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 고용위기 극복 지원한다

대구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의기투합했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및 고용위기 극복과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발굴에 나선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역에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근로자, 주민 등 경제주체들 간 근로여건과 투자계획,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상생형일자리 첫 사례인 이래AMS에 이어 제2, 제3의 대구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확산을 뒷받침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추진위원으로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실무적 컨트롤타워로서 참여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새로운 모델 발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지정 신청을 통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이끌어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4월 시행)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상생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업을 통해 대상기업을 적극 발굴 및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어려움 겪는 자동차 부품업계, 단비같은 지원

4천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 전용 상생프로그램이 18일부터 가동된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 업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프로그램이 신성됐다. 완성차 기업이 240억 원을 출연하고 정부가 200억 원, 지자체가 295억 원을 내놓는 등 295억 원을 마련한다. 이 돈을 기반으로 4천2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 전용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한다.대상은 1~3차 협력업체 중 자산규모 1천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천 명 이하의 부품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 지역 영업점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기업당 지원금액은 연간 매출액의 25~33% 수준이다.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0억 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50억 원, 우수기술기업은 운전 70억 원까지 지원해 준다. 기술력과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기업 중심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와별도로 기술보증기금과 상생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출연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기업보증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자동차산업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많이 신청해 수혜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경제진흥원-경북하이브리디부품연구원,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에 맞손

경북경제진흥원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경북 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8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강소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진흥원은 연구원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역량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또 연구원은 경북 지역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 지역특화산업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과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그동안 기관별 기업 지원 업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적극적인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유관기관들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좋은 선례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지능형 반도체 산업 육성’ 첫걸음 내딛었다

경북도가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을 위해 ‘지능형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1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전자부품산업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능형 SOC(System on Chip)는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체다.사람의 뇌와 같이 인식·추론·학습·판단이 가능하며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핵심부품이다.또 지능형 SOC를 개발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지원 환경을 구축해 지역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스마트 기기 등을 제작하는 기업은 반도체 공정 없이 시제품을 제작,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제품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지고 현장에서 오류를 바로 수정할 수도 있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체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기업체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시제품 제작 소요·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환영할 일”이라며 “그동안 구축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 베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 서비스 등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도는 여기에 더해 초소형 파운드리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반도체 융합부품 제조를 지원할 계획이다.컴팩트 랩으로 불리는 초소형 파운드리는 전통적인 반도체 공정시설 규모의 100분의 1수준이면서 클린룸 등이 필요 없어 중소기업에 맞는 반도체 융합부품 제작설비다.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시도되는 개념이다.도는 이 사업과 함께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지역기업 수요기반 반도체 융합부품 R&D 발굴 △반도체 융합부품 인재양성 △지역 산업 생태계 맞춤형 차세대 SOC 부품소재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기술적으로 한국을 추격하는 현실에서 우리 전자산업이 샌드위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 부품소재 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북중심으로 전자산업이 새로 개편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코로나19로 지역 기계·자동차부품산업 큰 타격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구·경북지역의 주력 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사상 최악의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19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DGMC)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지역의 기계·자동차부품 기업 상당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50%가량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자동차부품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감소로 납품 물량이 대폭 줄었다.기계 업종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설비 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수출도 부진하다.대구본부세관의 올해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대구·경북의 ‘기계와 정밀기계’ 수출은 8.8% 감소했고 ‘수송 장비’도 9.7% 떨어졌다. 이에 지역 기업들은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기존 대출 유무와 관계없이 긴급자금을 받을 수 있거나 이자 완화 및 만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 또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지역 기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 외에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강화를 주장했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정부가 기업의 운전자금 수혜가 어렵지 않게 하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수주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지역 로봇산업 강화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올해 지역 로봇산업 강화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한다. 19일 DMI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으로 △로봇산업 가치사슬확장 및 상생협력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대구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로봇 육성시범사업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대구시 중소 뿌리기업 육성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로봇산업 가치사슬확장 및 상생협력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올해 DMI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지역 로봇기업과 전통 제조업이 연계해 로봇 공장화를 확대한다.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의 전통 제조업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지원하고, 신기술이 접목된 로봇 특화모듈이나 솔루션 브랜드를 육성한다. DMI는 이 사업을 통해 로봇 브랜드 25개사 육성과 1천500억 원의 매출 증대, 고용 500명, 지역 로봇부품·모듈 사용률을 최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구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로봇 육성시범사업은 지역 서비스로봇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서비스로봇은 산업용으로 한정돼 있던 로봇을 여러 분야로 확장한 것으로 수술, 재활, 휠체어, 청소, 교육 등 범위가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3대 특화분야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생활편의, 건강증진 서비스의 비즈니스모델 시제품을 제작한다.애로기술컨설팅과 지식재산권 확보 등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지도 지원도 함께 한다. 또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기계부품의 설계부터 제작, 검사까지 전 공정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과 생산시스템 스마트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대구시 중소 뿌리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기업(표면처리, 주조, 단조, 열처리, 금형, 소성가공 등)을 대상으로 공정혁신 및 제어 기능을 높인다. 제품의 불량률을 감소시키거나 생산속도 증가 등 공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설계 및 해석 지원 연계 공정을 지원한다. DMI 관계자는 “지역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사업비가 감액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코로나19 피해 신고 144건 접수...자동차 부품, 수출 피해 많아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북지역 기업 피해 신고가 17일 현재 14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피해신고가 43건으로 가장 많고 전자 20건, 식품 12건, 섬유 7건, 기타 62건이었다.유형별로는 수출 피해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 45건, 도내 기업 30건, 현지기업 21건 등이었다.경북도는 코로나19 관련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시·군, 경제진흥원, 상공회의소, 기업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해왔다.도는 이날부터 1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기업당 10억 원 이내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하는 긴급 자금 수혈에 들어갔다.앞서 지난 13일부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 보증 내용으로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들어갔다.또 기획재정부에 정부 경영안정자금 확대 및 조건 특별완화를 건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김천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334억 원 투자유치

경북도가 3일 김천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과 투자금액 334억 원, 신규 고용 20명 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에 따라 동희산업은 김천 1일반산업단지에 2021년까지 2천㎡의 부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도와 김천시는 동희산업이 공장증설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한다.동희산업은 2014년 김천 1일반산업단지(1단계)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전기 자동차에 적용될 친환경부품, 경량화 소재 개발에 주력해 2019년말 기준 고용인원 600여 명에 3천60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박주은 동희산업 대표, 경북도의회 나기보·박판수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동희산업 관계자는 “독보적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증설투자로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종전 내연기관에 사용되던 철재보다 경량화로 연비가 절감되고 발열저감으로 안전운행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어 향후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도 “동희산업이 지역에서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2020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은?

경북도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시·군,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경북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지역 R&D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2020년도 정부 R&D 예산이 1조7천200억 원 규모로 지난해(8천800억 원)와 비교해 대폭 증액되자 경북도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전문가 특별 초청으로 했다.먼저 정부소재부품수급대응센터의 ‘2020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부 R&D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20 소재부품장비 산업부 R&D방향’이 소개됐다.이를 통해 정부 소재부품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국가 공모사업 참여 절차와 일정, 방법 등을 공유했다.또 경북도는 소재부품분야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사업’을 안내하며, 정부 공모사업 신청 시 전문가 파견 컨설팅, 보고서 제작 등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끝으로 최근 연구과제가 완료된 대구경북연구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북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 경북 소재부품 산업 국가사업화 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과 지역 소재부품산업 육성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소재부품 분야 신규 발굴과제 4건(국비 786억 원) 2020년도 국가 투자 사업 반영 △중기부 소재부품 강소기업 선정 공모사업 컨설팅(3개사 선정)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현장전문가 파견(8개 기업, 17명 전문가)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일궈왔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집중되는 정부 소재부품 분야 시책에 지역 사업을 하나라도 더 연결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며 “경북의 산·학·연·관이 일심동체가 돼 대한민국 소재부품 국산화 자립화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시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경주시가 23일 지역 자동차 및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동차, 철강 관련 기업대표 및 임직원,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박운형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우수 사례 전시, 기업별 성과발표 및 내년도 지원 사업방향 설명, 기업 건의사항 수렴 시간에 이어 정우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미래 자동차 전망 및 지역 부품업체 전략’이란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경주지역에는 제조업 2천28개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1천319개로 65%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차세대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센서 사업 등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자동차 산업분야 대응 방향에 대해 전문기관이 용역 결과를 분석했다.‘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1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등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획, 시제(작)품 제작, 기술 컨설팅, 전산 해석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기업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 22개사 45건에서 내년에는 30개사 50여 건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임동석 성일기업 대표는 “본격적인 미래 자동차 시대 돌입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가 예상되는 때에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기술을 향상시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시작품 제작에는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신제품 개발에 집중 지원하는 R&D 사각지대 해소에는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구축 등 역점사업이 정부 공모 등에 선정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호 연구소기업 설립 추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제1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16일 DMI에 따르면 DMI와 에스제이이노테크가 공동으로 출자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윈드큐브’를 설립한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이다.또 연구소 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업체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하는 기업이다. DMI는 보유한 국내 특허인 ‘블레이드 및 풍력발전 모듈’을 윈드큐브에 기술이전하고, 에스제이이노테크가 자본을 투자해 튜브형 풍력발전기를 생산한다. DMI 최현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블레이드 및 풍력발전 모듈’은 외부에서 바람이 유입되는 공기가 회전날개에 따라 회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바람의 충격 최소화 및 집중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 기술로 소형 풍력발전시설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대형 발전시설 위주로 설치된 풍력발전 시스템은 자연현상에 의한 바람을 이용해 발전함으로써 발전효율이 낮고 설치와 유지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 또 자연훼손, 소음 등 문제로 시스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윈드큐브의 큐브형 풍력발전기는 최소한의 바람으로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최적화하고 소형화해 친환경 소형 발전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공동출자기업인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지난해 기준 매출 380억 원으로 스크린 프린터를 주력으로 공장 자동화에 필수적인 산업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등 국내 대기업과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등 수출에 주력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앞으로 DMI는 윈드큐브의 제품화와 시장진입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으로 기업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소기업 설립 후 공동 연구개발(R&D) 추진과 성능평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MI 송규호 원장은 “DMI가 그동안 축적해온 실용화기술 및 특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산 로봇부품 유럽시장 진출 집중 지원 사격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열린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에 참가해 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국산 로봇부품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6~28일 독일 뉘렌부르크에서 열린 ‘SPS(스마트 프로덕션 솔류션) 2019’에 한국 로봇부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1천800만 유로(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PS 2019는 총 17개 홀에 전 세계 1천650개사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하는 유럽 최대 자동화·부품 B2B(기업대기업) 전문 전시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리아 4.0’을 슬로건으로 독일 기계 자동화 클러스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매칭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시장 진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국산 로봇 부품 및 완제품은 그간 기술경쟁력 보유에도 수출 활동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국내에서는 국산 로봇 부품 실증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특화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국산 부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상의, 독일 부품소재 강소기업 시찰단 파견

대구상공회의소는 대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부품소재장비 수입선 다변화 및 국산화를 모색하기 위해 17~22일 독일 부품소재 강소기업 시찰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찰단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지역기업, 연구기관, 대구시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제조업 강국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를 중심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강소기업과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을 시찰했다. 독일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부품소재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와 연구기관의 협력 연구비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 이유는 기업 스스로 R&D(연구개발)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효율적인 기술개발 및 안정적인 미래전략 계획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하 회장은 “독일은 한국과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로서 그중 부품소재분야에 강한 독일 강소기업의 힘은 R&D가 기반이 돼 나온다는 것을 우리기업이 깨닫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기술역량 결합 통해 경북형 소재부품 기술개발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지난 22일 ‘소재부품개발 산학연 기술융합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기존 산·학·연 지원 사업은 상당수 중앙정부 주도로 실시돼 지원의 공백기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연구소의 기술역량과 기업의 응용기술역량 결합을 통해 경북형 소재부품 기술개발이 목적이다.이날 설명회에선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분배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희망업체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신청할 때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분배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공간에서는 컨소시엄 수요조사도 병행됐다. 경제진흥원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참여 컨소시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있는 경북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 기업들이 소재분야 국산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천의 철도장비부품업체 ‘다원넥스트’, 제2공장 준공식 가져

철도 장비 부품 생산기업인 다원넥스트가 19일 김천산업단지(2단계) 내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다원넥스트는 2공장 가동으로 연매출 250억 원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공장 연매출은 200억 원이다.2013년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다원넥스트는 지난 4월 김천시와 인근 부지에 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 2공장을 착공했다.현재 40명의 인력으로 2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다원넥스트는 50명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1공장 근무인원은 80명이다.다원넥스트는 현재 서울지하철 2·3호선 약 200량, 대곡소사선 지하철 약 40량 등 총 480량에 달하는 전동차 장비 부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다원넥스트의 원청업체인 다원시스는 전동차 100량을 미얀마에 수출, 국내 철도 장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김천에는 국내 3대 철도차량 완성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를 비롯해 철도장비 부품 제작업체인 다원넥스트,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 등이 운영 중이다.다원넥스트가 2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김천이 미래 철도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상윤 다운넥스트 사장은 “2015년 철도부문 자체 사업을 시작으로 김천에 1공장을 설립하고 4년이 지난 지금 사업규모가 3배 이상 성장해 2공장을 증설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또 “현재 2천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해놓은 만큼 이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추격자가 아닌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다원넥스트가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