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금상-이은숙 ‘경주 먹 이야기’ 수상소감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오르던 어린 시절의 숱한 밤들을 뒤로 하고 냉정한 척 돌아서서 얼마나 마음 아파했던지.고단한 생활로 하루 하루를 살면서도 문학은 그 시절의 열정을 간직한 채 가슴 한구석에 뜨거운 불덩이로 남아 수시로 나를 불렀다.머언 먼 세월을 돌아서 이제야 가슴 깊숙이 묻어두었던 너를 꺼낸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설레임으로 응모한 철없는 저의 도전을 따스하게 받아주신 심사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온 생애를 통한 깊은 감동으로 인생을 다시 한번 숙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신 경주 먹장 유병조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름 없는 골짜기의 볼품 없는 소나무 같은 나를 기꺼이 재료 삼아 함께 영원함을 꿈꾸는 남편,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약력△1986년 공주 사대부고 졸△1990년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졸△현) 서울 더세인트병원 이사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IB 프로그램 온라인 입학설명회 가져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오는 2022년부터 대구지역 3개 고등학교에 도입된다.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예정학교로 지정된 지역 3곳 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 입학설명회를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가졌다. 당초 입학설명회는 학생문화센터 등 대형 시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다.국내 최초 IB DLDP(Dual Language Diploma Program·이중언어 디플로마) 프로그램 운영 예정학교는 경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다.지난해 7월 시교육청은 IB 본부와 DP 프로그램 한국어화를 위한 협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해 독일,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IB 이중언어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IB 이중언어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영어를 포함한 2개 과목은 영어로 다른 과목은 한국어로 수업과 평가가 이뤄진다.IB 후보학교로 선정된 경대사대부고, 대구외고, 포산고등학교는 올해 IB 월드스쿨(World School)을 신청할 예정이다. DP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에서 실시되는 과정이다.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은 정해진 정답 찾기 교육에서 탈피, 생각을 꺼내는 토론과 과정중심 수업 및 논·서술형 평가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체제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튜브에 게재돼 있는 온라인 설명회는 IBDP 프로그램이 어떻게 학교 교육과정에서 운영되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교별 입학설명회는 10월까지 각 2회씩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대사대부고, 고1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운영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최근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급변하는 입시 정보 제공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진로진학프로그램은 ‘생생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형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표된 대입 제도 변화를 바탕으로 신입생들이 잘못된 정보에 의존해 자신의 진학 로드맵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신입생에게 도움을 줬다.생생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는 사대부고 진로진학부장 도규태 교사가 사회를 보고 입시 전문가 패널 두 명을 초청해 신입생들이 알아야 할 입시 전반을 안내했다.또 원하는 목표 대학에 도달하기 위해 신입생 때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학생과 교사들도 참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찬솔 학생의 학부모는 실시간 쌍방향 대화창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원격으로 이렇게 멋진 행사를 기획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소상호 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존 패러다임을 바꿔 시도한 이번 행사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육문화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 후원회 발족

제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의 후원회가 결성됐다.강대식 후보 후원회는 3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후원회는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총회를 열고 정관 등을 제정한 뒤 후원회장과 운영위원, 감사 등을 선출했다.후원회장은 강 후보의 경북대사대부고 동창이자 40여 년 친구인 이탁진 한의사가 맡았다.이탁진 후원회장은 “동구의 토박이로서 구의회 의장과 구청장을 지낸 강대식 후보가 제시한 동구 발전 방안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더 나아가 대구,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라는 확신에 흔쾌히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자발적으로 후원회를 결성해 준 많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태 정치를 타파한 깨끗한 정치, 진정한 일꾼의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후보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단체다.단체나 법인이 아닌 개인만 연간 500만 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연말 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고교 중 가장 많은 금배지 가져갈 곳은?

‘4.15 총선에서 가장 많은 금배지를 가져갈 대구지역 고등학교는 어디일까.’ ‘국회의원 불모지에서 벗어날 고등학교는 어디일까.’TK(대구·경북) 여야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고교에서 얼마나 많은 국회의원이 배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총선에서도 과거에 비해 위상이 저하되기는 했지만 전통적 강세인 경북고 출신 인사들의 금배지 도전이 가장 많다.우선 현 경북고 출신 TK 의원인 정종섭(대구 동구갑)·유승민(대구 동구을)·김부겸(대구 수성갑)·곽대훈(대구 달서갑)·송언석(김천)·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 가운데 김부겸·송언석·곽대훈 의원이 금배지 도전에 나선다.다른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에서 컷오프됐다.이들 포함, 금배지에 도전하는 TK 인사는 모두 8명이다.류성걸(대구 동구갑),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가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주성영(대구 북구을)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더불어민주당 이재용(대구 중남구)·친박신당의 곽성문(대구 수성갑) 후보도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20대 총선에서 김석기(경주)·이완영(고령·성주·칠곡)·정태옥(대구 북구갑) 의원 등 3명이 당선되며 주목을 받았던 대륜고에서는 3명이 금배지 품기에 도전한다.정태옥 의원이 북구갑에, 도건우 후보가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민주당 전상헌 후보는 경산에 나온다.대륜고와 같이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3명(김상훈·강효상·곽상도) 배출한 대건고에서는 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상훈(대구 서구)·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과 함께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후보가 무소속 출마한다.지난 총선에서 2명의 국회의원(추경호·홍의락)을 배출한 계성고에서는 이들 포함, 이한성 후보가 무소속으로 상주·문경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김재원(군위·의성·청송) 의원의 모교인 심인고 출신 후보도 2명 등장했다. 민주당 박형룡(대구 달서갑) 후보와 통합당 윤두현(경산) 후보다.국회의원 불모지인 경신고에서도 3명의 인사가 금배지에 도전한다.모두 민주당 인사들로 수성을의 이상식, 달서을의 허소, 영천·청도 정우동 후보다.또 다른 불모지인 영신고와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도 각 2명이 출마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영신고는 통합당 북구을 경선에서 승리한 김승수 후보와 민주당 동구을 공천을 받은 서재헌 후보가 금배지 도전에 나서며,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에서는 통합당 공천을 받은 강대식(동구을), 김용판(달서병) 후보가 나온다.여고에서도 국회의원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통합당 북구갑 양금희(남산여고), 수성을 이인선(경북여고) 등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금배지 도전에 나선 상태다.현재까지 대구지역 여고에서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은 원화여고(19대 권은희 의원)가 유일하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평준화 첫 세대들의 진출로 특정고교 쏠림현상이 균형을 잡아가는 형국이지만 경북고의 위세는 여전하다”며 “올해도 가장 많은 8명이 총선에 출마하는 만큼 가장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달성교육청, 찾아가는 진로교육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이 9~20일까지 달성 지역 14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3 전환기 진로교육 ‘미리 가보는 2020 고교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진로설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고교 진로 전문 교사 21명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 일반고(자사고, 특목고 포함), 특성화고 진학학생 각각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고교 생활을 안내할 예정이다.9일 유가중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사대부고 도규태 교사는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입시 중심에서 학생 성장 중심으로, 수직적 서열화에서 수평적 다양화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대박내자! 친구야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대구 중구 사대부고에서 수험표를 받아든 학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