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15명…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3명 진 등

17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여기에는 안동과 영주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확진도 잇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안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지난 16일 확진됐다.이들 확진자는 전날 유증상 검사로 확진된 간호사의 밀접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밀접접촉자는 모두 10명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8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영주적십자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1명이 유증상 검사에서 날 확진됐다. 이에 따른 밀접접촉자 8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경북도 관계자는 “정확한 역학조사가 나와야 알겠지만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면서 방호복을 벗고 입고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게 아닌가 추정된다”며 “병상이 넉넉하고 간호인력이 충분해 환자를 돌보는데 지장은 없다”고 했다.시군별 확진자는 △구미 3명 △포항 2명 △김천 2명 △안동 2명 △상주 2명 △고령 2명 △영주 1명 △경산 1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106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5.1명이 발생했다. 현재 2,38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햔편, 정부의 사회적거리 두기 2주 연장 결정에 따라 경북도는 경산 등 대구권의 경우 대구 방역지침을 같이 하도록 하는 등 시·군 상황에 맞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도군, 대남병원에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

청도군이 코로나19와 호흡기 감염(감기, 독감 등)의 동시 발생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호흡기 전담클리닉은 감염병으로부터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청도군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클리닉 공간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진료실·엑스레이(X-ray)촬영실·검체채취실 등이 설치됐다.또 음압장치를 설치해 호흡기환자의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운영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평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영양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대응

영양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대응 영양군은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전담관을 활용한 가금농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영양군에 따르면 14일 현재 고병원성 AI는 8개 시·도의 27개 시·군·구에서 57건이 발생했다.야생조류 발생 건수가 66건으로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농장 내·외부 살포용 생석회와 소독약품, 방역복을 전업농 2개 농가를 비롯해 소규모 가금농가 18곳에 공급하고 있다.축협 공동방제단고 함께 매주 1회 이상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또 공무원으로 구성된 가금농가 전담관이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소독조치 이행을 확인하고 있다.영양군은 농장 현장 점검 및 상시 AI 간이키트 검사를 통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병원 때 아닌 택배 전쟁…간호사들 택배물품 관리로 이중고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최모(25·여)씨는 최근 야근이 일상이 됐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면회가 금지되자 보호자들이 병원으로 보낸 택배가 쏟아지면서다.택배 정리 업무까지 추가된 최씨는 근무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더 늘었다.최씨는 “환자 보는 시간도 빠듯한데 택배 때문에 하루가 길고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최근 일선 병원엔 몰려드는 택배로 간호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풀었던 일선 병·의원의 면회를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면회를 통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보호자들의 면회가 제한되면서 최근 병원에는 생필품, 간식 등이 담긴 택배가 쇄도하고 있다.택배 관련 업무는 환자 돌보기에도 바쁜 일선 간호사들이 떠맡았다. 감염 우려로 인해 병동에 의료진 외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간호사들은 매일 1~2시간씩 택배를 받아 일일이 박스를 뜯고 물품 검사를 하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됐다.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과일, 약 등을 걸러내 반품하거나 보호자에 직접 돌려준다.김모(25·여·수성구) 간호사는 “택배가 올 때마다 병동(5층)에서 1층으로 뛰어 내려가 택배를 받는다. 택배 업무 때문에 기존 업무가 밀려서 제때 퇴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전했다.면회가 제한되면서 간호사와 보호자 간 실랑이도 종종 벌어진다.방역당국이 면회를 제한하면서 구체적인 방침은 정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다 보니 병원마다 면회시간이 제각각인 것이 원인이다.송모(24·여·경산) 간호사는 “멀리서 왔다면서 한 번만 봐달라는 사람도 있고, 숨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 “욕은 기본에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불평했다.지난해 2월부터 1년 가까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영남대병원 이삼범·문유호 교수, 행안부장관 표창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응급의학과 이삼범·문유호 교수가 ‘2020년 생명보호 응급의료대상 유공 대상자 공모’에서 국민의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단독)병원-의원도 갈라치나…코로나 지원 세액감면에 의원급만 소외

지난해 3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고도 각종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 대구·경북 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최근 세액 감면을 결정했지만 오히려 이 과정에서 병원과 의원이 갈라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세제 혜택 대상에 병원급 의료기관 만이 포함됐을 뿐,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상황이 취약한 의원은 제외된 것이다.코로나 대응에 최일선에 나선 지역 의료인이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따른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지 못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대구·경북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게 세금을 감면하기로 했다.문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사실상 세액 감면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기재부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수입금액 중 요양급여 비중이 80% 이상이거나, 종합소득이 1억 원인 이하인 곳만을 세액 감면 대상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현실적으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게 의료계 안팎의 공통된 설명이다.이렇다 보니 대구·경북 의사회 소속 회원들 사이에서도 병원과 의원의 운영 여부에 따라 묘한 기류가 흐르는 실정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의 회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또 허탈해 하는 반면, 병원급을 운영하는 회원은 본의 아니게 미안한 입장이 된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가 대구를 마비시킨 지난해 2월부터 수개월 동안 의원 운영은 뒷전에 두고, 코로나 전담병원과 선별 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달려가 무보수로 봉사한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더 큰 문제는 의원급이 배제된 탓에 앞으로 향후 코로나 사태에서 의원급 의사들의 봉사를 기대하기도, 또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특히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한 의사들이 파업에 나선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간호사들이 코로나와 장기간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 얼마나 힘들겠냐’라는 글을 올려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치기했다는 비판을 받은 상황이 재현되는 양상이다. 대구의 한 소아과 원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기재부의 세액 감면 대상에 포함되려면 경영난으로 이미 문을 닫았어야 한다. 처음부터 의원급을 지원 대상에 배제한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또 이비인후과 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환자가 절반 넘게 줄어 견디다 못해 일부 직원을 내보야 하는 지경에 됐는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대구시의사회는 지난 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측 의원들에게 차별적인 세액 감면 결정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늦었지만 병원급이 세액 감면을 받게 된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코로나와 사투를 벌인 의원급 의사들이 제외돼 의사회 수장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정부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현실은 의사들을 갈라 친 것이다”고 비난했다.이 회장은 또 “지난해 2월 말 대구의사회 회원에게 코로나 대응 의료 지원에 동참해달라는 호소문을 보냈고 322명의 대구 의사들이 달려왔다. 특히 이들은 모두 지원 대상에 빠진 의원급 의사들이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W병원, 지역 유일 수지접합·정형관절 전문병원 재지정

W병원이 보건복지부로터 4기 정형관절 전문병원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정형관절·수지접합 등 2개 분야에서 전문병원으로 동시에 지정된 곳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다.5일 W병원에 따르면 정형관절 전문병원과 수지접합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난이도가 높은 치료는 슬관절 치환술, 십자인대 성형술, 고관절 치환술, 견봉 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 복원술, 사지접합술, 혈관성형술, 혈관결찰술 등이 있다.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의료 인력, 의료 질 등에 대한 절대 평가와 상대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인증의료기관으로 인증도 받아야 한다.W병원이 까다로운 전문병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W병원은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조사위원들이 수지접합 전문병원의 롤 모델로 인정한다.조사위원들이 직접 W병원을 방문해 수술 건수와 성공률부터 수술 전후 상태 관찰 및 운동범위 측정, 재활 치료 계획까지 의료진의 모든 진료 과정을 검토하고 전문병원 인증 기준을 상의했다.정형관절 전문병원으로 어깨, 무릎, 발, 고관절, 허리 등 단일병원으로서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관절별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절단뿐만 아니라 선천성 손발기형, 손저림, 손목통증, 팔꿈치 등 손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W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11월부터 많은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척추관절센터를 개소하며 진료 범위를 넓혔다.우상현 병원장은 “종합병원인 W병원이 정형관절 전문병원과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은 원동력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과 해외의 많은 분이 W병원을 믿고 찾아 준 덕분이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지정 소감을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주 희망농원서 고병원성 AI 확진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산란계 농장인 희망농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희망농원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2014년에도 희망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해당 농원과 인근 농장에서 키우던 닭 40여 만 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희망농원은 지난 2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불과 2.1㎞ 거리에 있다. 해당 농원에서 산란계 8천 마리를 사육하던 중 지난 25일 갑자기 60여 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폐사한 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것이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희망농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키우는 닭 21만 마리 가량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반경 10㎞ 이내의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인수공통전염병이기 때문에 발생 시 많은 우려가 있지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유통 과정에서 고병원성 AI에 확진된 닭과 계란을 확인해 차단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국군대구병원에 간호사 면허 보유 의무병 4명 투입 자원 눈길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육군 의무병 4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국군대구병원에 현장 투입을 자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육군본부에 따르면 자원을 신청한 주인공들은 육군 25사단 김성택(25) 일병, 56사단 정재욱(24) 일병, 31사단 임한솔(25) 병장, 7군단 백경호(25) 상병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군에서 전문 의료 자격을 가진 병사가 투입된 첫 사례다.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이들은 다음달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돼 경증환자 면담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병동 간호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간호사인 어머니와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둔 김 일병은 “어려서부터 의료계에 종사하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간호사가 됐다”며 “입대 전 대학에서 배운 것들과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을 정성껏 돌보겠다”고 다짐했다.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은장(30회)을 받기도 한 정 일병은 “의무병으로 복무하면서 지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대구지역에 의료 지원을 가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제라도 대구에 가서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내년 4월 전역을 앞둔 임 병장 또한 “전역 후에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면 전역과 동시에 의료현장 자원 봉사를 나갈 생각이었는데 지금이라도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조혈모세포기증과 각막 등 장기기증 신청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백 상병은 “전장에 쓰러진 전우를 돌보는 마음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을 간호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구미시,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주와 계열화 사업자 수사의뢰

구미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주와 계열화 사업자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상태가 좋지 않았고 12월10~14일 상당수의 폐사가 있었지만, 14일 도축 출하 때까지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1조(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에 의하면 가축의 소유자, 사육계약을 체결한 축산 계열화 사업자 등은 병명이 분명하지 않은 질병으로 죽거나 가축 전염병에 걸렸다고 의심되는 가축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구미시는 최근 매서운 추위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선산읍 한 육계농가의 닭이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자 반경 3㎞이내 139곳 축산농가의 가금류 3만8천436마리를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역이라는 판단에 따라 15일 즉시 고열처리 후 퇴비화 하는 렌더링 작업을 시작해 다음날인 16일 오전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최저 기온이 영하 8℃까지 떨어졌지만 작업에 투입된 구미시 읍·면 직원들과 살처분 업체 직원들은 쉴 여유가 없었다. 작업자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다. 또 이번 선산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3~10㎞ 방역대의 사람과 물품이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한 달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307곳 가금 사육농가의 가금류에 대한 간이 키트 임상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았다. 구미시 손이석 축산과장은 “발생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으로부터의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의성군의회, 고병원성 AI통제초소 근무자 격려

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는 의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병원성 AI통제초소 3개소(단촌, 봉양, 단북면)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의성군은 AI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봉양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동통제초소는 올해 도내 발생에 따라 4일부터 단촌, 단북면 2개소를 확대, 각 초소별로 2인 1조, 6개조가 근무를 하고 있다.특히 소독필증은 봉양 거점소독시설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배광우 의장은 “고병원성 AI의 의성군 내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에 한파까지 더해져 근무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건강에 항상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남대병원, 코로나19 극복 전시회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7월 진행한 여성암 환우 코로나19 극복 생활수기 공모전인 ‘코로나19와 나, 그리고 우리’에서 수상한 작품들 모아 오는 18일까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2층 로비에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