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겉보리 200t, 꿀 80t 등 연간 경북농산물 구매

보리음료와 쌀 음료를 생산하는 농식품 음료 전문회사인 웅진식품이 영덕의 겉보리와 꿀을 연간 280t씩 사들이는 등 경북의 우수농산물 사용 확대에 나선다.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웅진식품과 경북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민선 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실천하는 것이다.이날 협약으로 웅진식품은 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생메뉴 개발에 적극 협조한다.이를 위해 연간 보리 200t과 꿀 80t 등 다양한 경북농산물을 구매해 제품화할 계획이다.1차로 이달 영덕군 겉보리 106t(7천만 원)을 구매했다.앞서 웅진식품은 코로나19 경북돕기에 자가격리자, 의료진 등을 위해 하늘보리 7만5천 병(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하늘보리, 아침 햇살 등 대표상품을 100% 국내산 농산물로 생산하면서 연간 50억 원 이상의 원료 구매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웅진식품과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인식되길 바란다”며 “도내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망 농식품 분야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농기센터, 이상기온에 따른 보리 생육 및 포장 관리 철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월동작물(보리) 재배농가에 대한 포장관리를 중점 지도한다고 4일 밝혔다.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기온이 2.1℃로 전년 동월 0.4℃ 대비 1.7℃ 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 생장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월동작물 생육 재생기는 2월19일로 관찰됐다.생육 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비료는 10a당 10~15㎏ 정도 주고, 모래땅이나 생육이 고르지 않은 곳은 재생기 직후 요소 5㎏을 1차로 사용하고 10일 후 같은 양을 2차로 웃거름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습해가 심하면 요소를 기준량 대비 50% 늘이고, 요소 2% 액을 10a당 100ℓ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생육 재생기 확인 방법은 보리의 지상 1㎝ 부위를 자른 후 1~2일 뒤 새로운 잎이 1㎝ 이상 다시 생장했을 때 또는 뿌리에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면 재생기로 판단한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도 달라질 수 있다”며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웃거름,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