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트럭 충돌로 80대 숨져

경북 영천에서 트럭 2대가 충돌해 80대 운전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오후 3시4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 안기리 도로에서 1t 트럭 2대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트럭 운전자 A(80)씨와 B(47)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졌다.경찰은 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농기계 안전사고 지난해 799건…49명 사망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농기계 안전교육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임무석 경북도의원, 이달희 정무실장 등과 참석해 마당극 안전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해 경북의 농기계 안전사고는 799건에 사망자 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 838건에 비해 농기계 안전사고는 39건이 줄어들었지만, 사망자는 49명으로 같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는 799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49명이 사망했다.또 농기계 안전사고의 87%(694명)가 농사철에 집중됐고, 사망 사고의 80%가 60대 이상이어서 농사철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14일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도의회 임무석 의원, 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일어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 방지에 집중됐다. 김천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마당극(떴다 심봉사) 안전 공연을 선보여 안전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기계 사고는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공감형 교육과 홍보로 사고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아쉬운 대구 야간 시티투어... 해설사 없고, 안전사고 우려

지난 2일 오후 7시 동대구역광장에서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 가 출발했다. 사진은 투어 참가자들이 2층 버스에서 도심 야경을 관람하는 모습.지난달부터 시작된 대구 야간 시티투어가 해설사도 없는데다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등 재미없는 투어로 전락하고 있다.지난 2일 오후 7시 동대구역 광장.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를 타기 위해 참가자들이 줄을 섰다. 젊은 커플부터 아이와 손을 꼭 붙잡고 온 어머니, 단체여행을 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투어에 참가했다.이날 투어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동촌유원지∼김광석 다시 그리길∼동성로∼근대문화골목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의 일정이다.지붕이 뚫려 있는 투어용 2층 버스는 승객들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했다. 2층 버스를 타고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도심 야경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에 승객들은 연신 셀카를 찍기에 바빴다.하지만 초반 설렘의 시간이 지나고 버스 안은 차츰 조용해졌다. 해설사가 버스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설명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날 투어에 해설사는 없었다. 기존에 있던 해설사가 예산 문제로 지난 6월 퇴사했다. 승객들은 투어를 돌면서도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바깥 풍경을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또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됐다. 버스가 동촌유원지와 동성로 도심가를 지날 때 야경을 보고 있던 승객들은 갑작스런 가로수 나뭇가지들의 습격을 받았다. 도로 가로수의 정돈되지 않은 나뭇가지들이 2층 버스의 승객들을 덮친 것.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야간 시티투어버스는 다음 버스가 없어 한번 내릴 경우 다음 일정을 다닐 수 없다.동촌유원지, 김광석 다시 그리길, 근대문화골목 등 주요관광지를 들렀지만 승객들이 잠시 내려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이날 투어에 참가한 김승진(29·전주시)씨는 “여자친구와 큰 기대를 하고 예매했는데 아쉽다”며 “2층 버스를 타고 도심 야경을 보는 것은 즐거웠지만 그 뿐이었다.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6월 급히 기획돼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참가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이 30일 오후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에서 수성소방서 119구조대 대원들이 승강기 내부에 갇힌 시민을 구출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영천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영천시는 지난 26일 임고강변공원에서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물놀이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포스코노조·정치권, 각종 안전사고 다발, 최정우 회장책임있는 자세 요구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해 노조와 지역 정치권이 최정우 회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5명, 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이는 노조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투자와 예방대책 요구를 회사가 묵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망사고 처리과정에서도 경찰과 119구조센터에 늑장 신고를 하고 은폐를 시도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노조와 현장을 철저하게 무시한 경영층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고 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은 계속되는 근로자 사망사고에도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없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포스코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각오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노조는 “끝도 없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원가절감을 위한 1인 근무와의 관계를 포함한 사망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관련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조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여,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 보장, 분기별 위험성 평가 조사, 상시 현장 감시체계 구축 등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경북도당도 같은날 논평을 통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최근 1주일 사이 3건의 산재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며 “하청을 통한 위험의 외주화와 포스코 경영진의 안전에 대한 무사안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은 무리한 노조탄압에만 열중하고,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얘기하는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은 공염불이 되고 있다”며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는 경영진이라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산재사망 사고는 징벌적 배상을 하고 원청 대표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치맥페스티벌 식중독 사고 빨간불

올해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우려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전경2019년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에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에 빨간불이 켜졌다.대구시는 달서구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안전사고 대응에 나서지만 지도·점검과 캠페인 수준 정도여서 역부족이다.대구기상청 등에 따르면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17~21일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예상된다. 특히 메인 행사장인 두류공원 야구장은 사방이 막혀 있어 더위가 심해진다.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위생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야외부스에서 식품이 조리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식품 조리 위생이 허술해지기 쉽다.대구시는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달서구청 위생과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선다.행사 첫날 두류야구장 등에 마련된 부스에서 식품들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실시한다. 긴급 검사를 통해 당일 저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식품수거 검사는 부스 10곳에서 한다. 지난해(6곳)보다 늘었지만 전체 운영부스의 10%에도 못 미친다.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참여하지만 오는 18일 행사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에게 ‘손 씻기 운동’ 등 홍보캠페인 수준이다.7월 무더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캠필로박터제주니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다.캠필로박터제주니는 육류에서 발생한 균이 채소 등으로 전염될 수 있어 조리도구 교차 오염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닭을 고온에 요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식중독 사고 확률이 적다”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북구청,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청이 11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북구청과 서부소방서,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이 합동으로 승강기사고 및 고장 시 초기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가 정지된 상황에서 이용객을 구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전 과정이 현장에 마련된 상황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또 훈련을 참관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동구청, 여름철 안전사고 점검 실시

대구 동구청 전경.대구 동구청이 오는 19일까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등 야외 레저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중점관리 안전점검 대상은 금호강 물놀이장, 신서 물놀이장, 봉무공원 야영장, 동촌유원지 유선장 등 10곳이다.물놀이장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안전요원 배치 유무, 야영장 배수로 정비, 수상놀이시설 야간조명시설 설치 확인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소방서, 하계 수난사고 특별훈련

상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낙동강 강창교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팀단위 수중인명구조 숙달훈련 등 ‘하계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속도로에 쏟아진 나사못 고속순찰대 등 직원이 주워 사고 막아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이 순찰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1천여 개를 발견, 이들을 제거했다.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경부고속도로에 나사못과 볼트 등 1천여 개가 쏟아져 있는 것을 다행히 고속도로순찰대가 발견, 모두 치워 대형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했다. 27일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40분께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158.1㎞ 지점)에서 순찰 근무 중 도로 위에 있는 나사못과 볼트 1천여 개를 발견했다.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오영호 경위 등 2명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하던 중 3·4차로에 나사못(3㎝)과 볼트(10㎝)가 흩어져 있었던 것이다. 오 경위 등은 불꽃신호기와 주차금지표지판을 설치해 차들의 서행을 유도하면서 이후 출동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40여 분 간 제거작업을 펼쳤다. 고속순찰대 관계자는 “고의로 나사못·볼트를 뿌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자칫 사고나 타이어 펑크로 인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시 산업재해 사망사고 줄이자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25일 대구시청에서 ‘산업안전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대구지역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와 지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프로젝트 추진과제를 공동으로 채택하기로 했다.협력 사항은 △지자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 △지자체 4대 위험작업 안전작업 환경 조성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조치 이행 강화 등이다.또 각 기관은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과 역할분담에 관한 상호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인 ‘대구안전드림팀’을 구성한다.전국 지자체 발주 건설공사와 수행사업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자는 2017년 기준 산재 사망자 수의 7.3%(963명 중 70명)를 차지하고 있다.이를 줄이기 위해 해당 사업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자체는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산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과제 설정과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신태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와 협업해 안전관리조직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건설발주 공사 등 4대 위험작업에 대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안전보건관리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