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에서 방화 추정 화재 발생

대구 달서구 한 상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1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께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 당구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이 팔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화재 신고 당시 “A씨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방화용의자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 2명 부상

대구 중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다쳤다.23일 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께 중구 도원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당시 A씨는 40대 여성 사회복지사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B씨가 A씨의 집에 도착했을 때 진화가 시작돼 방과 거실 등을 태우고 7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A씨와 이를 구하려던 사회복지사 B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인 사회복지사 B씨에게 상담을 요청한 A씨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쿄애니' 방화 사건에 또 한국으로 눈 돌리는 일본 “방화범의 국적은 재일 한국인”

7월 18일 오전 10시 35분경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쿄애니)' 화재 사건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 화재 사건은 일본 헤이세이 시대부터 지금까지 근 30년 간 개인이 낸 범죄 중 최다 사망자를 낸 사고로 일본의 사이비종교 테러 조직인 '옴진리교'가 지하철에 독가스의 종류인 '사린'을 살포해 13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보다 2배가 넘는 사상자를 냈다.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낸 40대 남성 A씨는 그 자리에서 붙잡혀 체포됐지만 A씨가 소지한 면허증에서 국적 등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현지에서는 범인이 재일 한국인이 아니냐는 괴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한 일본 네티즌은 SNS에 "방화범의 국적은 그거 왜 재일 한국인"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재일 한국인은 민폐 끼치지 말고 한국으로 돌아가라", "방화범의 범인은 한국인이다" 등 근거없는 소문을 전하고 있다.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유언비어를 일본인이 퍼트려 대학살시킨건 모르냐"며 얼토당토 않는 소문에 반박하고 나섰다.한편 쿄애니 방화 사건으로 현재 33명이 사망했으며 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직 방화범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online@idaegu.com

소음으로 빚어진 대구 스크린골프장 방화, 영업 신고 시 소음규정 전무해

3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스크린 골프장 방화 사건은 골프장의 소음이 발단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도심에 산재해 이웃 간 갈등을 유발하는 스크린 골프장 방음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체계적인 허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8일 대구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장은 현재 중구 14곳, 동구 27곳, 서구 18곳, 남구 11곳, 북구 71곳, 수성구 95곳, 달서구 48곳, 달성군 15곳 등 모두 299곳이 영업 중이다.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남구 대명동 스크린 골프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크린 골프장은 주로 도심 속 주거밀집지역에 있다.하지만 현재 스크린 골프장 영업 신고 시 방음벽, 방음시설 등 방음 장치에 대한 규제와 기준이 없다.일상에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소음진동법 생활소음규제기준에 따라 5분 동안 평균 소음을 측정, 과태료 또는 시정명령이 내려진다.반면 스크린 골프장은 불규칙한 소음원으로 구분돼 소음 측정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소음에 대한 법적 제재에서 자유로운 편이다.때문에 지자체에서는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규제에 나선다. 이마저도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단순 중재, 계도 등 행정지도에 그치는 실정이다.실제로 한 주민은 이번에 화재가 난 스크린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남구청에 수시로 민원을 제기했다. 구청이 2차 보강 방음 공사를 하도록 했지만 소음은 여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 인근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저녁에 스크린 골프장 앞을 지나가면 ‘퍽’, ‘퍽’ 소리가 크게 들려 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면 지속되는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미흡한 관련 법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의 경우 행정 부처에서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지만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갈등을 관리하는 감독과 대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고 지자체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7일 오후 7시께 남구 대명동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난 불로 골프장 업주 부부가 중경상을 입었다. 방화범 A(57)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평소 골프공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 골프장 바로 옆 자택에서는 ‘공치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스크린골프장 방화사건 현장감식

지난 17일 오후 대구 남구 두류공원 네거리 인근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소음을 문제 삼아 이웃 주민이 불을 질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18일 경찰과 소방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대구 남구 스크린골프 건물서 방화 추정 불나…3명 화상

17일 오후 6시51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이 불로 50대 남성은 전신화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며 50대 중반의 여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15분여 만에 진압됐다.소방당국은 1층 계단에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남구청장실서 방화 시도한 60대 체포

60대 남성이 대구 남구청장실에서 분신을 시도했지만 청장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남부경찰서는 남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예비)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남구청장실에서 민원 면담 도중 500㎖ 생수병에 담긴 휘발유를 자신의 몸과 바닥 등에 뿌려 방화 후 분신을 시도하려 한 혐의다.A씨는 라이터로 자기 몸에 불을 붙이려다가 말리는 구청장에게 라이터를 빼앗기자 달아났지만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4년 전 구청 직원이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여동생의 휴대전화 번호를 한 남성에게 알려줬다. 이후 남자가 여동생의 인생을 망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남구청은 당사자의 동의로 남성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후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인터불고 호텔 방화범, 정신질환 이력과 마약 투여 밝혀져

지난 1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방화범 A(55)씨가 범행 당시 마약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여년간 과대망상 등 조현병으로 의심되는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불고 호텔 방화용의자 A씨를 상대로 소변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 투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치상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은 이날 수사 브리핑을 통해 “A씨는 3차례 마약 전과가 있고 사흘 전 필로폰을 투약했다. A씨는 또 정신질활자로 올해 7차례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범행 사흘 전 투약한 필로폰은 과거 교도소 복역 당시 알게 된 지인에게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15일 오전 5시 동대구 IC 인근 한 주유소에서 10~20ℓ짜리 기름통 8개를 구입한 후 인터불고 1층 로비 한쪽에 6통을 뿌려 불을 질렀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A씨가 준비한 기름통만 모두 14개다. 차량에 기름이 든 통 2개와 빈 통 6개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며 “A씨가 차 안에 있던 흉기는 자해용으로 쓰려 준비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호텔에 2박3일씩 48차례에 걸쳐 투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에서 도박한 이력은 없었다.현재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 가족과 의사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20분께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 불을 질렀다.이 불은 호텔 1층 로비 165㎡를 태웠고 투숙객 등 41명 가운데 36명이 피해를 입었다. 그중 26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잇단 방화…정신질환자 관리 '비상'

지난 15일 발생한 대구 인터불고 호텔 화재는 정신질환을 앓던 방화범이 마약까지 투여한 후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우리 사회의 정신질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방화범 A씨(55)에 대해 현조건조물방화치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A씨와 가족들은 20년 전부터 과대망상 등의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입원 치료는 받지 않았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2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 1층 휴게실에 불을 질러 재산피해와 함께 투숙객과 종업원 등 26명을 다치게 했다.대구시민들은 호텔 방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대구시민들은 대구지하철화재 참사의 뼈아픈 기억과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다행히 호텔 화재가 큰 피해 없이 진압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이날 화재는 호텔 측의 신속 대응으로 조기 수습됐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화재를 계기로 호텔 등 다중집합시설의 화재점검 등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요구된다.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2003년 2월 대구 중구 중앙로역에서 50대 지적장애인이 저지른 방화로 일어난 대형 지하철 화재다. 출근길 시민 192명(신원 미확인 6명)이 숨지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이 끔찍한 방화사건을 경험한 대구시민은 이후 방화에는 거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정도다.지난달 17일에는 진주에서 조현병 환자가 방화 후 칼을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정신질환자 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국내에는 현재 중증정신질환자가 50만 명으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는 인터불고 호텔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 조현병, 조울증 등을 앓는 ‘중증정신질환자의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내놓았다.진주 사건이 계기가 됐다. 올 하반기부터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하고 17개 시도에 ‘응급개입팀’을 설치, 긴급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신질환자는 24시간 대응하고 응급개입팀이 야간과 휴일에도 출동해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이번 인터불고 호텔 방화사건에서 보듯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정신질환자는 사회의 흉기다. 언제, 어디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 정신질환자는 조기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관건이다. 정부의 조치가 빨리 정착돼 국민들이 불의의 사고로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 방화 추정 화재, 경찰 50대 용의자 수사

15일 오전 9시2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화재 당시 호텔에는 41명이 투숙 중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그러나 신속한 신고와 소방당국의 초동 대처로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두손에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55)씨가 병원으로 후송 도중 “내가 불을 질렀다”고 자백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현장에 있던 A씨 차량을 확보해 감식 중이다. 차량에서 기름통 5~6개와 칼과 톱, 작두 등 공구가 발견됐다.경찰이 확보한 호텔 CCTV에는 A씨가 별관 1층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다가 손에 불이 붙자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건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해 정확한 방화 원인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신병과 마약 투여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추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불은 1층 주차장과 연결된 직원 휴게실 등 165㎡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호텔 투숙객 등 36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2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화재 당시 인터불고 호텔 별관 객실 115개 가운데 25개 객실에 41명이 묵고 있었다.화재 당시 호텔 비상벨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투숙객은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뛰어 나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관계자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소방차 50대와 15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하는 등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인터불고 호텔 현장 감식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등 3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2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양손에 화상을 입은 50대 방화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삼성, 불펜 방화로 SK에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또 SK 와이번스에 패했다.상대 전적은 승 없이 4패가 됐다.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8-9로 역전패당했다.삼성은 예상치 못한 헤일리의 부상(허리 기립근 통증)으로 1회 초부터 투수를 바꿨으나 김대우가 깜짝 호투를 선보였고 팀 타선도 뽑아냈다.하지만 불펜에서 불을 지른 탓에 경기에서 졌다.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았다.1회 말 1번 타자 박해민은 안타를 친 후 도루까지 성공했고 김상수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2회 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2루타를 친 후 이학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했다. 후속타자 박계범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해민이 좌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다.2-0으로 앞선 4회 말에는 하위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이학주, 박계범, 박해민(1타점)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김상수의 1타점,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3점을 냈다.하지만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5-0으로 앞선 5회 초 무실점 투구를 보이던 김대우가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이어 6회 초 김대우를 대신해 장지훈이 마운드에 섰으나 김강민에게 안타, 최정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실점했다. 삼성은 장지훈을 내리고 최지광을 올리면서 급한 불을 껐다.5-2로 앞선 7회 초에는 최충연이 SK의 장타에 고개를 숙였다.최충연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재원에게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김강민에게는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5-5 동점이 됐다.팽팽하게 동점인 상황을 깬 것은 SK였다.SK는 9회 초 삼성의 장필준을 상대로 안타,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이때 장필준의 폭투로 3루 주자 김재현이 홈 베이스를 밟았으며 5-6으로 앞서갔다. 이어 정진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는 5-8로 벌어졌다.패색이 짙던 삼성은 9회 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다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계범이 상대 마무리 김태훈을 상대로 우익수 앞 2타점 안타를 쳤다. 이어 박해민이 중견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이학주가 홈에 들어오면서 균형을 다시 맞췄다.연장 승부는 11회 갈렸다.11회 초 삼성의 10번째 투수 우규민은 선두타자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를 헌납했다. 나머지 세 타자는 뜬공, 땅볼,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이닝을 종료 지었다.반면 11회 말 삼성은 2아웃 상황에서 박해민이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진주 방화 살인범 ‘안인득’ 신상 공개·대응 제대로 못한 진주경찰서도 조사

경남 진주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5명을 살해한 피의자 안인득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18일 오후 안인득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실질검사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영장 발부했다.경찰은 안 씨가 당일 근처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산 것과 2~3달 전 흉기를 구입한 점으로 보아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 안 씨는 그동안 불이익을 당해 화가 많이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저도 하소연을 많이 했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많이 당해왔습니다. 사건 조사하기 전에도 그렇고, 이래저래 인생사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사 좀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경남경찰청은 아파트 주민들이 안 씨의 폭행 등을 참다못해 여섯 차례나 신고했지만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진주경찰서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희생자들의 발인식은 19일과 20일에 걸쳐 열린다.online@idaegu.com

진주 방화 후 흉기 난동으로 사상자 18명, “칼로 사람 찌른다” 신고 잇따라…

오늘(17일) 오전 4시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서 안모씨(42)가 불을 질렀다.이어 안씨는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A양(12) 등 5명이 숨졌으며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아파트 주민 8명은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안씨의 이 같은 범행에 “칼로 사람을 찌른다” “2층 계단이다”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라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범행 당시 안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안씨의 정신병력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0분간 대치하다 안씨를 붙잡았다.안씨는 검거 직후 “임금체불 때문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진술을 거부한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피해자보호전담요원을 투입해 피해자 보호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online@idaegu.com

경산소방서, 예방순찰 등 전방위적인 방화 줄이기 대책 추진

경산소방서는 5월 말까지 방화의심지역 예방순찰 등 전방위적인 방화 줄이기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19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도 내 봄철 화재 중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75건으로 1.9%를 차지해 구한 인명피해를 줄이기로 했다.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에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사상자는 7명(3.8%)으로 사상자 비율이 높아 방화의 심각성을 홍보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구도시철도 화재, 2008년 서울 숭례문 화재 및 용인 고시원 화재,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방화는 급격한 연소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방화는 공공의 평화를 해치는 대표적인 공공위해행위로 살인, 강도, 강간과 함께 4대 강력 범죄로 그 죄형이 무겁고 사회적 피해가 큰 만큼 봄철 방화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 전개 및 방화의심지역 순찰 등 전방위적인 방화 줄이기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화 예방을 위해 차량을 주택가나 도로에 함부로 주차하지 말고 빈집 또는 건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잠금장치 후 외출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방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은 없지만, 시민 개개인이 방화대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달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방화할 수 없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