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LH 투기 의혹...신도시 주택소유자 전수조사·불법이익 환수 방안 촉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야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비롯해 합동수사본부에 부동산 전문 검사 파견, 불법이익 환수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LH 직원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긴급현안질의를 벌였다.야당은 불법 투기로 이득을 본 직원들에 대한 처벌이 마땅치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변 장관을 상대로 “LH 직원의 투기 의혹을 두고 여당 원내대표는 패가망신으로 귀결하겠다고 했는데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징벌적 재산 몰수를 하고, 현 직위는 파면이나 해임이 돼야 패가망신이 된다”며 “현행법상 패가망신을 시킬 수 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현행법상 LH 직원들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법은 부패방지법·공공주택특별법·농지법·LH법 등이지만 대부분 법적용이 쉽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부패방지법 적용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부패방지법은 이득을 실현해야 법 적용이 가능하다. 의혹 당사자들은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다”며 “기본적인 법률 검토도 없이 허무개그를 하는 이유가 이해 안 된다. 공포탄만 쏘고 유야무야 하려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국토부와 LH 전수조사를 넘어 가족, 친인척 전부 조사하고 청와대와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가리지 않고 전부 조사해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변 장관은 “청와대, 국회의원, 보좌관 등 가능한 한 조사를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특히 투기의혹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겉핥기식 조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국토부와 LH 직원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한정된 조사 범위와 검찰, 감사원이 빠진 합동조사단이 공공개발 투기 의혹을 제대로 밝힐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일주일 만에 조사해서 결과 발표해서는 진상에 접근 못한다”면서 “조기에 진화하기 위한 그런 조사라면 실패한 수사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번에 제보한 제보자가 상당수 직원이 차명거래 차명투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가족 아닌 다른 사람 이름 땅 지금 합동수사는 진상에 접근할 수 없는 만큼 토지소유자 중심으로 차명거래 가능성을 밝히는 그런 조사와 수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현안질의에서는 변 장관 해임 요구도 거세게 일었다.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계속되면서 투기 발생 당시 LH 사장을 지낸 변 장관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날 변 장관은 부당이득 환수를 약속했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장관 해임 요구가 계속됐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변 장관이 조기 경질될 경우 후폭풍이 큰 만큼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10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포근…낮 최고기온 11~17℃

대구지방기상청 전경.1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전날(13~16℃)보다 1~2℃ 가량 올라 15℃ 내외로 포근하다.아침 최저기온은 전날(영하 3~3℃)보다 1~2℃ 가량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경북동해안 일부지역에는 아침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 대구·경주 1℃, 포항 4℃ 등 영하 4~5℃. 낮 최고기온은 포항 12℃, 경주 14℃, 안동 15℃, 대구 16℃ 등 11~17℃.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경북, 기존 확진자 n차 감염 이어져…대구 3명, 경북 2명

대구시청대구·경북지역에서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8천697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재활병원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이밖에 1명은 중구의 한 식당과 관련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경북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상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예천에서는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 한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경찰 도움으로 택시에 두고 내린 1억 원 상당 귀중품 찾아

대구 경찰의 도움으로 한 여성이 택시에 두고 내린 1억 원 상당의 귀중품을 찾았다. 대구 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 순찰1팀 윤달화 경사와 김경택 경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억 원 상당의 귀중품을 택시에 두고 내린 여성이 경찰에 도움으로 찾게 됐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40분께 50대 여성으로부터 택시에 1억 원 상당의 귀금속(100여 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자는 택시를 타고 대구역에서 서구 소재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이용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택시 번호를 알고 있지 못했다.신고를 받은 서도지구대 순찰1팀 윤달화 경사와 김경택 경장은 신고자가 하차한 장소 인근 병원 폐쇄회로(CC)TV와 병원 앞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택시 차종과 특정 병원 래핑광고가 부착돼 있는 것을 파악했다.경찰은 해당 택시가 승강장에서 손님을 자주 탑승시킬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출발 장소인 대구역 인근으로 신고자와 동행 이동했다.정차해 있는 택시를 탐문 수색하던 중 외형이 동일한 택시를 발견하고 택시 뒷좌석에 있는 분실물을 찾아 현장에 있던 신고자에게 전달했다.윤 경사는 “분실물 전량을 회수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프로포폴 투약한 가수 휘성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대구법원 안동지원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9)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조순표 판사)은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천50만 원도 명령했다.최씨는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 1월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졸피뎀을 투약한 동종 범행으로 2018년 7월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고 이번 사건으로 수사 받던 2020년 3월에는 프로포폴과 효과가 유사한 전문 의약품을 사용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며 “이와 같은 전력 등을 볼 때 피고인의 마약류에 대한 의존성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수면마취제 오남용 중단 의지가 진정성 있으며 향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주치의 소견과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검찰, 선거법 위반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에 벌금 100만 원 구형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대구지검 김천지청은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구자근(경북 구미갑) 국회의원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구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구미시예술총연합회 사무국장 출신 A씨를 3차례 찾아가 “선거를 도와주면 보좌관직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로 재판에 넘겨졌다.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후 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로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임대기간 탓에 폐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자영업자

평일 오후 대구 중구 진골목 내 카페 등 가게들이 문을 닫은 모습.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장사를 접고 싶어도 임대기간이 남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밖에 없어서다. A씨 식당의 경우 매달 최소 2천250만 원의 매출이 받쳐줘야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11월 한 달 뿐이었다.그는 “매달 임대료가 500만 원, 재료비가 매출의 3분의 1, 인건비가 약 750만 원, 세금 등 기타 비용이 약 200만 원”이라며 “임대기간이 남아 있어 마음대로 문 닫을 수도 없다. 어느 업주든 점포 인수 제안을 달갑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임대기간’이 족쇄로 작용해 폐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중구 진골목의 터줏대감이었던 진골목식당 폐업과 관련해 주변에서는 안타까워했지만, 폐업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식당들은 이를 신경 쓸 겨를도 없다.진골목상가번영회에 따르면 회원 50명 중 10여 명이 가게를 내놓았다.임대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 대부분 부동산이나 인맥 통해 가게를 인수할 사람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리금을 못 받아도 인수 제의가 들어오면 가게를 넘기겠다는 업주도 있다.진골목식당 인근 한 식당 사장은 “옆집(진골목식당) 사장은 월 150만 원에 이르는 임대료만 내지 않아도 속이 시원할 것”이라며 “마음만큼은 이미 우리 다 폐업이다”고 털어놨다.중구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지하상가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B(30대‧여‧중구)씨는 가게의 지출이 매달 약 350만 원인데 매출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해 지난해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B씨는 “지금 임대기간이 남아있지 않거나 인수자가 나타난다면 손 뗄 것”이라며 “임대료 약 150만 원, 관리비 약 70만 원, 상품 구입비 약 100만 원, 기타 비용 약 30만 원에 비해 매출이라고 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고 울상을 지었다.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김옥란 과장은 “임대료 등 지출이 불어나기 전에 정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상태가 3~4월까지 지속된다면 폐업이 상당수 늘어날 것”이라며 “폐업을 못 한다면 바닥을 기는 매출을 택하는 대신 업주 자신이 밖에 나가 일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기사 근로환경 열악…버스종점 72% 휴게 공간 없어

7일 앞산 공원 버스종점에 가건물(컨테이너)로 식당은 운영 중이지만 휴식 공간은 없어 버스기사들이 추운날씨에 버스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구 시내버스 종점 70% 이상에서 기사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전운행에 위협이 되고 있다.기사들은 버스 내에서라도 잠시 쉬려고 하지만 공회전 금지 조항 때문에 냉·난방 장치조차 가동할수 없는 실정이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버스종점 73개소 중 72%(53개소)에 휴게공간이 없다.휴게공간이 없는 종점은 노상 차고지가 38개소로 가장 많고 사유지 임대 14개소, 회사자가 차고지 6개소, 공원 내 차고지 4개 등이다. 특히 공영차고지 11곳에도 휴게공간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휴게공간이 없는 이유는 대구시의 각종 규제 때문이라는게 버스업계에 목소리다.공원 내 회차지(버스종점)에는 자연공원법과 공원녹지법에 따라 휴게공간을 설치할 수 없다.또 회차지의 공간이 협소하고 노상 회차지는 사유지 임대 회차지도 설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휴게공간이 없는 곳에서 버스기사들의 유일한 쉼터는 버스 안이지만 차량 공회전을 할 수 없어 추위와 더위에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점이다. 이는 곧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시민 안전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일선 버스기사들의 하소연이다.대구시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경유 사용 자동차는 공회전(시동) 제한 장소에 해당되는 차고지에서 공회전 5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다만 대기 온도가 27℃ 이상이거나 5℃ 미만인 경우에 한해 제한 시간을 10분으로 한다.버스 안에는 이를 감시하는 단말기가 설치 돼 있어 공회전 규정을 초과할 시 버스기사 회사에 제재가 가해진다.버스기사 도모(60)씨는 “5분간 시동을 걸어놓고 버스 안 온도를 바꿔보지만 한파나 폭염으로 인해 무용지물”이라며 “평균 1시간30분~2시간 운행하고 25~30분을 휴식을 하는데 편하게 쉴 공간 조차 없다”고 불평했다.대구시 관계자는 “당장 설치는 힘들지만 추후 예산 및 공간 확보가 가능하면 휴게 공간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휴게 공간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 복리후생을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경북 동해안 환동해 중심지로 부상

경북 동해안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공청회가 9일 포항시청에서 열리고 있다.경북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이 오는 2030년까지 연장됐다.2016년 수립된 후 정부의 해안내륙발전법 연장에 따른 조치이다.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인 해안내륙발전법 유효기간이 2020년 말에서 2030년 말로 연장됐다.도는 이에 따라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변화된 정책과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른 공청회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변경 안에는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및 국제적 관광지역으로의 발전,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이 담겼다.이를 위해 동해안 3개 시·도는 오는 2030년까지 환동해 블루 파워 벨트화를 추진한다. 기후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거점으로 동해안을 변모시키기 위해서다.또 이들 지자체는 환동해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환동해경제권 형성에 힘을 쓸 계획이다.경북도는 동해안이 환동해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력 거점, 북극해항로 핵심 경유지로 부상 등 환동해 교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시·군별로 보면 포항시는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조성, 경북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경주시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보문관광단지 정비, 문무대왕 선부 해양레저공원 조성 등이다.영덕군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 조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울진군은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단지 조성, 해양디지털 i4.0 재난·안전 감축망 구축, 울진 해양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울릉군의 주요 사업은 울릉공항 건설, 국립 독도아카이브센터 건립,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등이 꼽힌다.국토교통부는 이번 변경 계획에 포함된 사업 중 핵심 사업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와 별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항 횡단구간) 건설과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사업은 경북 동해안지역 시·군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종합계획의 변경으로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해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며 “대외적으로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지정학적 장점을 살려 동해안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경찰, 권역별 교통사이카 집중 교통단속

경북도경찰청 전경 경북도경찰청이 9일부터 3주 동안 경부 서부권 및 남부권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자 매주 3회 교통 사이카 집중 단속에 나선다.경찰은 서부권(구미, 김천, 상주)과 남부권(경주, 포항)의 사고 다발구간 및 혼잡구간에 교통 사이카를 집중적으로 투입한다.이 기간 경찰은 신호위반·중앙선 침범·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교통무질서 행위는 물론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또 혼잡 교차로 내 교통정체에 신속히 대응하는 원활한 교통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상주농기센터 꽃가루은행 운영…고품질 과실 생산 첫걸음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개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이상에 대비해 10일부터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오는 5월7일까지 문을 여는 꽃가루은행은 과수농가의 결실 안정과 고품질 정형과일 생산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곳이다. 꽃가루은행은 과수농가의 인공 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채취를 도와준다.먼저 꽃 피기 직전 부풀어 오른 수분수 꽃봉오리를 채취해서 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꽃봉오리 속의 꽃밥을 꽃가루가 되도록 배양해 농가에 배부한다.농가는 배부 받은 꽃밥을 꽃가루 채취기로 선별해 인공수분에 사용하면 된다. 센터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에 사용할 수 있는 장기 저장 서비스도 제공한다.센터 측은 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봄철에는 저온‧강우 등의 기상변화가 잦아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특히 지난해 저온과 장마로 인해 꽃눈 형성이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인공 수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도군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삽

청도군이 청도읍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9일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이 청도읍사무소가 철거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청도군이 9일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청도읍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365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청도읍사무소 부지 등에 청도읍 생활혁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이 청도읍사무소 철거 현장을 지켜봤다. 군은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혁신센터(청도읍사무소·공용지하주차장·LH공공임대주택·가족센터·영상미디어센터·건강증진센터 등) 조성과 함께 동네발전소·급수탑·고수구길 등을 정비한다.김붕해 고수5리 이장은 “지난 40여 년을 지켜온 청도읍사무소의 철거 모습을 보니 섭섭하기도 하지만, 청도읍사무소가 생활혁신센터로 탄생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청도군이 청도읍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9일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이 청도읍사무소가 철거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의성군, 초보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학습’ 제공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초보 귀농인들이 선도농가에서 영농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1년 영농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한다.올해 과정은 농업기술 숙련도가 미흡한 전입 5년 이내 초보 귀농인이 선도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자두, 마늘, 가지, 양봉의 5개 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054-830-6728~9)로 하면 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농지은행사업비 경북 최대 확보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가 지난해 220억 원보다 16% 증가한 256억 원의 농지은행 사업비를 확보했다.이 금액은 경북지역본부의 17개 지사 중 최대 규모이며, 특히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경북의 지사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배정받았다.구미·김천지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경영안정과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사업비의 70%인 18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은퇴·이농 희망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젊은 농업인 등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 사업에 178억 원,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고 환매권을 보장하는 경영회생 지원 사업에는 44억 원을 투입한다.또 농지자산을 유동화해 고령 농업인의 노후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 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농지은행·농지연금포탈(www.fbo.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나 구미·김천지사(054-712-3400)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권택한 구미·김천지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들과 농촌에서 미래를 그려나갈 청년 창업인들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