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한 사회복지사들 코로나 환자 응원

“우리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건강하게 일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에 감염돼 입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은 4명의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확진자를 비롯해 대국민 응원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칠곡군 가산면의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밀알 사랑의 집’ 소속 사회복지사인 손희근(58)·정성원(37)·이경구(56·여)·이민재(35)씨다. 13일 한 자리에 모인 4명의 사회복지사는 지난 2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시설의 중증 장애인과 함께 안동의료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경험담을 공유했다. 최근 코로나가 무서운 기세로 번지자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사들은 “우리는 한때 코로나 확진자. 그러나 극복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힌 글을 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자신들이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상당히 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망설이지 않고 부족한 의료진을 대신해 코로나에 걸린 중증 장애인의 간병을 자처했다.안타깝게도 이들은 코로나 확진 장애인을 돌보다가 코로나에 감염됐다. 정성원 사회복지사는 “코로나 확진자라는 것이 알려지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심각해지는 코로나 사태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동참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확진자가 힘을 내서 하루빨리 완쾌하길 기도한다”고 응원했다. 이경구 사회복지사는 “비장애인에 비해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20명의 시설 중증 장애인도 모두 완치돼 건강을 회복했다”며 “과도한 불안감보다 완치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으로 치료에만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희근 사회복지사도 “코로나가 두려운 것은 가족과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밀알 사랑의 집 사회복지사들은 국내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에게 성탄절 선물로 전달해 달라며 의약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사회복지사 선서식 가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사회복지과는 지난 1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졌다.이날 선서식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2학년 학생 90명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사회복지과 도금혜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윤리강령낭독,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체성과 자기성찰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대구보건대가 2005년 지역 전문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선서식에 참석한 강소연씨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군위군사회복지사협회 창립, 박현민씨 초대 회장 취임

군위군사회복지사협회 초대 회장에 박현민(57) 군위군노인복지센터장이 취임했다.박 회장은 “군위군사회복지사협회 창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군위의 복지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옹호와 지역의 복지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창립한 군위군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사회복지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사회복지사가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당당한 주체가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위기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출범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이 관내 초·중학교, 구청,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사회복지관 등으로 구성된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 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관계자 연수회를 펼쳤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12일 관계자 연수회를 시작으로 정식 출범하는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는 올해 4월 학교와 관계행정기관 및 다양한 복지기관 간 업무연계 미흡과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을 발견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 이를 극복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계기관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연계·강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연수는‘복지사각지대 학생 발견 및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한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상용 교수의 강의와 ’위기학생 사례관리의 실제‘라는 학교 교육(상담)복지사의 권역별 사례발표 및 분임 토의를 통해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모색한다.향후에는 7개 권역별로 위기학생 사례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클러스터의 업무연계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황윤식 교육장은 “학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의 관심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에 빠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가 구축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화상회의 방식 복지기관 탐방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회복지학과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2학기 비접촉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기관 현장탐방 교과목 또한 온-택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사회복지기관들이 비상근무로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사회복지기관 탐방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현장 경험이 중요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지난 9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봉명훈)을 시작으로 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태양) 등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함께 하고 있다.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함께 한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의 이정화 부장은 “비록 온택트 방식이었지만, 화면상에서 현장 사회복지기관을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려는 미래의 사회복지사들이 대견했다”고 밝혔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엄태영 교수는 “온택트 수업방식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간접 경험이지만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비된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문화캠프 운영

경산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문화캠프’를 진행한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대동초, 남천초 등 교육복지사 미 배치 초등학교 3곳의 긴급지원학생 52명이 대상이다.여름방학 문화캠프 △사회성 증진 집단프로그램 △공예체험(향기공예&목공예) △시네마 천국 △1인 미디어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경산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종료 후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 복지 대상 학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경산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복지 여름방학 문화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수행기관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대상 교육실시

의성군이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각 수행기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130명을 대상으로 맞춤돌봄서비스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수칙 및 응급상황발생시 조치사항 전달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차 읍·면 보건복지팀과 각 가정을 방문, 신체-정신-건강-사회영역 등 필요한 욕구도를 판단해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또 사후관리 및 사례관리 회의,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상시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기능강화 및 개인별 욕구에 맞춰 체계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교육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8개 모든 읍·면에 설치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홀로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남구청,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남구청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100여 명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했다.특히 13개동 맞춤형 복지차량에 홍보 랩핑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복지차량을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문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위기가구 발굴에 효과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현을 통해 함께 하는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리복지시민연합, 노숙인 돈 갈취한 사회복지사 엄중 처벌하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산하시설인 ‘희망마을’ 소속 사회복지사가 거주인의 돈을 갈취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대구시에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의 엄중 징계,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한 언론에서 희망마을 소속의 한 사회복지사가 거주인의 돈을 지난 2월부터 30여 차례, 940여만 원을 몰래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거주민 보관금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이달 중순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관련자들을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지연합은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점은 인지능력이 있는 거주인이 자기 통장의 잔액이 맞지 않자 관리자에게 이를 알리면서 비리를 알게 됐다는 사실”이라며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금전관리가 힘든 중증 장애인, 치매 거주인 등의 경우는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한 진상 파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엄중 징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 촉구한다”며 “희망원 산하 시설들에 대해 앞으로 복지연합에서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덕군 병곡면 김순자씨 제63회 보화상 수상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김순자씨가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제63회 보화상’ 선행상을 받았다.김순자씨는 모범적인 선행자로 약 11년간 마을 경로당에 점심식사 제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왔다.또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변에 칭송이 자자하다.병곡면 백석리 황영옥 이장은 “김순자씨가 그동안 마을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대소사를 챙겨줘 감사하다. 보화상을 수상하게 돼 마을 이장으로서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밀알사랑의 집’ 사회복지사 확진자가 장애인 확진자 간병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에서 함께 지냈던 장애인을 간호할 수 있게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아파도 사회복지사입니다.”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사회복지사 손희근(58)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함께 입원한 중증장애인을 돌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손씨는 칠곡군 가산면 중증장애인 거주 및 직업재활시설인 ‘밀알 사랑의 집’ 소속 사회복지사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이곳 시설에서 장애인 19명과 사회복지사 5명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다음날 손씨를 비롯한 사회복지사 4명과 장애인 14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사회복지사 1명과 장애인 5명은 포항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장애인 간병 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는 밀려드는 환자와 인력 부족으로 중증장애인 치료에 어려움을 드러냈다.이에 사회복지사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자발적으로 장애인을 나누어 돌보기 시작했다.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가 또 다른 환자를 돌보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손씨를 비롯한 정성원(37), 이경구(56·여), 강창형(51·여) 이민재(35·포항의료원) 등 밀알 사랑의 집 소속 사회복지사들은 기상과 함께 장애인의 아침 식사를 챙긴다.장애인들이 식사를 끝내고 난 후에야 비로소 온기가 사라진 음식으로 허겁지겁 아침을 해결한다.이어 양치, 머리감기, 세수를 도와주다 보면 점심시간 전에 온몸은 피로가 누적돼 이미 파김치가 된다.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장애인의 특성상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기저귀를 교체하는 등 자신의 치료는 뒷전이다.칠곡군은 이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가용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마스크, 손 소독제, 면도기, 수건, 비누, 생수, 이불 등 생필품은 물론 된장, 두부, 빵 등 식료품도 수시로 지원했다.김광식 밀알 사랑의 집 대표는 “사회복지사와 힘을 모아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양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 우체통’ 운영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나 위기 상황에 부닥친 이웃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희망 우체통을 운영했다.희망 우체통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위치해 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확인해 대상 가구를 방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 강화로 소외계층 상시 발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어려움이 있어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비수급 소외계층 발굴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호 영양읍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복지 예산과 복지제도 신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는 존재한다”며 “이웃과 교류가 없고 개인 사정을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의 숨은 사연이 제대로 배달돼 맞춤형 복지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