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성과가 확인된 보건소의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유공기관 및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대구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 등 보건사업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남구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향상’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존사업의 질적 향상 및 양적 증대를 도모했다.또 지역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고위험군에서부터 일반관리군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민이 보건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그 결과 지역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으며, 당뇨병 치료율 등 만성질환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돼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안질환 및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등 고혈압·당뇨병 관련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민관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지역보건사업 모델 개발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봉화군,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2차 특별지원사업 시행

봉화군은 코로나19 지역고용 대응 2차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봉화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일자리창출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로 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 및 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국가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인 지난 2월23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업 등으로 5일 이상 노무 제공을 하지 못했거나 이전과 비교해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학습지 교사, 문화센터 강사, 스포츠강사 및 트레이너, 학원 및 방과 후 학교 강사, 보험설계사, 대리 운전원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이다.또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 이후인 2월23일부터 4월30까지 기간 중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곳이면 신청 가능하다.지원 대상 기간은 4월분으로, 지난 1차 지원사업 시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중복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3월분(2월23일~3월31일 해당분)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지원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 월 50만 원이다.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와 중복수급도 가능하다.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등은 신청일 전 3개월 동안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소득금액증명 등을 통해 근로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서류와 2월23일부터 4월 30일 기간 중 5일 이상 노무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서류,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갖추면 된다.지원금액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과 동일하다.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비 수급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사업(100만 원) 수급자와 연소득 7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성주효요양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성주효요양병원 강만수 원장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강 원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0회 예방접종주간(4월20~24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노력한 유공자로 선정됐다.그는 성주군 의사회장으로서 2019∼2020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행을 위해 보건소와 의사회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건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했다.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기에도 철저한 방역조치 후 유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기여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세상읽기…이제 국민의 삶과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라

윤일현지성교육문화센터이사장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이전의 세계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19로 세계질서가 바뀔 것이다. 자유 질서가 가고 과거의 성곽시대(walled city)가 다시 도래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과거보다 여행과 이주가 어려워지고, 생산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키신저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세계는 이전과 절대로 같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면 검역과 봉쇄가 가져온 경제 위기는 있겠지만 시간이 걸릴 뿐 언젠가는 회복될 것이고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로19로 인한 대재앙은 과장이라는 것이다. 미래학의 대부라고 불리는 하와이 대학의 짐 데이터 교수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한 가지 미래만 계획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현명하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대구를 지원하러 온 의료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충을 토로하는 보도가 있었다.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대구에 왔다는 한 간호사는 “의료진 수당을 올려주겠다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현실적으로는 처음 약속된 수당도 깎으려 하고 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깎은 수당마저 지급해주지 않고 있다. 자가 격리비도 지원받지 못하고 보건복지부나 대구시 등 행정 부서에서 받는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급여와 관련해서 문의하니 ‘돈만 보고 여기 왔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허탈하다고 말했다. 씁쓸하다.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며 위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총선 이후 한국 정치는 과연 달라질 것인가. 선거운동 기간에는 여야 모두 유권자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며 공약 실천에 목숨을 걸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치가는 언제라도 속일 준비가 되어있고, 유권자는 언제나 속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을 잘 알고 있다. 적폐청산을 외쳤든, 민생파탄을 외쳤든 시간이 지나면 정치인들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고 유권자는 알고 속고 모르고도 속아 넘어갈 것이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파이를 공평하게 분배하는 일, 권력 독점을 나누는 일, 불공정을 바로잡는 일 등 다양한 불평등과 불의를 타파한다는 명분 하에 이합집산을 거듭했다. 이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상대를 난도질했지만 결국은 자기가 속한 패거리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에만 힘을 쏟았다. 적폐청산이 또 다른 적폐를 낳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겐 명분과 비생산적인 정쟁에 시간을 소모할 겨를이 없다.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현대사회는 역설적으로 공평한 사회라고 말했다. 그는 “근대사회는 불평등을 극복하고, 평등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한 시대였지만, 현대는 무수한 위험과 각종 재해 앞에 누구나 평등하게 노출된 사회”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농약, 핵, 스모그, 황사, 고층빌딩의 화재, 대규모 정전, 치명적인 전염병 등 각종 위험과 재난에 동등하게 둘러싸여 있다. 코로나 사태로 그의 말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시 회자되고 있다. 울리히 벡은 위험사회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의 유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엽말단적인 일에 분노하며 힘을 분산시키지 말고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정치나 경제 문제도 마찬가지다.21대 총선이 끝났다. 선거가 끝나면 세상이 좀 달라져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의적이다. 경험상 무엇을 기대하겠느냐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정치와 경제는 여러 면에서 과거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소모적인 분열과 대립으로는 이 세계사적인 위기가 가져올 새로운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는 한번 승리가 영원한 승리가 될 수 없고, 한번 패배가 재기의 가능성까지 다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치권은 표를 달라고 읍소하던 때를 기억하며 상생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라.

아침논단…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오용수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코로나19를 겪으며 전문가 의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중국과 맞닿아 있으면서 학생들이 여느 때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만이 새삼 주목을 받는다. 2월 중순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자 곧바로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막았다. 그런 다음 우한의 대만인을 특별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또 일본은 크루즈선에서 아무도 내리지 못하게 하였지만, 대만은 다른 크루즈에 많은 자국민들이 타고 있었기에 의료진들이 배에 올라 검사하고, 음성으로 판명된 대만인들을 내리게 하였다. 특히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자, 3월 19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되, 비즈니스 관계자는 선별적으로 허용키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그 중심에는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하는 위생복리부장인 의사 천스중와 전문가를 존중하는 대만인들이 있다.2011년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억류된 우리 선원들을 특수부대 요원들이 전격적으로 구출해냈다. 이 때 시간을 끌다가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긴급 이송해서 이국종 교수가 5차례나 수술해서 살려냈다. 그들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전문가로서 일약 영웅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중증외상센터가 도입되어, 아주대 병원 옥상에 헬기 이착륙장이 마련되고 의료진들도 보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우리에게 낯익은 사진이 있다. 뉴욕의 최고층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돌진해 붕괴시킨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는 작전 지휘부 모습이다. 그런데 맨 앞자리는 작전 지휘관이 차지하고, 오바마대통령은 뒤쪽에 쭈그려 앉았다. 이 장면에서 오바마대통령이나 미국이 전문가를 얼마나 존중하는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있다. 그런데 관광과 정치 분야는 전문가가 유독 많다. 해외여행 몇 차례 다니고 오면 갑자기 전문가 대열에 끼고 싶어 하고, 정치의 계절이 되면 그간 몰랐던 이들이 정치 전문가로 나선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전문가가 아닌 자가 자기 생각대로 일을 벌여놓고 잘 되면 나의 공이요, 잘못되면 슬쩍 넘기거나 핑계를 대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전문가들을 가려내는 법이 있다. 전문가는 일반 대중보다 자기 분야에서 예측 능력을 가지며 보통사람들보다 맞출 확률이 조금 더 높다. 그렇지만 맞아도 본전이고 틀리면 계면쩍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좀처럼 예측을 하지 않으려 한다. 관광분야에서도 국내외 관광환경을 바탕으로, 항공, 숙박, 음식, 체험, 쇼핑 등 각 분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물론 조사, 분석, 정책 제안, 평가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그런데 정치 분야는 미래 예측을 넘어 향후 계획까지 밝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공약인데 이를 얼마나 잘 지켰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 매니페스토다. 곧 있을 총선에서 각 후보들이 공약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따져봐야 된다. 신인이면 그가 이전 어떤 일을 했는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여당의 경우는 쉽다. 대통령의 공약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살펴보면 된다. 야당의 경우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얼마나 실천했는가를 조사해보면 된다. 이런 것을 자세히 밝혀줘야 할 이가 바로 정치전문가다. 경제 전문가들이 각종 토론회에서 경제성장, 금융, 무역, 고용 등 각 분야를 아우르며 당초 공약과 현재 실천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가능성까지 예측한다. 이제 우리는 선진 사회로 발돋움할 때다. 1인당 국민소득만 높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함께 따라가야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려고 우리는 손 씻기, 안전거리 두기를 지키게 되었다. 특히 검진 키트 개발로 빠르면서 대량 검사를 가능케 하였고, 차에서 검사받는 드라이빙 스루가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의 환호와 칭송을 받았다. 한편 초기 방역 미흡과 마스크 대란 개선과 같은 과제도 남겨주었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묵살되었는지도 살펴 볼 일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 단계씩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 사회가 된다.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가 바로 선진 사회다.

국내 두번째로 확진자 많은 경산…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되나

대구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경산시가 감염병특별관지역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영길 경북도 방역대책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경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철우 도지사가 4일 총리 주재 영상회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산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산시의 확진자는 288명으로 도내 전체 확진자(725명)의 39.7%에 이른다. 대학이 밀집한 이곳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178명(61.8%)을 차지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김 반장은 “경산은 대구와 근접한 곳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매일 50명씩 늘고 있다”며 “10개 반 3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이 집중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경산에는 마스크 수급도 문제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경북에 마스크를 특별공급하면서 우선 대구가 다급하다고 대부분 대구로 가고 우리는 못 받고 있는데 5일부터는 경북에 30%를 배당하겠다는 방침을 정해놨다”며 “이를 우선적으로 경산처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에 배부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날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엄용진 50사단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했다.도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경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정태옥 의원 “정부는 국가차원의 “병상확보 긴급명령권”을 발동하라!”

미래통합당 정태옥 의원(정책위부의장·대구 북구갑)이 코로나19확산사태와 관련 28일 정부를 겨냥, 국가차원의 ‘병상확보 긴급 명령권’을 발동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구지역 확진자가 급증해 1천314명에 이른다. 그중 51.8%가 병실과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중이다.확진자와 그 가족들은 여전히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이웃들은 확진자의 위치도 모른 채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엄청난 확산위험과 막연한 공포감과 상호불신이 큰 상황이다. 이들에게 의료진이 붙는 것도 아니고, 접촉 및 이동을 관리하는 수단도 없다. 어제는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환자가 병실을 배정받지 못한 채 사흘간 홀로 버티다가 사망하기까지 했다”고 병실및 병상 확보의 시급상황을 전했다. 그는 “감염병예방법 제37조에 의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은 감염병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거나 기존에 지정된 감영병관리기관만으로 감영병환자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 다른 의료기관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면서 “또 헌법 제76조에는 대통령이 국가의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때 필요한 법률의 효력을 가진 재정‧경제상의 처분과 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정세균 총리는 대구 병상 부족과 관련, 국가적 차원에서 명령이 가능하다고 말만 하고 어떠한 조치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특히 “정치인의 왈가왈부와는 별개로 먼저 국군수도병원 등 군병원과 수도권 국공립 및 민간병원에 대해 병실확보 명령을 내리고, 입원하지 못한 확진자들을 이송하여 치료해야 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각종 연수원 등을 임시 격리 및 치료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난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병원들이 자금을 들여 선조치를 하고 손실보상에 대한 사후정산을 했는데 사후정산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지급액이 삭감된 사례가 여럿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원이 자금을 투입하는데도 어려움이 많다. 자금투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선지급한 후 정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국가적 위기다.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즉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차원의 “병상확보 긴급 명령권”을 발동하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무총리 대구시청에서 29일까지 근무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대구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지휘본부를 차렸다.이날 오후 6시 대구시청에 도착한 정 총리는 오는 29일까지 대구에 머물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정 총리는 어느 정도 사태를 진정시킨 뒤 귀경한다는 각오다. 대구·경북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은 물론 전국적 전파도 차단한다는 것이다.정 총리는 대구시청 내 정무특보 사무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대구시청에 도착, 대구·경북 지역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앙·지방 정부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26일부터는 매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 범정부적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4·15 총선 드론) 통합당 김영희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코로나19 의료인 자원

김영희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지역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 모집에 25일 자원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대구지역 코로나19선별검사 대상자를 기존의 신천지 집회 참가자, 접촉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일상적인 감기 증상자까지 확대 시행함으로써 부족한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대구 시민들은 패닉상태이지만 대구를 혼란과 분노로 뒤흔들어 놓은 것은 현정부의 안일한 소극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김후보는 말했다. 김후보는 또 지금은 잘잘못을 논하기 보다는 우선 함께 힘을 합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할 때이며 위기가 종료된 후 현정부를 심판하자고 날을 세웠다.이라크 파병(제마부대 1진)과 육군 제3사관학교 재직 시 메르스를 경험한 김후보는 간호장교출신으로 2018년 25년간의 군복무를 마감하고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 의사회-보건복지부 장관 긴급 회의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와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성구 회장은 “대구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질병과의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의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또 전화상담을 통한 대리처방의 일시적 완화 발표 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업무소통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장유석 회장은 “대구·경북 행정구역 제한으로 선별진료소 부족으로 전원의 어려움과 선별진료소 추가설치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협조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의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에는 밀접접촉자와 능동격리자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고 지적했다.의료진이 2주간 격리할 경우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다는 것이다. 의사회는 박 장관에게 규제 완화와 함께 음압 이송카드 대여방안, 마스크 또는 장비 구매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됐지만 의료인력, 보호장비 등이 부족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박능후 장관은 대구·경북 의사회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경북병원회 고삼규 회장, 경북대병원 정호영 병원장,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송언석 의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13일, 코로나19(우한폐렴) 등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는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정지에 관한 명문 규정이 없어, 외국인 신종감염병 보균자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이에 따라 해외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송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법무부장관에게 해외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금지 또는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송언석 의원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인 우한폐렴의 공포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 국은 신종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률개정을 통해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여,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신종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W병원,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정형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이 최근 의료진들과 직원, 환자 보호자 및 방문객 등과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W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보병 부장은 “많은 소중한 생명의 도움이 필요한 가운데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병원은 사랑의 헌혈 운동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기증 운동’, ‘W병원 자선 바자회’ 등의 다양한 이웃 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2018년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현재 정형외과, 수부외과, 성형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30명의 전문의가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믿을 건 빈틈없는 검역과 개인위생 관리 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급속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상사태 선포를 논의하고 있다. 30일 현재 ‘우한 폐렴’으로 중국에서만 사망자 170명, 확진자 7천700여 명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도 30일 ‘우한 폐렴’ 접촉자에게서 환자가 발생했다. 첫 2차 감염 사례다.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흔들리고 있고 격리시설 결정이 오락가락하는 등 정부의 어설픈 대응에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있다.정부가 우한 귀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중점 관리에 들어갔지만 우한 폐렴 의심 증상자가 거리를 활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에 대한 관리도 비상이다.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대통령 지휘하에 일사불란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우한 폐렴 사태’를 맞아서는 정부 지휘라인이 허둥지둥하며 엇박자를 보여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컨트롤타워를 자처했던 청와대는 논란이 일자 질병관리본부가 방역을 지휘한다고 말을 바꿨다. 정부는 격리 장소를 하루 새 뒤집어 아산·진천 주민들이 트랙터로 봉쇄 시위를 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우한의 교민 송환을 두고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증상이 있어도 태운다고 했다가 9시간 만에 무증상자만 데려오겠다고 말을 번복했다또한 ‘우한 폐렴’이 발병한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3천여 명 중에서도 어디서 증상자가불쑥 튀어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다. WHO가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이 대중교통 및 비행기 이용객을 통한 감염이다. 현재 ‘우한 폐렴’ 의심자가 활보하고 있고 일본 등지에서 무증상자 전파가 확인되고 있는 마당에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특히 지하철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 철도 및 비행기 등 이용객들에 대한 검역 및 방역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만일 이런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현재 ‘우한 폐렴 사태’는 어느 한 곳이라도 구멍이 뚫리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게 된다. 자칫 국가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검역과 방역 시스템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의 청결의식 생활화 등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국민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데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상주시보건소,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상주시보건소(보건소장 임정희)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24시간 분만산부인과를 운영중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이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로 신규 지정됐다.이에따라 올해부터 분만산부인과 운영비 5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됐다.상주시보건소 및 상주적십자병원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역 내 유일하게 24시간 분만 가능한 분만산부인과 운영 현황 및 지역 임산부를 위한 임신, 출산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운영과 안전한 진료, 응급의료체계 확립 계획을 담은 분만산부인과 운영 계획서를 제출했다.한편 상주시는 2016년 10월부터 분만산부인과 운영 중단으로 지역산모들이 타지역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던 중 2017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분만산부인과가 2018년 10월에 설치돼 현재까지 원활히 운영 중에 있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2019년 분만산부인과 운영비 5억 원 중 도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국비까지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만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최선을 다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