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시인상’ 논란 재발방지 대책 세워라

‘제35회 상화시인상’ 선정과 관련한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자칫 향토 출신의 대표적 ‘민족시인’으로 평가받는 이상화 시인의 명예에 누가 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지역 시민단체에 이어 대구시의회가 상화시인상의 부실 운영과 불공정 심사 논란 등을 심도있게 점검하겠다고 나섰다.장상수 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대구시 집행부의 부실 행정을 짚고, 논란 주체(기념사업회)의 전면적 점검과 대대적 수술을 강력 촉구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은 ‘이상화기념사업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필수 절차인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고 각 문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상화시인상 심사위원을 선정한 데서 비롯됐다.이 과정에서 수상 후보와 관련된 인사가 심사위원에 포함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심사위원은 올해 수상자의 시집을 발간한 출판사 대표였다. 여기에 더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자리에 기존 위촉된 4명의 심사위원 외에 사전 고지되지 않은 제3의 인물이 추가되는 일이 벌어졌다. 추가 선임된 심사위원은 건강 문제로 심사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최규목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운영위원회 재구성 등 기념사업회에 대한 대대적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대구경실련은 “이사장 사퇴가 이번 문제의 온전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차제에 이상화 시인 현창사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상화 시인 현창과 관련 대구에서는 2개 단체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성문화원은 2006년부터 줄곧 이상화 시비가 있는 수성못에서 수성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사업회 행사는 2008년부터 상화 고택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개 단체의 행사를 빠른 시일 내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상의 권위는 실추될 수밖에 없다. 문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도매금으로 지탄을 받게 된다. 문단 일부에서는 9월 예정인 상화문학제와 시상식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고 한다.시민의 혈세를 들여 시상하는 상화시인상은 대구시민의 자존심이다. 지역사회의 문화 SOC다. 논란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안타까운 심정이다. 관련 단체의 자성과 함께 공정성 논란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인적 쇄신을 기대한다.

삼화식품 노조, 경찰 기획·표적 수사 재발방지 촉구

‘내부자 고발 자작극’에 휘말린 대구지역 장류 전문회사 삼화식품이 경찰의 기획·표적 수사를 주장하는 가운데 삼화식품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대구지방경찰청 이영상 신임 청장에게 경찰의 기획수사에 대해 항의했다.노조는 10일 대구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화식품에 대한 수사 관계자들의 징계를 촉구했다.이들은 “전임 청장이 불법 수사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약속 없이 이임하면서 노동자들을 기망했기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신임 청장은 삼화식품에 대한 기획, 강압수사에 대해 수사 관련자들을 즉각적으로 보직해임하고 불법 수사에 대한 대시민 사과 및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즉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삼화식품은 지난 1월 내부 고발에 의한 반품 재활용 의혹을 받고 있다.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전직 간부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는 직원의 양심선언이 나왔음에도 수사가 4개월 이상 이어지자 노조 측은 ‘편파수사’라고 항의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삼화식품을 비롯한 성실한 향토기업이 다시는 경찰의 불법 수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돼서는 안 된다”며 “폐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경찰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자근 의원, 선거 투표용지 위변조 방지부착 의무화 및 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개정안 추진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30일 “투표용지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요소를 넣도록 의무화 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하여 불법적인 투표용지 사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법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구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투표용지의 경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작성하거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하여 작성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투표소나 사전투표소에서 위조 및 변조된 투표용지가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위조 및 변조된 투표용지가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인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한국조폐공사법’개정을 통해 선관위가 한국조폐공사에 투표용지 인쇄를 의뢰하도록 하고 위조 및 변조를 막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한국조폐공사의 목적과 업무내용에 공직선거 투표용지 제작도 가능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개정안 내용이 만들어진 만큼 공동발의 요건이 채워지면 곧바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구 의원은 “투표용지를 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하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얼마만큼 인쇄되는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더이상 선거에서 투표용지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선거에 대한 국민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제도적 보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성군, 2020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900여 전 공직자에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제를 지정, 운영하는 한편 150여 명의 지상진화 및 감시 인력을 활용해 물 샐 틈 없는 감시로 총력 대응했다.또 산불발생 취약시간 및 접근제한 지역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을 비롯 청송, 울진 등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임차헬기 및 진화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진화지원 시스템 협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체육회, 지난해 성희롱방지 부실 적발

경북도체육회를 포함한 체육 기관들의 성희롱 방지 조치가 부실하다는 사실이 이미 지난해 파악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실태를 적발하고도 1년 이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체육계의 선수 인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해 2∼3월 대한체육회와 시·도 체육회 등 체육 분야 공공기관 등 10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였다.쇼트트랙 분야에서 터져 나온 ‘체육계 미투’ 사건을 계기로 정부 합동으로 추진한 '체육 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의 일환이었다.점검 결과 총 30개 기관(이하 중복)에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이나 성희롱 방지조치가 부실하다는 사실이 적발됐다.이 중 경북체육회는 성희롱 예방지침을 아예 만들지 않았고 고충 상담원도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 부문에서는 전체 직원의 참여율이 70%에 그쳤다.경북체육회 소속인 최 선수와 그의 동료들은 2012∼2013년 운동처방사 안주현(45) 씨로부터 가혹행위와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안씨는 이 의혹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팀을 이끈 김규봉 감독에 대해서도 최 선수 등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북체육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가 대표로 출전한 컬링팀 '팀킴'이 대한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인권 침해 및 횡령 문제를 제기해 정부의 대대적인 감사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현재까지도 문제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아 컬링팀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징계받았던 간부가 복직해 팀을 부당하게 관리한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팀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대 배구부 창단 후 첫 승 거두며 준우승 차지

구미대학교 배구부가 창단 후 첫 승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창단한 구미대 배구부는 지난 6~14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년 BBQ배 전국대학 배구대회 남자부 B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전문대학 특성상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구미대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목포대와 호남대, 우석대, 구미대가 겨룬 B그룹은 목포대가 3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 대학이 서로 물고 물리며 1승2패씩을 기록, 세트 득실에서 앞선 구미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국가대표 출신인 방지섭 구미대 코치는 신인급 선수들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구미대 박민 선수와 이신빈 선수가 각각 공격상과 서브상을 받았다.구미대는 지난해 구미시배구협회(회장 김봉권)의 후원과 우수선수 발굴 지원을 받아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배구부를 창단한 이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심판자격자, 경기지도자 등 스포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중소기업, 과충전 배터리 폭발 방지 충전기 개발 '주목'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폭발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콘센트’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최근 부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스쿠터 배터리가 과충전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기 모빌리티 시장 확대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이번에 개발된 안전 콘센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은 과충전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콘센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차지인은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개혁 1호 기업이 됐다.차지인의 안전 콘센트는 건물 등의 콘센트에 설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고 설정한 시간만큼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전원 공급이 자동으로 차단된다.콘센트 내부에는 과전류 감지 및 차단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불량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다.전기차,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다.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 모빌리티 시장과 더불어 충전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이들 배터리의 품질이 제각각인데다 장시간 충전 상태를 지속하면 발열이 발생해 폭발 위험성이 커진다는 점이다.전동킥보드 등의 화재가 끊이지 않자 소방청은 안전장치(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장착, 충전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취침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등을 권장하고 나섰다.그러나 저가형 배터리들은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고 보통 장시간 충전을 요하는 제품들이 많아 몇 시간 동안 충전하는 옆에서 기다리기가 쉽지 않다.전기차나 전기스쿠터의 경우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하는 경우가 많고 다음날 오전 사용을 위해 전날 밤에 충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차지인 최영석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까지 합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규제샌드 박스로 인해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차지인의 안전 콘센트는 선불 지불 기능과 과전류 차단기능이 내장돼 있어 전기차, 전기이륜차는 물론 최근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킥보드 충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산불방지 우수기관상 수상

김천시가 ‘2020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올해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적절한 인력과 장비 배치로 봄철 산불피해 면적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차 헬기 단독 운용으로 초동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산불발생 지역 뒷불정리 및 재불 감시에 집중했다.또 산불소화시설 설치, 이동식 저수조 2식 구비,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설치 등 신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기계화 훈련 및 목조 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제와 읍·면 동장 이하 전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으로 5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치맥축제 결국 취소...코로나19 방지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의 붐업을 위해 연기를 거듭하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24일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0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 사례도 계속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한국치맥산업협회 소진세 회장(교촌에프앤비)이 그동안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발전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닭고기 100t을 전달하는 ‘닭고기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따뜻한 정과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자는 취지다. 조직위는 당초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코로나19로 큰 희생을 겪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을 거둔 대구형 방역모델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기 위해 개최날짜를 7월 초에서 8월 말로 연기 하면서까지 개최를 검토해왔다. 이러한 적극적 개최 검토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주된 참석층인 2030세대에서 무증상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음식축제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도 곤란할 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올해 축제를 취소하게 돼 많이 아쉽다”며 “2021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년 만에 찾아가게 되는 축제인 만큼 지금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동부소방서, 물놀이 사고 방지 수난구조훈련 실시

대구동부소방서가 하절기 물놀이 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난사고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동구 공산댐 인근 저수지에서 ‘2020년 119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동부소방서 구조대원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내용은 △기초수난구조 이론 △수중 수색 구조숙달 훈련 △수난 장비 조작 훈련 등이며, 특히 수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동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사고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에서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동촌유원지, 단산지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대원들은 철저한 체력단련과 훈련을 통해 만약 생길 수 있는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양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5일까지 농경지 및 인접 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에 나선다.돌발해충은 외래해충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이다. 미국 선녀 벌레, 꽃매미, 갈색날개 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다.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특히 미국 선녀 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빨아 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다.이번 공동방제는 영양농기센터가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산림녹지과에서 방제인력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54-680-5253.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데이터 공유 웹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2일 아시아 3개국(한국·대만·일본)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사례 및 정책 논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가별 공공데이터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2015년 대만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 국가 공공데이터 협의체의 아시아 국가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미나는 NIA 진행 하에 2일 오후7~9시 유튜브( https://youtu.be/E1j8EhdHRP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세미나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각국 ICT 전문기관 의사결정자 및 실무자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아시아 국가 공동대응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세미나로 한국은 NIA가 대표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개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주목할 점은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대만의 시빅해커 출신의 최연소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이 세미나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대만의 혁신적인 업무 방식과, 공공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오드리 탕 장관은 공공 정책 분야에서 정부와 시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상의 공공디지털혁신 공간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누구나 공공 분야 정책 및 개선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3개국이 모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세한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올해 사업비는 115억 원을 책정했으며, 이중 85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구시 및 구·군청,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확인 후 다음달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구·군청 환경관련 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시는 신청 사업장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지 시설별 정해진 설치비의 한도 내에서 9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시 일반사업장의 경우 최대 4억5천만 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조합에서 설치한 배출시설 운영 사업자와 공동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최대 7억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3년 이상 해당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해야 한다. 지난해 사업비는 74억 원으로 사업비 지원으로 방지시설을 교체 완료한 14개 사업장의 교체 전·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했다.먼지는 50~80%, 악취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은 6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사업장별로 배출허용기준만 준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구시 차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최소화되도록 최적방지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