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도움 받은 중증장애인 공무원 시험 합격

포항에 사는 중증 장애인이 포스코 도움을 받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김동현(27)씨는 지난 6월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다.김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전동 휠체어가 없으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다.그는 2017년 10월 포스코와 포스텍,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함께 마련한 취업준비생 대상 인공지능 무료교육을 받은 뒤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해 오프라인에 이르기까지 ‘취업준비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재양성 심화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시험 준비에 매진했다.김씨는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기쁨과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시험 준비 과정의 심경을 밝혔다.김씨는 포스코 교육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해 1년여 만에 9급과 7급 공무원에 동시 합격했다.현재 근무부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정식 발령이 나면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포스코 1% 나눔재단은 최근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인 ‘희망날개’를 통해 새로운 전동 휠체어를 김씨에게 기증했다.김씨가 9급 공무원 시험 면접장소로 가던 중 100㎏이 넘는 휠체어가 고장이 나서 꼼짝할 수 없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내부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이 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 1%를 기부해 설립 운영하는 공익재단이다.김씨는 “새로운 휠체어는 소음도 적고 승차감도 좋아 도서관처럼 조용한 곳에 갈 때 편리하다”며 “사회에 나가서 지금까지 많은 배려를 받은 만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교육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교육제갈덕주대구대 전임연구교수제4차 산업혁명 용어가 유행하면서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 시대를 살아가야 할 당사자인 청소년층과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대구시의 청년정책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스마트 일자리 환경을 구축해 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당장 대학 입시의 문턱부터 넘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기존 교육 시스템의 진로 탐색 방법이 새로운 흐름과 부합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대학사회와 함께 2018년부터 ‘대학-고교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진행하며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지역 대학의 전공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를 수료하고 나면 생활기록부에 등록해 주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활동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초연결성’에 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것을 초연결성이라고 하는데, 그 중간 매개 역할을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된다. 이때 인공지능은 ‘컴퓨터’와 ‘로봇’이라는 인공 영역과, ‘수학’과 ‘언어학’이라는 지능 영역을 기반으로 완성된다. 특히 지능영역과 관련된 미래 학문을 ‘데이터사이언스’라고 부른다. 이는 크게 분류하면 ‘딥러닝’과 ‘빅데이터’로 압축된다. 딥러닝은 컴퓨터에 고도의 논리적 사고능력을 부여하는 것이고, 빅데이터는 컴퓨터에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상황 판단과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데 지능정보 기술이 관여한다.특히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최근까지 빅데이터는 ‘정책수립을 위한 민원성 데이터’와 ‘시장개척을 위한 상품 수요 데이터’에 치중되어 있었다. 이는 빅데이터를 구축하는데 많은 재원이 들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는 ‘정책입안자’나 ‘기업인’만이 데이터산업에 뛰어들 수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개인정보동의를 요구하는 민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위치 정보’, ‘거래 정보’, ‘병적 정보’ 등이다. 그러나 실제로 데이터 기반 사회를 구축하고 데이터 거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거시적인 목적성 데이터 이외에, 일반 시민의 삶과 밀착되어 있는 생활형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경산경찰서 ‘빅데이터, 과학순찰의 지표가 되다’…정부혁신 우수사례 1차 선정

경산경찰서는 ‘빅데이터, 과학순찰의 지표가 되다’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경산경찰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과학순찰의 지표가 되다’ 등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 16건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모바일 투표(www.2019govinno.net)가 실시된다.경산경찰서가 추진하는 ‘범죄예측분석 모델’은 SK텔레콤과 연계해 유동인구, 112신고 현황, 유흥업소 등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산시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큰 장소를 도출하는 모델이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정부혁신 경진대회 대국민 투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범죄예측 모델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경찰서, 전국 최초 빅데이터 분석 활용 범죄예측 모델 개발 31일 시범운영

경산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영남대 경북빅데이터 센터, SK텔레콤과 협업으로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예측 모델’을 개발, 3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30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예측 모델’은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예측할 수 있다.이번 ‘범죄예측 모델’ 개발사업은 지난 3월27일 경산경찰서와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지난 5월 SK텔레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경산시의 3년간 요일별·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위치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본격적으로 개발작업에 착수했다.이번 범죄예측 모델은 SK텔레콤 유동인구, 112신고 현황, 유흥업소 등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산시의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큰 장소를 도출하는 모델이다.경산경찰서는 해당 분석결과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범죄예방 활동과 사전적 경찰력 운용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현장 도착시각을 단축해 국민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또 취약장소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효율적 범죄환경 개선사업(CPTED)을 추진해 범죄예방 시설물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범죄예방 모델 운영을 계기로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을 각종 치안시책에 접목한 과학치안을 구현하겠다”며 “국민에게 한 단계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상인중, 스마트기기 활용해 영어 원서 수업 진행

대구 상인중학교가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온라인 독서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 원서 수업이 가능한 ‘Fox English School’ 사업에 선정됐다.대구시교육청 공모 사업인 ‘Fox English School’은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웹상에서 이뤄지는 영어 원서 수업으로, 1학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수업과 2·3학년 교과교실제 이동수업의 모둠학습에 적용된다.학생들은 웹상에서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선택해 내용 확인문제를 풀거나 관련 게임을 할 수 있다.학교는 이같은 활동으로 학생들이 여러 장르의 영어 원서를 찾아 읽으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 독서습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하나의 단계가 끝나면 웹상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학습습관 및 학습 성취 정도, 오류 경향이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즉시 학생들에게 제공될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심화된 콘텐츠 수업도 가능하게 된다. 3학년 이아현 학생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영어 원서 수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원서를 마음껏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김동관 교장은 “미래형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어교과뿐 아니라 다른 교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령군 문화·관광 교류협력으로 지역관광활성화 박차

고령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발로뛰는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용현 고령군 관광경제국장을 비롯해 권중수 관광과장 및 관광과 직원들이 지역관광활성화 업무협의를 위해 22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를 방문했다.현재 고령군은 전통문화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김용현 국장은 “관광수용 태세 개선, 스마트관광도시 구현,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정책 수립,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다각도로 확대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특히 고령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꼭 한 번 가봐야 할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대가야 문화체험도시 고령’을 관광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대가야의 가치를 관광산업으로 확대시켜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관광객이 불편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 지역민 중심 관광산업 육성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및 확립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고령관광의 브랜드 확립 및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계기를 더욱 견고히 마련할 계획이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건보 대구본부, 지역민 건강수준 향상방안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가 지난 21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공단 직원 및 대구시·경북도·시·군·구 보건소 등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시민들이 빅데이터 맘대로 활용가능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대구시민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 개소식이 14일 오후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다. 빅데이터 활용센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치단체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이다. 서울 빅데이터 캠퍼스, 경기도 빅파이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빅데이터 활용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활용센터 시설과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 활용센터에서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환경제공, 빅데이터 관련 산업 실태조사, 전문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사업 기획과 정책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센터시설은 기업과 대구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실과 전문가 특강 및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회의실, 행정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활용센터를 통하면 데이터의 이용과 분석, 시각화 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센터이용은 간단한 사전 이용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가능하다.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빅데이터에 관한 모든 컨설팅 지원도 가능하다. 배춘식 대구시 데이터통계담당관은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는 컨설팅 뿐 아니라 빅데이터 전문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빅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경연구원, 제 285차 대경컬로퀴엄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이 8일 오후 3시 연구원 11층 대회의실(남구 KT봉덕빌딩)에서 제285차 대경컬로퀴엄을 개최한다.이번 컬로퀴엄은 ‘빅데이터 정책 현황과 지역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신애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기획팀장을 초청해 진행한다.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정부정책 및 대구·경북의 정책 방향과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대응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권진철 경북도 정보통신과장,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사공운 영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경연, 대구·경북 산업혁신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은 18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산업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관광뷰로, 경북문화관광공사, 시·도 관광협회, 지자체, 학계 전문가와 관광사업체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기조강연과 대구·경북의 관광자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쟁점, 실증사례 등 총 2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지역관광산업이 직면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관광 통계와 R&D 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심원섭 목포대 교수가 ‘지역관광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과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심교수는 관광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지역관광산업의 생존전략으로써 산·관·학·연 협력모델의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정책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윤현호 NICE지니데이타 공공사업팀장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대구·경북의 관광·축제 관련 실증사례를 발표한다. 윤 팀장은 2018∼2019년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대구 축제·관광의 산업화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경북 울릉군의 일주도로 개통 전후의 상권 변화를 분석한 매출액과 소비인구 추이를 제시한다. 토론은 오익근 계명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실장, 박은경 대구대 교수,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실장, 황희정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경북이 간직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잘 팔려고 지속적으로 관광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지자체, 관광전담기관, 관광사업체, 대학교 등에 제공하는 지역관광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역 관광·축제 산업화 잠재력 크다

대구지역 관광·축제의 산업화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 동성로축제 및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 기간 동안 주변상권 일 매출이 평균 27%까지 신장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송재일·황희정 박사와 윤현호 NICE지니데이타 공공사업팀장은 17일 ‘대경 CEO 브리핑 제588호’를 통해 지역관광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경제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송 박사 등은 대구 축제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2018∼2019년 카드거래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이동패턴을 분석한 결과 축제의 산업화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서부시장 등 주요 개최지를 중심으로 인근 상권의 일 매출액이 평상시 대비 7.7%, 전년 대비 6.4% 증가한 75억 원 상당의 효과를 거뒀다. 송 박사 등은 “축제 기간 동안 테마와 관련이 큰 치킨 업종의 일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하는 등 소비촉진 효과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동성로축제 기간 중 주변 상권 하루평균 매출액은 평시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주요 소비 업종은 한식(21.1%), 일식·수산물(18.3%) 등 음식 관련 업체와 의복·의류(16.7%), 패션잡화(9.2%) 등 소매·유통 관련 업체의 매출 신장효과가 컸다. 축제 기간 재소비가 이루어지는 곳은 동성로(성내1동, 61.4%)가 가장 컸고, 이어 동성로 남·동쪽의 삼덕동(20.4%), 종로와 약전골목 주변의 성내2동(15.7%)으로도 소비가 옮겨갔다. 이를 통해 송 박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부 지자체가 관광·축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동인구의 방문 성향 및 욕구를 파악한 뒤 정책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 2억 원에서 내년 50억 원으로 증액될 문체부 관광빅데이터 예산 수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 개최되는 주요 관광축제의 산업화를 촉진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더욱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송 박사 등은 축제 개최지 주변 상권과 관광명소를 연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축제에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송박사 등은 “축제 방문 유동인구 분석을 토대로 객관적 시각에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공공데이터 활용하니 다양한 아이디어 나오네

대구시가 21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시상식을 연다.이번 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5팀이 선정됐다.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앱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낸 휠프리(WheelFree)팀의 ‘당신의 당연한 여행을 위한 휠프리(WheelFree)’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휠프리는 바퀴달린 운송수단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힐링코스와 편의시설을 한 눈에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마음에 드는 코스와 주변 편의시설 이용 및 업체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파란자몽팀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플랫(FLAT)’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애인 편의시설과 교통수단, 무장애 가게 등의 정보를 제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및 시설 이용권을 보장하고, 교통약자의 생활권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골목상권을 포함한 영세 상인들에게 해당 상권의 정보 체계를 제공해주는 ‘골목식당’팀과 낚시 앱과 공공데이터가 결합해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테그’팀이 우수상에 선정됐다.평생 학습 과정 사용자 맞춤형 추천 및 구직지원 앱이 라이프스터디가 특별상을 받는다.대구시는 지난 16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2019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지난 5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1개 프로젝트팀 중에 공공데이터 활용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1팀(21명)을 선발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수상자에게는 총 1천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우수작 각 1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다.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가스공사 빅데이터 경진대회 스타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현장 설명회를 열고 3개월간 일정을 시작했다.총 3천5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참가 접수를 거쳐 서류 평가를 통과한 30개 팀(113명)이 선발됐다.가스공사는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날 인천 LNG 기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펌프·재응축기·기화기 등 천연가스 생산설비와 대회 제공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비운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설비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경진대회를 기획했다.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과학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23일 한국기업데이터, 경북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기반 경북과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860만 개의 기업 정보를 갖고 있는 빅데이터 기업이자 전국 11개 지역조직을 갖춘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기업경영분석서비스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한국기업데이터,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북 과학·산업을 분석, 육성 정책 수립, 산업전략 수립과 사업모델 발굴, 플랫폼 구축·운영 등 상호 협력의 기틀을 다진다. 경북도는 단계적으로 (가칭)경북 과학·산업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해 거시지표 중심의 통계 분석 뿐 아니라 개별 사업체 특성을 반영한 지역경제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산업 지역별 빅데이터 공유 △기업·산업 관련 연구성과물 공유 △조사 및 통계 작성·분석 공동협력 △국가 및 지역 과학·산업 정책개발 관련 프로젝트 공동참여 △과학·산업, 기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정책연구 품질 제고 △지역기업 간 거래 관계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을 통한 핵심산업 도출 지원으로 지원정책 성과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경북의 제조업 부가가치는 2011년 53조4천923억 원에서 2017년 46조9천81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이에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시성 있는 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 과학·산업정책 수립과 사업화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빅데이터에서 찾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산업발전 정책 수립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