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학기술 분야 국비 1천억 원 돌파

지난 2월 포스텍에서 열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추진단 출범식 모습. 왼쪽부터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근환 포스코 산학협력실 창조경제추진단장. 경북도 제공.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경북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기술 관련 공모사업에 5월 현재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천9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의 과학기술 관련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국비는 628억 원이다.경북도는 이런 추세라면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국비 확보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지원사업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에 필요한 458억 원 중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내년 말 준공예정인 이 연구소는 세계에서 3대 밖에 없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 신약개발에 필요한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1천500조 원 시장을 형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바이오·신약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재난 안전로봇 현장 활용사업 모형도. 경북도 제공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공모에서는 △5G 활성화를 위한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 90억 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128억 원을 확보했다.3G, 4G에 이어 다시 한번 경북이 5G 기술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72억 원을 유치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포스텍, 양자컴퓨터 사업 추진도. 경북도 제공 이밖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140억 원), 재난현장 활용 로봇개발사업(61억 원), 양자컴퓨터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135억 원) 등의 선정으로 지역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초부터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역의 산업기반과 연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올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천개 달성 순항

경북도는 10일 올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620여 개가 5월 현재 창출됐다며 연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천 개 창출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로 문을 연 문경에코랄라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연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천 개 창출 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올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는 620여 개가 창출됐다.세부내용을 보면 3월 출범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산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확대·개편으로 28명을 신규 채용하고 앞으로 경력직을 포함한 관광인재 7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문경 에코랄라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 개관으로 민간위탁과 기념품, 카페, 체험시설 등 입점에 따른 운영인력 채용 등으로 259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연말까지 120여 개가 더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좌식식탁, 화장실 개선 등 시설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1/4분기 관광사업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일자리 330여 개가 늘었다.도는 민간사업체 관광진흥기금 융자로 관광수요를 늘려 일자리 150여 개를 추가 창출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행한 관광두레 지역협력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전문기획가(관광두레 PD)를 연간 11명 양성하고 2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11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이와 별도로 경북형 관광두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관광두레 PD 10명 양성과 25개 주민사업체를 개발, 160여 개의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민간주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광벤처기업과 경북스타관광호스트사업으로 일자리 100여 개를 창출하고 상품개발과 사업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관광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광광기업으로 양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대부분이 서비스분야로 고용유발 계수가 제조업의 두배이며 예로부터 보이지 않는 무역,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며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드론 분야는 우리가 으뜸.. 경북드론고등학교

경북드론고등학교 학새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드론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최종남)는 1967년 풍각농업고등학교로 시작해 1993년 청도전자고등학교로 전환한 뒤 지난해 드론과정을 도입하고 올해 교명을 지금의 학교로 바꿨다.올해 학교는 학생들의 장래와 취업에 도움을 주는 자격증 취득 위주의 교육체계로 개편해 교육의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 전국 최초 드론 특성화고경북드론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전 계열 드론전자학과로 구성됐다. 그 결과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대구를 비롯해 타 시도 학생이 70%를 차지하며 전국 단위 학교로 성장중이다.학교는 이같은 기회를 잡아 드론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중이다.우선 드론축구장과 야외 드론실습장이 완공 단계에 있다. 안으로는 드론국가자격증(무인멀티콥터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취득과정을 실시해 희망 학생들이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중이다.이를 위해 학교는 2018년 전문교과 전교사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했고, 중국의 드론 관련 취업과 시설 및 설비, 운용 등을 파악하며 지도교사로서 드론전문성을 향상시켰다.학생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여명의 학생을 선정해 국비 지원 중국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과테말라의 전문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드론 시범 및 신기술 연수와 조립, 드론 비행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드론 교육과정에 특화된 만큼 학교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지역 60개 중학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1회 경북교육청 드론 경진대회를 열었다.대회 중 학교는 드론 전시관과 드론 VR체험관,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드론축구 프리스타일비행 시범 등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드론교육의 현장을 견학하게 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미래무인항공’의 드론 정비 교육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도 펼쳤다.학생들은 전문적인 드론 정비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정비 공구나 드론 구조와 부품의 작동원리 및 기능을 이해하고 드론 제작·비행 시뮬레이션 및 조작 실습, 비행실습 등의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드론 구조의 기본적인 이해와 드론 제작과 관련한 드론 비행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하게 돼 드론전자과 1학년 전원이 드론 정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학교는 2021년도 처음 배출될 드론전자과 졸업생들이 가능한 많은 드론 관련 영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드론부사관, 공기업, 공무원, 드론 방재업 등 다양한 취업처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드론전문성을 높인다학교는 야간수업에 드론특화동아리를 운영해 레이싱드론, 드론축구, 드론측량, 드론코딩, 드론정비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지난해 학교 학생들이 지역 농가와 함께 드론을 이용해 방재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농약 살포 전 드론 점검 모습.지난해 9월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 지역주민들과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방제용 드론 시연 및 체험을 실시했다.김성훈 대구과학대 교수와 함께한 방제용 드론 시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논밭에 방제용 드론을 띄우고 농약을 살포했다.학생들은 방제용 드론 농약 살포 설명과 시연 및 체험을 통해 실제 활용되는 방제용 드론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드론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야간에 실시하는 공기업반의 경우 교육목표를 사랑의 실천으로 삼고 ‘라이프 로드 맵(Life Road Map)’을 통해 3년 간 자신이 이룰 대목표와 소목표를 세워 하나씩 성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년 연속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코딩으로 나의 꿈을‘을 주제로 드론을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제어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것을 코딩으로 해결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공의 경험, 성취감, 나아가 새로운 도전 과제로 자신감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은 드론 분야가가 미개척지이지만 ‘드론을 좋아해서 진학하고 학교에서 점심시간과 동아리 시간에 마음껏 드론을 연습하고 또 그만큼 실력이 쌓여 즐겁다’ ‘학교에 드론 기자재가 많아 다양한 드론으로 연습할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칠곡군, 중국 제원시 교류로 국제도시 도약 발판 마련

칠곡군이 중국 제원시와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한 15명의 칠곡군방문단은 지난 20일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원시와 ‘문화·관광·체육 분야 확대 의향서’를 체결하고, 민간분야까지 교류의 물꼬를 터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하남성 일대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군수는 장전위 제원시 당서기와 향후 보다 발전된 칠곡군과 제원시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공산당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 냈다.이와 함께 석영군 제원시장과 ‘핑퐁외교’를 통해 국경과 이념의 벽을 허물고 친분을 쌓는 기회도 가졌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015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행정 중심의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 확대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강화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의향서에서 양 도시는 앞으로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교류담당 부서를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민간 문화 공연 팀의 상호방문, 생활체육 민간단체 간 교류 및 친선경기 지원, 두 도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참가, 상호관광객 유치 및 시장개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원시는 오는 10월 칠곡에서 개최하는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문화예술단과 축제방문단을 파견하고, 공무원 교환근무를 비롯한 인적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 탁구협회 회원 20여 명이 오는 11월 제원시를 방문해 친선경기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탁구에 이어 타 스포츠 교류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방문단은 현재 조성 중인 ‘목단원 시민공원’을 방문, 공원에 설치된 칠곡군 홍보안내판과 상징조형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원시와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교류를 확대해 칠곡의 우수한 농·특산품, 관광자원,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제원시를 방문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석영균( 앞줄 오른쪽) 제원시장과 문화·관광·체육분야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중국 제원시 ‘문화관광체육 분야 공공외교’ 돌입

칠곡군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문화·관광·체육 분야 공공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제원시 초청으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 의장, 최인희 군의원,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 권태한 칠곡군농협군지부장, 공무원 등 15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출국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20일 오전 제원시로 이동,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3일까지 상호교류확대의향서체결, 핑퐁외교, 문화·예술교류실시합의, 의회 교류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호교류확대의향서 체결로 한 단계 진전된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칠곡군과 제원시의 아름다운 동행은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은 물론 한·중 양국의 평화와 선린우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전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한 방문단을 영접하기 위해 이전근 제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공항까지에 마중 나와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전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한 칠곡군방문단 영접을 나온 이전근 제원시 부시장이 백선기 칠곡군수를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기계 분야 적성 고려해 신라공업고 입학 후 KT&G 입사까지

기계 분야에 적성을 느껴 특성화고인 신라공업고에 입학한 후 KT&G에 입사한 주훈돈씨의 근무 모습.KT&G 최종 합격 문자를 받았다. 면접을 2번 거치면서 매번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너무 떨려 혼자 확인했다. 메일을 확인하는 것조차 떨려 클릭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확인을 하니 최종 합격이다. 그 뒤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합격 소식을 알렸던 기억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 있다. 중학교 3학년, 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 이유는 농촌에서 살면서 아버지를 따라 농사일을 돕고 기계가 고장 나면 직접 고쳐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나를 볼 수 있었기 떄문이다.그렇게 하고 싶은 것, 흥미를 두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고 특성화고에 진학했고, 성공적인 선택이었다.자동차 기계과에 입학해 누릴 수 있는 기회들을 모두 잡았다. 전공과목들이 적성에 잘 맞아 흥미를 두고 계속 배울 수 있었고 나머지 과목들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더불어 학급 실장, 부실장을 맡으면서 활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3년 동안 공기업 채용반에서 정규 수업 시간을 마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했다.“비빔밥을 비빌 재료를 준비해라”입학 후 공채반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처음에는 와닿는 듯한 느낌이 없었다. 2학년에 올라 간 뒤 조금씩 미래가 걱정이 됐다. 이때까지 내신만 준비했다.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의 스펙을 보면서 스스로 남들과 차별화되는 재료들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때부터 준비한 게 전공 자격증과 타과 자격증 포함 6개, 요양원 봉사활동(100시간 이상), 학과 내신성적 1등, 교내 상장 11개 등이다.이런 것들로 인해 나를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있다는 것은 학교생활을 더욱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기록이라고 생각했다. ‘1학년 때부터 준비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왔다.특성화고 생활은 순탄했다.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다 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학년 때부터 학교는 독일 HBS라는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독일 취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독일에 가고 싶은 욕구도 있었기에 신청을 해서 독일어 공부를 시작했다. 3학년 4월에 독일을 1주일 정도 문화 교류 목적으로 다녀왔다.2학기에는 독일 취업을 전제로 둔 6개월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쉽게 순위 내 들지 못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전국 어느 학교에서 독일이라는 나라에 직업학교에 가서 그 학교의 환경, 나라의 문화들을 경험해볼 수 있을까라는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더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뒀다.살면서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된다는 말이 있듯 실패는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고3까지 열심히 준비해 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을 하는 순간 인생에서 공부는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KT&G 취업 후 기계 업무 등을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또 다른 목표를 가졌다.10년 안에 기계 팀장 역할이 첫 번째 목표다. 고장 난 기계를 신속 정확하게 정비하는 것이 목표고, 더불어 독일이나 이탈리아에서 기계 밴더 교육을 받아 보는 것이다.두 번째는 KT&G 영주 공장뿐 아니라 3개 공장을 통틀어 기계 쪽에서 가장 뛰어난 사원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세부적인 목표를 세워 미래에 한 발걸음씩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신라공업고 졸업KT&G 입사주훈돈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청색기술·뷰티·화장품 ‘2030 신 전략산업’ 육성한다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5대 신산업 분야를 ‘2030 신(新) 경북형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5대 신산업 분야는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산업이다.2030 신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5대 분야. 경북도 제공 이런 신산업 육성은 지금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해온 구미 전자와 포항 철강의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한 때문이다. 경북도 미래산업전략 육성 계획. 경북도 제공지난달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래 자연 친화적인 혁신기술로 ‘청색 경제’를 끌어낼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경산 권역을 중심으로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를 조성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산업화한다. 청색기술은 응용과 융·복합으로 광업, 유틸리티, 건설, 섬유, 화학, 수송 장비, 보관/물류, 폐기물 처리, 정보기술,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가 전략산업이자 경북도 지역특화(주력)산업인 뷰티·화장품 분야는 성장 정체기에 있는 휴대폰,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고부가 가치 신성장 유망산업으로 보고 육성한다.경산시 여천동 일원에 약 14만8천500㎡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며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일괄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올 하반기에 완공한다. 미래 안전산업 선점을 구상해온 경북 신미래 전략 프로젝트인 재난 안전분야는 지진, 해일, 해양, 환경, 산악 등 자연 재난·재해와 산업·사회 분야별 재난에 대비할 ‘국가재난 안전클러스터’전략사업을 구체화한다. 방위군수 분야는 군수물자의 수출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시장을 잡기 위해 기존 국방시설과 방산분야 대기업을 기반으로 항공 국방 군수 클러스터와 국방 ICT, 국방 섬유, 국방 로봇, 드론 등의 R&D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항공 국방 군수 클러스터 조성 계획. 경북도 제공 특히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의 이전과 연계한 항공기, 전투기 정비사업을 육성하고 배후지역은 국방과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환경·자원 산업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과 공해로부터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을 위해 물 문제 해결, 체감 대기 질 개선, 화학 안전망 구축 등 환경정책사업과 연계한 과학산업 연구개발사업, 기업지원 사업을 일자리경제산업실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환동해지역본부와 연계해 동해안권 해양자원, 생물공업,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 해양토목, 해양구조물 산업 등 해양을 직접 연결하는 자원개발 신산업 토대를 마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학·연·관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3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경북의 행복경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관 분야 파급효과가 큰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5대 분야를 '2030 신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30 신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라공업고 기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군특성화까지

2018년 글로벌 현장학습 현장점검에 참여한 학생단 모습신라공업고등학교는 1979년에 개교한 경주의 사립학교로 학과 구조화를 통해 기계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군 특성화학교로 지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신라공고 조인호 교장은 “교직원이 하나 돼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국방부 군 특성화 사업으로 자동차정비 분야 기술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부 글로벌 우수 현장학습 사업단으로 선정돼 일-학업 듀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일과 호주 현장학습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매우 높다”고 했다.◆ 학과 재구조화 통한 경쟁력신라공고는 2017년 기존의 전기, 자동차기계, 전자, 전자기계의 4개 학과를 전기, 기계(자동차기계, 폴리메카닉스, 메커트로닉스 전공)과로 재구조화해 기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내년에는 전기과에 대한 개편을 준비중이다.신라공고는 기존의 내선공사 NCS 인력양성 유형이 동력배선공사나 배관배선공사, 조명설비공사 등 단순한 기능 연마에 그치고 있어 학생들과 기업체의 기술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자동제어시스템학과로 새롭게 개편한다는 계획이다.자동제어시스템학과로 재구조화는 경주, 포항, 울산의 지역산업인 철강과 자동차, 중공업,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의 산업체와 학교가 더불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역과 취업, 진학을 한번에2019년 군특성화(자동차정비 기술부사관 양성반) 입단식 모습 신라공고는 지난해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고등학교가 됐다. 현재 3학년 자동차기계과 2학급 중 1개 학급이 자동차정비 분야 기술부사관으로 양성되고 있다.국방부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사업은 병역, 취업,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영역의 폭을 확대시키고 있다.군 특성화반 학생들은 미래 군 간부로 리더십 및 인성교육과 전군의 자동차정비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18개월), 전문기술하사(6개월)의 의무복무기간을 거치게 된다.국방부는 전문기술 부사관을 지원한 학생들에게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학위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 입학 또는 단기사관으로 지원해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역을 할 경우에도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가 제공된다.학교는 올해 통신분야 기술부사관과 궤도차량정비분야 기술부사관도 양성할 예정이다.◆해외취업 길 활짝학교는 재학생들의 해외취업도 지원한다. 2017년 6월 교육부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독일) 운영학교로 지정되면서 전기과 2명과 자동차기계과 3명이 독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무리한 후 현지 회사에 취업됐다. 지난해에도 독일 현지 회사에 8명 취업 성과를 냈다.글로벌 현장학습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등을 정부와 교육청, 지자체 및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K-MOVE 사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출국 전까지 어학과 직무, 인성,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게 되며, 파견기간인 6개월간 어학연수와 전공 관련 현장실무 등을 소화하게 된다.독일에서 취업이 확정될 경우 전문대학 과정(specialized college course)과 일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다.올해 학교는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응하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단독 사업단)과 호주(경북도교육청 사업단)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신라공고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취업인식 제고를 위해 진로캠프(1학년), 중소기업 인식개선 캠프(2학년), 취업역량 강화 캠프(3학년) 등 학년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특성에 맞는 진로를 효율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또 전공 관련 프로그램 및 예·체능, 기초학력향상(디딤돌반), 군특성화, 글로벌 해외 취업, 공채반, 3D프린터 특강반, 드론반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강좌(28개)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강좌를 선택도록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의성군 ‘건설사업 시행 로드맵’ 수립

의성군은 앞으로 예산투자가 필요한 건설사업을 총망라하는 ‘건설사업 시행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예산투자의 원칙을 세워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분야별, 시설별로 필요한 사업을 전수조사 후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앞으로는 계획에 따라 건설사업을 시행해 나간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은 △도로 분야, △하천 분야, △수리시설 분야, △기타 분야 등으로 읍·면과 안전건설과 합동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7월까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추진 됐으며, 2020년도 본예산부터는 이번 규정을 적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는 주민과 읍·면장의 건의 위주로 사업성 검토,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면 앞으로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다만 응급복구와 긴급한 사업은 본 규정을 받지 않게 된다. 조사에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지만, 본 자료가 구축되면 우선순위대로 사업을 추출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행정효율이 더욱 올라가고 주민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간 사업예산 배정에 있어서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며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계획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앞으로는 군민 모두가 수긍하고 만족해하는 건설사업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건설사업 시행 로드맵을 마련해 우선순위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예산투자의 원칙을 세워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읍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 추경편성, 침체된 지역 경기 불 지핀다.

안동시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천 700억 원 규모로 당초보다 18.7%인 2천억 원이 늘었다. 시는 지난해 첫 1조 원을 돌파했던 일반회계는 1조 1천 355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17.5% 늘었다.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07억 원이 늘어 1천345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추경 규모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교부세 확보뿐 아니라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국·도비 보조금 추가 확보가 큰 보탬이 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규모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35억 원, 일반공공행정 332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291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8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58억 원, 사회복지 98억 원, 환경보호 분야 75억 원, 산업·중소기업 3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5억 원, 보건의료 분야 13억 원 등 고르게 늘어났다. 늘어난 세입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갑작스레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또는 대형사업 추진 등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2017년도 결산분 재정안정화기금 300억 원을 적립한다. 올해 이처럼 안동시의 추경 규모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자체수입보다 국·도비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지방교부세가 1천 403억이나 증가했고, 경북도에서 받은 조정교부금도 24억 원이 늘었다. 국·도비 보조금도 16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특별회계도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가 286억 원 늘었고 수질개선 특별회계 등 12개 기타특별회계도 21억 원이 증액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고, 사업장 수를 늘리기보다는 돈을 좀 더 투입하더라도 준공 시기를 당길 수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미 편성된 예산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은행, 공인회계사와 PB 등 전문역 공개 채용

DGB대구은행은 모바일과 디지털, 프로그래머 등 IT분야 전문역을 비롯해 기업경영 컨설턴트, 공인회계사, 투자금융 전문인력 등 모두 16개 분야 전문역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경력 전문직 채용으로 △기술평가 △리스크 관리 △프라이빗 뱅커 △투자금융 △기업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 △신용카드 마케팅 등 기존 은행 관련 전문역을 비롯해 4차 산업시대에 따른 IT와 디지털 분야의 전문역을 대폭 채용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학벌과 성별 및 나이 제한 없이 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경력 전문직인 만큼 부분별 재직 경험이 중요하다.분야별 주요업무와 지원 자격은 업무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대구은행 홈페이지 공고란에 첨부된 입행 지원서를 이메일(insa@dgbfn.com)로 개별 접수하면 된다.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 합격 여부를 전달하며 1차 면접과 신체검사, 2차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군위군, 농어촌개발 분야 3년 연속 우수등급 확보

군위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했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광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는 경북 도내에서 군위군, 영덕군, 청도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우수등급을 받아 내년도 예산편성 및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하게 된다. 군은 사업기획 과정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도 사업부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 미래농촌지원단, 마을 리더 등 효율적인 추진체계와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평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의 기획-집행-성과-피드백 등을 아우르는 통합추진체계 구축 가동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은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했으며, 현재 농촌중심지활성화 4개소, 창조적마을 7개소, 마을만들기 7개소, 시군창의 및 기초생활인프라 3개소 등 총 21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을 통해 농촌의 잠재력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무대예술전문인 자격 취득은 어떻게

◆공연법 상 무대예술 및 무대시설 관련 용어-공연: 음악·무용·연극·연예·국악·곡예 등 예술적 관람물을 실연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관람하도록 하는 행위.-무대예술전문인: 무대기계 전문인, 무대조명 전문인 및 무대음향 전문인.-공연장: 공연을 주된 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 중에서 연간 90일 이상 또는 계속하여 30일 이상 공연에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공연연습장: 공연연습을 주된 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정기 안전검사: 육안이나 안전진단 장비를 사용하여 무대시설 및 그 설치 상태의 안전성 등을 조사·검사.-정밀안전진단: 안전진단 장비를 사용하여 무대시설의 물리적 상태, 기능적 결함 등을 파악하고 그 결함 또는 위험의 원인을 조사·측정·평가.◆등록에 필요한 공연장 시설-무대시설: 조명시설·음향시설을 포함.-방음시설: 천장이 없는 공연장의 경우에는 해당 없음. ◆청소년 유해매체물의 종류-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거나 음란한 것.-청소년에게 포악성이나 범죄의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형태의 폭력 행위와 약물의 남용을 자극하거나 미화하는 것.-도박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것.-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의식의 형성을 저해하는 반사회적·비윤리적인 것.-그 밖에 청소년의 정신·신체적 건강에 명백히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외국공연물의 공연 추천 제한 대상-외국인 공연 추천신청서를 받은 경우에 공연내용이나 그 출연자가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에는 공연을 추천하지 않을 수 있다.-국가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공공의 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국내의 공연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해칠 우려가 있을 때.-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범죄 수단을 지나치게 자세히 묘사하는 것.-저속하거나 외설적인 언어를 사용하거나 그 동작을 묘사하는 것.◆무대예술 전문인 시험 응시 자격-1급: 2급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단, 기계·전기·전자·건축·안전관리·통신 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실무경력이 2년 이상.-2급: 3급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 단, 기계·전기·전자·건축·안전관리·통신 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실무경력이 1년 이상.-3급: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해당 분야 실무 경력 1년 이상인 자, 기계·전기·전자·건축·안전관리·통신 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자 중 어느 하나.◆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취득 현황-무대기계: 1급 274명, 2급 359명, 3급 671명.-무대조명: 1급 281명, 2급 398명, 3급 689명.-무대음향: 1급 246명, 2급 358명, 3급 1천288명.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 - 무대예술전문인

문화가 발전하면서 무대가 가진 역할을 기술적으로 보강하려는 노력이 이어져 왔다. 그 결과 더 멀리 더 잘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주인공 이미지나 보여주려는 내용을 보다 현실감있게 표현하는 무대기술과 무대장치라는 게 만들어졌다.롤러와 와이어를 이용해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준다든지, 주인공을 집중 조명해 돋보이게 한다든지, 바퀴를 사용해 무대 장면을 바꾸는 회전무대, 무대를 청중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막’과 같은 것들이 결과물이다.무대기술과 장치들은 공연의 극적 효과를 높여주는데 근래에는 첨단 음향기기, 조명기구가 동원되고 있다.◆공연장 등록과 공연, 안전점검가수나 연극인 또는 공연예술가가 공연을 펼치는 모든 장소를 공연장이라 하지만 법률에서는 장기간 공연을 할 목적으로 지어진 시설물을 말한다.공연장은 무대시설 및 방음시설을 갖춰 공연장이 있는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등록해야 하는데 천장이 없는 공연장은 방음시설이 없어도 된다. 공연장이 등록됐다고 모든 공연물을 공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보호법에 유해공연물로 분류되는 공연에 대해서는 청소년이 관람하게 해서는 안되며 공공장소에 이를 관람토록 선전하는 선전물을 부착하거나 광고도 안된다.또 외국 공연물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추천을 신청해 추천을 받은 후 공연을 할 수 있으며 추천을 받지 못한 경우는 공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공연장을 운영할 경우 무대시설의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공연장을 짓거나 공연 전에는 안전점검과 교육을 해야 한다. 특히 무대시설이 기계와 기구를 합친 수가 40개 이상인 공연장은 공연장 짓기 전 ‘무대시설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무대시설에 대한 설계검토를 받아야 한다.등록날로부터 3년마다 무대시설에 대한 정기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기거나 정기검사 결과 문제가 있을 경우 정밀진단 결과를 단체장에게 제출해야 공연장을 운영할 수 있다.자체적으로도 공연이 있을 경우 공연 1시간 전 안전교육을 해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연장이나 공연에 있어서는 안전관리비용을 공연비용에 포함시켜 운영해야 한다.◆주요 무대장치와 역할현재 무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장치나 시설은 크게 기계분야, 조명분야, 음향분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분야 이상이 결합되어 있는 부분도 적지 않다.기계분야는 무대 위 공연자나 물체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거나 내릴 때 사용하는 기계장치로 와이어로 연결된 무거운 추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전기모터를 사용해 움직이기도 한다. 무대 밑에서 위로 필요 장치나 소품 또는 공연자를 옮기는 장치도 있다. 공연자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없던 사물이 갑자기 등장할 때 사용된다. 장면이 바뀔 때 배경이나 환경을 바뀌는 장치도 있는데 회전무대라든지 바퀴를 달아 이동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한 도구들이 이러한 것들이다.조명분야에서는 막 뒤의 천장에 조명장치를 배열해 무대 끝부분에서 열연하는 공연자를 밝게 비추기도 하고 스크린 뒤에서 상황에 맞춰 봄꽃이 만개한 영상에서 가을 영상으로 화면을 바꾼다. 공연자들을 집중 조명해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하고 달빛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 장면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공연의 시작과 끝 부분에서 무대를 환하게 밝히지만 공연이 시작하면 다양한 빔과 색깔의 조명으로 무대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무대의 원근감을 만들어 청중들로 하여금 공연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객석의 측면이나 천장 부분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상황에 맞게 운용한다.음향분야는 무엇보다도 넓은 공연장 어디에서도 공연자의 노래나 소리를 잘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주자들의 음색이 음량에 묻히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특히 소리가 크지 않은 악기들의 소리도 잘 들리게 마이크 종류를 선택하고 연주자들이 자신의 연주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한다.앞좌석에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뒤 좌석에서는 소리가 작게 들리지 않도록 스피커의 배열과 배치를 기획하는 것도 음향 담당자들의 몫이다.공연은 공연자들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공연자들 못지않게 무대에서 일하는 무대예술전문가들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가 무대예술의 건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인을 육성키로 하고 이를 제도화한 게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제도다.그리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연장에서는 무대예술전문인을 의무 채용토록 하고 있다. 현재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에는 무대기계,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3가지 분야가 있으며 1급에서 3급까지 등급을 두고 있다.◆무대예술전문인 자격시험무대예술전문인 자격시험은 국립중앙극장에서 시행하며 무대기계, 무대조명, 무대음향 3가지 분야가 있는데 모두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만일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 불합격했다면 이어지는 다음과 그 다음 시험에 한하여 1차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3급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 고등학교 학력이 없더라도 특정 분야 기능사 자격이 있거나 응시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2급은 3급 자격 소지자로 해당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가 응시할 수 있고, 1급은 2급 소지자가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았을 때 가능하다.무대예술과 관련 특정 분야의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증을 가진 경우에는 실무경력 기간을 각각1년씩 줄여준다.시험과목은 공통과목과 전문과목을 보는데 전문분야와 급수에 상관없이 공통과목은 공연장 안전 및 관련 법규, 무대기술 일반을 보며 전문과목은 전문분야와 급수별로 과목이 다르다.필기시험의 경우 분야별로 과목 및 등급에 따른 과락제도가 있어 전체 점수로 합격해도 한 과목이라도 과락점수 이하를 받으면 불합격 처리된다.작년까지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취득자는 3개 분야 4천564명이다. 올해는 5월13일~17일 원서 접수, 6월9일 필기, 6월24일~28일 분야 별 실기시험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위원회’(http://www.staff.or.kr)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