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C에 7-18 패…연승 행진 ‘4’에서 멈춰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최채흥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18로 패했다.삼성은 김지찬(2루수)-박계범(3루수)-이학주(유격수)-이원석(지명타자)-살라디노(1루수)-박찬도(좌익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박승규(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NC는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강진성(1루수)-권희동(좌익수)-알테어(중견수)-김태군(포수)-김찬형(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좌완 선발 투수 최채흥(삼성)과 구창모(NC)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경기 전 최채흥은 1점대, 구창모는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명품 투수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결과는 비교적 싱거웠다.최채흥이 4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하며 구창모보다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왔다. 최채흥의 시즌 첫 패(3승).그동안 보여줬던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최채흥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했다.1회 초 첫 타자 박민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는 강진성, 권희동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태군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더 내줬다.4회에는 2루수 김지찬의 실책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헌납했다.5회에는 나성범, 양의지, 강진성을 상대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반면 구창모는 4회까지 한 타자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는 등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침묵하던 삼성 팀 타선은 구창모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살아나기 시작했다.7회 말 선두 타자 박계범이 볼넷, 최영진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이어 폭투로 1점을 추가한 후 살라디노의 적시타, 대타 이성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따라갔다.하지만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홍정우가 3점을 추가 실점한 반면 삼성 팀 타선은 1점을 얻는데 그쳤다.또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장지훈이 6실점(1자책점) 했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살라디노의 솔로 홈런, 김동엽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지만 큰 점수 차이로 벌어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상주 상무와 1-1 무승부

지난달 29일 열린 대구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후반 5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대구는 상주와 1-1로 비겼다.대구FC가 상주 상무와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대구는 지난달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대구는 이날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서 상주 골문을 노렸다. 김동진, 츠바사, 이진현,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 라인은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첫 승을 노린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상주의 골문을 노렸다.몇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상주 수비벽에 막혔다.변수도 발생했다.전반 10분 홍정운이 부상을 당해 김재우로 교체됐다.대구와 상주는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압박을 가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대구 에이스 세징야의 선제골로 깨졌다.후반 5분 정승원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감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대구는 추가 득점을 위해 세징야, 김대원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 작업에 활기를 되찾았다.하지만 상주는 곧장 반격했다.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주 송승민이 문전에서 헤더로 매듭지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한편 대구는 오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서양화가 허남문·조각가 한오승 초대전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 전시된 서양화가 허남문 작품 ‘그 경계에 서서’서양화가 허남문과 조각가 한오승 초대전이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허남문 작가의 설치작품 ‘그 경계에 서서’를 비롯해 ‘어머니의 방’, ‘융합’과 한오승 작가의 ‘오승산수’가 전시된다.허 작가는 비무장지대의 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를 메시지로 담은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비무장지대를 보면서 그 안에서 평화와 전쟁의 아픔이 공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작가는 당시 기억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이번 초대전에 선보인 ‘경계에 서서’는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 교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평면회화와 가변 설치작품 두 가지 형태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내 가벽으로 만든 작은 전시공간에 자연에서 채취한 낙엽과 닥, 삼배 등으로 만든 모형을 설치한다.수성아트피아 서영옥 전시기획팀장은 “20여 년 동안 한지 작업에 매진해온 작가에게 닥은 생활의 일부라고 할 만큼 친숙한 소재”라며 “작가는 닥나무로 만든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창조했다”고 설명했다.한오승 작 '오승산수'한편 이번 초대전에 조각작품 ‘오승산수’를 선보인 한오승 작가는 어릴 적 뛰놀던 자연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였다.작가에게서 자연은 집이자 놀이터였다. 결국 ‘오승산수’는 자연을 현대적인 재료로 재해석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그는 작업노트에 “어릴 적 살던 곳 무의식속에 스며든 아득한 산수들의 스틸 컷을 감칠 맛나게 장만하고자 오늘도 떼를 쓰며 한국의 산수절경을 마음대로 물 흐르듯 조각 한다”고 적었다.2008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작가는 이후 단체전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등 한국전통의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몰입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오승산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 ‘보조금 운용지침’ 일부 완화

대구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보조금 운용지침’을 완화해 적용키로 했다.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올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보조금 운용지침’을 일부 완화해 적용키로 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완화되는 ‘보조금 운용지침’은 사업포기 페널티의 미적용, 교부신청 기간 및 사업변경 허용기준 완화와 방역에 대한 사업비 사용허가 등이다.재단에 따르면 기존에는 공고일 기준으로 30일 이후에 단체나 개인의 귀책사유로 사업포기신청 시 페널티가 적용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포기의 경우 불이익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또 교부신청도 실제 사업시작 60~30일 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했던 것을 대관료, 홍보물 제작비 등 사전 지출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사업기간에 관계없이 교부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아울러 사업내용, 장소 등에서도 과도한 변경·축소를 제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방식의 변경이 부득이한 상황을 감안해 지침을 완화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방역비용과 공공방역품 구입비용을 사업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도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역 예술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재단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30-122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대구 문화행사, 이달부터 본격 재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행한 야외음악회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구지역 문화행사가 이달부터 차례로 재개된다. 대구시는 ‘사전예약제’와 ‘좌석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을 지키는 수준에서 공연 무대를 야외로 옮겨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27일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수요상설공연’을 진행한다.‘수요상설공연’은 전국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이 지역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진행하는 무료 공연으로 2014년부터 이어 오고 있다.대구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야외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온 ‘수요상설공연’은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극단 등 4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해 국악과 클래식,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또 3일부터는 중구 2·28기념중앙공원과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의 야외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지난달 16일에 이어 오는 20일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달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야외음악회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에 더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 인근 광장과 동구 동촌유원지,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등에서 소규모 음악회 ‘함께해요!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대구콘서트하우스도 ‘치유와 화합’이란 슬로건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2020년 정기공연을 시작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콘서트하우스는 오는 5일 오후7시 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을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베토벤 ‘전원’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그가 태어난 독일 본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본부에서 기획한 ‘베토벤 전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립합창단도 제148회 정기공연을 25일 김돈의 지휘로 시민들과 함께한다.코로나19로 미뤄뒀던 대구연극제도 이달에 열린다. 대구연극협회는 지난 3월 열기로 했던 대구연극제를 오는 26~28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 소극장 3곳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연극제에는 극단 이송희레퍼터리, 극단 처용, 극단 한울림 등 지역을 대표하는 3개 극단이 참여한다.재개관한 대구미술관에 관람객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미술품을 관람하고 있다주요 전시관도 문을 활짝 열었다.대구미술관은 오는 14일까지 ‘소장품 100선’을 진행하고, 16일부터는 지역 작가 12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기획전 ‘새로운 연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원로작가 회고전인 ‘박휘봉 작업 40년:1981-2020’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예술발전소에서는 ‘입주작가 프리뷰展’이 14일까지, 여성작가 10명이 ‘색’을 주제로 기획한 ‘각․색(각각의색)전’이 8월9일까지 열린다.한편 이번 문화행사는 감염예방을 위해 각 시설별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관람 인원 제한과 시간대별 이용자 분산 등의 조치도 시행된다.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박희준 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문을 닫았던 문화시설들이 다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며 “힘든 시간을 견뎌온 시민들에게 생기를 되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온라인상품권 몰리지만 상인들 “반갑지만은 않다”…월 현금교환 한도 상향 안돼

권종별 온누리상품권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규모 발행했지만 정작 ‘혜택’을 받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이 몰리고 있지만 가맹점별 월 현금교환 한도가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돼 있어서다. 가맹점이라 온누리상품권을 안 받을 수도 없고 월 현금교환 한도 초과시 다음달까지 기다렸다가 현금으로 교환해야 하다 보니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손님들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상인연합회 측은 온누리상품권의 월 현금교환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측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가맹점별 월 현금교환 한도액은 기본 6개월 매출 실적에 따라 정해지는 데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풀렸던 상품권이 점차 소진되면서 사용량 역시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조정이 어렵다는 것. 대구시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온누리상품권 대규모 발행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가맹점마다 온누리상품권이 쏟아지는데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월 현금교환 한도액을 책정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올려 달라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올려 달라는 것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권면금액(총 구매금액)의 60% 이상 구매할 경우,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줘야 하는 것도 상인들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 전통시장 상인은 “사실상 매출 전부가 온누리상품권으로 들어오는데 현금이 돌지 않아 답답한 노릇”이라며 “거슬러 줄 현금을 준비해 둘 여유가 없다 보니 만 원 단위로 사용해 달라고 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아예 대놓고 꺼리는 상인이 있는가 하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김재은(35·여)씨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 가능했던 곳인데 갑자기 사용이 안된다고 거절 당해 무안했다”며 “이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를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서 사용하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19〉 경북 구미을 김영식 의원

4.15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게 된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은 지난달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비대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면(언텍트) 산업을 새롭게 등장한 산업 형태로 간주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게 된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은 지난달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갖고 있는 이점과 문제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났고 앞으로 경쟁과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혁신과 변화를 재빨리 수용하고 최대한 긍적적으로 해석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비대면 산업 육성이 과제로 떠올랐는데 이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구미 산단에 언택트 입주업종을 조속히 유치,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구미에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등과 같은 훌륭한 인력과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언택트 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 의원은 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자신도 구미 경제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구미에 산단이 조성 된지 50년이 지났다. 한때 IT심장, 산업화의 주역이자 첨단산업 집약지였지만 상권붕괴, 부동산값 폭락, 인구 감소, 대기업 이탈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산단 근로자 수도 2018년 9만859명에서 2019년 8만6천828명으로 감소했다. 이대로 가다간 8만 명대 선도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26년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고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때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렸던 구미 산단을 활성화시켜 일자리창출을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산단이 살아나면 나머지 침체됐던 경기도 뒤따라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선 우리나라 제도를 바꿔야 한다. ICT, AI 등 4차 산업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데 법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다양한 규제들로 개발을 옥죄고 있다”며 “구미도 여기에 묶여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은 우리생활 깊숙이 더욱 다양하게 사용되는 산업패러다임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구미도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했다.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거 핵심공약으로 산단 규제완화를 내걸었고 21대 국회 등원에 맞춰 공약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단 활성화라고해서 획일적인 대책을 처방하는 게 아니라 제1,2산단과 같은 노후산단에는 리모델링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각종 지원정책을, 아직 입주가 다 되지 않는 제5산단에는 규제프리존을 조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동시에 산단 전체에는 리쇼어링을 추진, 고급인력과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한 교육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미의 연구 인력은 대기업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구미의 제5공단이 정부의 전략산업도시로 추가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드론, 친환경자동차, 3D 프린팅 등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금융·세제·인력 등을 지원하면서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규제가 정비돼 있지 않은 융복합·신산업을 규제프리존 내에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통합신공항 조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미의 제5공단이 전략산업도시로 추가 지정된다면 제5공단에 AI, IoT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 플랫폼 및 항공부품 클러스터, 국방관련 산업기관 및 연구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김 의원은 현재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구상,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에 가까운 정책이라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서 극약 처방을 하는 것도 필요한 경제적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다만 재원 마련, 지방정부에 떠넘기기, 지원 신청 과정 시 기부 강제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이런 단순 과격한 방법보다 세련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중소영세 상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당 원내대표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주 의원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의원은 “우리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색깔론, 계파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외면 받아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런 당의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은 주 의원이 큰 짐을 떠안고 있는 격인만큼 주 의원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혼란한 당내 상황을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또한 앞으로 우리당이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식의 대전환과 혁신적인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여기에 이슈 선점과 정책 홍보 등 민주당의 장점도 필요하면 배워야한다는 마인드의 재구성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꼰대들의 밥그릇 싸움이 아닌 국민이익 중심의 재구성, 여의도연구원의 싱크탱크로써의 부활 등도 시급하다”고 피력했다.1일 출향하는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3040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지도부 쇄신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창당 수준의 재건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경제·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다채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되 균형 있는 시각에서 이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자신도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우선 우파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시장경제가 낳은 폐해를 극복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한 중도 포용, 그리고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상을 담을 수 있는 우파 가치를 정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 정책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했다.또한 김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는 지난 20대 국회와는 달리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도 했다.김 의원은 “협상을 위한 본회의, 상임위 발목잡기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며 “협상은 협상대로 하고 민생과 법안처리, 국가 중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회의원 본연의 일은 제대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희망 상임위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그는 “구미에 대형 사업 추진 및 법안 마련, 제도정비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산자위를 희망한다”며 “더구나 저는 공과대학 교수 출신이자 전문가로서 21대 국회에서 4차 산업 및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산자위가 더욱 필요하다”고 했다.김 의원은 산자위와 함께 미래 세대의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과학기술 혁명이 가지고 오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나라의 경직된 사회 시스템은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융합해 수용하기 쉬운 체계를 구축하는 기초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과학기술 혁신 체계를 자리잡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AI 대두에 따른 사회 변화를 연착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구미에는 대형 국책사업인 스마트산단, 구미형일자리가 추진되고 있는데다가 정부는 이달 초 국가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구미를 선정, 2023년까지 일자리 6만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밝혔다”며 “문제는 어떻게 구미 실정에 맞춰 얼마나 실효성 있게 추진하느냐이다”고 했다.이어 “특히 구미형 일자리의 경우 자칫하다간 광주형 일자리처럼 노정, 노노 갈등이 심화되거나 실체가 없이 구호만 헛돌 수 있다. 결국 성공의 열쇠는 전문 인력과 경쟁력 강화, 특화된 정책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이제라도 구미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실익없이 치적 쌓는 것에만 집중한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인프라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구미는 평균연령 37세로 경북에서 가장 젊다. 그만큼 가능성이 많다”며 “구미만의 산업문화를 만들고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상반기 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 시작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상반기 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지난달 30일 오전 전국 98곳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구 수성구 능인고등학교에서 응시생들이 발열검사를 받으며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2023년 예정된 ‘의무경찰 폐지’에 대비해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대구도시철도 100명 채용에 4천 150명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의 인력 채용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도시철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응시생 4천150명이 3m 간격을 두고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치른 후 다음달 3일 결정된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대구·경북 총동창회<21>효성여자고등학교

파란색 교복과 자주빛 가방, 까만 단화에 똑 단발을 하고 싱그런 웃음을 짓는 효성여자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모습은 예전에는 대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로 꼽혔다.올해로 개교 69주년을 맞는 효성여고는 6·25 전쟁의 폐허 속에 ‘나라가 부흥하려면 여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선각자들에 의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졌다.올해 2월 기준 3만2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효성여고는 명실공히 대구의 명문 여고이다.효성여고 총동창회는 모교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며 후배들을 향한 내리사랑을 이어오고 있다.◆다양한 활동으로 모교 사랑 펼쳐1960년에 결성된 효성여고 총동창회는 7회 졸업생이자 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우청자, 장정자, 정경자 동문 그리고 곽광자 동문이 주축이 돼 활성화되기 시작했다.50여 년을 이어온 총동창회의 초대 회장은 전정옥(2회) 총동창회장이며, 현재 제18대까지 이어져 비컨영어마을 원장인 곽인희(21회) 총동창회장이 맡고 있다.총동창회는 6회부터 47회까지 기수별 동기회로 세분화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수별 동기회는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이사회는 역대 회장님들인 고문들과 각 기수 회장단으로 구성되며, 이사 70여 명이 홀수 달 둘째 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총동창회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동창회의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동시에 동문 경조사를 알리는 창구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이밖에도 매년 개교기념일인 10월7일을 전후로 200여 명이 참석하는 총동창회 총회가 열리고 있으며 총회 때마다 회보 발간 및 다양한 모교 사랑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효성여고 총동창회가 지난해 2월 입학예정 신입생들을 위한 샛별 비전스쿨 특강에 앞서 모교 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효성여고 총동창회가 지난해 10월 고3 후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수능격려 미사 후 찹쌀떡 및 음료를 전달했다.또 매년 입학식과 개교기념일, 졸업식 참석은 물론 매년 2월 동문 10명이 모교를 방문해 진로·직업탐색 비전스쿨 특강과 5월 스승의 날 카네이션 달기 행사, 수능격려 미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총동창회 장학회에서는 학업우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뿐 아니라 꾸준히 노력해 성적이 많이 오른 학생들을 선정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도전 정신을 함양해 나가도록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장학회는 1982년 3월 창단한 샛별 장학회부터 시작된다. 성옥련(2회) 동문을 초대 회장으로 2대 장정자(7회), 3대 허명자(16회) 회장으로 이어오다가 2011년 15대 이순금(12회) 총동창회 회장이 동창회와 장학회를 합쳐 총동창회장이 장학회장을 겸임하기 시작했다.총동창회는 올해 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당시 대구가톨릭 병원에 코로나 기금(1천만 원)을 내놓는가 하면, 곽인희 총동창회장이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효성여고 총동창회가 후배들에게 교내 쉼터 아고라를 기증했다. 사진은 2017년 9월29일 열린 효성아고라 축복식 모습.이밖에 2016년 통일나눔기금(200만 원) 기부, 모교 옛터 표지석과 성모마리아상 건립, 기숙사 건립기금 2억 원 전달, 교내 쉼터인 아고라 마련, 농구부 후원, 기수별 졸업 후 30년 되는 해 실시하는 홈커밍 데이 및 사은의 밤 개최, 조손·모녀 동문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총동창회는 소프라노 이기봉(20회) 동문의 지휘 아래 곽인희 회장을 단장으로 한, 40여 명으로 구성된 ‘라움 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매주 1회 연습을 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창 연습에 매진하면서 동문간 우애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 결과 창단 해인 지난해 수성하모니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효성여고 총동창회 라움합창단이 지난해 5월 모교에서 열린 성모의 밤 행사에서 재학생들에게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총동창회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2011년 320여 쪽의 ‘효성 60년’이라는 화보집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는 효성 70년, 효성 10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내년 70주년을 맞아 회보준비위원회가 구성돼 김은숙(23회), 김용조(29회), 임순주(32회) 동문이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자랑스런 동문들학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들도 아주 많다.먼저 여성경제인으로 재미사업가 김백형(15회) 동문은 모교 강당 냉난방시설 설치 및 방송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했다. 또 제14대 총동창회장이었던 변태희(16회, 류천화섬주식회사 대표이사) 동문과 CREATIVE DIRECTOR인 이경재(20회) 동문, BnC라이프 대표이사인 권영숙(21회) 동문, 차순자(22회, 보광직물 대표) 동문이 있다.교육계에서의 활약도 대단하다. 강은희(31회) 대구시교육감과 제15대 동창회장을 지낸 이순금(12회)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이 있다.곽광자(7회) 전 효성여대 불문과 교수, 권복순(15회) 전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과 교수, 신종원(16회) 범어도서관 전 관장, 김선희(16회) 전 경운대 도서관장, 김순자(18회) 전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제17대 총동창회장을 지낸 박정자(20회)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명예교수, 이춘옥(20회) 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 교수, 정현숙(20회) 전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백현순(25회) 한국체육대학 교수, 김은희(33회) 수성대 간호학과 교수, 경운대학교 간호대학학과장인 권말숙(34회) 교수 등이다.또 다수의 초·중등학교 교장선생님도 있는데, 오미순(18회), 김미자(21회), 임순남(21회), 유양희(21회), 조성희(21회), 조희자(21회), 박을규(22회), 조영미(22회), 김옥순(23회), 안중렬(23회), 조상완(23회), 예정숙(25회), 박다예(27회), 김희은(28회), 이윤옥(28회), 박은행(30회), 배은희(30회) 동문과 모교의 선생님이 된 동문들까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냈다.뿐만 아니라 가톨릭 학교에서 여고시절을 보내며 키운 아름다운 씨앗이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텃밭이 됐다. 1회 졸업생인 양병춘 벨라뎃다 수녀님을 시작으로 모교 교사였다가 대가대 성악과 교수를 역임한 홍인식(14회) 도미나 수녀님, 25년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의료봉사를 하신 조정화(21회) 율리에따 수녀님을 비롯한 100여 명의 수도자를 배출했다.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동문도 많다. 최태화(14회) 재불 조각가, 이여옥(16회) 서양화가, 최수련(16회) 천연염색공예가, 남홍 이옥주(23회) 재불 화가, 강석순(24회) 도예가, 김혜경(24회) 전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그리고 워런버핏의 한복을 디자인한 한복연구가 백길령(24회) 동문, 갤러리를 운영하는 윤영숙(25회) 동문 등이다.또 보누스아트컴퍼니 대표이자 대경대학교 케이 뮤지컬학과 교수인 이보나(42회) 동문과 성악가인 김전미(47회) 동문은 음악계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문인계에는 대구문협 사무국장을 지낸 안순자(21회) 동문과 김용조(29회) 동문 등이 있다.체육계에는 경북대 체육무용과 교수를 지낸 김정자(12회) 동문과 대구시 생활체조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정연(24회) 동문도 있다. 김숙희(28회) 동문은 경북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정치계 인물로는 배지숙(34회, 대구시의회 의장) 동문과 홍복순(23회, 군위군의회 부의장) 동문이 있다.남편이 사회에서 큰 일을 하도록 살뜰히 보필한 내조의 여왕도 있다. 박인순(18회, 부군 김영만 군위군 군수), 김재덕(22회, 부군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활선(25회, 부군 류규하 중구청장), 구경희(26회, 부군 이태훈 달서구청장), 장정임(27회, 부군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김소옥(23회, 부군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이은숙(23회, 부군 우동기 전 대구시 교육감) 동문 등이다.효성여고 총동창회가 2018년 7월26일 라온제나호텔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을 열었다.의료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도 많다. 송미옥(21회) 동산의료원 전국 호스피스 회장, 류분선(24회) 효성병원 간호이사, 대구의료원 근무 중인 이정화(25회) 동문, 경산보건소장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안경숙(27회), 소아과 의사 김정옥(28회), 치과의사인 김경애(29회), 김현주(29회), 이희숙(32회), 차현정(43회) 동문과 약사인 김분조(20회, 금강약국), 조외선(25회, 신평화약국) 동문도 있다.법조계에는 여성 최초 김천지원 지원장을 지냈으며 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인 서경희(29회) 동문과 서수연(43회) 변호사,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인 이달향(47회) 경정, 김미조(48회) 변호사, 안나현(52회) 변호사, 서지현(54회) 변호사, 행정고시합격 후 여성가족부에 근무한 김시윤(56회) 동문을 비롯한 다수의 법조계 인사도 있다.이밖에도 제3대 장학회 회장인 허명자 고문, 16대 총동창회장이었던 성상환 고문, 현 18대 수석부회장인 김인희(21회) 동문 등은 내조와 함께 종교단체 안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교회, 동창회, 가정에서 열정을 쏟는 삶의 자세를 보여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곽인희 제18대 총동창회장 인터뷰〉곽인희 효성여고 총동창회 제18대 회장곽인희 효성여고 총동창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동창회 임원으로의 활동을 거쳐 지난해 10월 총회에서 선출돼 제18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그는 “선배들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쏟으신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를 보고 배웠기에 이제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 그동안 각 가정과 사회에서, 효성여고 동문들이 열심히 살아왔기에 여고 동창회를 통해 그 시절 느꼈던 순수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둘 역점 사업으로 내년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꼽았다.그는 “행사를 위해 많은 동문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재경동문과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동문 찾기 운동을 펼치겠다”며 “은퇴한 은사님과 모교출신 수녀님들을 함께 모셔 제자 양성을 위해 애쓰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밖에도 동문단합을 위한 야유회 및 가을 소풍을 계획 중이며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골프와 파크골프, 요가와 실용댄스, 등산과 자전거, 회화 동호회 등 소그룹 동호회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그는 총동창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후배 영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곽 회장은 “현재 동창회에는 6회부터 34회까지 동문들이 참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창회의 앞날을 위해, 젊은 후배들이 함께 해 폭 넓은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후배 영입을 많이 독려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가르쳐주시며 제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으시는 은사님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곽 회장은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제자들과 소통하며 사랑을 실천하시는 제8대 교감을 지낸 노대수 은사님과 같은 은사님들이 계시기에 오늘날 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는 것”이라며 “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칠곡 장곡중, 소프트웨어 동아리 ‘발열검사확인시스템’ 개발

칠곡 장곡중학교 학생이 교내 소프트웨어 동아리모임이 개발한 ‘코로나19 발열검사확인시스템’에 따라 발열검사를 확인받고 있다. 칠곡의 한 중학교 교내 동아리모임이 ‘코로나19 발열검사확인시스템’을 개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장곡중학교(교장 장광수) 소프트웨어동아리(SWAG:SoftWare And Guider) 소속 학생 3명이 ‘코로나19 발열검사확인시스템’을 개발해 동료친구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학생 1천49명, 교직원 90명 등 과대 학교인 장곡중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등교 시 발열검사관리방법을 고민해왔다.기존 발열검사관리방법은 전교생에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대면 접촉 최소화)에 부합하지 않고 분실 및 장난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상희 소프트웨어동아리 담당교사의 제안으로 박민혁(3년) 등 3명의 동아리학생들과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발열검사 확인시스템’ 개발에 나섰다.지난달 20일 개발에 성공한 프로그램은 등교 시 사회적 거리로 발열 검사를 한 후, 바코드 리더기로 학생증 바코드를 읽으면 정보가 서버에 전송되는 방식이다.이후 바코드를 분실해도 발열검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각 학생들의 검사여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웹페이지도 개발했다.이를 활용해 지난달 27일 중학교 3학년 첫 등교 일에 3학년 323명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 개발에 동참한 임태현 학생은 “친구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친구들이 교실에 들어오기 전에 발열 검사 결과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장광수 장곡중학교장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등교 개학에 철저히 준비해 더욱 안전한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곡중학교는 지난 2016년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후 지난 4년간 활발한 활동으로 성과를 이뤘으며, 2019년 12월에는 ‘소프트웨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지역 산업,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될까

지난 24일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안철수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공감토크’에 안 대표와 대구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의 종식 예상 시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들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이 앞으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걸으며, 송두리째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통 제조·유통 과정은 사라지고, 스마트화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산업구조로 재편될 것이다. 근무자 또한 시간적인 개념의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성과를 기준으로 하는 재택근무 등 근무방식이 대대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생산 구조의 변화 지역 기업지원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달라지고, 그에 따른 인력 관리도 달라진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현상은 바로 ‘비대면’이다. 현재 경제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원자재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존 시장 구조는 점차 사라지고, 모든 경제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시대로 바뀐다. 이에 따라 모든 제조업은 산업 자동화와 로봇 도입이 활성화될 것이다.힘든 일은 로봇이 처리하고, 인공지능은 생산을 극대화·효율적일 수 있도록 맡는다.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던 기업들도 다시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내 산업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고있는 경우가 많다.그 배경은 값싼 부지와 면세 등 각종 혜택을 받거나 해외마케팅과 지사 관리 등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의 기업 운영 방식은 ‘불편’하게 됐다.직접적인 접촉이 힘들게 되니,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마케팅과 생산라인 및 지사 관리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해외로 나가 있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복귀해 활동 범위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산업구조가 변화되면, 근로자의 근무 환경도 함께 바뀐다. 비대면으로 인해 근로자의 재택근무가 더욱 늘어나면서 시간적으로 업무량을 매기기에는 이상한 상황이다. 직원들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성과 위주’로 변화하면서, 회의도 화상회의로 대신하는 등 비대면 근무상태로 방향이 바뀐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기존 전통 산업구조의 질서가 무너지고, 제조공정과 관리방식이 스마트화해진다”며 “비대면 시대에 해외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를 오가는 시대는 점차 줄어들고 철저한 비대면 시대로 기업 운영 방식이 바뀌게 된다. 국내에 제조기반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어떻게 변화하나?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타격을 받은 지역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구경제 비전’(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한 대구 경제의 디지털전환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전통제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5+1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합형 산업을 육성한다.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도 이끌어낸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곧 구체화된 지원이나 대책이 마련되고,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경제는 최저 수준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의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7억6천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2천140만 달러와 비교하면 8.3% 감소했다. 수입도 9억7천850만 달러로 6.9%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달 진행하는 ‘중소기업건강도 전망지수’는 올해 6월 49.3을 나타내며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평균 70~80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하게 지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경제적 감소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업무 형태도 바뀌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산업통상자원부의 매출 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주요유통업체의 매출 증감률은 전달에 비해 온라인 16.9%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5.5% 감소했다. 회의도 영상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재택근무의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5G, ICT, 클라우드 등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속화될 것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측량장비 운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군 지적측량 담당자로 구성된 8개팀이 출전해 그 동안 현장에서 갈고 닦은 지적측량기술과 실력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자평판을 이용한 측량 정확성,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측량장비 운용시범, 드론측량 시연 및 체험 등을 통해 선진 측량기술을 배웠다. 행사에 앞서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드론을 이용한 3D촬영 및 정밀측량을 실시해 개발 전 전경을 정사영상 및 측량데이터로 확보했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치러져 의미가 깊다”며 “지적 공무원의 측량업무 역량과 측량 수행능력의 향상으로 경계분쟁을 사전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