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대구지역 학교별 가정학습 방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3월23일)이 연기된 가운데 가정에서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을 위해 일선 학교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각급 학교는 휴업 중인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마련한 비대면 자기주도 학습을 살펴본다.◆계성고, 자기주도적 학습 시스템 운영계성고등학교(교장 박현동)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 학교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새로운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1주차 학생 기본 상담, 2주차 학부모 상담, 3주차 학업 및 진로상담 등의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로진학부는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학업,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상담방도 운영하고 있다.휴업 기간 중 학생들의 자기주도 교육활동을 홈페이지와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에 공지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다가오는 주의 일일학습계획표를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학년별, 교과별로 학습계획에 따른 주별 과제를 제시해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에 학생들이 과제 해결 내용을 업로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수학과에서는 SNS를 이용한 과제 질문방을 만들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해결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박현동 교장은 “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에 맞는 온라인 학습과 학생 주도적 활동이 가능한 학습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의 건강 관리와 상담에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구암고, 학생과 소통을 통한 학습 관리구암고등학교(교장 조이영)는 지난 2일 부서별 업무 추진협의회를 열고 주별 온라인 학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학습자료를 학교홈페이지에 등재해 학생들은 자료를 다운 받아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해 수업자료 및 방법을 개선해 운영 중이다.담임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채널도 마련했다. 학생과 담임교사는 1일 1유선 통화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를 이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일과 및 학습 스케줄 공유를 통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학생들은 매일 과제를 학습관리시스템에 업로드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올린 학습 결과를 매일 확인하고, 피드백해 주고 있다.조이영 교장은 “처음에는 학생들이 휴업기간 중 생활이 느슨해지고 학습의 결손이 생길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SNS를 통한 소통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하며, 자신의 학습과 안부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면서 스스로의 생활을 잘 꾸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신명고, 체계적 관리로 교육 활동 공백 최소화신명고등학교(교장 김홍구)는 휴업기간 동안 학습 공백 뿐 아니라 학생의 안전과 건강, 인성·진로 교육 등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주차~3주차 과제 내용을 과목별, 학년별로 세분화해 제시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문자로 홈페이지 업로드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에 거꾸로 수업(플립러닝)을 개설해 교사와 학생의 협력학습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수업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또한 학기 초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 진로진학정보 및 상담 사이트를 안내하고, 학년별 대입 전형 주요사항 및 2020학년도 3학년 내신 등급표 등을 탑재해 학생들이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김홍구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업이 길어지는 만큼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학습 활동 뿐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 활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및 학부모들도 불안해 하지 말고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동부고, 온라인 학습지원 전략 실시대구동부고등학교(교장 이성국)도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 및 대구동부고 온라인 기반학습인 ‘기탄멘(기본이 탄탄한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성취를 자기 주도적으로 기록하며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출문제 및 다양한 학습 자료는 가정에서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부모도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 앱을 통해 자녀의 진로 및 진학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휴업 중에도 교사, 학생, 학부모 소통이 가능하며 학생의 특기와 적성 계발이 가능하다.‘기탄멘’은 교실에서 교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방식과 달리 시간, 장소, 교사를 학생 스스로 정해 운영된다.최상도 교사는 “온라인 기반학습의 강점은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며 “이를 통해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끼리 팀을 꾸려 자신의 진로를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논의하고 멘토-멘티 학생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학습의 효율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비슬고, 개인별 학습 관리 시스템 마련비슬고등학교(교장 이재철)는 학교의 진로진학플랫폼을 이용해 학생 개인별 학습을 매일 관리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교에서 매주 제시하는 학년별, 과목별 과제를 확인하고 이를 매일 수행한다. 자신이 당일 공부한 결과를 매일 24시까지 학습 관리 시스템에 올려야 한다.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공부한 결과뿐 아니라 자신이 공부한 과목, 시간, 내용 등과 함께 공부한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평소 자신의 학습 태도와 특성, 상황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올린 결과를 매일 확인하고, 즉각적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공부한 결과에 대한 격려와 어려움에 대한 공감뿐 아니라 개인별 감정과 건강까지 체크하면서, 직접적인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메신저,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김민정 교사는 “학생도, 교사도 처음 겪고 있는 장기간의 휴업 사태가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어떻게든 지원해야 한다. 매일매일 학생들의 공부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보면 참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오성고, 신입생 교과서 가정 배송 등 학습권 보장오성고등학교(교장 박민수)는 지난 4일 신입생들의 가정으로 학교에서 제작한 에코백에 교과서를 담아 배송했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에서다.교과서를 받은 한 학부모는 “개학 연기, 수능 영역의 선택적 개편 등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 시작하지도 못한 고등학교 3년의 시간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학교에서 집으로 교과서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연락망을 통해 재택학습프로그램을 학년별, 과목별로 편성해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학년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정 학습을 지원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 담임교사가 학급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학생의 건강상태, 학습 상황, 학교 밖 생활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개별 통화도 하고 있다.박민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중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가정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건강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예담학교, 개별 학습 가능한 온라인 학습 지원대구예담학교(교장 고희전)는 개별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특히 예·체능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 및 학급 홈페이지,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국어, 영어, 사회 등 기본교과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전공 교과도 가정 내 개별 학습이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기본 교과은 1, 2, 3주차 학습 계획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가정에서 학생들이 매주 학습할 내용을 확인 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 피드백을 받는다.전공교과인 음악(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및 미술(회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학생들이 개인 레슨과 학원 수강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음악과는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등 세부 전공에 맞는 실기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에 제시하고 학습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개인별로 완성한 과제(일일 연습 일지)를 학급 홈페이지에 탑재해 피드백을 받도록 했다.미술과는 애니메이션, 디자인, 회화 등 세부 전공에 맞는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시해 맞춤식 실기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유튜브 영상을 활용, 새 학기 드로잉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고희전 교장은 “예·체능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하루라도 실기 연습을 놓치게 되면 입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학습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휴업 기간 동안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백 없는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선관위, ‘가가호호 배달되는 선거정보’ (2)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

-경북지역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은 어떻게 되나?△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지난 2월말 현재 150여 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참고로 경북지역에는 상주시장 재선거 등 7개의 재·보궐선거가 확정돼 해당 선거의 예비후보자도 등록하고 활동 중이다.-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무엇이 있나?△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자신이 직접 전화 통화를 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전송하거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해 선거구 안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용 명함을 어떻게 배부하나?△예비후보자는 선거구민을 만나 직접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예비후보자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예비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자는 예비후보자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예비후보자가 지정한 1명)와 직계존비속, 예비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및 장애인 예비후보자의 활동보조인, 예비후보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1명이다.다만 상가·가정집에 투입하거나 자동차 유리에 끼워 넣는 방법으로 배부할 수 없다.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의 안과 그 터미널·역·공항의 개찰구 안, 병원·종교시설·극장 안에서는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용 명함에는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및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할 수 있다. 명함에 게재하는 학력은 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교육과정명, 수학기간, 취득학위명 함께 기재) 이수 내역을 게재할 수 있다.-예비후보자는 전화로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나?△예비후보자는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다만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나?△문자메시지에 음성, 화상, 동영상 등을 포함해 전송할 수 있다.자동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예비후보자와 후보자만 할 수 있다. 그 횟수는 예비후보자 때를 포함해 8회를 넘을 수 없고, 선관위에 신고한 1개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해야 한다.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것도 예비후보자와 후보자만 할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선거운동정보 및 수신거부 의사표시 방법 등을 명시해야 한다.자동동보통신의 방법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해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예비후보자가 후원회를 설치하여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나?△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다. 예비후보자 때와 후보자 때를 합해 1억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후원회는 전화, 전자우편, 자동응답 장치,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장 발송 등의 방법으로 후원금 모금을 광고할 수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은 어떻게?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착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크게 6단계다. 먼저 △마스크를 만지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마스크의 양 날개를 펼치고 날개 끝을 잡아 오므려준다. △마스크의 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콧등 쪽)로 해서 잡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다. △얼굴을 가린 채 마스크 양쪽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한다. △양손으로 고정심 부분을 눌러 코에 밀착시킨다. △다시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싼 후 공기가 새는지 확인하면서 얼굴에 밀착되도록 하면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끝난다. 마스크 착용 도중 유의점은 손으로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 필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용 중 답답함을 느껴 마스크를 코 밑으로 걸치고 있는 행위도 겉면의 세균이 침입할 가능성이 있어 자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실외보다 실내에서 더욱 해야 한다. 사무실이나 엘리베이터, 차량 내부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높다. 이와 함께 마스크 품귀 현상을 보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일 마스크 재사용을 권고했다. 중앙대책본부 관계자는 “새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사용했던 마스크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는 KF 등급에 따라 KF80, KF94, KF99로 구분된다. KF란 Korea Filter(코리아 필터)라는 의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증을 거쳐 등급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의 차단 효과가 커진다. 코로나19로 질본에서 권장하는 KF94 등급은 미세입자 크기 0.4㎛(마이크로미터)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KF99는 미세입자를 99%까지 막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책판 - 건강하게 사는 방법 알려주는 건강서

백세시대의 화두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다.장수한다고 하더라도 잔병치레가 많으면 자신뿐만 아니라 직계가족 모두 불행해진다. 그래서 내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질환에 관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이번에 소개할 책들의 주제는 ‘건강’이다.평소 알고 있던 지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건강에 유용한 정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자. ◆안과의사 최승일의 눈 이야기최승일 지음공감채널/252쪽/1만5천 원 눈은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창이며 신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육안으로도 그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몸의 질환은 눈의 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신체의 건강은 눈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눈의 이상을 체크하고 치료하는 것은 몸의 건강을 체크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긴 어렵다.안과의사 최승일의 눈 이야기는 백내장, 망막황반변성, 갑상선 안질환 등의 증상과 눈 건강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면서 대처 방안을 알려준다.책은 서울 압구정밝은안과 최승일 대표원장이 실생활에서 우리가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눈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눈 건강 지침서다.눈에 관한 모든 정보와 안질환의 예방과 치료법,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눈 건강법과 자가진단법, 눈에 좋은 식품과 영양제, 눈 화장과 속눈썹 문신의 부작용과 대처법, 시력교정술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의 선택부터 수술법, 안과 상식 등 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이 밖에 라식 라섹 수술은 안전한지, 눈 질환의 종류와 그 발생원인은 무엇인지, 눈 질환을 예방하고 좋은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독자들이 눈에 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눈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이 책을 통해 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나에게 맞는 안과 전문의의 맞춤형 진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스스로 눈 건강은 물론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예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최승일 원장은 ‘의사의 눈을 치료하는 의사’, ‘백내장의 대가’, ‘라식 라섹의 대가’, ‘노안 잡는 아이 마스터’로 불리며 백내장 수술 전문의로 알려졌다. 4만 임상 증례를 넘는 시력교정수술 경험을 토대로 연구해 수술 시 통증을 대폭 감소하고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빠르게 단축 했다. 또 안과의사로서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앞장서야 할 사회적 소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한형선 지음헬스레터/268쪽/3만 원 12월에서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이다.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도입·시행되면서 미세먼지 앱(App)으로 수치를 살피고 마스크를 챙기는 일은 일상이 됐다.‘하늘에서 흙비가 내렸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보듯, 황사가 나타난 역사는 오래됐지만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최근이다. 독성과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고농도 미세먼지’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한형선 약사(박사)는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를 통해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해답이 있다’는 치유음식 설계론을 발표하며 미래에 가야하는 길인 푸드 아키텍쳐 원리를 강조한다. 현대인의 질병 치유 방법을 대중이 쉽게 이해 가능한 약·의학 언어를 사용하면서 가정에서 실천가능한 상비약 같은 푸드 지식을 대중에 접목하고 공유했다.약사인 한형선 박사는 직접 개발한 기적의 세포죽, 장생김치, 바나나콩참마죽, 바보식혜, 과채수프, 미생주스, 췌장주스 등의 레시피를 공개해 성과를 낸 바 있다.이번 책에는 피부트러블 매끈차, 면역질환 예방의 방탄면역수프, 혈관겅강면역주스 등 최근 개바한 레시피를 공개했다.한 박사는 책을 통해 임파선암, 우울증과 불면증, 다발성경화증 등의 질병에서 방법은 음식치유 치료라고 설명한다.암과 난치성, 만성질환 환우에게 ‘음식치유’로 질환을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이 책에서 고백하듯 오롯이 담아냈다. 어렵게만 생각하는 음식치유에 대해 음식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실천 방법이 있다고 강조한다.그동안 음식의 원리를 밤을 새워 연구한 끝에 찾아내 치료한 숱한 사례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현대인의 숙명적인 질환인 암과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고칠 수 있는 죽비소리 같은 울림이 담겼다. 우리 몸의 자연 치유의 힘을 깨닫게 해준다.현대인의 식탁에서 중요한 음식 치유의 효과와 원리를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음식을 통한 치유라는 새로운 영역을 보여준다. ◆우울을 지우는 마법의 식사후지카와 도쿠미 지음레드스톤/208쪽/1만4천 원 “영양을 잡았더니 우울이 저절로 사라져.”‘우울을 지우는 마법의 식사’ 지은이 후지카와 도쿠미는 모든 우울의 문제는 단백질과 철이라고 말한다. 철과 단백질을 철저히 섭취해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히 분비돼 유연한 사고가 가능해진다고 소개한다.후지카와 도쿠미는 정신과 의사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1984년 히로시마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히로시마 대학 의학부 정신신경과, 현립 히로시마병원 정신신경과, 국립병원기구 카모정신의료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우울병의 약리·영상연구와 MRI를 이용한 우울병을 연구했다. 노년 우울병에는 미소 뇌경색이 많다는 사실을 세게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이 책에서는 우울병 환자는 물론 우울병 예비군의 이런 상태가 그대로 진행돼 우울병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고 건강보조식품 섭취로 상쾌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조언을 담았다.저자는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많이 먹어야 하는 것에 단백질 식품을 꼽았다. 단백질은 영어로 프로테인(Protein)이라고 하는데 그리스어의 ‘제일이 되는 것’에서 유래했다. 말하자면 생명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무엇보다 우선해 늘려야 하는 영양소라는 것.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이나 뼈, 피부, 장기 등과 더불어 혈액, 대사효소, 소화효소, 호르몬도 원료로 한다.따라서 아이는 물론 어른도 늘 몸에 단백질을 공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성인 몸 속에서는 1일 200~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그 가운데 50~70g은 하루 중 식사로 섭취해야 한다. 그것이 필요한 단백질의 양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소화효소도 부족해 전반적인 소화 흡수력이 저하된다고 말한다. 단백질 부족이 원인으로 고기를 먹을 수 없고 그것이 다시 단백질 부족을 초래하는 악순환에 빠진다.또 여성의 우울·공황은 ‘철’ 부족이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꾸준히 철을 섭취하기를 권장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양군 명품고추 특화사업 수비초 재배방법 설명회 개최

영양군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비초 재배 종자신청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고추 특화사업 수비초 재배방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수비초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재배 시 탄저병, 역병, 칼라병 등 저항성이 낮아 생육 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농민들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양군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비초의 안정적인 재배 방법 등을 설명했다.영양고추 명성 유지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김병수 경북대 교수(원예학 박사)를 초빙해 수비초 재배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특강을 했다.강완석 영양군 농업축산과장은 “명품고추 특화사업은 고추 종자 및 퇴비를 공급해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수비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거꾸로 가는 것이 정답이다

세계 경기 흐름은 늘 감지되는 몇 가지 시그널로 주기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곤 한다. 그러나 2016년 6월 브렉시트를 시작으로 2017년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은 더 이상 우리의 예측은 무용론이 됐고, 더 복잡한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누군가가 확실하다고 하는 걸 던져주더라도 의심부터 하게 되고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게 요즘 현실이 돼 버렸다. 최근 저금리기조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우리의 투자관점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한다. 2002년 은행에서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할 때 펀드를 가입하는 연령을 ‘100-현재나이’로 투자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있는 나이를 계산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보면 현재 시점에서도 이 계산은 맞아 떨어지는 듯하다. 30~50대 젊은 고객층일수록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비율이 높고, 60대 이상 고객일수록 원금보장 상품을 원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미·중 1단계 합의소식은 미국 3대 지수를 모두 사상 최고치에 경신하는 위력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추세였지만, 2020년 새해가 시작된 지 몇일 지나지 않아 이란 군부 핵심 실세가 미군 공습에 사망하면서 뉴욕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순 1천21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천150원대로 하락했다가 미국과 이란과의 충돌로 다시 1천170원대로 상승했으며, 안전자산이라 생각했던 금 또한 하락추세 였다가 다시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폭등하고 있다. 국제 유가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일수록 시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본인의 투자성향을 다시 점검해 자산의 용도를 명확히 분류함으로 한가지 투자상품에 일명 ‘몰빵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틀에 맞춰진 자산배분은 없지만 적어도 계란을 한 바구니가 아닌 여러 바구니에 담는 것 만으로도 한 곳에 집중해서 투자를 한 것에 비하면 그나마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시장이 너무 비관적일때는 상승 방향으로, 혹은 낙관적일 때는 하락 방향에 투자, 즉 인버스에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또한 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더라도 한번에 매수하기 보다는 분할 매수하는 것이 위험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최근 몇주간 달러가 하락하면서 달러에도 투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경우에도 분할매수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자산이 몇 억 이상은 돼야 관리가 되지, 몇 천만 원으로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요즘 말로 티끌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있지만 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지 않아 소비하는 데만 급급하다 보니 나온 말인 것 같다. 적은 자금이라도 꾸준히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통한 분산투자를 한다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은 뉴욕타임즈의 기고문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탐욕을 내고 덤벼 들 때는 두려워 해야 하고, 그들이 두려워할 때는 탐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이가 옳다고 하는 길만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가는 길을 선택해 보는 역발상의 투자로 2020년 한 해를 시작해보자.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우 도지사는 일하는 방법을 아는 분”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1년8개월 간의 경북 근무를 마치고 행정안전부 복귀한다. 안전정책실장을 맡는다.포항 출신으로 2년4개월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민선 6기 말 행정부지사로 부임해 민선 7기 ‘이철우 號’가 안착하는 데 역할을 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윤 부지사의 이임식에서 “윤종진은 인재다. 나라의 보배로 나와 함께 하는 1년6개월 동안 거침없는 행정가였고 도를 전혀 넘지 않는 소신 있는 행정가였다”고 격찬했다.-경북도를 떠나는 소회는△고향에서 근무해 개인적으로 더없이 영예롭게 생각한다. 특히 전환기에 역할을 맡아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이철우 도지사와 1년 반 동안 일해 본 느낌은△확고한 공직관, 원칙과 정도, 솔선수범, 소탈소박, 솔직담백 등등 용어들이 많이 떠올랐다. 도정을 확 바꾸어 경북을 살려야겠다는 강한 의지도 많이 느꼈다.수처작주(隨處作主: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됨)를 실천하고 일하는 방법을 아는 분이어서 도정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근무 중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각종 인허가 업무 및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도청 공무원들이 갖고 있느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전문성이 있어야만 적극 행정이 가능하다.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조직 및 인사 운영상의 문제이고 정부 전반적인 문제이다.도 공무원의 경우 무엇보다 법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한편 본인 업무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상하는 훈련이 많이 요구된다.-경북도의 강점과 약점은△경북은 문화관광자원의 보고이자. 최대의 농도, 포항·구미 등 산업도시, 수려한 동해안을 가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그러나 그동안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의 하나로 생각돼 최우선 정책어젠다 선점에서 밀리는 측면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처럼 농정, 관광, 산업, 해양 등 각 분야의 주요 사업들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될 때 경북의 발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남기고 싶은 말은△중앙부처에서 주로 근무해 고향을 생각할 여유가 많지 않았다. 두 차례 근무를 계기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갖게 됐고 경북의 잠재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행안부로 복귀하더라도 이를 소중히 하면서 경북 발전을 응원하고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령군의회, 회의록 제작 방법 변경으로 예산 절감

고령군의회가 예산 절감에 발벗고 나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16일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회의록 제작 및 배부 방법을 변경해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기존 회의록은 연 2회 1천2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제작해 의원 및 집행부에 배부했으나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군의회는 국회와 타 시·도 의회를 벤치마킹해 영구보존용 회의록을 1부만 발간하고, 의원에게는 전자 파일로 회의록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행정 효율성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주시 시민청원 방법 대폭 쉽게 개선

경주시가 온라인을 통해 시민 청원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해 성립 기준을 완화해 다음달 1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동의 방법을 추가해 온라인 시민청원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시민청원 성립 기준도 종전 20일 이내 500명 동의에서 30일 이내 300명의 동의로 완화하는 등 다수 시민이 공감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답변한다는 방침이다.청원에 대한 동의 방법도 다양화했다.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동의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인증 및 아이핀 인증을 통한 비회원 로그인 방식과 SNS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동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경주시민 청원은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주시 소통정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경주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성립된 청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서면 또는 동영상으로 답변한다. 답변은 사안에 따라 시장, 부시장이 직접 하거나 관련 국장, 소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한다.경주시의회 한 시의원은 “경주시가 현장중심 대화행정과 시민 원탁회의 등으로 소통행정을 많이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민청원을 SNS를 통해서도 쉽게 동의할 수 있게 개선해 시민을 위한 행정의 방향 전환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고 환영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청원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시민들이 온라인 시민청원 창구를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청원 창구가 활성화돼 시민 상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민 청원은 경주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변경 내용은 다음달 1일 이후 관리자가 등록하는 청원부터 적용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행복하고 즐겁게 대화하는 방법과 내 마음 돌보는 방법

살다보면 스스로 결핍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찾는 이유기도 하다.이번에 소개하는 세권의 책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다. 두권은 ‘대화법’에 관한 이야기고 한권은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담고 있다.3명의 저자는 모두 자신의 사례를 들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건넨다.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하는 대화법야마구치 다쿠로 지음/센시오/220쪽/1만4천 원아침에 문 밖을 나서서 누군가를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대화. 우리의 하루에 어김없이 따라붙는 대화가 부담스럽고 힘든 사람들이 있다.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저자는 ‘인터뷰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2천 명이 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다.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대화에 뛰어들게끔 유도해야 했고, 더불어 편안하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도록 다독여야 했다고.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다. 저자는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란 ‘내 말을 쏟아내는 대화’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끌어내는 대화’다. 또한 ‘남을 휘두르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를 북돋는 대화’”라고 한다.책에는 상대방이 저절로 말하게 만드는 ‘앵무새 대화법’, 어떤 말도 술술 털어놓게 하는 ‘듣기의 기술’, 티 내지 않고 화제를 바꾸는 방법 ‘~라고 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YOU’ 언어, 더 듣고 싶게, 더 묻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대화’, 대화의 둑을 막는 ‘질문’, 대화의 둑을 허무는 ‘질문’ 등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하다.저자는 “애정이 담긴 대화는 삶은 바꾼다. 둘도 없는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게 될 것이고, 최고의 파트너, 수많은 주력자들 취미 생활을 함께 누리는 좋은 동류들이 당시 주위에 모여들 것”이라고 조언한다.◆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아본 탤리/돌배나무/240쪽/1만3천500원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심지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며,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겉보기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기 속도로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느라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보내는 평범한 누군가가 있을 뿐이다.저자는 바쁨을 당연시하는 문화적 기대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우리가 ‘모든 걸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저자는 라이프스타일 코칭 전문가였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공황 발작을 겪게 된다.저자는 이를 계기로 본인의 생활에서 그토록 큰 불안과 긴장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들여다봤다. 그는 어떻게 나 같은 사람, 그러니깐 긍저적으로 생각하고 활동적이며 유기농 음식을 먹는 운동 애호가가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꼴을 당했는지 혼란스러웠다고.저자는 자신이 신체적 관리에만 중점을 뒀을 뿐 정신적 관리에 소홀했음을 깨닫게 되었고,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NLP)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며, 본격적인 심리치료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이 책은 바쁨의 습관을 벗어던지고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열 가지 방법을 함께 전한다. 그중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신념을 점검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신념이란 삶을 영위하는 기준이 되는 가치관을 의미한다. 또 ‘책속부록’에는 한 주에 하나씩 살펴볼 수 있는 52개의 문장들이 담겨 있다. ◆대화의 배려조완욱 지음/함께북스/248쪽/1만4천500원말은 향기와 같다. 배려가 담긴 말을 하는 사람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처럼 말이다. 반면,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피하게 된다. 그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은 말이기에 불편함을 주고 다가서기가 힘들기 때문이다.이 책은 배려의 대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배려가 담긴 말을 통해 평안함을 주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룬다.현대인의 삶은 너무 바쁘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물론 자신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다. 자신에게 이로운 경우에만 관심을 갖고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는 무관심하다. 이같은 현상은 대화의 자리에서도 목격할 수 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언어의 사용으로 인해 말투는 거칠어지고 따라서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말과 말투 또한 거칠다.저자는 국민들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의 막말,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는 이기적인 말로 인한 갈등 등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갖고 책을 기획하고 집필했다고 말한다.사람은 각자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서 주의가 다르고, 또한 사물을 보고 느낀 관점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그래서 서로의 생각 차이를 좁히기 위해 대화를 한다. 하지만 대화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대화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험한 말이 오고가기도 한다. 그로 인해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배려의 마음이 있는 대화의 자리는 상대방을 만나며 세운 경계의 울타리를 걷어내게 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언어의 품격과 배려에 좋은 습관, 만남과 소통 등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배려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추석 연휴, 사이버 범죄 예방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기승을 부리는 범죄가 바로 인터넷 사기이다.명절 때 주로 발생하는 인터넷 사기 유형은 열차승차권, 상품권, 숙박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피해자를 현혹시키는 거래유도 사기이다.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현금거래(계좌이체)를 유도해 입금되면 연락이 끊겨 피해를 보는데 할인율이 높으면 우선 사기거래를 의심하고 금전 거래할 시는 반드시 카드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거래하여야 한다.또 상대방과 거래 전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나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해 상대방 계좌정보, 전화번호를 검색해 최근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안전거래사이트도 정상적인 사이트가 맞는지 조회할 수 있어 거래 전 반드시 검색해 볼 것을 추천한다.택배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인터넷으로 제수용품을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택배이용량이 급증한 틈을 노려 핸드폰 문자로 택배 배송에 문제가 있다며 정보를 다시 확인해달라는 문자나 택배 배송불가라고 찍힌 문자로 피해자를 당황하게 한 후 문자에 같이 찍힌 인터넷주소링크를 클릭하게 해서 소액결제 등 사이버범죄를 저지르는 스미싱 문자도 기승을 부린다.택배문자는 절대 그런 방법으로 오는 경우가 없으니 수신 즉시 삭제하길 권장한다.또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해 휴대전화기에 나도 모르게 설치되었을지 모르는 악성코드를 주기적으로 삭제해주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특히 지인으로 가장한 명절 인사 및 선물 확인 등 방법으로 사이버 사기문자의 발생도 많으니 친척이나 친구 등 지인의 이름으로 온 문자라도 인터넷 주소가 첨부돼 있다면 즉시 삭제하고 나에게 연락을 통해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범인을 검거해도 피해가 발생한 후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예방법을 익히고 미리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기본적인 사이버 범죄 예방법 숙지로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혜가 필요하다.

'휴면예금찾아줌'으로 주인 찾은 726억… 찾는 방법은?

올해 상반기 동안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로 약 726억원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는 온라인 조회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모든 휴면예금에 한해 24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휴면계좌의 잔액에 대해 지급 신청을 하면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온라인 지급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https://sleepmoney.kinfa.or.kr)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한 뒤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인터넷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서민금융진흥원은 올 한해 상반기 휴면예금 726억 원을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으며 이는 건수로는 15만5천259건에 해당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증가한 금액이다.online@idaegu.com

휴가기간 사이버 범죄 예방법 숙지해야

휴가기간 사이버 범죄 예방법 숙지해야여혜진경산경찰서 수사과 사이버수사팀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인터넷의 발달로 손쉽게 사이트나 어플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조금 더 저렴한 상품을 찾고자 각종 카페 게시판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이들을 노리는 인터넷 사기 또한 증가하고 있다.최근 접수되는 사기 신고건 중 항공권, 숙박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거나 텐트, 캠핑장비 등 휴가 용품을 판매한다고 허위로 글을 올려 대금을 송금했으나 물품을 받지 못하고 상대방이 잠적을 하여버렸다는 피해신고가 늘고 있다.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노린 것이다.인터넷 사기 범죄의 특성상 피해를 보면 그 피해 회복이 어려워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사기범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직거래이다.물론 거리가 먼 경우 직거래가 힘들지만 금액이 많은 상품일수록 거래를 할 때에는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대금을 지급한 뒤 상품을 수령해야 한다.만약 직거래가 어렵다면 안전거래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보통 거래는 판매자에게 구매자가 바로 대금을 입금하지만 안전거래사이트를 이용하면 구매자가 안전거래 사이트에서 관리하는 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판매자가 물품을 배송하고서 구매자가 물품을 받으면 안전거래사이트에서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해 사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이 경우도 허위의 안전거래사이트를 만들어 속이는 경우가 있으니 정상적인 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또 상대방과 거래할 때는 사전에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나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 상대방의 계좌정보, 전화번호를 검색해 최근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안전거래사이트도 정상적인 사이트가 맞는지 조회할 수 있니 거래 전 반드시 검색해 볼 필요가 있다.만약 사기피해를 봤을 경우 상대방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이체영수증과 거래 관련 대화 캡처 자료 등을 지참한 후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신고가 가능하다.거래는 직거래 또는 안전거래사이트를 이용하고 거래 전 계좌정보와 전화번호 조회하기 실천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성훈련 365+성공으로 가는 길

인성훈련 365+성공으로 가는길한무룡 지음/페이지스/292쪽/2만2천 원“우리가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게 되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를 얻는다. 습관의 씨앗은 성품을 얻게 하고, 성품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인성은 개인의 품성이다. 인성이 우리의 운명과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중간 과정이 그렇게 쉽거나 순탄하지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 그냥 타고난 천성대로 살아간다.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수많은 사회 지도자들이 성공하는 방법, 습관, 비결 등의 이름을 빌려 책을 내거나 강의를 한다. 서점에서 상당히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코너도 바로 이 방면이다. 물론 안 읽은 사람보다는 도움이 되겠지만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마치 호신술이나 요리에 관한 책을 수백 권 보았다고 해도 실제로 치한을 만났을 때나, 요리를 할 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이치와 같다.유대인은 다른 민족의 시기를 두려워해 성공한 사실을 숨기라고까지 한다. 그들에게 성공은 매우 평범한 일이라고 하며 더욱이 이런 종류의 책도 없다. 오직 인성 교과서라는 ‘탈무드’ 한 종류가 있을 뿐이며, 성공에 관한 강의에 대중이 몰리는 경우도 없다. 대신에 평생을 반복 학습하고 토론한다. 결국 인성의 형성 비결은 책의 내용보다 내용의 반복 학습과 훈련에 있는 것이다.하지만 인간의 뇌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반복이다. 그래서 누구나 흔히 말하는 ‘작심삼일’의 본성을 벗어나기가 극히 어렵다. 그래서 중도에 포기한다. 대신 유대인은 종교와 관습 그리고 전통의 힘으로 이를 이겨 내고 ‘탈무드’의 학습과 토론이 생활화돼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다. 특히 전 민족이 참여하는 데서 오는 보너스인 시너지 효과까지 나타난다. 노벨상 수상자 등에서 보여주는 유대인이 이룬 성과다.이 책은 천년 이상 내려온 유대인의 학습과 훈련 방법을 어떻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하는 연구에서 나왔다.저자는 인성훈련의 수칙은 ‘매일, 수시로, 평생’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이 책은 책 뿐 아니라 달력형태의 탁상책이 함께 동봉 돼 있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인성의 효율적인 반복 훈련의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훈련 도구다. 책과 함께 자신의 인성을 고치도록 돕는 것이 이책의 목적이다.탁상책에는 인성의 효율적인 반복 훈련의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인간은 가진 능력의 5%만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잠재 능력으로 놔둔 채 생을 마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잠재 능력을 간단하게 혼자서 계발하는 방법으로는 성공의 습관이나 명언 등을 꾸준히 마음속에 각인시키는 반복 훈련이 거의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관련 내용이 적힌 소형 노트나 카드를 갖고 다니면서 이를 보고 수시로 자기 암시 훈련을 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나에게 맞는 연금 수령 방법은?

가정주부 K씨는 매달 70만 원씩 불입한 연금 상품의 납입이 완료됐으니 연금수령 형태를 결정해 연금 개시를 신청해 달라는 연락을 보험사로부터 받았다.K씨는 이에 보험 증권을 들고 은행창구에 연금 수령방법에 대한 상담 차 방문했다.은행 적금금리보다 공시이율이 높고 시중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보장 금리가 보장되는 상품이다. 적립액의 최고 2배까지 추가납입 할 수 있는 상품의 특징과 긴급자금 필요 시 불입액의 최대 90%까지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따라서 금융소득 절세를 위한 자산가와 노후를 대비하려는 고객이 많이 가입한다.그러나 막상 가입한 상품의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듯하다.대부분 연금상품은 가입 시 적립기간과 연금개시 연령(만 45세 이후 가능)이 입력이 된다. 물론 적립 만기 시 연금 수령방법을 선택해 연금으로 수령해도 되고, 목돈이 필요하면 일시금으로 해약해도 된다.일시금 수령 시에는 가입일로부터 10년이 지나서 비과세 조건을 충족하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10년이 경과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중도(부분) 인출 제도를 활용해 10% 정도 잔액이라도 10년이 유지될 시 전체 금액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연금과 성격은 비슷하지만 저축성 보험으로 가입한 보험상품을 연금으로 수령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만기가 도래되기 전 보험사에 연금수령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연금 수령 방법은 대표적으로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이 있다.최근에는 조기 집중형으로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받고 나중에 줄어드는 방법도 있고, 반대로 초기에는 적게 수령하고 나중에 점차 많아지는 형태도 있다.먼저 종신연금형은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는 것이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단기간만 수령 후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10년 보증, 20년 보증, 100세 보증 등의 보증기간을 둔다.보증기간이 길수록 연금수령액은 줄어들며, 보증기간 안에 사망하면 상속인에게 남은 보증기간의 연금을 할인된 금액으로 일시로 주거나 그대로 연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건강하고 오래 살수록 유리한 형태이다. 단 연금개시 후 해약이 불가능하므로 선택 시 유의해야 한다.두 번째 확정연금형은 확정된 기간(10년, 20년, 30년 등)을 미리 정해 그 기간 안에 연금을 수령받고 그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지급하지 않는 형태이다.최근 퇴직 후 50~70대 가입자가 생활비가 많이 드는 80세 이전에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한 선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연금 수령 전에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가교 연금으로 많이 활용된다.선택한 확정기간 내에 사망 시 잔여 연금은 상속인에게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지급된다. 선택한 확정 기간만 수령 후 자금이 소멸되므로 장수리스크에 대한 대책도 고려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상속연금형이 있다. 원금을 제외한 일정 이자만 수령하고 목돈은 자녀에게 상속재원으로 남기고자 하는 형태로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가입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형태이다.이자만 수령하는 형태이다 보니 다른 수령방법에 비해 월 수령금액이 적어 연금으로서의 기능보다는 비과세로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의 안정적인 이자발생에 만족하는 형태이다.아무리 많은 여유자금이 있어도 낮은 이자에 원금을 곶감 빼먹듯 노후 생활비에 충당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다.연금수령방법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현재 건강상태와 재무 상황에 따라 알맞은 수령방법을 결정해 연금개시를 신청하도록 하자.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연금 재원으로 가입한 상품이라면 다른 목돈과 구분해 매월(년) 연금수령을 통해 필요비용에 충당하는 것도 노후 생활의 안정감을 찾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현재희대구은행 제2본점영업부 PB팀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