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은 모우씨앤아이

대구 북구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 있는 모우씨앤아이는 AI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ICT 유망 기업이다.모우씨앤아이 김강희 대표를 비롯한 경북대 컴퓨터·전자공학 전공 석·박사 선후배 3명이 모여 AI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회사를 설립했다.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 안면·안구 인식기술 개발을 했다.대학 선후배로 구성되다 보니 호흡도 잘 맞아떨어졌다. 모우씨앤아이가 보유한 기술은 관련 업계에서 빠르게 인정받았다. 회사 설립 1년 만인 2018년 K-글로벌 30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K-ICT AI 안면 인식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직원도 12명으로 늘어났고 회사 규모도 커지기 시작했다.모우씨앤아이는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맞춰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스마트 홈시큐리티 분야에 뛰어들었다.1인가구 중 여성의 경우 범죄에 취약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범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비명 인식기’를 개발했다.모우씨앤아이가 개발한 비명 인식기는 인공지능과 딥러닝(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한 보안 취약계층 범죄예방용 보안 장치다. 일반인 음성 1천 명의 비명단어 10개를 학습시켜 위기상황에서 화자의 비명을 인식해 경고음과 함께 등록된 전화와 경찰 상황실로 송출된다.범죄예방용 보안 장치 중 음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은 모우씨앤아이가 ‘전국 최초’다.하지만 김강희 대표에게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회사에 엔지니어만 모여 있다 보니 ‘디자인적 요소’가 반영되지 못했던 것.그러던 중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2019 강소기업 전주지 디자인혁신 지원 사업을 알게 돼 참여했다.디자인 요소가 더해지자 제품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비명 인식기의 초기 모델은 2000년대 유행했던 직사각형의 스피커와 닮았다.디자인센터의 지원으로 시장조사, 사용환경 등을 고려해 고객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이제는 비명 인식기가 집안을 꾸미는 하나의 소품으로 거듭난 것. 1인 소형가구에 맞게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최소한의 크기·부피의 미니멀 디자인이 적용돼 이질감이 사라졌다.기술력에 디자인이 더해지자 ‘대박’을 터트렸다.모우씨앤아이는 지난 2월 비명 인식 관련 상표·디자인·특허를 출원했다.이후 제주도청에 비명 인식기 1천 대를 납품 계약을 했다. 지진경보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기상청에 50대를 납품해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또 신용보증기금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모우씨앤아이 김강희 대표는 “디자인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 충돌도 많았지만 그 결과 훌륭한 제품이 탄생했다”며 “현재 비명 인식기는 일부 지자체를 통해 1인 여성 가구에 보급되고 있다. 이 제품으로 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서서, 메신저피싱 범죄예방 효과 톡톡

대구 달서경찰서는 ‘범죄예방 및 차단 신속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8건의 ‘메신저피싱’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메신저피싱은 자녀 등 가족·지인을 사칭해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피해자를 속인 뒤 계좌이체 또는 상품권 구매 등을 요구하는 범죄다. 이날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께 A씨는 “휴대폰이 고장 났는데 결제해야 할 것이 있으니 기프트카드(20만 원) 4장을 구매해 보내달라”는 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편의점을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했다. 이때 편의점 종업원이 “딸이 일하고 있어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A씨의 말을 듣고 메신저피싱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 출동한 경찰관은 메신저피싱임을 확인한 후 발신번호를 스팸 조치했다. 이 외에도 7건의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고 달서경찰서가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이는 달서경찰서의 메신저피싱 범죄예방 및 차단 신속대응체계 운영 효과가 빛을 본 결과다. 달서경찰서는 담당 지역 내 편의점 148개소 등 기프트카드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점주 및 종업원에게 메신저피싱 수법에 대해 홍보했다. 기프트카드 다액 구매자가 있을 경우 112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이마트·홈플러스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시성 높은 장소에 메신저피싱 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청소년 부문 우수 기관 선정

경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청소년부문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경산시는 경산경찰서와 함께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예산 138억8천600만 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 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안심통학로,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등 35개 사업을 펼쳐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사업(CPT ED)을 추진해 여성안심구역 내 절도와 5대 범죄가 2014년 대비 2015년 62%, 55.4%가 각각 감소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건설을 위해 노력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전 공무원이 시민의 안전을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경산경찰서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안전도시·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청송경찰서 유관기관 범죄예방 간담회

청송경찰서(서장 이성균)가 13일 유관기관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청송지역의 범죄유형 등을 공유하고 지역 치안유지와 범죄에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용판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확보!!

미래통합당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2020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구암어린이공원 외 3개소 재정비공사 5억 원 △생활안전용 CCTV 설치공사 7억 원 등이다.구암어린이공원 외 3개소 재정비공사는 하루 약 1천3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생활권공원의 노후화로 주 이용객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어둡고 침체된 공원 환경에 따른 우범화 우려를 반영한 노후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이다.생활안전용 CCTV 설치공사는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 등 구민들의 안전위협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범죄예방 대책으로 달서구 34개 지역에 신규로 설치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시민 안전은 물론 지역 현안을 챙기는 것은 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 대책 논문발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와 경기대 안승남 교수는 최근 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전행정연구회 기획학술 세미나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범죄피해 및 그 대책’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박동균 교수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다문화가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는 약 30만7천, 가족구성원은 100만 명이 넘었고 그 중 결혼 이민자가 85% 이상을 차지해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지난 2014년 123건에서 2017년 840건으로 7배나 증가됐다”며 “결혼이주 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정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다문화 가정내 갈등이 가정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박 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의 대부분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일부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피해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조선족) 국적을 가진 인원이 지난해 기준 30.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4.1%), 중국(한족, 9.2%), 필리핀(7.0%) 등 이었다”며 “가정폭력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검거 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명 공식적으로 밝혀진 암수범죄가 많다는 의미이다. 이들이 외부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정책은 어느 한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범죄는 경찰의 범죄예방과 피해자보호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동균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범어지하도상가,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 획득

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가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27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범어지하도상가는 지난 22일 대구수성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는 관할 경찰서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과 공간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하고 시설에 대한 안전강화와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절차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해 관리운영, 방범경비 등 총 65개 항목 평가 후 총점의 80% 이상을 취득한 경우 범죄예방우수시설로 인정받게 된다. 2018년 7월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한 범어지하도상가는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상가 및 주차장 실시간 모니터링, 순찰시스템 체계화, CCTV 사각지대 해소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운영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게 됐다. 범어지하도상가 김미선 관리소장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구축과 안전한 시설 조성은 시민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이 범어지하도상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초복맞이 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전공 교수들과 재학생들은 손수 복달임 음식(수박화채, 닭요리, 피자 등) 준비하고 박승호 총장, 부총장 등 대학관계자들과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대표 권재행) 대표와 임원진들이 10개국 80여 명의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에게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학생들에게 음식을 전달했다.한국어학당 유학생 무스타파(이집트·29)씨는 “교수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애플민트, 레몬, 각종 향이 나는 수박화채는 고급호텔에서 맛볼 수 있다. 무슬림 학생들의 음식문화를 고려해 준비해 주시는 세심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매년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생활환경교육, 범죄예방교육, 유학생 한국가요대전, 유학생들을 위한 송년파티 등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찰, 휴가철 범죄예방활동 강화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철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경찰은 지난 2년간의 범죄 발생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5대 범죄가 전년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빈집털이·상가침입절도 등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Geo-Pro 등 분석을 통해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 상가 등에 경찰관 기동대 등 경력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또 금은방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방범시설 보완 등 자위방범역량 강화를 권유할 방침이다.이밖에도 탄력순찰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가용경력을 동원해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지만 경찰력만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휴가 출발 전 창문 및 출입문 잠금장치 확인 등 개인 방범수단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찰, 빅데이터 분석으로 범죄예방 효과 검증 성과

대구지방경찰청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범죄예방 효과 검증의 성과를 내는 등 스마트 치안 구축에 첫발을 내딛었다. 11일 대구경찰은 빅데이터 분석 및 시범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고 112신고 정보,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해 112순찰차 순찰노선 재배치한 결과 112신고 및 5대 범죄가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최근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달되고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과학적 치안활동 도입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 분석 효과성 검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구시 5개 법정동(동구 신암동, 서구 평리·내당동, 달서 상인·용산동)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설정하고 관할 지구대·파출소 순찰노선을 빅데이터를 통해 추출된 순찰 노선을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이후 시범지역과 통제지역(대구시 전체)의 5대 범죄와 112신고 건수를 시범운영 전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5대 범죄 및 112신고 감소 등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대구경찰은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순찰노선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 효율적 인력운영과 112신고 출동시간 단축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대구시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빅데이터 관련 후속사업 발굴 및 스마트 치안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