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비스페놀A 분해 신종 미생물 찾아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유해화학물질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신종 스핑고비움 A3 균주를 최근 발견했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해·저감하는 미생물을 발굴하고, 분해하는 원리를 연구해 왔다.특히 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5월 경북 봉화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고농도의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스핑고비움 A3’을 찾았다.연구진은 비스페놀A가 포함된 환경 모방형 배지에 시료를 혼합하고, 8주간 배양해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후보군 102균주를 분리했다.또 그 중 신종 미생물인 ‘스핑고비움 A3’가 비스페놀A를 90%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신종 균주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 균주가 비스페놀A 분해 효소를 8개 보유하고 있는 것도 확인하고 이를 분해에 대한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을 안전하게 분해하는 신규미생물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정화 기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고강성 생분해 마스크 개발 나선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강성 생분해성 섬유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생분해성 섬유제품은 바이오플라스틱의 인장강도가 20~40㎫ 수준에 불과해 일회용품에 국한됐지만 고강도를 개발함으로써 다회용, 대체품목 제작 등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것. 섬개연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고강성이 갖는 생분해성 원사, 마스크 등의 섬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자 한다. 최종 목표는 2024년까지 국비 26억 원을 들여 고강성을 유도할 수 있는 바이오첨가제를 적용해 75㎫급 고강성 바이오섬유제품 개발하는 것이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생분해성 섬유 시장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되는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