한 보상 조치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전대미문의 재앙이다. 국민에게 희생만 강요해서는 이 난국을 타개할 수가 없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에서는 전 시민의 순응과 희생으로 감염 확산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너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 정부가 구석구석 모두 살펴보고 쓰다듬을 수는 없겠지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부가 내세우는 핀셋방역을 좀 더 꼼꼼하게 손 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 ‘교수와 학생이 바라보는 미래 교육’ 주제로 비대면 토크콘서트 가져

계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지난 9일 ‘교수와 학생이 바라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비대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계명대학교 교원 70여 명과 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간 진행된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각자의 소감과 교수와 학생이 서로에게 궁금한 점과 각자가 바라는 미래 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토크콘서트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세션1에서는 지난 1년간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및 참여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공유하고, 세션2에서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수업 상황에서의 소통방법, 교수방법, 평가방법, 학습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션3에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교수 및 학생들이 채팅창에 올려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대학교 사용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교수와 학생이 같은 자리에서 비대면 원격수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교수와 학생이 융합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등기 우편물 배달방법 바뀝니다…26일부터 비대면 수령 가능

우정사업본부가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이하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개선되는 내용은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관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다.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등기우편물 배달시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의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수취인의 부재로 1회에 배달하지 못해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하는 우편물도 집배원 배달로 수령받길 원한다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관 중의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상주시,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대규모 집회 연 선교법인 대표 고발

경북 상주시는 13일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에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집회를 개최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대표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상주시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로 모임과 행사가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지난 9∼10일 법인 소속 선교시설인 상주시 BTJ열방센터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열었다.상주시는 고발장을 통해 “이 기간 500여명이 참석했다는 법인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출입자 명부에 적힌 415명의 명단도 확인했다”며 “실내에 50명 이상이 모일 수 없도록 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이다”고 밝혔다.상주시 관계자는 “행사장 동영상을 보면 출입자 명부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사를 통해 참석자 숫자 등 위법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감염병예방법은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료분쟁을 지켜보면서

오철환객원논설위원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발하는 의사 관련단체의 실력행사가 민감한 현안을 모조리 잡아먹고 있다. 전국의사 총파업, 전공의 총파업, 의사 국가시험 응시 거부 등으로 의료계가 쑥대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에 임해 전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도 시원찮을 판에 그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의료인들이 인술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섰다. 때 아닌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난하기 전에 전후 사정을 제대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독신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합계출산율마저 2.0 이하로 떨어져 대학입시대상자가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예측 가능한 미래에 이러한 부정적 추세가 개선될 여지는 추호도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오래 전에 세운 계획에 맞춰 의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인구 1천 명 당 OECD 평균 의사 수가 적다는 이유는 설득력이 없다. 젊은 의사 비율과 인구대비 의사증가율은 OECD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미래 추세를 수정해가는 것이 정상이다. 또 의료보험을 비롯한 의료시스템의 국가별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의료의 질도 당연히 따져볼 일이다. 의사 부족과 의대 정원 조정은 그 연후에 도출되는 결과물이 돼야 한다.공공의대 설립 목적의 선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지역별 전공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시도된 것 같다. 하지만 의사 관련 단체들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거세게 반발한다면 확정된 정책이라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재검토해보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윈·윈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향적 자세가 절실히 요청된다.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한다면 바꾸지 못할 정책이 없다.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변하지 않는 환경은 없고 영구불변의 진리는 없다.의사 수의 지역별 불균형은 다른 방법으로 조정해야할 과제이다. 예컨대 농어촌 등 무의촌 주민이 인근 거점도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인프라를 깔아주는 것이 현실성 있고 경제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의사의 환자 접근성이 현실적으로 구현되기 어렵다면 환자의 의사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성도 크다. 굳이 가지 않으려는 의사 가족을 억지로 벽지로 보내려고 강요하는 것보다 환자가 쉽게 의사를 찾아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낫다. 더하기가 안 되면 빼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전공별 불균형은 의료수가 조정이나 지원금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다. 자본주의와 자유경쟁 하에서 어떤 영역이라도 난이도와 보상에 따라 명암이 갈리기 마련이다. 누구나 위험과 수고에 비해 보상이 더 큰 일을 선호한다. 의사라고 예외일 수 없다. 흉부외과 등이 의대생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는 희생에 비해 소득이 적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상을 시정해야 할 필연성이 정의라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시장실패에 정부가 적극 개입할 정당성이 확보된다. 의료보험수가를 조정하거나 정부가 직접 지원금을 주는 방법을 상정할 수 있다. 미곡의 수매량과 수매가를 조정하는 것처럼 말이다.기존 의대를 활용해 공공의대 설립 목적을 점차적으로 달성하는 방법도 하나의 선택지다. 남원이나 순천에 새로이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보다 전북대 의대나 전남대 의대의 정원을 조정하는 방안이 반발이 적고 더 효과적이다. 지역발전에 더 실속 있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 생색내기 위해 기획된 조잡한 정책이 아닌지, 특정지역의 지역공약사업에 무리한 모험을 도모하는 것이 아닌지, 그것이 의심스럽다. 실패한 의학전문대학원 모델이라는 점도 께름칙하다.의료인들의 전폭적인 참여가 절실한 때에 그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한 법안을 꼭 이 시점에 발의한 저의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할 거란 사실을 몰랐다면 정말 무능한 것이고, 그걸 알고도 이런 일을 벌였다면 위중한 재난을 틈타 중대한 정책을 슬쩍 도둑질하려 했다는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데모 현장에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시절의 습성을 지배세력이 된 지금에도 버리지 못하고 적과 싸우듯이 국민을 이기려고 한다면 이는 시대착오적 클리셰다. 정권에 해악을 미치는 이슈를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 덮으려는, 여론조작을 위한 이이제이적 충격전술이라면 이는 망국적인 최악의 선전선동에 다름 아니다. 이 상황에서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휴가철 교통사고 예방법

코로나19 여파로 국민 대부분이 여름휴가를 맞아 국내 관광명소로 떠나는 상황이 되자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주 여름휴가 최대 성수기를 맞아 예년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비례해 교통사고 위험성도 커지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올 휴가철은 자동차 사고가 전년보다 지역별로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 및 대처방법 등 안전 노하우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먼저 야생동물을 주의해야 한다. ‘야생동물주의’ 표지판을 봤다면 과속은 금물이다. 규정 속도를 지켜 운전하는 등 서행하면서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도로 위 야생동물을 발견했다면 경적을 울려서 쫓아내야 한다. 밤중 운전의 경우 상향등을 비춰 동물을 쫓으려는 행동은 위험하다. 상향등으로 야생동물을 비춘다면 동물이 일시적으로 시력장애를 일으키면서 제자리에 멈추거나 차량으로 돌진할 수 있다. 특히 방치된 동물 사체를 발견했을 시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꾸는 행위도 금물이다.고속으로 달리던 중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 차량이 전복될 수 있고, 옆 차선의 차량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비상 깜빡이를 켠 후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그대로 통과(사체 규모가 작을 경우)하거나 사이드 미러로 옆 차선에 뒤따라오는 차량과의 간격을 확인한 후 차선 변경을 해야 한다. 동승자가 있다면 다른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국번 없이 1588-2504)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국도의 경우 전화·문자(지역번호+120)로 신고하면 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선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엔진오일 점검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의 상태 확인이다. 고속 운행 중 타이어 펑크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에 들러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게 중요하다. 고속도로 운행이 잦다면 10% 높게 주입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열기가 오른 고속도로 위를 달린다면 과다한 열 발생에 의해 타이어 층이 분리되거나 차량이 주저앉는 상황이 발생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세연 교수는 “고속도로 주행 중 로드킬을 했거나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봤다면 차에서 섣불리 내리는 행위는 위험하다. 곧장 신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며 “장거리 운행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등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자전거 이용이 늘며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총 5천633건으로 2018년(4천771건)에 비해 약 18.1%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발생한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의 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사고건수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6월에 1천959건(12.2%)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근거리 이동수단이자,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또 코로나19 여파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이용이 점차 늘고 있으며, 자전거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전거 안전수칙에 따르면 △출발 전 안전 점검을 확실히 하고 △안전 복장을 갖춘 후 △관련 법규와 규칙을 따라야 한다. 출발 전에는 몸에 맞게 안장·핸들·페달을 조정하고, 체인·브레이크·타이어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야간 자전거 이용 시에는 전조·후미등을 켜고 되도록 밝은 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행 시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함이 원칙이다. 방향전환, 진로변경 시에는 손으로 방향을 지시하고, 노면에 표시된 안전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자전거를 차로에서 이용할 경우 교차로 통행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교차로 진입 30m 앞에서 수신호로 진행방향을 알리고, 속도를 줄이며 통과해야 한다.특히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며 교통사고가 다발할 것으로 전망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운전 시 올바른 안전수칙과 통행규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