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송언석의 행복버스 시즌 2’ 성황리에 마무리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자유한국)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송언석의 행복버스 시즌 2’가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월20일 김천시 봉산면 신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6월16일 삼락동 거문들 마을회관까지 440곳(면지역 322곳, 동지역 118곳)의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행복버스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강당에 주민들을 모아 실시하던 대규모·일회성 의정보고회에서 탈피, 국회의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주민과 소통하고,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송 의원이 ‘행복버스 시즌 2’를 통해 만난 김천시 주민은 무려 1만 2천여 명에 이르며, 마을회관을 오간 거리는 3천200㎞에 달한다. 의정보고회로만 한반도(1천㎞)의 3배가 넘는 거리를 달린 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도 김천시 국비 확보 내역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및 김천~문경선 추진 경과 △당선 후 발의한 18개의 법률안 등 이었으며, 이외에도 마을별 현안 사업과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송언석 의원은 국회에서 증액한 국비 예산 198억 원을 비롯해 올해 2천79억 원의 김천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문경~김천 구간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김천역 고속열차 정차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을 마친 송언석 의원은 “기존 방식으로는 시민들께 김천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 드리기 힘들 뿐더러 소통하기도 어려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현안과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를 듣고, 무엇을 더 채워드릴 수 있을지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행복버스 시즌 3’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사회단체를 비롯한 김천시 관내 모든 단체 회원들을 찾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송언석의 행복버스 시즌 2’가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버스 회차지 화장실 대부분 재래식…버스기사 곤욕

대구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회차지 화장실의 열악한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버스 운행 후 잠시 쉬어가는 회차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임대받은 부지를 활용하다 보니 이동식 간이 화장실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회차지 77곳 중 62곳의 화장실이 대부분 재래식이고, 15곳은 아예 화장실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이마저도 대부분 단열재가 없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로 여름철만 되면 냄새가 심해 운전기사들이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하지만 지원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화장실 시설 개선에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올해 책정된 회차지 간이 화장실 교체 관련 예산은 9천만 원이다. 하지만 휴게실 2곳과 간이화장실 8개 조성 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휴게실 1곳 조성에 3천만 원가량이 필요해 6천만 원을 제외하면 화장실 교체 및 개선 비용은 사실상 3천만∼4천만 원에 불과한 셈이다.시내버스 회차지의 열악한 화장실 문제는 지난해 9월 대구시의회 안건에도 오르는 등 꾸준히 제기돼 왔다.그러나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자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운전기사 김모(54)씨는 “여름철이면 화장실 내부에 참을 수 없는 악취와 벌레들이 꼬인다”며 “덥기는 얼마나 더운지 볼일 한번 보고 나오면 온몸이 땀으로 샤워할 정도”라고 토로했다.대구시는 회차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타인의 토지를 임대해 사용하다 보니 수세식 화장실 설비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개발제한구역은 허가 자체가 나지 않고, 임대 부지는 소유주가 임대를 해지하면 화장실 건설비용을 회수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하지만 대전의 경우 회차지가 임대한 부지라도 수세식 화장실 설치를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대전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회차지 주변 상가에 임대료를 주고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그마저도 불가능하면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고정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다”며 “기사들의 원초적인 생리현상 해결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구 동구 신평동 시내버스 회차지에 임시로 설치된 간이화장실. 화장실 내부는 단열재가 없어 찜통 같은 더위와 악취 탓에 50초도 버티기 어려웠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에서 가장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는 누구?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 시민들이 직접 뽑는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버스이용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친절기사를 추천받는다.참여방법은 ‘대구친절 버스’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에 창문 상단에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버스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까지 기다리기,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 등 안전운행과 노약자·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 상태 등이다.참여한 자료는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된다.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버스 서비스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참여경품은 노트북(100만 원 상당), 교통카드 5만 원 충전권 등이다.즉석경품(1천250개)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한다.경품을 목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여러 번 응답한 경우나 특정 기사 또는 특정 회사의 기사·차량을 여러 번 응답한 추천 건수는 부정응답으로 분류된다.지난해는 9만5천658건이 추천됐다.지난해 친절도가 가장 높은 노선은 706번으로 선정됐다. 친절기사 선정 인원이 많은 회사는 우주교통으로 꼽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소방, 재난현장통합지휘버스 도입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 효과적 현장 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휘버스’를 도입했다.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통합지휘버스는 지휘관들이 재난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대형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상황 변화에 따른 적절한 지휘가 가능하다. 또 상황판단회의실이 버스 내부에 설치돼 있어 현장지휘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대구소방은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통합지휘버스를 각 소방관서 및 소방안전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통제단 가동 훈련 및 기타 지원 활동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또 지휘버스 운용자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영상전송망과 영상회의시스템 활용 훈련, 기타 장비 조작 훈련을 진행해 유사시 지휘버스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김기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통합지휘버스를 활용하면 각종 재난 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어떤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재난현장 통합지휘버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안동 초등생 태우고 경복궁 가던 전세버스 대열 운전 중 삼중추돌

27일 현장실습에 나선 안동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학생 11명과 버스기사 정모(65)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학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맨 상태라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이날 낮 12시2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서울 톨게이트 부근에서 정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바로 앞에서 달리던 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이어 뒤따라오던 버스 1대가 마찬가지로 정씨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이 버스들은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체험학습을 위해 마련한 전세버스다. 모두 160여 명의 학생을 버스 6대에 나눠 태우고 서울 경복궁을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고가 난 3대 외 나머지 버스 3대는 추돌사고 없이 정차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황교안 "최악의 경제 만든 문재인 정권은 최악의 정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생투쟁 버스 대장정' 출발을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16일째 민생투어 일정으로 강원도 민생투어 버스 대장정길에 올랐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민생투어에 이어 강원도행 버스에 올랐다.그는 버스에 오르면서 “강원도는 넓고 갈 곳도 많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구석구석을 들러서 여전히 어려운 많은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과 함께 보듬고 울고 나누는 그런 일정을 좀 가져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이 정부가 어떻게 잘못하고 있는지, 또 혹시라도 잘하는 것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잘 듣고, 들으면서 가면서 말씀, 말씀마다 저희들의 대안을 생각하고 대안을 마련해서 이 버스 대장정을 마친 뒤에는 국민들에게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살려낼 것이라고 하는 그런 약속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앞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다. 이런 최악의 경제를 만든 문재인 정권은 분명 최악의 정권”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실업률 IMF 이후 최악, 청년실업률 2000년 이후 최악, 실업자 수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악, 573개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악, 국내 설비투자 21년 만에 최악, 해외 직접투자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이라며 “민생현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명,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며 민생의 길을 걷고 있다.그 길은 온통 가시밭길뿐이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최악의 정권이 국민의 길을 가시덩굴로 덮어버렸다”며 “가시에 할퀴고 찢기고 터지고, 지금 국민이 걷는 그 길은 너무나 아프고 쓰라리고 고통스럽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의 온몸에 박힌 가시들, 그 가시들을 하나하나 뽑으며 걸어가겠다. 함께 대안을 만들며 최악의 정권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전진하겠다”며 “가시에 찔린 상처에서 피어난 자유의 향기가 대한민국에 가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생투쟁 버스 대장정' 출발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세상읽기…경제는 경제로 풀자

경제는 경제로 풀자오철환객원논설위원 자유시장경제에서 자원배분은 가격의 매개변수적 기능에 의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자발적인 교환과 경쟁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시장의 힘에 의한 자원배분은 완전경쟁시장에서 효율적이다. 현실 경제에서는 규모의 경제, 외부효과, 공공재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러한 시장실패를 치유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는 민간부문의 경제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규모의 경제와 외부효과는 일단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공공재만 살펴본다. 일반적으로 공공재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고 한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들의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는 특성이 비경합성이다. 대가를 치루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소비를 하지 못하게 막을 수 없는 특성이 비배제성이다.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 경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담으로 생산된 공공재를 공짜로 소비하려고 한다. 공공재 공급을 시장에 맡길 경우, 공공재에 대한 진정한 선호를 아무도 표시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려 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공급이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가 공공재를 적절히 공급함으로써 시장의 실패를 막아보고자 한다. 공공재의 비용부담은 공권력에 의한 강제적 징수에 의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도 불완전한 정보와 제한된 지식 등으로 정부가 시장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다. 정부가 시장에 불가피하게 개입한다하더라도 신중하게 최소한도로 접근하여야 하는 이유다. 최근 버스운행서비스(이하 버스)와 관련, 정부는 버스준공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버스를 공공재로 보아 공공부문에서 개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버스가 공공재인지 여부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의 잣대로 판별해 볼 수 있다. 비경합성 특성은 버스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정원 내에서는 비경합적이나 정원을 초과하면 경합적으로 바뀐다. 만원인 경우를 제외하면 비경합성이 만족된다. 반면, 비배제성은 충족되지 못한다. 요금을 내지 않으면 탑승을 쉽게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버스의 경우, 비경합성은 제한적으로 만족되나 비경합성은 만족되지 않는다. 버스는 공공재라 할 수 없다. 버스는 정부가 섣불리 개입하는 것보다 시장기구에 맡겨두는 것이 자원배분에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버스준공영제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는 비록 공공재는 아니지만 공적 성격이 없지 않으므로 준공영제로 어중간하게 가겠다는 걸로 보인다. 만약 그런 뜻이라면 이는 한참 잘못되었다. 지자체에 따라 조금 다른 점은 있지만, 버스준공영제에서 민영과 공영의 나쁜 점만 노정되고 있는 증후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오지 노선 운영, 직원 처우 개선 같은 순기능이 없진 않다. 그 같은 순기능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존 버스준공영제가 실시되고 있는 광역지자체의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그 문제점을 잘 알 수 있다. 우선, 노선의 불합리를 꼽을 수 있다. 지방정부가 노선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까닭에 그 불완전한 정보와 제한된 지식으로 인하여 노선이 불합리하게 된다. 시장에 맡기면 자동으로 효율적 노선 배합이 선택될 텐데 공공 개입으로 효율적 노선 믹스가 왜곡되고 만다. 그 결과 소비자도 만족하지 못하고 버스업체도 이용자가 줄어 적자다. 민간에 두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다. 요금은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되고 그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한다. 지하철 신설 등으로 노선을 인위적으로 조정할 필요도 없고 요금인상 때문에 주민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 구체적 운용 측면에서 검토해 봐도 버스준공영제는 불합리하다. 비록 표준운송원가를 연결고리로 지방정부가 통제하긴 하지만, 운영과 차량·노무관리 등을 버스업체에 맡기고 손실이 발생하면 그만큼 세금으로 메워주는 방식은 설득력도 없고 효율적이지도 않다. 버스를 타는 사람의 요금을 안 타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일부 지급하는 상황은 비정상이다. 대구의 경우, 버스준공영제와 도시철도에 매년 약 일천억 원씩 각각 지원한다. 낮은 재정자립도에 가용예산이 부족한 형편에 허리가 휜다. 이는 비단 대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버스의 자원배분은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가능하다. 굳이 공공부문에서 개입하겠다는 의도는 포퓰리즘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버스가 공익적이라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차라리 완전공영제로 가는 편이 더 낫다. 경제문제는 경제원리로 풀어야 답이 나온다.

경북 구미 인덕중 수학여행 다녀오다 버스 추돌사고… 큰 인명피해 없어

15일 낮 12시30분께 남상주 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구미 인덕중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단 버스가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버스에는 학생 35명과 교직원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13일 수학여행을 떠나 마지막 일정으로 청주 고인쇄 박물관을 견학한 뒤 학교로 돌아오던 중이었다.이날 사고는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서행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일어났다. 화물차는 고속도로 바깥쪽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수학여행단 버스의 좌측 후미 모서리를 들이받았다.다행히 사고가 일어난 곳이 차량 정체를 빚는 구간이어서 추돌 정도가 가벼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 차량에 탄 학생들을 오후 2시10분께부터 구미강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오민환 인덕중 교장은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큰 이상이 발견된 학생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구미교육지원청 전경,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내버스 파업은 철회됐지만…버스요금 인상 촉각

대구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극적 타결되면서 15일 예정됐던 파업은 철회됐지만 이로 인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구시는 ‘당장의 요금인상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매년 1천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감안할 때 만성적자에서 탈피하기 위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으로 투입된 예산은 1천111억 원에 달한다. 이는 2006년 준공영제를 실시할 당시(413억 원)보다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매년 58억 원씩 증가하고 13년간 1조820억 원이 투입됐다.매년 재정지원금이 증가하는 이유는 버스 이용객이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다.버스 이용객 수는(카드 기준) 2007년 2억6천201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2억3천126만7천여 명으로 11.7%(3천74만9천여 명) 줄었다.이번 협상에서 대구버스운송조합(사측)과 대구시가 챙긴 실속은 전무하다.노조가 요구한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임금손실보전분(7.67%) 대신 4% 임금만 인상해주고 탄련근로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내년 1월 주 52시간제 도입 때 노조가 탄력근로제 도입을 거부한다면 사실상 임금만 올려주고 200명을 추가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재정지원금은 150억 원으로 추산된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대구 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관련 글에서 끊임없이 요금 인상 관련 댓글이 올라오는 이유다.대구시내버스 1대의 표준 운송원가는 61만1천 원이다. 하루 동안 운행하며 61만1천 원을 벌어야 본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시내버스 1대가 벌어오는 수익금은 44만1천 원으로 대당 17만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대구시내 1천531대 버스가 매일 2천600만 원의 적자를 내는 셈이다.대구시 한 관계자는 “사실상 현재 재정지원금의 규모를 보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의 필요성은 관계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통상 시내버스 요금 인상 주기가 5~6년이라 부담스러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대구 시내버스 요금은 2011년 150원(950원→1천100원), 2017년 150원(1천100원→1천250원)씩 올랐다.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 과장은 “대구의 경우 버스요금이 인상된 지 3년째다. 적어도 올해까진 요금인상 계획은 없다”며 “요금 인상과 관련해 타 시·도의 동향을 살펴보는 정도지 직접 검토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버스노조, 사측과 극적 합의 파업 철회

13일 오후 7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 대구버스노조와 대구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한 뒤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15일 파업을 예고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이하 대구버스노조)가 대구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사측)과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전국 버스노조 중 첫 타결이다.대구 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15일 새벽 첫차부터 중단이 예고된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된다.13일 대구시와 대구버스노조, 사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오후 6시부터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타결의 가장 큰 요인은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섰기 때문이다.대구 버스노조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맞춰 임금손실 보전을 위한 임금 7.67% 인상과 인력 충원 및 61세에서 63세로의 정년연장 등을 요구해왔다.반면 사측은 대법원에서 육체 정년을 65세로 늘린 만큼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고려해보겠지만 임금 인상에는 난색을 보이며 임금보전이 가능한 탄력근로제 도입을 제안해 왔다.양측의 이 같은 주장이 평행선을 달려왔지만 이날 열린 노·사 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노·사는 운전기사 임금을 호봉별 4% 인상하고, 합의일 기준 재직 중인 운전기사에 한해 지난 2월1일부터 인상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 정년 또한 61세에서 63세 연장에 합의했다.쟁점이 됐던 주 52시간제에 따른 탄력근로제 도입 여부는 대구시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만큼 추후 협의를 통해 논의키로 했다.정병화 대구버스노조 위원장은 “시민의 발을 묶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취지를 존중하고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최균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도 “대중교통이란 의미에 충실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을 막기 위해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전국에서 가장 빠른 합의를 하게 됐다”며 “시내버스의 공공성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더욱 정성스럽게 모시는 시민의 발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내버스 운행중단 예고 등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시내버스 노·사가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통을 감내하고 양보하면서 임금 협상을 원만하게 합의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이번 협상을 계기로 형성된 시내버스 노·사·정 간의 신뢰와 협조 분위기를 이어가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준공영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금강원 대경지원 찾아가는 금융 버스체험 운영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이 경북도교육청,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북지역 금융체험버스’를 운영한다.이번 금융체험 버스는 지리적 여건으로 금융교육 및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경북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경주 감포중·고에서 13일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20개 학교(1일 2학교)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은 은행거래 실습 위주의 체험버스 교육(1시간) 및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1시간)이다.금융체험 버스를 이용한 참여형 교육을 하는 데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금융거래와 1일 은행원 체험 등을 한다. 계좌 송금과 현금인출도 직접 해 본다.금융교육에서는 전문강사가 학생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한다. 초교생에게는 올바른 용돈 관리 등, 중학생은 신용관리 중요성 등, 고교생에게는 연령에 따른 인생계획 설계 등을 알려준다.금감원 대경지원 관계자는 “금융체험 버스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만족도 설문 등의 현장 피드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노조, 조정기간 연장 없이 15일 파업한다

파업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이하 대구버스노조)이 대구버스운송사업 조합(이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조정기간 연장 없이 오는 15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노동법에 따라 공익사업의 경우 조정기간을 최대 15일 연장할 수 있지만 대구버스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노조의 강경한 입장은 14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이하 경노위) 제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대구시와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한노총 자동차노련 연맹 사옥에서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과 서울, 대구, 부산 등 12개 지역 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대표자 회의에서 조정기간 연장 없이 15일 총파업을 결의했다.현행 노동법상 공익사업의 경우 노·사 조정기간(15일)을 최대 15일 더 연장할 수 있지만 노조나 사측이 거부한다면 조정기간을 연장할 수 없다.이에 따라 대구 버스는 14일 자정까지 노·사 합의가 진행되지 않으면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파업 시 대구 전체 시내버스 1천598대 가운데 83.6%인 1천337대가 멈춰 서게 된다.앞서 예상됐던 파업 규모(1천299대)보다 늘어난 이유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성보교통이 임금 및 단체협상권을 한노총에 위임하면서 파업에 동참했기 때문이다.다만 관음교통이 경노위에 조정신청을 늦게 접수하면서 파업에서 제외돼 파업 미참여 업체(세진, 달구벌, 광남, 관음)는 4곳으로 변함없다.전문가들은 노조가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14일 제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대구시와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대구의 한 노무사는 “조정회의를 앞두고 조정기간 연장을 거부한다는 것은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감을 주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파업이 주 52시간제와 상관없이 임금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전국 약 550개 버스 노조 중 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245곳 대부분이 준공영제나 1일 2교대를 이미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사측 관계자는 “사실상 주 52시간제는 탄력근로제 도입으로 근무 강도 변화 없이 임금을 보전할 수 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사실상 일 덜하고 임금은 그대로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세금으로 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버스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환승할인에 따른 보조금을 지자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구하는 공동투쟁의 의미”라며 “주 52시간제의 도입 이유도 근로시간을 줄이는 데 있다. 탄력적 근로제를 이용해 법망을 피해가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한편 노조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임금손실 보전 △정년을 기존 61세에서 63세로 확대 △환승 할인제 손실금 중앙정부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노조 96% 파업 찬성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이하 버스노조)이 전국 시내버스 총파업에 동참한다.버스노조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15일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파업 시 대구 전체 시내버스 1천598대 가운데 81%인 1천299대가 멈춰 서게 된다.버스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인상과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급여를 올려줄 수 없고, 운전사 충원도 어렵다는 입장이다.9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6.9%로 가결됐다.재적 조합원 3천125명 중 2천82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천737표, 반대 79표, 무효 8표, 기권 301표로 집계됐다.버스노조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일인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버스노조는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손실되는 임금 보전과 61세에서 63세로의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등 300인 이상 회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버스기사들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 임금이 줄어들 것이라며 실질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은 하루 9시간씩 주 5일(45시간)과 주 6일(54시간)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노조는 주 6일의 경우 근무시간이 2시간 줄어 수당 등을 받지 못해 월 평균 임금(5호봉 기준)이 340만 원에서 28만 원 줄어든 312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사측은 근무강도 변화 없이 임금을 보전할 수 있는 탄력근로제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현행 주 52시간제는 주별로 52시간 초과 근로를 금지하고 있다. 탄력 근로제는 노사가 합의하면 2주, 혹은 한 달간 총 근로시간을 계산해 주별로 평균 근로시간을 적용하는 것이다.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근무 패턴을 2주 단위로 계산하면 주 5일(45시간), 주 6일(54시간) 총 99시간으로 주당 49.5시간을 근무하는 셈이다. 즉 주 52시간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버스회사들은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 보전과 인력 충원 모두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사측 관계자는 “탄력근로제 도입 없이 신규 인력 채용은 결국 대구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년 연장도 높은 호봉의 운전기사가 늘어나 인건비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진다”고 우려했다.주 52시간 도입으로 신규채용될 인력은 200명이다. 대구시 재정부담은 150억 원이 더 늘어난다.대구시는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파업 시 시 산하 공기업 출퇴근 버스 및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노사는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제2차 조정회의 앞두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노조도 버스 파업 참여… 15일 운행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버스노조가 내년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만 63세 정년 연장(현 만 61세), 추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며 오는 15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오늘(9일) 대구 시내버스 노조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재적 조합원 3천125명 중 2천82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2천737명, 반대 79명, 무효 8명, 기권 301명으로 집계되면서 노조는 한국노총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일인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날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이하 버스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6.9%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전했다.버스노조는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1천598대, 3천700명) 중 22곳(1천299대, 3천125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대구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online@idaegu.com

버스 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8일 주 52시간제 도입을 두고 버스업계 총파업을 결정할 조합원 찬·반 투표가 대구를 비롯해 전국 234곳에서 열렸다. 파업이 결정될 경우 지역 시내버스 오는 15일부터 1천299대의 버스가 멈춘다.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신진자동차 사무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버스 기사들이 투표하기 위해 모여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