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북구선관위, 20일 재보궐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

대구동·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내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대구시의회의원 및 동·북구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동·북구선관위(북구 대현로 11)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선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및 각종 신고·신청 방법 △정치관계법 및 제한․금지 규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2020년 1월3일(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다.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선임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니 입후보예정자 등은 꼭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북구 둘레길 코스 개선된다

미흡한 편의시설과 위험요소 등으로 지적을 받아 온 대구 북구 둘레길 코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낡은 이정표를 재정비하고 산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개인 시설들이 철거된다. 이같은 성과는 한 기초의원의 노력으로 가능해졌다. 대구 북구의회 최수열 의원은 지난 7~8월 북구의 도덕산, 함지산, 명복산, 태복산 등 모두 6개 둘레길 코스(총 이동거리 36㎞)를 탐방했고, 실질적인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했다. 또 최 의원은 지난달 27일 담당 공무원과 동료 의원과 함께 ‘북구 둘레길 탐방’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스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도덕산에는 기존 이정표가 파손돼 이곳을 처음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당황하는 일도 벌어졌었다. 서리지 둘레길은 불법 산악 오토바이로 인한 소음 공해 문제가 심각했다. 도남동 택지개발사업이 끝나면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산책로의 우거진 숲과 험한 길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함지산은 봉우리마다 우회길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다. 헬기장 옆길에는 낭떠러지가 있어 낙상 사고의 위험이 높았고, 등산객이 길을 잃을만한 요소도 많았다. 명복산에는 개인이 임의로 만든 통나무의자와 쉼터 등이 많아 철거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명봉산 뒤 쪽으로 하산하는 길목에는 조립식 패널과 쓰레기 등의 폐기물은 흉물로 지적되고 있다. 최 의원은 “북구의 둘레길은 산마다 특징이 달라 그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하다”며 “오래된 편의시설 등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북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녹색 사업과 연계해 최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 5일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신진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본선)를 5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지난 5월부터 전국 음악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보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11곡이 선보이며, 전문성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강효진)의 협연으로 진행된다.2회째인 이번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 본선 진출자는 김다혜(계명대), 김정환(경북대), 원재원(계명대), 김한별(계명대), 김형진(단국대), 전종범(계명대), 김현수(계명대), 조은수(계명대), 이상호(영남대), 이혜원(경북대), 이지은(계명대)이다. 이들의 작품은 대구의 성악가인 방성택(바리톤), 제상철(바리톤), 배진형(소프라노), 신현욱(테너), 차경훈(테너), 김상은(소프라노)이 노래한다.11명의 본선 진출자들 작품은 공연을 통해 현장심사가 진행이 되며, 대상 1명·금상 1명·은상 1명·장려상 2명·연주자상 1명이 결정된다. 수상작품들은 전국의 가곡교실을 비롯한 많은 단체에 보급해 알릴 계획이다.전석 무료. 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미리보는 대구 2030 <5> 북구

대구 북구는 기존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과거 유산과 현대 문화,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특히 지역 창조 경제의 전진기지로 불릴 정도로 타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기반 구축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아 대구의 중심적인 위치에 서 있을 정도다. 북구청은 ‘주민행복도시 북구’를 목표로 도시기반의 확충과 개선으로 활력 있는 경제 도시를 건설하고 자연과 힐링이 가능한 녹색 도시, 인류애를 실천하는 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호강을 무대로 ‘북구 르네상스’ 부활 북구청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구의 상징이자 북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수년간 침체 중인 도시의 성장 에너지를 깨울 적임자로 금호강을 선택한 것이다. 금호강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첫 과제는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이다.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은 2023년까지 대구 북구 검담동 일원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산단, 주거, 상업, 유통 등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업종 위주의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4천여 세대가 넘는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테마거리와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수변공간으로 만든다. 읍내동과 태전동을 잇는 3.2㎞ 구간에는 금호강의 수계를 활용한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천 기능을 증진시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팔거천의 자전거 도로망이 금호강 신천과 연계되면 금호강변의 오토캠핑장과 각종 체육시설이 시민 활용의 무대로 거듭나게 된다. 지역민에게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친수적 자연 힐링 공간도 마련된다. 북구청은 하중도의 진출입로와 보도를 재정비하고 전망대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신천 프로젝트를 통해 신천 수변 생태공원과 침산낙조체험마당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북구 구암동 함지산 일대는 ‘구암동 고군분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북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제544호 지정된 구암동 고군분을 보존 관리해 지역 역사 자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테마 자원을 개발한다. 구암동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덤으로 지난해 사적 제544호로 지정돼 발견된 무덤만 모두 379호분이다. 2027년까지 모두 3단계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탐방로와 고분군 재정비, 고분 전시관 조성, 박물관 건립 및 팔거산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2단계는 2022년, 3단계는 2027년까지다. 이와 함께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의 기능도 강화시켜 유적별 주요 거점을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 ‘칠성종합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북구청은 2023년까지 칠성종합시장의 8개 개별시장(칠성시장, 청과시장, 능금시장, 칠성진·경명시장, 삼성시장, 원시장, 전자주방시장, 본시장)과 골목 상권(장어골목, 완구골목, 주방용품골목)을 대상으로 신구의 조화는 물론 신산업과 전통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칠성종합시장에 청년집객테마 시설을 조성해 식사와 장보기가 동시에 가능한 그로서란트 형식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구역별 간판 정비와 가로 정비, 교육 콘텐츠도 개발하고 칠성종합상권 서포터스와 칠성종합엑스포를 운영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 인터뷰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북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장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통해 북구 르네상스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변화와 미래를 여는 ‘1등 도시 북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청장은 30년간 경험한 행정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호강을 타고 흐르는 열린 도시, 열린 북구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호강의 지류인 팔거천과 동화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신천에 걸쳐 있는 칠성시장의 전통적 자원을 신성장의 원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타 도시의 부흥을 이끈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변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변화를 주도했다”고 확신했다. 배 청장은 낙후된 도심을 탈바꿈시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특히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체험과 역사교육을 통한 선조들의 지혜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며 “구암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고대 문화의 현장에서 현대 문화의 무대로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청장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 도시와 꿈을 키우는 풍요로운 교육 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사람 중심의 편리한 안전 도시와 감동을 선사하는 혁신행정 도시의 방향성까지 그려냈다. 그는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확립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고품격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청장은 신청사 유치를 통한 지역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구 신청사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2일 결정되는 대구시의 터전은 옛 경북도청 터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옛 경북도청 터는 역사성과 상징성, 교통 접근성, 미래 발전성이 높은 곳 중 하나다. 공정한 선정 방식을 통해 북구가 대구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동천동, 착한 마을 달성… 복지1번지로 자리매김

대구 북구 동천동이 2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대구 착!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착한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착한마을은 매월 2~3만 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일터·단체·가게 등이 100개소 이상되는 곳을 뜻한다. 동천동은 2017년 8월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착한가정 26곳, 착한가게 63곳, 착한단체·일터 11곳이 있어 착한마을 조건을 충족했다.이에 매년 3천만 원 이상이 개인 기부로 모금될 예정이고 기부금은 착한마을로 선정된 동천동 지역의 자체복지사업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지역 개인개부자 100여 명과 함께 ‘착한 마을 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복우 동천동장은 “ 도움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기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 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에 멧돼지 2마리 출현, 수색 중

14일 오후 5시25분께 대구 칠곡가톨릭대병원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멧돼지 2마리는 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달아났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멧돼지 2마리가 칠곡가톨릭대병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팔거천과 칠곡한라타운 등 인근 지역을 수색 중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양군, 대구광역시 북구와 자매결연 체결

영양군과 대구시 북구청이 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영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민간단체장,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북구의회 의장 및 위원장, 민간단체장, 구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영양군과 북구청과의 자매결연은 경북·대구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과 대구 북구 간의 적극적인 상호 자매결연 의지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세부사항을 협의해 체결에 이르렀다.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등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또 각종 민간단체의 관광지 방문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체험 등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날 배광식 북구청장 및 민간단체장, 구청 관계자 40여 명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두들마을을 직접 방문해 석계고택 및 이문열 작가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둘러봤다.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음식디미방 체험을 했고, 입암면의 선바위관광지 분재 전시관도 관람했다.북구 방문단은 앞으로 영양군 홍보대사가 돼 여중군자 장계향, 아시아 최초의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청정 영양의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북구민들에게 널리 홍보키로 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영양군과 대구 북구 간의 활발한 교류로 양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교류도 확대돼 영양의 고추, 사과 등 우수농산물의 도시 판로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북구 사격장에서 60대 남성 자살 소동

대구 북구에 위치한 국제사격장에서 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자살을 기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 북구 금호동 국제사격장 내 클레이 사격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아들을 불러 달라”며 30분간 자살 소동을 벌였다.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기획전전시 ‘마주보기-바라보기-기록하기’

행복북구문화재단의 기획전시 ‘마주보기-바라보기-기록하기’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창작공간인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청년작가 김민성, 김소라, 김수호, 김일지, 김정현, 서인혜, 정석영, 정지윤, 최지이, 허찬미 등 10인이 참여한다.이들은 올해 1월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교류네트워크를 비롯해 작품연구를 위한 평론가 매칭, 워크숍, 릴레이 전시 등의 주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켜왔다.‘마주보기-바라보기-기록하기’는 현재를 마주보며 살아가는 10인의 작가들이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의 편린들을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시각화한 작품들을 보여준다.표현매체에 대한 작가적 탐구에서부터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 한 관심사를 형상화한 시각표현까지 조형연구에서 비롯된 작가들의 고민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민성 작가는 물감을 빠르게 건조시키고 양감 있게 부풀리는 겔 미디엄의 성질을 이용해 부유하는 현대인들을 삶의 단면을 화면에 드러낸다.어딘가 황폐한 느낌의 김소라 작가의 작품은 사람들의 기억 속 버려진 장소를 환기시킨다. 물감이 채 마르기 전 다시 두텁게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표현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김수호 작가는 반복적이며 연속적인 행위의 표현으로 마치 밤하늘과 같은 이미지를 그려낸다. 이 흔적에는 마주한 사건들에 관한 자신의 사유가 담겨있다.김일지 작가 작품의 주요 요소는 한글 자음 ‘이응(o)’으로, 동그란 조형성과 지닌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한다. 이는 세상과 환경에 동화되고자 하는 자신의 염원을 담고 있다. 김정현 작가는 완전히 다른 촉각을 가진 사물을 함께 결합시킴으로서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전달한다.서인혜 작가는 그동안 다양한 오브제와 특정장면들을 통해 여성에 관한 생각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열무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영상작업에 담아 여성의 일상, 노동, 삶 등을 가시화한다.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의 사물, 혹은 복잡한 공구들을 대리석을 조각해 매우 정밀하게 재현하는 정석영 작가. 현실적인 사물의 형태와 비현실적인 정교함이 교차되는 순간을 선보인다. 정지윤 작가는 마치 사진의 한 장면인 듯 쉽게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모노톤으로 담담히 그린 회화작품으로 공허와 낯섦에 대한 감정을 묻는다.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최지이 작가의 화면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안내하는 듯하다. 그 속에서 순수한 이미지로 풀어낸 현실에 대한 작가의 관념을 만날 수 있다. 허찬미 작가는 풍경을 낯설게 기록하며, 역사나 관계와 같은 보이지 않은 존재를 이미지 속에 담아왔다.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창작작센터와의 교류전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을 선사한다. 그 내용은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또 다르게는 새로운 자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053-320-512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1950년대 대구국립극장이야기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예술아카데미는 ‘2019년 가을학기 인문학특강’으로 대구 연극영화계의 거장 김삼일 교수의 ‘1950년대 대구국립극장이야기’를 6일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한국전쟁 당시 ‘국립중앙극장’으로 지정된 대구의 문화극장(현 한일극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연극 역사와 흐름 그리고 현재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국립극장의 탄생과 극단 신협의 대구정착, 국립극장 대구키네마 정식개관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강연을 맡은 김삼일 교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석좌교수로 제3회 전국연극제 ‘대지의 딸’ 연출로 대통령상 수상, 제 14회 조선일보 이해랑 연극상 수상, 제1회 대구 MBC 홍해성 연극상 수상 등 굵직한 획을 그으며 대구 연극영화계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이번 가을학기 인문학특강은 대구 연극의 발전과 역사, 나아가 지역 문화의 힘을 알고자 하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문의: 053-320-514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북구 칠성 야시장 드디어 개장…구름 떼 인파 몰려

“칠성시장 야시장 개장을 선언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일 대구 칠성 야시장이 지난 1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개장 시기가 계속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개장한 칠성 야시장에는 기다린 아쉬움을 날려줄 만큼 구름떼 같은 많은 인파가 모였다.개장 첫 날과 둘째 날에 야시장을 찾은 이들은 15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지난 1일 오후 6시 북구 신천둔치 공영주차장에서 시작된 개장식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였다. 이날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70대 이상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야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시민들은 야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돈 안주셔도 되니 육전 하나 잡숴보고 가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꿀 막창입니다!” 고객의 발길을 잡으려는 상인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지면서 인정이 넘치는 야시장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었다. 특히 상인들은 화려한 불쇼와 현란한 칼질, 노래와 춤 등 눈길을 끄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민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이날 야시장에는 75개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다양한 입맛을 유혹했다. 떡갈비, 육전, 갈비, 막창, 순대·보쌈, 닭꼬치 등 시민들이 즐기는 단골메뉴에다 꽃닭발, 케밥, 파스타드 새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특이한 메뉴들도 눈에 띄었다. 일부 부스에는 개장 첫 날부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특히 지역 특화 수제맥주와 칵테일을 판매하는 ‘칠성 주도 상회’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만원사례가 이어졌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야시장을 찾았다는 최정남(53·중구)씨는 “동료들과 신천둔치에 앉아 황금가을을 즐기며 다양한 음식과 맥주 한 잔을 곁들이니 하루의 피로가 싹 달아나는 것 같다”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눈과 입과 귀가 모두 즐겁다”며 웃음 지었다. 끝없이 몰려드는 인파에 상인들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상인 김재현(53)씨는 “몸은 힘들지만, 줄지어 몰려드는 손님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난온다”며 “오늘 보쌈·순대를 300인분을 준비했는데 한참 모자랄 것 같아 걱정이다.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엄지를 척 치켜세웠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칠성 야시장이 서문 야시장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앞으로 대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수성갑·북구을 한국당 전략공천 반발여론 거세

대구지역에 자유한국당 거물급 인사들의 전략공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자 지역 내 반발여론이 터져나오고 있다.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강화만을 위한 거물급 인사의 낙하산식 공천은 자칫 지난 총선과 같이 ‘반(反) 한국당’ 정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인다.특히 반발이 심한 곳은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안주인으로 있는 ‘수성갑’과 ‘북구을’이다.이들 지역구는 모두 지난 총선 당시 한국당의 전략공천으로 쓴맛을 봤다.단독 선거구로 독립된 14대 총선 이래 20대 총선까지 한국당에서 25년간 경선 한 번 없이 전략공천을 했던 수성갑은 지난 총선에서는 경북고 출신의 대권주자이기도 했던 김문수 후보를 전략 공천했지만 민주당 김부겸 의원에게 큰 투표율도 패했다.북구을도 당시 이 지역 현역인 친박 중진 서상기 의원을 컷오프시키고 북구을을 장애인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 양 모 후보를 전략공천했지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에게 승기를 내줬다.이에 수성갑과 북구을 당원 및 주민들은 이런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낙하산 공천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실제 수성갑과 북구을 모두 당원들을 중심으로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방침이다.수성갑에서는 현재까지 약 2천여 명의 당원 및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북구을도 서명운동을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구을 한 당원은 “지난 총선 당시 한국당 전략공천에 실망한 당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의원을 밀어줬다”며 “이번에도 북구을에 명분없이 낙하산 인사(홍준표 전 대표)를 내리꽂는다면 후과는 불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당의 대구·경북 당원협의회 당무감사에도 당원들의 낙하산 공천 반대하는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9일 당무감사가 진행된 수성갑 당원협의회 한 관계자는 “수성갑에는 지난 25년 간 박철언·김만제·이한구·김문수 등 낙하산 인사가 내려와 서울 TK에 대한 반감이 고조된 상태”라며 “당무감사위원한테 지역 민심을 살피는 현명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이들 지역구에서 금배지에 도전하는 인사들도 낙하산 인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이 직접 나를 당협위원장직에 앉혔다. 정치인은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히나 대권주자로 통하는 김 전 위원장이 조국 정국으로 더 이상 험지가 아닌 수성갑에 나오는 것은 명분도 없을 뿐더라 상식적으로도 맞지않다”고 피력했다.또한 “수성갑 출마를 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지만 주변 우려가 크다”며 “이에 김 전 위원장에게 통화를 해 직접 찾아뵙고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북구 안경특구에 안경테 표면처리센터 조성

대구 북구의 안경특구 내에 친환경 일터로 평가받는 ‘안경테 표면처리센터(이하 센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천930㎡의 규모로 2021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 190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환경오염문제에 노출된 코팅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낡은 기반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표면처리 관련업체의 규모가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해 입주업체의 크기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획이 가능하도록 중앙코어시스템 및 전 층에 가변성을 가진 평면을 계획했다. 특히 안경 도금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지하 1층에 전 사업장의 폐수량 측정이 가능한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입주업체들이 복잡한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게 된다. 또 지상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가로변 조경과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적벽돌을 사용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안경테 표면처리센터 건립으로 친환경 기반구축을 통해 신성장 산업촉진 및 안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 가치 안경테 수출 증대 및 교역량 증대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총선 정국 모드 TK 금배지 전쟁 <5>북구을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조국 정국’을 털어내고 자신의 지역구를 사수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또한 당협위원장 공석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후보자가 난립하고 있는 한국당에서 어떤 인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천에서 살아남을지가 관심을 모은다.우선 3선에 도전하는 홍의락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안주인 자리를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입장이다.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 혹은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어서다.하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음에도 3선 사수의 길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9대 비례대표를 지낸 홍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탈락을 당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민주당에 복당했다.그가 재선에 성공한 데는 물론 4년간 착실히 터를 닦아놓은 탓도 있었지만 당시 한국당에서 ‘전략공천’ 수혜를 입은 지역 기반이 약한 후보자가 나온 이유도 있었다.현재 홍 의원의 평가는 “나름 잘하고 있다”와 “대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 놓은 게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이런 와중에 ‘조국 사태’로 민주당에 대한 대구 민심이 역대 최악이다.지역민들이 조국 정국을 뒤로 하고 홍 의원에게 힘 있는 여당 중진 의원으로의 길을 터줄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한국당은 뜨거운 공천경쟁이 예상된다.지난해 1월 당협위원장직에 ‘셀프 입성’한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과 당협위원장직에서 모두 물러나면서 당협위원장이 아직 공석인 탓에 후보자들이 넘쳐난다.우선 재선 이상의 노장들이 눈에 띈다.동갑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의원은 6년째 북을에 공을 들이고 있다.북을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3천 건 이상의 법률 상담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지자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주말이면 지역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등산을 하는 등 스킨십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3천200명 정도의 책임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경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대 공천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서상기 전 의원도 이번 총선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절치부심하며 총선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진 서 전 의원은 지역민과의 소통은 물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직을 맡으며 지역의 청소년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다만 내년 만 74세가 되는 고령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한국당 복당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을지역위원장도 일찌감치 총선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주 2~3회 복지단체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민을 만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정치 신인들의 도전도 거세다.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과 권오성 변호사,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경북도 기획조정실 실장,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김승수 단장은 ‘자치분권 선도도시 대구 알기’ 등 특강을 통해 젊은 유권자층에게 어필하며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특수부 검사 출신인 권오성 변호사도 지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도 타천으로 정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20년 넘게 북구을에 거주하고 있는 이 실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정치 뿌리가 깊은 편이다.이런 후보자 난립 속에 수성갑과 같이 한국당 낙하산 공천 여부도 이목을 끈다.현재 북구을 지역민들은 민심이반의 낙하산 공천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전략 공천이 아닌 후보자간 경선 공천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한국당은 지난 총선에서 급작스럽게 장애인 후보를 전략 공천, 쓴 맛을 본 바 있다.실제 북구을에서는 수성갑처럼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다만 현재까지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된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과 홍준표 전 대표는 출마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지인들을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고 홍 전 대표도 대구보다는 자신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정의당에서는 2010년 대구시장 선거, 2012년과 2016년 총선에 출마한 바 있는 조명래 전 정의당 전국위원이 출마의사를 확고히 하며 지역민과 접촉하고 있다.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도 172일째 지역민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구에서 간신히 2석을 지키고 있는 민주당이 홍 의원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줄 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 하다”며 “또한 한국당은 민심을 받아들여 낙하산 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해야 한다. 민심을 외면할 경우 한국당은 거센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