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업 구조변화..이마트 반야월점, 롯데마트 율하·칠성점 등 자산 매각 후 재임대

대구지역 대형 유통업의 구조변화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자금이나 경영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건물 등 자산을 매각하고 재임대를 받는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back) 형태의 운영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구에서는 이마트 반야월점과 롯데마트 율하점이 지난해 하반기 건물 매각을 통해 재임대로 전환했다. 이마트 반야월점은 지난해 11월 마스턴투자운용에 약 650억 원 규모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이마트는 자산을 매각하고 10년 간 장기임대 계약을 맺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임대료는 4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율하점도 지난해 7월 부동산투자신탁 계열사인 롯데리츠에 부동산을 매각했고, 2017년 개점한 칠성점 역시 개점 직후 해당 부지와 건물을 KB자산운영에 매각한 뒤 임대 계약을 2032년까지 맺었다. 대형마트 외에도 이랜드리테일의 동아백화점 수성점이나 강북점도 세일앤리스백 형태의 운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형 유통업계가 과거와 달리 자산 매각에 적극 나서는 것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가치 판단과 더불어 유통시장이 빠르게 변하면서 자금을 확보한 뒤 업종전환과 폐점 등을 전제한 운영의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한 이유로 풀이된다. 전국 홈플러스 1호점이자 대구 최초 대형마트로 상징성을 갖고 있는 홈플러스 대구점 역시 자산유동화 검토가 시작돼 낙찰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나 롯데마트가 매각 후 재임대로 영업을 지속하는 것과 달리 폐점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구점이 위치한 대구 북구 칠성동은 최근 5년사이 부동산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인 지역으로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설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향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물이나 부지를 팔아 임대 형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자금을 확보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이에 따른 업종 전환 등을 포함한 운영에 다양성을 가할 수 있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학교 변화의 열쇠 경북미래학교 컨설팅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먼저 고민해야 할까요.”지난 8일 문경시 가은초등학교 3층 회의실.경북도교육청이 마련한 ‘경북미래학교 찾아가는 컨설팅’ 장에는 여느 회의보다 진지함이 묻어났다.경북교육청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북형 혁신학교 구축을 위한 회의다. 예비 미래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로 참여한 경북교육청 김영희 장학사와 상주 남부초 이용운 교사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구성원 자발성, 창의성 등 미래학교 운영 방안과 노하우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경북교육청 김영희 장학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상에 위해서는 나침반 같은 미래학교의 방향 설정이 필요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미래학교 10개 교, 예비학교 50개 교를 운영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장, 2일 정례조회에서 변화와 혁신 강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의 원동력은 절박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공직사회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자”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시점에서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없이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가 없다”며 “변화와 혁신은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그 세상을 따라가고 세상을 앞서가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격에 맞지 않다고 하는 자리를 이렇게 수락한 뜻은 다 오직 대구만을 생각하고 대구만을 사랑하고 대구만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없었으면 아마 쉽게 결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 1일 취임 후 이날 조회에 처음 참석한 홍 부시장은 “시민들이 이렇게 협치하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고 나름대로 희망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특히 경제인들도 다시 힘을 모아 대구 경제를 살려 보자 이렇게 용기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례 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정부학회, 코로나19 이후 변화대응방안 논의 세미나 개최

한국정부학회가 최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제자 및 토론자 수를 60여 명으로 한정했으며,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며 대구의 미래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는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지역의 현안 문제분석 및 향후 효과적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방행정·교육환경·소상공인·치안방범·사회복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특별 토론회가 진행됐다.오후에는 △질병관리청 위주의 대응체계 △감염병 위기의 거버넌스 대응 △ICT 기반의 대응전략 △시민생활 및 의식변화 △보건의료환경의 정책적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방역 등이 논의됐다.이환범 한국정부학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관련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장 정무라인 대대적 변화 예고…보좌진들 일괄 사직서 제출

대구시장 정무라인의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권영진 대구시장 일부 보좌진들이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권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 등에서 정무라인의 대대적인 쇄신 의지를 밝힌 만큼 보좌진들의 재배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정해용 정무특보, 김대현 비서실장, 장영철 정책보좌관, 이만섭 홍보보좌관 등이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정무라인인 강명 서울본부장 등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승호 경제부시장의 사의 표명에 이어 권 시장 보좌진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대구시 정무라인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일부 보좌진들은 외부로 배치되고 강명 본부장이 대구시청에 재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보좌진들의 사직서 제출은 정무라인 변화의 예고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통합당 정강 정책 확 바꾼다…정강 바꿔야 대선 희망

미래통합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정강 정책으로 차기 대선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비상대책위 체제의 통합당으로선 바꿀 수 있는 것은 모두 바꾼다는 기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국민이 한 번 믿고 지지해보자는 인식을 줄 정도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강정책특위 회의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헌법에서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지만 그 범주 안에서 어떻게 시대변화를 추구하느냐가 이번 정강정책 개편의 주요 목적이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위원장은 정당들이 그동안 '정강 따로, 행동 따로' 식의 당 운영을 해와 국민들이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정강정책이라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정치권이 제대로 적응해서 국민 의사를 따라간다는 게 내포가 돼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정당들이 굉장히 소홀히 한 게 우리나라 정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내가 새누리당 정강정책 개편 위원장을 담당했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보수'라는 말 가지고 상당한 승강이가 있었다"며 "하지만 보수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새누리당이나 미래통합당이 보수정당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보수라는 것은 급진적 변화를 억제한다는 의미에서의 보수지, 시대 변화에 전혀 적응하지 않는 보수라는 건 정치적으로 생존이 불가하다"며 "이번에 만드는 새 정강정책을 가지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기필코 통합당이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을 국민에게 불러일으키는 데 전력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강정책특위 김병민 위원장은 "2020년에는 국민을 위해 새 시대정신을 담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선을 앞두고 집권이 가능하고 국민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국가공동체의 내일과 국민의 도약을 진취적으로 이끄는 내용을 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청도군 군정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청도군이 다음달 2일까지 군정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는 군정 운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자 기획예산담당관실, 총무과, 재무과 순으로 7일간 18개 부서별 보고로 진행된다.청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집행 점검과 함께 공약사항, 100대 사업, 2030 비전전략, 주요 현안사업 등 부서별 군정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한다.또 농촌일손돕기 지원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 활력있는 청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청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과 국·도비 예산 확보로 지속적인 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코로나19 이후 구미 산업계 변화 주목

한국의 제조업은 해외생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삼성과 LG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싼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면서 대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구미 경제는 침체에 빠졌다.특히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거 발생하면서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천여 명이 근무하는 공장이 일정 기간 폐쇄되기도 했다.급기야 삼성전자는 공장 폐쇄로 생산하지 못한 프리미엄 휴대전화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겠다는 결정을 하기에 이른다. 다행히 그 같은 결과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향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 일부 생산량을 해외로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지혜롭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전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현재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문제는 지금부터다.경제를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았다.하지만 생산방식이나 산업계의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온전히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코로나19 이후 산업계의 변화를 예상하고 침체한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김태성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과 이승희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사업단장에게 들어본다.△김태성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사업단장·산업공학부 교수)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해외로 빠져나갔던 기업들이 자국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국 기업들에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리쇼오링(Reshoring)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보잉사는 비행기 날개를 만드는 일본 내 공장을 다시 시애틀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보잉사와 관련된 수많은 협력업체가 시애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그 결과 시애틀의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워싱턴주의 세수가 증가하면서 이를 다시 도시 재건(SOC, 신도시 건설 등)에 투자해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이에 비해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제조업체들은 매년 인건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싼 동남아 국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하지만 동남아 신흥국들의 인건비도 상승하고 있어서 더 이상 기대되는 인건비 절약 효과는 크지 않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이는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국내에서의 생산비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인건비가 싼 지역으로의 생산시설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로봇이나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투자가 이뤄지면 제조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해 인건비 절감 효과는 무척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구미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대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특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은 정부와 기업들에게 기초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부품·소재·장비산업에 대한 자국 내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하찮게만 생각했던 작은 부품, 소재가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런 작은 부품이나 소재를 만드는 중소기업들을 보호하고 육성해야만 한다.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싼 노동력을 이용하는 오프 쇼오링(Off Shoring) 정책을 리쇼오링 정책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체계는 무너지고 있다. 마냥 기다릴 수만 없다.이것은 보호 무역주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겪으면서 어떤 기술들이 기업에 영향을 끼치는지 무엇보다 먼저 파악해야 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이번 기회에 전통적인 기업 생산 방식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인 기술들로 바꿔야 한다. 인간이 감지 못하는 부분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와 디바이스가 장착돼야 하고, 노후화된 국가 산업단지들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잠시 멈춘 이때 첨단 기술과 디바이스로 무장해야 한다.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국의 저력을 이번에 반드시 발휘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각종 규제와 인허가 절차를 완화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혁신이 필요하다. 대학이 전통적 교육체계만 고집하다가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없는 교육기관으로 전락하는 것이다.대학은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융합 기술에 대한 파급력을 키워야 한다.구미는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이탈과 기존 기업들의 급격한 노후화, 중소기업 가동률이 32.4%에 그칠 정도로 로 대·중소 협력기반 성장 구조의 근간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다행히 구미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사업과 산단 대 개조 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화를 비롯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다. 산업단지 특성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현안이 다르기 때문에 구미 국가산단은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할 스마트제조혁신 직무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다행히 2018년 기준 경북지역 연구개발 인력은 1만9천412명으로 전국 연구개발 인력의 3.78%,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7개 시·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보유한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실무교육과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다.지역 대학이 고급인력 양성에 나서면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화 지원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 인력의 지속적 배출이 가능하다.또 지역전략산업의 스마트공장 분야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의 고도화 지원과 구미 지역전략산업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교육 선도모델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다.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접하고 있다.코로나19의 위기를 전 국민이 슬기롭게 대응해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놀란 것처럼 코로나19 이후 우려되는 경제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하는 구미가 돼야 한다.△구미스마트산업단지 이승희 사업단장코로나19는 후폭풍이 더 우려된다고 산업계 관계자는 말한다.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기업 중 42%가 3개월 넘기기 힘들고 70%가 6개월을, 82%가 1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자동차와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 항공, 여행, 숙박업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겠지만 구미국가산단 주요 업종인 전자·통신 등도 중국 생산중단과 공급망 타격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고정인건비 지출을 위한 유동성현금을 확보하느라 바쁘고 공장가동시간 감축, 무급휴가 등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공장가동 중단과 대출금 상환 등의 금융부담으로 줄도산이 우려된다.결국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지만 기업의 생산방식과 비즈니스 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주고 있다.생산방식은 기계화나 자동화를 촉진시켜 스마트공장화가 촉발되고 이에 따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다.즉 스마트공장의 기반인 센서와 자동화장비, 로봇 등의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작업 공정도 휴대폰 모니터링 앱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다.또 비즈니스 방식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상거래가 확산되고 포장에 의한 배달업체가 성장하고 방호물자와 비상식량 등을 생산하는 비상체제가 기업에 도입될 수 있다.산업단지도 유해 가스나 악취 등을 감지해내는 센서를 활용해 친환경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이용해 산단의 다양한 환경요인들을 감지하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자정작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옛 일상으로 돌아가지 말고 제2의, 제3의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서 필요한 감염병 극복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이 봉쇄되고 세계경제가 마비되기에 이르렀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사고, 신기술, 신제조, 신산업, 신비즈니스의 창출을 통해 다가올 미래 스마트산단과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야 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권 고3 제외 등교 일정·방식 변화 있을 듯…학생·학부모·교사 혼선 불가피

교육부가 순차적 등교 개학 시점을 밝혔지만 대구는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의 등교 수업 일정이 정부안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이 대구지역에서는 특수하다는 이유에서다.학생과 학부모, 학교 당국은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교육부 발표가 미리 예고됐다는 점에서 대구시와 교육청이 충분히 협의를 한 후 대구 상황에 대한 대정부 사전 건의를 했더라면 이런 혼란을 막을 수 있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방식에는 조금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등교 일정 및 방식의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8일 최종적으로 지역 초·중·고의 세부적인 등교 일정 및 방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일 대시민 담화문에서 초·중·고교 등교 수업과 관련해 대구 상황에 맞게 (등교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대구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강은희 교육감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담화문 발표 전 전화 통화를 해 담화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시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만 안전한 등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학생들과 학부모, 일선학교는 “등교 개학이 언제되며 대구만 일정이 바뀌는 것 아니냐”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등교 개학 시점을 두고 대구시청과 교육청은 교육부 발표 전에 많은 논의를 했어야 하지 않냐”며 “교육부 발표 이후 또 다른 소리를 낸다면 뒤죽박죽으로 혼란만 줄 뿐이다. 대구만 등교수업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발표는 신중하게 했어야 하지않냐”며 불만을 터뜨렸다.또 지역 모 초등학교 한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교가 미뤄지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교육 일선에서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는 사안을 발표할 때는 교육 당국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뒤에 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한편 등교 개학은 △고3은 오는 13일 △고2, 중3, 초등 1·2학년은 오는 20일 △고1, 중2, 초등 3·4학년은 오는 28일에 각각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잠에서 깨어나는 거포 김동엽, 올 시즌 기대되네

‘거포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입단 2년차를 맞은 거포 김동엽의 이야기다.그는 자체 청백전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면서 삼성의 새로운 4번 타자로 떠오르고 있다.김동엽은 2019시즌 시작 전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다.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개막전부터 5번 타순에 기용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1군과 2군을 오가는 신세가 됐다. KBO리그 입성 후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자 김동엽은 새 시즌 전 변화를 꾀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했다. 2019시즌 종료 후 일본 교육리그에 참가했고 귀국 후에는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타격 폼도 레그킥을 장착하면서 변화를 줬다.특히 가장 큰 변화는 어정쩡한 스윙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히팅포인트를 앞쪽에 두고 때린 훈련이 결과로 나오고 있다.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방망이를 예열했다. 친선전으로 펼쳐진 8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26번의 타석 중 7번 삼진을 당하는 등 정확도가 아쉬웠다.그러나 팀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청백전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22일에는 3타수 1안타(1홈런)를 쳤다.2경기 0.571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한 것. 삼진은 단 한 차례도 당하지 않았다. 2개의 홈런은 주전 선발 투수 윤성환, 원태인을 상대로 뽑아냈다.이처럼 김동엽이 살아난다면 무주공산이 된 4번 자리를 꿰찰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삼성은 다린 러프와 이별한 후 4번 타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러프를 대신해 영입된 타일러 살라디노는 거포가 아닌 중장거리형 타자로 4번 자리에 어울리지 않다. 김동엽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그동안 확신이 없었다.그러나 연일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무력시위 하면서 허삼영 감독 체재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있다.이제 김동엽이 확실하게 4번을 꿰차려면 다른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물 오른 타격감을 보여줘야 한다.올 시즌 무게감이 떨어진 삼성 타선에 김동엽의 파워가 한 줄기 희망이 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확산에 쓰레기 배출량도 변화 뚜렷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대부분 대구시민이 자택 등의 실내에 머무르자 쓰레기 배출량에 큰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구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후 대구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은 크게 줄어든 반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은 큰 폭으로 늘었다.또 일반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생활폐기물도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동구 지역 내 수거된 생활폐기물은 3천855t으로, 지난해 2월 3천763t 보다 2.45%(92t) 늘었다. 음식물 쓰레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식점 휴업 등으로 배출량이 급격히 줄었다.확진자가 언제 올지 모르는 걱정 때문에 휴업하거나 되도록이면 배달 위주로 유지하는 식당이 늘어난 것이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내 음식점이 밀집한 대구 중구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 2월 중구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63만5천850t으로, 전년 동월 72만340t에 비해 11.73%(8만4천490t) 감소해 큰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재활용 쓰레기의 경우 크게 증가했다.배달음식의 급증 등으로 지난달 비닐류 포함 플라스틱 양은 19만8천960㎏으로, 작년 2월 14만7천790㎏ 보다 34.62%(5만1천170㎏)로 급증한 것. 배달음식이 주로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팩 용기에 담겨지면서 재활용으로 수거된 플라스틱 양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생수용기도 상당 수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병의 경우 급감했다.지난 2월 중구청에서 수거한 공병 무게는 5만5천530㎏으로, 전년 동월 9만4천940㎏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중구청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식 자체가 사라지면서 음주 문화도 퇴색되다보니 술병이 많이 나오지 않아 재활용으로 수거된 공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현상은 지역 전체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월에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확진자 발생에 날씨까지 변화무쌍…노심초사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날씨까지 종잡을 수 없는 변화무쌍한 기온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 기온 변덕은 자칫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큰 일교차에 미세먼지,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외출 시 마스크는 물론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 기온을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8℃, 봉화 영하 6.8℃, 대구 영하 5.4℃, 포항 영하 4.7℃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바람까지 4~6㎧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까지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불과 사흘 전인 지난 15일에만 해도 아침 최저기온이 포항 9.4℃, 대구 7.4℃, 경주 4℃, 안동 2℃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것과 비교하면 큰 기온 차다. 기온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10℃ 안팎의 기온 차이를 보였다. 일교차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5℃, 경주 영하 2℃, 대구 영하 1℃, 포항 0℃ 등 영하 8~0℃(평년 영하 8~0℃), 낮 기온은 안동 10℃, 대구·경주 12℃, 포항 13℃ 등 10~13℃(평년 6~9℃)가 예상된다. 20일 아침 기온은 안동 영하 2℃, 경주 0℃, 대구 2℃, 포항 4℃ 등 영하 5~영상 4℃(평년 영하 8~0℃),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2℃, 대구 13℃, 포항·경주 14℃ 등 11~15℃(평년 6~9℃)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 큰 날씨는 환절기 특성 중 하나로 꼽힌다.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 낮과 밤의 기온차 큰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독감, 감기는 물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옷차림에 신경 쓰고, 외출 후에는 가글과 손 씻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탄력

봉화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조광래 부군수, 실·과·소장, 실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봉화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개발,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 변화시킬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또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봉화군의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권역별 벨트화 계획과 특정 타깃을 정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관광벨트화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한 군정 역점사업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DGB, 임원급에 외부 전문인력 수혈로 혁신과 변화 꾀한다

임원급 인사에 외부 전문인력 수혈로 DGB금융그룹 내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인력 채용에 있어 일반 공채 방식 고수만이 아닌 전문 헤드헌터사를 통해 임원급에 외부 전문 인력을 영입, 인적 운용 쇄신에 나서고 있다. 4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DGB대구은행 준법감시인에 변호사 출신 구은미(43·여) 상무를 발탁한 데 이어,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그룹재무총괄(CFO) 임원으로 회계사 출신의 김영석(58) 전 KB자산운용 본부장을 선임했다. 보수적 성향이 짙은 직업군으로 꼽히는 은행권에서 자사 출신의 이른바 ‘순수혈통’이 아니고서는 요직을 내주지 않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DGB금융지주는 그룹재무총괄로 적합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기 위해 외부 전문 헤드헌터사를 활용, 다수의 잠재적 후보군을 놓고 경력과 역량, 평판 등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12월 말 대구은행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된 구은미 상무 역시 외부에서 초빙된 전문 인력이다. DLF(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사태와 같은 여러가지 리스크에 대비해 법률 검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에 따라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구 상무는 특히 농협중앙회 법무팀 사내 변호사로 금융 관련 법무 실무를 맡았던 이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급 인사에 외부 전문가 영입은 2005년과 2008년에도 드물게 이뤄져 왔다. 현재 대구은행장과 DGB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오 행장 역시 외부 전문인력 출신이다. 김 행장은 1978년 외환은행 입행 후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하나금융지주 상무와 부회장,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5월 제3대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후 지난해 1월부터 12대 대구은행장직을 겸하고 있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임원급에 외부 인력 등용을 놓고 반대하는 시각도 있다. 상대적으로 직원간 관계나 업무 및 조직 장악력 등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일반 업무직 외 임원급에서도 외부 전문 경력직을 등용하는 것은 은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은행 업무 외에도 전문 지식과 경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수한 실적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방안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