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사의 깜짝 변신! 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하며 폭염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이후 두 번째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마련, 다음달 중순까지 3주간 운영한다. 경북도 제공.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경북도 청사가 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로 깜짝 변신하고 있다. 낮 기온이 33℃를 기록한 23일 경북도청 내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개장됐다.민선 7기 출범이후 두 번째로 개장된 물놀이장은 다음달 중순까지 3주 동안 운영된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내 다목적구장과 새마을광장에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23일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물놀이를 한 후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4명 배치했다.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의 놀이체험과 극한직업, 말모이, 독도수비대 강치 등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도청 취미클럽인 플룻사랑, 기타소리, 사운드 G#, 색소폰 앙상불 특별공연도 열려 도청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놀이터는 오후 6시30분~9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전영미', 데뷔앨범 미모에 '깜짝'

사진=전영미 싱글앨범 '약조'/다음 개그우먼 '정영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개그우먼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전영미는 지난 4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트쇼'에 출연해 '성대모사 장인'의 위엄을 드러냈다.몇 분 정도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전영미는 "정확하게 세어보진 않았는데 아마 20명 정도 아닐까"라며 "제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인정을 못하겠다"라고 대답했다.1996년 MBC 공채 7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전영미는 MBC '코미디 하우스',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했다.성대모사 전문가로 유명했던 전영미는 모창으로 시작해 트로트가수의 꿈도 이룬 것이다. 전영미는 "오래전 모창으로 시작해 가수의 꿈을 늘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online@idaegu.com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주말이면 전래놀이 체험장 변신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래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자연생태공원이 주말마다 ‘깜짝 전래놀이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자연생태공원 초가집에서 전래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 열리는 이 체험장에서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죽마놀이, 비석치기, 구슬치기, 굴렁쇠, 보자기제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는 녹두꽃, 조선생존기 등 사극촬영이 진행되고 있고, 다도체험과 용상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주말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건화 소장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대 여교수들, 대학축제서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

대학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6일, 걸그룹 ‘쌤’으로 깜짝 변신한 구미대학교 여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물하고 있다.구미대학교 여교수들이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했다.주인공은 석미란(호텔관광전공), 유미란(항공서비스전공), 손호은(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전공), 권은진(환경화학부사관과), 최희랑(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이지예(유아교육과) 교수다.이들은 대학축제가 열리고 있던 지난 16일, 야외공연장에서 그룹 ‘쌤(SSAM)’으로 변신, 신나는 춤과 노래로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쌤’은 경상도 사투리이면서 ‘선생님’의 줄임말이다.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석미란 교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날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춤과 노래가 만만찮아 힘은 많이 들었지만,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뿌듯한 보람을 얻었다”고 말했다.여교수 6명은 지난 3월 팀을 만든 뒤 2개월이 넘는 연습 기간을 거치며 호흡을 맞췄다. 또 공연 당일에는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는 7080 복장으로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첫 무대는 지난 16일 장기자랑 대회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 이날 공연에서 ‘쌤’은 복고풍 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트롯 곡인 홍진영의 ‘따르릉’을 춤과 노래로 선보였다.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윤예지씨는 “우리들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춤을 선물한 교수님들에게 놀라기도 하고 크게 감동했다”며 “열정적이고 엄격한 교수님만 생각했는데 이날 공연으로 가족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달성 토성마을 골목정원 ‘또 한번 변신’ 기대

대구 달성공원 옆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요즘은 문화예술이 생활현장에서 관광과 접목되는 시대다. 창작공간 설치는 골목정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다 트렌드에도 맞는 바람직한 기획으로 평가된다.특히 도심의 빈집을 활용하기 때문에 폐·공가가 늘어 슬럼화되고 있는 구도심의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이미 이 지역은 3~4년 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 집앞 화분 내놓기와 미니 정원가꾸기로 명소가 된 곳이다.대구 서구청은 최근 비산2·3동 토성마을 골목정원이 있는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작가 레지던시(Residency) 거점 공간 조성사업에 들어갔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 및 전시 공간과 작업실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는 오는 8월부터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은 정원 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 산업, 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서구청 관계자는 정원 예술가들이 도심의 골목정원에 유입되면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특색있는 마을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심과 농촌의 낙후된 지역을 ‘아이디어 하나’로 되살린 사례가 대구지역에도 몇 곳 있다.중구의 김광석길이 단적인 예다. 대봉동 방천시장 옆 퇴락한 지역이 9년 전인 2010년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로 재탄생해 주말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뿌리내렸다.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은 전체 가구가 30여 호에 불과한 산골 오지 마을이었다. 그러나 2012년 주민들이 1960~70년대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담은 벽화로 마을 전체를 꾸몄다.두부, 전통효소차, 향낭,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비정마을에는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겨울철 오후 3~4시만 되면 어둑해지는 산골 마을의 대변신이었다.노후 주거공간 개선 노력은 무엇이든 오래된 것은 부수고 새로운 건물만 세우는 요즘의 시대에 울리는 바가 적지 않다. 새로운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특색있는 프로젝트가 더 많이 기획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아침논단…대구만의 카멜레존을 기대하며

대구만의 카멜레존을 기대하며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얼마 전 대구에서 울산으로 옮긴 지인의 빵집을 찾아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대구에서도 유명백화점을 비롯해 몇 개의 매장을 운영하던 꽤 알려진 빵집이었다. 때문에 울산 어느 지역에 어떤 컨셉으로 시작했을까 궁금했었다. 하지만 막상 두 눈으로 확인하고는 너무나 획기적인 공간 구성에 충격이 컸다.공식적인 명칭은 ‘뱅킹 위드 디저트’. 은행 영업점과 빵·음료를 판매하는 베이커리가 한 공간 내에 있는 특화점포였다. 두 업종의 매장 사이에 아무런 공간구획이 없는 것은 물론 출입문까지 같이 사용할 만큼 은행과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 간의 완벽한 결합이었다.전혀 다른 업종 간에 협업공간을 공유하는 이 모델처럼 공간이 재탄생하고 있다. 이것을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선정한 2019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에 비춰보면 카멜레존(Chamelezone)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카멜레존은 ‘카멜레온’과 공간을 의미하는 ‘존(zone)’을 합친 단어다. 주변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현대의 소비공간들도 자유롭게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몰이 스타필드로 이름을 바꾼 후 새롭게 선보인 ‘별마당 도서관’. 쇼핑몰 가운데 도서관인지 쉼터인지 카페인지 경계가 모호한 랜드마크 공간인 이곳이 죽어가던 코엑스몰을 살려냈다. 유통공간이 카페로, 도서관으로, 책방으로, 때로는 전시회장으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대표적 사례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김난도 교수에 따르면 공간의 재탄생 방식은 여러 가지다. 시간대에 따라 업종이 바뀌는가 하면 다른 업종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하고 흉물처럼 버려진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별마당 도서관의 성공 이후 술을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와 은행이 한 공간 내에서 결합되기도 했다. 하나의 공간 내에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의 탄생도 카멜레존의 대표적 유형이다. 그러나 카렐레존의 선봉은 단연 카페와 편의점이다. 특히 카페는 무한변신 중이다. 북카페, 스터디카페, 애견카페, 키즈카페에 이어 요즘은 꽃집과 카페, 빨래방과 카페의 조합까지 생겨나는 등 고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공간의 변신이 활발하다. 편의점도 24시간 생활용품 판매 의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거점으로 공간이 진화하고 있다. 빨래가 가능한 편의점부터 식당, 카페, 약국, 택배가 가능한 만능공간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이 명소로 부상하며, 주변 상권의 매출까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자 침체된 영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카멜레존이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온라인 시장에 고객을 빼앗긴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의식 때문에 이런 변신이 생겨난다고 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옮겨 탄 고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들의 변화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은행 안의 카페도, 미용실 안의 마사지샵도 결국은 생존이라는 비상구를 찾아가는 변신인 것이다. 젊은 층에서도 온라인이 주지 못하는 오프라인만의 매력과 재미를 찾아 나섰다. 최근 대구에 잇따라 등장한 옛 공장건물을 활용한 카페엔 젊은 층의 고객들로 넘쳐난다. 심지어 공장을 컨셉으로 새로 건물을 지은 커피 프랜차이즈에도 젊은 층이 몰린다. 카멜레존의 효과다. 김 교수의 말처럼 아무리 온라인이 발달해도 재미가 있고 신선한 곳이면 사람들이 찾기 마련인가 보다. 민간부문에서 일어나는 이런 단순한 공간변화는 살아남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들의 눈물겨운 흔적이다. 하지만 공적인 부문에서의 카멜레존이라면 달라야 하지 않을까? 물론 대구 도심에 흉물로 방치됐던 연초제조창이 대구예술발전소로 거듭난 것이나 대구 북구 침산동 구 제일모직 부지에 조성된 삼성창조캠퍼스는 대표적인 공공부분의 카멜레존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꼭 가봐야 할 곳이거나 외지인의 대구관광 일번지가 될 만한 카멜레존이 있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전시 또는 판매, 유통 공간을 넘어 대구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존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지금까지 이런 시청 민원실은 없었다…문경시 민원실 시민 중심 공간으로 변신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 문경시 종합민원과. 시는 종합민원과를 시민들이 편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3개월 간 리모델링했다. 문경시 종합민원과가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시는 종합민원과를 시민들이 편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3개월 간 리모델링했다. 시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실내 벽을 화이트 톤으로 바꾸고 민원창구안내판을 컬러 LED로 교체, 민원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마음산책 휴(休)’카페 공간에 PC·건강·힐링 존으로 배치, 소통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민원실 입구에는 혼인신고한 신혼부부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민원인을 배려하는 창구도 조성됐다. 시는 스마트형 통합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배려창구를 설치했다. 또 현관 바닥 및 벽면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실천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이철우 경북 도지사, 첫 모내기 한 봉화군에서 1일 농부 변신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엄태항 봉화군수(오른쪽 첫 번째) 등이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한 논에서 모내기를 돕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봉화군의 첫 모내기 현장에서 1일 농부로 변신했다.이 지사는 이날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보곡마을 들녘을 찾아 마을주민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면서 모내기를 돕고 참석한 마을주민들과 환담을 하고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80여 명이 3천166㎡(958평)의 논에 승용 이앙기로 일품벼를 모내기했다.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한 논에서 승용 이앙기로 일품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올해 경북 도내 모내기 계획 면적은 9만 785ha로 지난해 9만 8천 66ha의 93% 수준이다. 봉화,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한 모내기는 최성기인 5월 중·하순경 70% 수준, 6월 초순경 90%, 6월 20일 전·후 보리, 마늘, 양파, 감자 등 이모작을 하는 영천, 의성 등 경북 중남부지역을 끝으로 모내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내 5천468개소의 저수율은 91%로(4월29일 기준○) 농업용 용수가 풍부하고 대부분 기계 이앙을 함에 따라 이상 기후가 발생하지 않는 한 모내기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내기를 마친 후 농업인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농업여건과 농업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어른의 지혜와 청년의 활력이 어우러지는 농업·농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 보곡마을은 2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벼 34ha, 잡곡 12ha를 경작해 연 매출 4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는 봉화의 대표적인 영농조합법인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로 변신

대구의 명물로 통하는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명품테마로드로 변신한다.대구시는 먹거리 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역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은 골목 특성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특별교부세) 5억 원이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 원을 더해 모두 10억 원을 들여 명품테마로드 조성에 나선다.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사업 추진 후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자체-임대인-상인-주민의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가 이미 완료됐다.젠트리피케이션은 상권이 발달하면서 원래 거주하며 사는 원주민들이 퇴출되는 현상을 말한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거리와 지역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여 치킨의 메카인 대구의 닭똥집 골목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음식관광 수요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범어아트스트리트 연극 무대로 변신

일곱 개의 전시공간을 안내하는 안내자의 모습.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5일부터 5월28일까지 2019년 범어길 프로젝트 1부 ‘THE TRAVEL’이 진행된다.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전시, 이색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거리공간 구성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기획자를 선정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공모로 진행됐다. 상반기 공모에서는 극단 기차(1부)와 프로젝트 잼(2부) 두 단체가 선정됐다.범어길 프로젝트 1부 기획을 맡은 극단 기차(대표 이나경)는 2010년 창단된 단체로 지역에서 신체극을 전문으로 선보인 단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누구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극을 지하도 거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연극 ‘당신의 이름은’의 한 장면.연극 ‘당신의 이름은’은 설치, 영상,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 일곱 개의 전시공간을 여행자(배우)의 퍼포먼스를 따라 함께 떠나는 ‘체험형 연극’이다. 배우와 관객이 경계 없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으로 각방마다 촉각, 후각, 청각, 시각 미각 등 오감을 깨우는 방식으로 연출된다.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관객은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고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게 된다. 여행지를 안내하는 안내자 역할은 박정희, 권민희, 오민학, 신지예, 김성국, 전석호 배우가 맡았다. 체험형 연극은 총 6회(5일, 13일, 27일, 5월11일, 5월28일) 진행된다.전시공간은 이문향 작가(설치)와 이상봉 작가(영상 미디어)의 협업으로 명상방, 거울방, 힐링방, 분필방 등 특색 있는 여행지로 마련된다. 연극이 없는 날은 개별적으로 공간을 돌아보며 전시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연극관람은 무료이다. 문의: 053-430-1267.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문경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문경지역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꾸러미상품 배송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오는 2021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문화관광형시장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중앙시장은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고객 신뢰, 결제 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 개선을 통한 특성화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문경중앙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의 상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배송서비스 특화시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이와 함께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민이 참여하는 시장축제 개발, 특산물 유통 장터 운영, 청년 몰과 연계한 오미자 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자유학구제로 작은학교가 행복학교로 변신

전교생이 46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인 영주 장수초교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7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5명의 신입생이 인근 도시에서 자유학구제를 통해 추가 입학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장수초는 6학급으로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4일 자유학기제 시범 학교인 영주시 장수초등학교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는 농·산·어촌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통폐합 갈림길에 선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다. 임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교원행정업무 경감과 함께 규모가 큰 도시 학교와 작은 학교를 묶어 통학 구역을 조정해 도시 학생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한 자유학구제를 추진해왔다. 전교생이 46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인 장수초에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7명.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5명의 신입생이 인근 도시에서 자유학구제를 통해 추가 입학했다.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장수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 자유학구제가 농촌 소규모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장수초교뿐만이 아니다. 경북지역에는 포항 죽천초(17명)를 비롯해 경주 괘릉초(7명), 문경 영순초와 경주 양동초, 군위 송원초 각각 6명, 청도 화양초 4명 등 모두 67명이 작은 학교로 유입됐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에는 5개 학급이 증가했고, 복식학급 5학급 해소되는 결실을 거두는성과를 이뤘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21개 시·군 29개 초등학교를 작은 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자유학구제와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은 결국 종착역은 작은 학교 활성화”라며 “아이들이 지식을 넘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 ‘모든아이가 행복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