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GBS·법무법인 해온…해외진출 기업 컨설팅 협약

DGB대구은행과 GBS(대표 이병열), 법무법인 해온(대표변호사 구본승)은 지난 9일 해온 대구사무소에서 지역 우수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과 외환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기업 컨설팅 공동자문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꿈꾸는 대구·경북 기업들에게 더 나은 전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GBS는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전략 컨설팅, R&D(연구개발) 기획 등 분야에서 역량을 활용할 방침이다.이 밖에 GBS는 지난 2009년 법인 전환 후 국내와 태국 방콕, 미국 시애틀 사무실 등을 운영 중이다.대구은행은 컨설팅 대상 기업체의 해외 직접 투자를 지원하는 등 금융·외환거래 활성화를 돕는다.법무법인 해온은 대구와 서울·전주 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진 법률자문·집단소송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도울 예정이다.해온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보험사의 소송업무와 BMW화재사건 소송업무 등 집단소송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로펌이다.구본승 해온 대표변호사는 “해외 진출을 앞뒀거나 해외 바이어를 만나 판로를 개척하거나 연구개발하려는 대구·경북 기업들 중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박범계 법무장관 임기 시작...국민의힘 “27번째 야당 패싱...추미애 시즌2 선택”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제68대 법무부 장관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7번째 야당 패싱’이자 ‘추미애 시즌2’라고 맹비난했다.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가장 엄정해야 할 법무부를 훼손 타락시킨 대통령의 결정은 두고두고 역사의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당적을 가진 사람을 법무장관에 파견한 대통령의 의도를 짐작 못하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막무가내로 임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단독처리 통보후 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분이었다”며 “결국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추미애 시즌2’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7일 국민의힘 위원들이 보이콧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박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문 대통령은 약 3시간 만에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도, 야당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정부여당만이 인정하는 27번째 장관”이라며 “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그들만의 청문회를 통과한 장관을 어찌 장관이라 부를 수 있나”라고 혹평했다.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종근 검사장을 겨냥해 “‘추라인’ 검언유착의 실체를 스스로 밝히고 책임져야 한다”며 “제대로 규명이 안 되면 국민의힘은 검언유착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윤석열 “추미애 수사지휘는 위법…검찰총장, 법무장관 부하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윤 총장은 라임·옵티머스 관련 ‘부실 수사’ 의혹과 법무부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및 검찰 인사와 관련해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는 난타전을 벌였다.그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위법”, “부당”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라임 사건’으로 구속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 이후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윤 총장은 “살아있는 권력도 엄중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여전히 믿고 있다면서도 “힘 있는 사람 수사는 불이익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추 장관의 수사 지휘권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의 질문에 “일단 법리적으로 보면 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윤 총장은 “중범죄를 저질러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은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사지휘권은 장관이 의견을 낼 필요가 있을 때 검찰총장을 통해서 하라는 것이지 특정 사건에서 지휘를 배제할 권한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대부분 법률가가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추 장관의 수사지휘는 위법이라는 것이다.또 올해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인사안을 (이미) 다 짜놓고 그런 식으로 인사하는 법이 없었다”면서 “대검과 실질적인 협의 과정이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나에게 초안을 짜라고 해서 ‘장관님, 검찰국에서 기본 안이라도 주셔야 제가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더니 ‘인사권자가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인사안이 청와대에 있다. 의견 달아서 보내 달라고 했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윤 총장은 라임과 옵티머스 등 최근 ‘권력형 게이트’ 의혹까지 일고 있는 사모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 야권 인사 연루 부분을 수사하지 않았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또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사퇴 압력으로 비친다는 지적에 “임기는 국민과 한 약속이며 임명권자(대통령)의 말씀도 없다”면서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아내 김건희씨 관련 ‘코바나 금품사건’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있다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맞섰다.윤 총장은 “집사람이 어디 가서 ‘남편이 검사다’라는 말을 전혀 안 한다”며 “제 처를 옹호하려는 게 아니고 공직은 검증도 받아야 하지만 이렇게 근거 없는 말을 들으면 누가 공직을 맡고 싶겠느냐”고 되물었다.아울러 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통신·계좌 추적이 완벽하게 됐고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이 의기투합...법률·세무 공동자문

대구지역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이 법률과 세무에 대한 공동자문을 위해 의기투합했다.지역에서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법무법인 해온과 세무법인 문정은 법무법인 해온 대구사무소에서 구본승 법률 및 세무 공동 자문을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법인은 대구 경북 지역 최초로 법률자문과 세무자문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역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한층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법무법인 해온은 서울, 전주, 대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의 판매허가 취소 사건과 관련한 10개 보험사의 소송업무와 BMW화재사건 소송업무 등 집단소송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로펌이다. 지난 9월 대구사무소를 설립해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지역에서 다소 취약한 금융·경제부문 자문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세무법인 문정은 세무사 8명 등 23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와 구미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무법인이다. 세무사 전원이 국세청 출신으로 맞춤형 절세방안 컨설팅과 우수한 세무조정 노하우, 불복청구 등에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법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법률세무부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본승 해온 대표변호사는 “세무와 관련한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의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법률·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