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부산 380여 명이 주말 여행한 곳은?

‘서울, 수원, 부산에서 버스 타고 대구·경북으로 옵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새해 첫 투어 프로그램이 주말 성황리에 닻을 올렸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 이벤트가 이날 서울 강남역(216명), 수원역(41명), 부산 서면역(29명)에서 시작된 것이다.버스 6대가 출발한 이날 서울 강남역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안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버스에 올라 관광객들과 덕담을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둘째 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는 신비의 가야문화를 탐방하는 왕릉전시관과 딸기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고령으로 향했다.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1만 원으로 버스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으로 관광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기회도 더했다.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매주 2회(토, 일) 서울 강남역과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시범운영 버스가 출발한다.시범운영 기간인 이 기간까지는 11개의 여행 코스에 대해 전화 예약신청을 받고 3월부터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가 안내된다. 여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 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전국적인 호응을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마루야마 코헤이 주 부산 일본총영사 안동시 방문

주 부산 일본 총영사관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가 부임 인사차 지난 9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예방했다.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 지난 8월 부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총영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한·일 정부 간의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동시는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와 가마쿠라시 간의 변함없는 교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또 권 시장은 “안동을 방문한 외국인 중에서 일본인이 가장 많았고 지금도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문화·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이에 마루야마 총영사는 “안동시는 탈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며, 일본인이 한국 도시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며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내서 안동을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또 “향후 한·일 지자체 간의 교류가 회복돼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주 부산 일본총영사관은 부산·울산시를 포함한 경상도를 관할지역으로 한다. 영남지역에서도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는 1988년 주한 일본 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 반 동안 대사관 공사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에서 근무했다. 지난 8월 주 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광주·부산 IN, 제주·경남 OUT’…K리그1 2020시즌 12개 팀 확정

내년 K리그1에 참여할 12개 팀이 확정됐다.2019시즌 K리그2 1, 2위 팀인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합류하고 K리그1 11위, 12위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2로 강등됐다.부산은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호물로의 페널티킥 득점과 노보트니의 쐐기골에 힘입어 경남을 2-0으로 제압했다.앞선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부산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5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에 성공, 2017년과 2018년 연달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던 아픔도 깨끗이 씻어냈다.반면 지난해 승격해 K리그1 2위를 기록하며 시민구단 돌풍을 일으킨 경남은 2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이날 부산은 이정협과 노보트니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한지호, 김진규, 호물로, 이동준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은 포백을 구성했고 최필수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PO 1차전에서 매서운 공격을 몰아 친 부산은 승격을 위해 2차전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호물로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경남을 압박했고 경남은 쿠니모토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그러나 양 팀은 전반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승부의 균형은 후반 중반에 깨졌다.후반 28분 부산 디에고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호물로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슈팅까지 이어졌고 경남 이재명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침착하게 경남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다급해진 경남은 총 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 시간 노보트니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한편 광주와 부산이 승격하면서 대구FC의 내년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대구는 K리그1 2017시즌 광주와 4번 만나 2승1무1패를 기록했고 K리그2 2016시즌 부산을 상대로 3승1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 우위에 앞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시와 부산 영도구 자매결연 체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계획

김천시와 부산시 영도구청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최근 부산 영도구 목장원 컨벤션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백평효 영도구의회 의장, 양 도시 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부산 김천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김천시와 영도구의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내륙 분지지역인 김천시와 바다를 품고 있는 영도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향후 상호 교류를 통해 양도시간 자매결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는 서로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수필은 감동의 문학, 개목 눈이 열리기를

누군가 숙제를 주었습니다.수필은 ‘감동의 문학’ 이니 그 함수를 풀라고...올무처럼 가슴을 옥죄이는 말입니다. 감동은 울림입니다.문창(文窓) 너머 머쓱한 글빛이 지금도 글밭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개목(開目)’ 눈이 열리기를….입상 소식에 잠시 울컥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3,4월호 수필과 비평 등단△부산문인협회△부산수필문인협회△부산수필과비평작가회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문 대통령, 서울·부산서 아세안10개국 연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브루나이는 국빈방한, 싱가포르와 베트남, 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서울에서 오는 23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24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27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28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갖는다.부산에서는 오는 25일과 26일까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연쇄 회담을 한다.고 대변인은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발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회의 개막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정상회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수석·보좌관회의와 국무회의도 주재하지 않을 전망이다.또 19일 예정된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갈수록 더한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집착

대구·경북지역 여론왜곡, 전국을 상대로 한 언론 플레이 등 가덕도 신공항을 관철시키기 위한 부산의 딴지 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부산지역 가덕도 신공항 추진관련 일부 단체가 대구·경북 주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실관계를 호도한 결과를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다.또 이들은 지난 10월25일 부산시청에서 긴급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시민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부산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는데 따른 초조감의 발로로 해석된다.김해신공항 재검증은 처음부터 이야기 자체가 되지 않는 사안이었다. 현정부의 암묵적 지원 발언과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워 무리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연내 검증 결과가 나오는 것은 고사하고 본격적인 검증을 시작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무리수를 둔다는 것이다.부산의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4일 대구·경북 시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10월29~30일)결과를 발표했다. 73.4%가 통합신공항과 동남권관문공항이 동시에 건설되면 영남권 전반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는 것. 또 45.6%는 통합신공항이 추진되면 관문공항 건설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터무니 없는 결과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다분히 의도적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원하는 답을 유도한 엉터리 여론조사”라고 비난했다. 또 불순한 의도를 갖고 부산에서 주문생산한 것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통합공항(기부 대 양여)과 동남권신공항(국책사업)은 규모와 추진방식이 다른데 이를 나란히 제시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의 출발점부터 잘못됐다는 설명이다.현재 총리실 재검증은 4개월이 지나도록 검증위원회조차 구성 못하는 등 진척이 없는 상태다. 총리실은 소음, 안전성, 확장성 등 기술적 검증만 하고 정책적 판단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여러차례 밝혔다. 재검증에 반대하던 대구·경북은 이 원칙을 조건으로 협의에 참여했다.그러나 부울경은 정책적 검증 추가를 고집하고 있다. 우려한 대로 신공항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속셈을 보인 것이다.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지역과 함께 상당수 서울지역 언론에도 같은 내용이 소개됐다. 부울경이 본격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의 주장이 터무니없지만 그들이 끈질긴 것만은 틀림없다. 이미 결정된 김해신공항 건설 합의도 결국엔 뒤집었다.대구·경북은 부산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허점을 보이지 않도록 단호하면서도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대구 캐릭터 기업들, 부산서 지역 제품 알려

대구의 캐릭터 개발기업들이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가해 지역 제품들을 알렸다. 29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 따르면 대구 캐릭터 개발기업들이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여해 총 63건, 23억 원 상당의 바이어 상담을 했다. 넥스트콘텐츠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DIP는 대구공동관을 운영했다. 라이즈원(대표 홍상표)는 ‘행운을 부르는 까로피프렌즈’라는 캐릭터를 통해 중국 문구류 제조업체와 향후 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인도 기업과도 현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DIP는 이번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향후 13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역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인기 여세를 몰아 내년 1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0’에서도 대구공동관(7개사)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부산에서 대구경북방문의 해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관광공사)가 최근 부산 일대에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은 부산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릴라성 거리 홍보 이벤트를 통해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소개하면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했다.경북관광공사의 거리캠페인은 지난 18일 서울 홍보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부산에서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서면, 해운대 광장 등을 방문해 대구경북 홍보서포터즈 플래시몹, ‘오소대구경북’슬로건과 함께 하이파이브 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부산지역 거리홍보 캠페인에는 경북관광공사와 대구시 및 대구관광뷰로 관계자,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서포터즈, 대구문화관광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박지원 의원 “특수부 왜 대구에”...윤석열 총장 “특수부, 부산 아닌 대구 존치 대검의견 반영했다 봐야”

법무부가 반부패수사부(이전 특수부)를 서울중앙지검과 대구지검, 광주지검에만 존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17일 대검 측 의견이 반영됐음을 밝혔다.현재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서울·대구·광주 3개 검찰청에만 반부패수사부를 남기고 나머지는 폐지키로 한 데 대해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상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검찰청의 특수부는 없애고 한국당 자치단체장 지역인 대구·경북을 관할하는 검찰청에는 반부패수사부를 남긴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윤 총장은 이날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의 “특수부 존치 지역이 처음에는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대전지검이었는데 서울중앙지검과 대구지검, 광주지검으로 바뀌었다”라는 지적에 “검찰 조직에 관한 것은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해서 했다. 특수부를 어디에 남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결과”라고 답변했다.그는 “부산과 인천 등은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외사와 관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어 “특수부를 어디다 3군데 남길지에 대해선 (법무부와) 논의가 있었지만 논의과정을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그는 ‘대검의 의견이 반영된 게 맞느냐’는 박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한편 윤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와 맞물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동반 퇴진론’에 대해선 일축했다.그는 “부여된 일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할 따름”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총장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건강과 수사에 대해선 조심스럽 입장을 보였다.그는 “정경심 조사는 6회 있었다.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를 하니까 진단서 등 제대로 된 의료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면서 “수사계획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아울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고발건에 대해선 “원칙대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코레일이 부산의 신공항 유치 응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부산의 신공항 유치를 응원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김해 신공항 건설에 대한 사실 왜곡 소지가 있는 부산시의 ‘동남권 관문공항 홍보영상’을 KTX 70개 차량에 3개월간 상영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고속열차 70개에서 김해공항 확장 시 △소음피해지역 6배 확대 △김해공항 주변 밀집도 상승(150만 명) △24시간 운행 절대 불가 △조종사 73% ‘김해공항 안전 취약 의견’ 등의 내용을 담은 30초짜리 영상 광고를 올 2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상영했다. 70개 열차에 편성된 광고가 하루에 한 번 편도로만 상영됐다고 가정하더라도 최소 6천300번이나 불특정 다수의 KTX 이용 승객에게 노출된 셈이다. 특히 광고 상영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린 지역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2019년 2월13일)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총리실 산하로 옮겨 검증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발언한 뒤로부터 불과 열흘이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다보니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노골적인 편들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해당 광고는 상영 3개월 뒤인 5월 8일에 국토교통부가 광고 영상이 사실 왜곡 소지가 있으니 상영 중단을 해달라는 공문을 코레일로 보낸 뒤에야 겨우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기업인 코레일의 중립성 위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광고중지 시점도 국토부가 공문을 보낸 지 일주일이나 늦은 지난 5월15일인 것으로 밝혀져 ‘의도적인 지연’이라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다. 코레일의 책임 떠넘기기도 도마에 올랐다. 김상훈 의원이 이번 사안에 대한 코레일의 입장을 물었지만, 코레인은 “KTX 영상광고 업무 체계는 연합뉴스가 영상정보사업자로 선정돼 5년간 운영 중이다”라며 “모든 영상광고는 연합뉴스에서 독립적으로 유치하고 시행하기 때문에 해당 사안과 코레일은 관련이 없다”며 궁색한 해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상훈 의원은 “여야의 첨예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한 특정 지역의 입장이 담긴 광고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장장 3개월씩이나 하루 평균 18만 명이 이용하는 KTX에 상영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영남지역 5개 광역단체장이 수년전에 합의했고 정부도 2026년까지 김해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에 변경이 없는 만큼, 국가 공기업이 논란의 소지를 만드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성군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대구 달성군은 지난 5~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시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영남권 유일 국제관광박람회로 45개국 270여 개의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참가했다.달성군은 관광 홍보책자와 리플릿, 지도를 배포하고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광전을 찾은 국내 방문객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 각국 외국인 관계자들에게도 인기를 모았다.김문오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여행 분야 최대 박람회 중 하나로 전국의 방문객에게 달성군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의 중심지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인근, 염산 유출

4일 오후 1시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 청도휴게소 전방 2㎞ 지점(부산방향 60.4㎞ 지점)에서 염산용기를 싣고가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 염산 일부가 고속도로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염산용기가 도로에 떨어지며 파손돼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유출된 염산량은 40ℓ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소방당국은 염산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모래로 배수구를 차단,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염산 방제작업을 펼쳤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2019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오는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또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한-메콩 정상회의’를 27일 연다.청와대는 18일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간 자유무역질서 강화 의지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도 정상 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 계기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회의를 전후해 일부 아세안 국가 정상들의 공식적인 양자 방한 일정도 협의중이다.주 보좌관은 “11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아세안 국가들과의 정상외교가 집중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정상회의 계기 대표 성과사업과 관련해 주 보좌관은 한·아세안 인적 교류 증진, 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 FTA 확대 등 상호 경제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평화 경제에 대한 아세안 지지와 협조 재확인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아세안 경제협력과 관련해 그는 “아세안의 중점 관심 분야인 인프라 등 연계성 증진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내 한국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한 교통, 수자원 관리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며 “인프라 사업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제조업, 소비재 산업, 미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역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11월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린다.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011년 외교장관급 회의로 출발해 올해 처음 정상회의로 격상됐다.한-메콩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이 참여한다.한편 주 보좌관은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북미관계 진전 여부에 달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앞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올해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당시 이같은 제안에 “아주 주목할 만한 제안”이라며 “한반도의 정세가 계속해서 더 평화적으로 증진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부산 a형간염 식당 어디? 확진 받은 환자들 공통적으로 방문해…

최근 부산에서 한 달새 A형 간염 확진자가 110명을 넘어섰다.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부산에서 A형 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는 시내의 한 식당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됐다.이 식당은 SNS에서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알려졌다.김동근 부산시청 감염병대응팀장은 "확진자들을 통해 파악한 공통 노출자 명단을 가지고 100명가량 섭취 이력 조사를 해보니까 역시 거기서 조개젓이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나와서 일단 저희가 조개젓으로 추정을 하고 있지만…"이라고 말했으며 보건 당국 또한 지난달 이 식당을 찾아 위생점검과 역학조사를 벌였다.하지만 식당 측이 메뉴를 바꿔 현재 조개젓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 A형 간염 발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는 조개젓은 회수하지 못했다.부산시는 조개젓이 제공된 6월 초에서 7월 중순 사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이 4천 명에서 5천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