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고 건물 외벽 와르르…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도서관 건물 3층 외벽에 붙어 있던 벽돌 일부가 지하 1층 급식소로 떨어져 내렸다. 사고가 등교시간 이전에 발생해 다행히 다친 학생은 없었다. 이무열 기자대구 달서구 영남고 도서관 건물 외벽의 벽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하지만 벽돌 외장재 공사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안전장치인 ‘L'자 모양 고정철물이 발견되지 않아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영남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도서관 동 3층 외벽에 붙어 있던 적색벽돌 수십 장이 지하 1층 급식소로 떨어져 내렸다. 새벽 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부산대학교 미술관 외벽 벽돌이 떨어져 건물 아래 있던 60대 환경 미화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불과 한 달 만이어서 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무너져 내린 벽돌의 규모가 건물 외벽 4면 상당의 수십 장 분량이었고 높이는 10여m로 자칫 학생들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발생했다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더욱이 외장재 공사에 사용되는 L자형 고정철물이 설치돼 있지 않아 부실시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건물 외관에 벽돌을 마감재로 사용할 경우 구조적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L자 모양 철물을 박은 후 벽돌을 올리고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접착제)를 바르는 기법이 통상 사용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슨 이유인지 L자형 고정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건축법에 적용을 받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고는 1992년 9월 준공돼 올해로 27년이 됐다. 학교 메뉴얼에 따라 1년에 두 차례 점검 및 자체점검까지 벌였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 교육청으로 보고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시공한 지 20∼30년이 넘은 벽돌 외장재는 모르타르의 접착성이 떨어져 외벽 벽돌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대구지역에 3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은 모두 605동으로 전체(1천952동)의 31%다.김철규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시공한 지 20년 이상이 넘은 벽돌 외장재는 모르타르의 접착성이 약해져 추락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로 인해 겨울에 수축한 벽돌이 해빙기를 맞아 팽창하면서 외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남고는 교육부의 내진 보강 사업에 따라 현재 정밀 점검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진단 결과에 따라 보강작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전문가는 내진성능평가는 지진 발생 시 건물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건축물의 구조적 평가이기 때문에 건물 외장재의 탈락 및 추락 징후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부산대도 정밀 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1년도 안 돼 외벽이 무너졌다”며 “노후 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한 실행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학업중단과 자살사고 예방 생명존중・친구사랑 주간 운영

상주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생명존중・친구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으로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상주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생명존중・친구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생명존중의식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생명존중’또는 ‘친구사랑’으로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침을 챙겨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위해 19일 아침에는 또래상담 도우미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사랑 등굣길 캠페인’을 하며 정이 듬뿍 담긴 간식을 나눠주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와 함께 모든 얼굴 근육을 움직여 활짝 웃는 ‘뒤센미소 컨테스트’를 진행하여 학교 전체가 긍정적인 정서를 한껏 체험하는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또래상담 도우미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원(2학년) 학생은 “항상 함께하지만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끼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영훈 전문상담교사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많이 힘들어 하는 데 이는 학교에서 얻을 것이 별로 없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며 “학교에서는 단순 교과지식 뿐 아니라 사고력, 창의성, 대인관계 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제공하고,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친구의 소중함과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창배 교장은 “자신을 아끼고 친구를 아끼는 훌륭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입장을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에서 초등학생이 어머니 차 몰래 운전, 접촉사고 발생

초등학생이 어머니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45분께 중구 태평로 동인네거리 부근에서 A(7)군이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익스플로러 차량 옆면 좌측을 들이박았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어머니가 평소 타던 차 키를 몰래 훔쳐 동구 신천동 아파트 주차장에서부터 차량을 끌고 나와 약 1㎞가량을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A군은 미성년자(촉법소년) 신분이라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A군의 호기심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수리비는 A군의 부모가 모두 배상하기로 합의된 상태”라고 밝혔다.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019년 승강기 사고 합동 대응훈련 -

상주시는 최근 낙양 대림 다미아 아파트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때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과 시민 안전을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상주시는 최근 낙양 대림 다미아 아파트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때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과 시민 안전을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했다.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으로 급정지해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 통화 버튼을 누른 후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를 설치한 건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운행 사고도 증가해 사고 시 초기 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상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구미형 일자리·어린이 안전사고”… 도차원 대책마련

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구미·교육위원회)이 지난 14일 도정질문을 통해 구미형 일자리·어린이 안전사고 등에 대한 경북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구미·교육위원회)은 14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구미형 일자리·어린이 안전사고 등에 대한 경북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정 도의원은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하면 경북형 일자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의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대기업 공장의 수도권․해외 이전과 내수경기 불황으로 구미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다”며“경북도와 구미시가 여․야 정파를 떠나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경북도·구미시가 조만간 LG화학과 투자유치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북도의 공격적인 광폭행보”를 주문했다.정 도의원은 교육협력에 대해 도와 도교육청을 질타했다.그는“해마다 5천억원이 넘는 교육재정이 단편적으로 운용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고, 도내 농어촌유학 사업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또 “어린이 안전사고가 2016년 1천448건에서 올해 1천623건으로 증가하는 등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북도 어린이 안전사고율이 높다”며 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정세현 도의원은 “도지사의 공약 평가는 최고 등급임에도 실제 도민들이 체감하는 주민생활만족도는 전국 꼴지 수준”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공약추진 방향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YG엔터에서 사고만 났다하면 뜨는 아이오아이 재결합 소식

최근 버닝썬, 승리, 양현석 성접대 의혹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 또다른 논란이 가중됐다.소속가수인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의 마약 관련 의혹이 보도된 것이다. YG엔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 다시 한번 심려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여론은 냉담하기만 하다.사진=비아이 SNS/아이오아이 SNS YG의 끊이질 않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해 그룹 '아이오아이' 또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다.올해 초부터 꾸준히 재결합설이 제기됐던 아이오아이는 지난 2월에도 전소미를 제외한 멤버들이 재결합에 뜻을 모으고 조율 중이라는 설이 나왔으나 각 소속사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의문스러운 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소식'이 나오는 시기이다.지난 2월26일 승리의 의혹이 불거지자 YG에서는 전면부인 기사를 냈으며 아이오아이 재결합 기사가 터져나왔다. 이로써 승리의 의혹은 아이오아이의 실시간검색어 1위로 묻히게 됐다.이후 4월30일 승리게이트로 YG까지 확대수사가 이어지자 아이오아이 재결합 기사가 나왔다. 최근 비아이의 마약 관련 의혹과도 시기가 겹친다.네티즌들은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심하다', '엔터업계도 그냥 YG밭인가보네', '아이오아이만 불쌍하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영천시, 유해 야생동물 관련 총기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천시는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확기 피해방지단(대리포획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수확기 대리포획단의 총기 사용에 따라, 지난 4월1일부터 피해방지단(대리포획단)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자동위치추적시스템(GPS기기)를 활용한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대리포획단 시행에 관한 언론 보도 및 현수막 게첨 등 시민들의 총기안전사고 예방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포획기간에는 시민들이 등산로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 시에는 식별할 수 있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야 되며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야 된다. 포획 대상 유해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유해 들짐승이며, 피해농민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포획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영천시는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확기 피해방지단(대리포획단)을 운영 중이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조현병 사고' 오늘만 대체 몇 건… 갑자기 증가하는 이유

사진=동아일보 '조현병' 사고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최근 보도된 사건들만 해도 부산 다대동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이 자신의 친누나를 살해한 사건, 아파트 위층에 거주하던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남성, 조현병을 앓고 있던 4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가 역주행으로 세 명이 사망하는 사고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조현병'에 의한 사고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뉴스기사와 언론의 영향으로 조현병으로 위장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등 조현병이 아닌 범죄일 확률도 많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4월 발생한 진주 아파트 방화·묻지마 칼부림으로 5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보였다.따라서 단순히 '조현병 사고'라고 단정짓는것은 위험하며 조현병 증상은 자폐증 혹은 사회불안장애 등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online@idaegu.com

독자기고-고속도로는 과속도로가 아니다

이동식청송경찰서 주왕산파출소장 경감고속도로는 과속도로가 아니다이동식 경감고속도로는 대도시・산업도시・항만・공장 등 정치・경제・문화상으로 특히 중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중에서 자동차가 고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게 법률적・구조적으로 마련된 도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진입만 하면 안전운전이 아닌 과속운전자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다.지난달 28일 오전 10시54분경 충북 보은군 소재 당진-영덕 고속도로 영덕방면 터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사고원인은 전방주시를 하지 않고 과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같이 과속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숨마저 잃을 수가 있으므로 제한속도에 맞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또한 교량 위나 터널 안 등 차선이 흰색 실선으로 설치된 곳에서는 절대 차로변경을 하지 말고, 추월은 반드시 추월차로에서 여유 있게 하고 앞차와의 거리도 100m 이상 유지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지난 5월30일부터 손해 보험사가 제공하는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보면, 종전에는 뒤 따라 오던 가해차량이 무리하게 추월하다 추돌한 사고 발생 시 피해 운전자는 사고를 피할 수 없었음에도 보험회사에서는 쌍방과실로 안내했다.하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피해자가 피하기 불가능한 사고 등에 대해서는 일방과실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신설하여 가해자 책임성을 강화한다.경북 지역에는 중앙, 중부내륙,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운행하고 있으나 과속 등 무리한 운전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는 결코 ‘과속도로’가 아님을 명심하고 반드시 안전운전하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유사 사고 되풀이 안돼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한 사고가 발생 5일째를 맞았으나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별다른 진척이 없어 전 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사고가 난 유람선은 무려 70년 전인 지난 1949년 구 소련에서 건조됐으며 1980년대 엔진을 교체한 노후선박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이번 사고는 유람선 탑승객들이 구명조끼만 제대로 착용했더라도 대부분 참사를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뒤 잠시 후진했다가 다시 앞으로 가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사고 원인, 초기 구조활동 지연 등과 관련한 정황들도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크루즈선 선장은 부주의, 태만 등으로 중대 인명사고를 낸 혐의로 1일(현지시간) 헝가리 법원의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실종자 구조와 사태 수습이다. 아울러 사태 수습이 일단락되면 유사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우리 국민은 2천870여만 명에 이른다. 해외여행 자유화 30년을 맞는 올해는 3천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제 전 세계 구석구석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그만큼 각종 안전사고, 테러, 풍토병 등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 중 겪은 각종 사건·사고는 2만 건이 넘었다.정부 당국은 해외 여행객들의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매뉴얼에 허점은 없는지 차제에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패키지 여행을 주선하는 여행사들은 여행의 질적 하락과 안전소홀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는 과열 모객 경쟁을 자제하면서 해외 여행지의 상황을 더욱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 또 자신들이 출국시킨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위험요소 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여행객들은 여행사를 보호자처럼 믿고 자신들의 안위를 여행사에 전적으로 맡긴다. 여행사들은 자신들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이제 한 달 만 있으면 본격 여름휴가 시즌이다. 해외 휴가여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아울러 국내 휴가지에서도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 바다, 계곡 등 휴가지의 수상안전 시설 점검이 시급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고에 '참좋은여행사' 취소 문의 빗발쳐…

사진=참좋은여행 홈페이지 29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부근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돼 시민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참좋은여행'을 통해 패키지 투어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자 현재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는 유럽 투어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유람선에는 투어 인솔자를 포함해 총 3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박13일' 패키지 상품을 통해 헝가리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당국은 피해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외교부 관계자는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여행사 측은 현재 인솔자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며 "빠른 시간 내에 현장 정보를 취합해 언론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한국인 7명 사망 19명 실종 '참변'…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충돌사고

사진=SBS NEWS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오후 9시경 유람선과 크루즈선이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유람선은 '하블레아니'호로 한국인 단체 관광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에 따르면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사망이 확인된 것은 7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주헝가리대사관이 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 또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으며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3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을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대구 남구 노인운전자에 치여 70대 노인 사망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남구 가톨릭대학병원 건너편에서 길을 건너던 A(77·여)씨가 B(75)씨가 몰던 그랜저TG 차량에 치여 숨졌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운전자 B씨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길을 건너던 노인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독자기고…자전거 사고 예방, 안전수칙 지키기에서

정선관문경경찰서 산양파출소장 경감자전거 사고 예방, 안전수칙 지키기에서 야외활동을 많은 계절이 돌아왔다.이 가운데 자전거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동수단, 스포츠, 레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명소를 다니는 동호인과 직장인 그리고 학생과 주부들도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1,2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요즘이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교통사고나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자전거 사고는 2만8천739건이 발생, 540명이 사망하고 3만357명이 부상하였다.자전거사고 발생 시 사망자의 대부분인 88. 6%가 안전모 미착용에 의한 머리손상이 주된 원인이었다.자전거가 빠르게 진행하다가 넘어지거나 차량 등과 충격하게 되면 안전장치가 없는 자전거 운전자는 멀리 날아가 떨어지거나 직접 충격에 의해 두부손상을 많이 당한다.어린이의 경우 처음 접하게 되는 자전거를 타기 전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또 자전거 음주운전은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일 경우 3만 원의 범칙금을 받게 되고 측정거부일 경우에는 10만 원의 범칙금을 받게 된다.사고로 연결된다면 민사소송의 책임까지 지게 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음주운전을 근절하여야 한다.자전거를 안전하게 하려면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우선 보호장구의 착용이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안전모 미착용에 의해 피해가 커진 경우이므로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고 무릎보호대, 장갑도 착용하여 다른 신체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또 자전거를 타기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핸들 상태, 바퀴의 안전성, 체인 상태, 브레이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공기압도 체크하여야 한다.자전거 야간 운행은 자제하고 제한적인 운행을 하되 야간전조등과 후미등을 부착하여 다른 운전자가 알도록 하여야 한다.한손으로 핸드폰을 하면서 자전거 운행을 한다면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고 이어폰의 사용도 다른 교통수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에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이다.자전거는 연중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자 취미활동 등의 주요 수단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