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코로나 19 OUT ‘사랑의 맛꾸러미’ 지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최근 달서구 관내 코로나 19 취약 가구인 무의탁 노인 및 장애인 45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맛꾸러미’ 지원활동을 펼쳤다.‘사랑의 맛꾸러미’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배부가 중단되어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거나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부교육지원청 직원, 행복로딩 자원봉사자와 어울림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쌀, 간편 조리 반찬류와 응원카드를 3인 1조로 배달했다.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울림자원봉사센터 홍종렬 대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소가 임시 폐쇄되어 걱정이 컸는데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식료품을 지원해주고 직접 배달봉사까지 참여해 너무 고맙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최수환 교육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연 6회 토요일 ‘무료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공직자로써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서구청, 지역 소외계층 사랑의 밑반찬 전달

대구 서구청은 류한국 서구청장의 월 급여 50%와 소속 공무원의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서구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고통 분담을 위해 성금 2천5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고 이를 활용해 지역 쪽방촌 거주자 및 독거 노인 830세대에게 반찬 꾸러미 등의 생필품을 전했다.또 ‘코로나19로 힘든 날을 보내시는 여러분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희망 메시지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이번 ‘사랑의 밑반찬’은 서구청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직접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구청 직원들이 모여 직접 반찬을 만들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660명의 직원들이 지역민들과 고통 분담을 위해 선뜻 마음을 모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꾸러미가 지역 쪽방 거주자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문향만리…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게눈 속의 연꽃』(문학과지성, 1990).................................................................................................................. 기다림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클수록 기다림은 애절하다. 미리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 마음은 간절한 그리움이다. 기다림이 간곡하면 신경이 곤두선다. 발자국 소리에 지극히 민감하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핑크빛 마음을 용케 알아채고서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치르게 한다. 사랑은 제 때 이뤄지지 않는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기다림의 고통을 안다. 오지 않을까 불안·초조하다. 불길한 조짐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가고 상상은 현실로 다가온다. 잘못될 수 있는 일은 결국 잘못되기 마련이다. ‘머피의 법칙’이 기다림에도 적용된다. 문을 열고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지만 번번이 실망한다. 아무리 건장한 사람이라도 힘이 빠지고 아무리 낙천적인 사람이라도 애간장이 탄다. 기다림에 지치면 전화를 생각한다. 받지 않을까 봐 두렵다.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다가 용기를 낸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왠지 받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사랑은 모든 것이다. 세상 전부를 준다 해도, 목숨이 끊어진다 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할 사랑이라면 애시 당초 시작하지도 않았다. 만남이 성사됐던들 그렇게 애절하였을까. 허나 가슴 속에서만 품어오던 사랑은 더욱 막무가내로 말릴 수 없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주저앉지 않는다. 사랑이란 그런 거다. 지금 마냥 기다릴 때가 아니다. 사랑하는 이를 기어코 만날 터이다. 아주 먼 곳에 있어도 상관없다. 사랑은 벌써 오래전부터 천천히 내게 다가오고 있으리라. 사랑의 믿음은 확고하다. 생각할수록 마음이 조급해진다.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까울 따름이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간다. 행여나 길이 엇갈리면 어떠랴. 사랑하는 이여, 그대를 만나러 그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다오. 그대를 만나러 가지 않고는 도저히 배겨낼 수 없다. 불같은 열정을 어쩌랴. 지금 이 순간, 그대에게 가는 것 이상의 의연한 전략은 없다. “기다림이 없는 사랑이 있으랴. 희망이 있는 한, 희망을 있게 한 절망이 있는 한. 내 가파른 삶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어디선가 병원에서 또 아이가 하나 태어난 모양이다. 젖소가 제 젖꼭지로 그 아이를 키우리라. 너도 이 녹 같은 기다림을 네 삶에 물들게 하리라.” 시인의 착어는 또 다른 은유를 품는다. 오철환(문인)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1천500억 원 규모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3일부터 10% 할인된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할인 판매되는 상품권은 모두 1천500억 원 규모다.시중은행을 제외하고 포항시내 농협·수협·마을금고 등 50여 개 금융기관의 160여 개 지점망에서 판매된다.포항사랑상품권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상시 할인율은 5%다.지난 1월에는 새해를 맞아 400억 원의 상품권을 8% 특별할인해 판매했는데, 개시 6일 만에 모두 팔렸다.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올해 예정 발행액을 당초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문향만리…사랑과 이별에 대한 몇 가지 해석

사랑과 이별에 대한 몇 가지 해석서숙희사랑은 현금이고 이별은 외상이다사랑은 총론이고 이별은 각론이다사랑은 입체적이고 이별은 평면적이다그 모든 것 한데 섞인 소용돌이가 사랑이다그 모든 것 눌어붙은 지리멸렬이 이별이다그 모든 사랑과 이별은아, 낙화이며 유수다-『나래시조』(2019, 가을호)....................................................................................................................서숙희는 경북 포항 출생으로 1992년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그대가 아니라도 꽃은 피어』『손이 작은 그 여자』『아득한 중심』과 시조선집『물의 이빨』등이 있다.그는‘여름 우포를 읽다’라는 시조에서 생명의 숨소리를 듣는다. 여름 우포는 세상의 뭇 생명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어 사람과 더불어 품안의 모든 것들은 순하고 둥글어진다. 또한 우포를 지칭하는 여자는 필시 깊고 너른 자궁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앉아서 누워서 혹은 선 채로 몸을 내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서식의 몸짓들은 직접 우포를 대한 사람이라면 깊이 공감할 표현이다. 그윽히 품어 안게 되니 젖은 절로 푸르게 돌 수밖에 없을 것이다. 칠십 만평이나 되는 거대한 젖가슴은 일억 사천만년 동안 마른 적이 없었기에 화자는 막막하여 도무지 읽어내지 못하겠노라고 토로한다. 그 놀라운 서사와 지구의 거대한 자궁을 다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명의 찬가를 읽으면 새 힘이 생긴다. 삶이 얼마나 깊고 그윽한 것인지를 실감케 된다.이제 ‘사랑과 이별에 대한 몇 가지 해석’을 보자. 격정적이고 역동적이며 시종일관 단호한 목소리다. 사랑은 현금이고 이별은 외상이요, 사랑은 총론이고 이별은 각론이요, 사랑은 입체적이고 이별은 평면적이라고 외쳐 부른다. 사랑의 길을 모질게 걸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화자는 그 모든 것 한데 섞인 소용돌이가 사랑이라고 하면서, 그 모든 것 눌어붙은 지리멸렬이 이별이라고 단정 짓는다. 이 대목은 특히 의미심장하다. 결구를 보라. 그 모든 사랑과 이별은 낙화이며 유수라고 말한다. 낙화유수를 분리한 이 구절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모든 의미를 축약하고 있다. 이 시편에서 부여한 의미 중에 이별을 두고 눌어붙은 지리멸렬이라고 정의를 내린 점이 유독 눈길을 끈다. 예사로운 구절이 아니기 때문이다.흔히 사랑에 관한 시는 자칫 승화되지 못하여 직정적인 독백에 그칠 경우가 많다. 사랑이 타령으로 떨어져버리면 문학성은 간곳없고 넋두리만 남게 된다. 시인은 그러한 생각을 철저히 한 뒤 자신만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담론을 두 수의 시조로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현금, 외상, 총론, 각론, 입체적, 평면적, 소용돌이, 지리멸렬, 낙화, 유수라는 무게감이 있는 시어들이 다수 등장하여 하고 싶은 말을 요긴하게 하고 있다. 자유시에서도 사랑과 이별에 대해 이렇듯 치열한 미학적 담론을 펼치는 것을 드물게 보게 되는데 시인은 두 수의 시조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정의의 결정판을 내놓았다. 툭박진 시어들은 사실 서정시에서 잘 쓰지 않는다. 시 속에 녹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몇 가지 해석’은 그 낱말들을 잘 용해하고 있다. 그의 솜씨가 범수가 아님을 잘 증명하는 실증적인 경우가 되겠다. 도저히 어떤 단어는 시어로 쓰이기 어려울 듯 한데 그 낱말을 써서 시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말을 활용하는 이의 기량에 달린 일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낱말은 시의 품으로 뛰어들 수 있는 것이다.서숙희는 개성적인 시풍과 굵직한 목소리를 가진 시인이다.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강렬한 붓 터치를 효용성 있게 운용할 줄 안다. 하여 그의 미학적 역동성을 크게 기대해도 좋겠다. 이정환(시조 시인)

재경경주향우회 끝없는 고향 사랑

서울에서 생활하는 경주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재경경주향우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확보해 25일 경주시로 보냈다.재경향우회는 지난달 27일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두 번째로 1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세 번째 1천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한 데 이은 네 번째 후원이다.또 재경향우회는 지난 주말 경주지역 15곳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절함을 담은 ‘힘내라, 내 고향 경주여’ 현수막을 게시해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재경향우회는 마스크, 피크린 마스터(살균소독제), 각종 감염병 예방용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다음에는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향의 보건취약계층인 노인 및 기저질환자와 임산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역 경제 및 사회활동 전반에 미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되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그날까지 향우회 고향사랑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전국협동조합노조 고령농협지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

전국협동조합노조 고령농협지회(지회장 김종국)는 최근 지역 내 저소득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가야읍을 비롯해 운수·덕곡면에 각각 100만 원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제일병원, 김천사랑 상품권 2천만 원 구매, 1천만 원 기부

김천제일병원(이사장 강병직)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김천사랑 상품권 구매 촉진에 앞장섰다.김천제일병원은 최근 김천사랑 상품권 2천만 원을 구매해 이 중 1천만 원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1천만 원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적극 사용해 민간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동참한다.김천시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존 이달 말까지인 김천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2020년 상품권 발행액을 200억 원에서 500억 원까지 확대한다.특히 김천시는 다음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법인에 대해 김천사랑 상품권 3% 특별할인 구매 혜택을 실시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시, 5월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추진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인 ‘대구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대구사랑상품권의 발행을 앞두고 대구시는 지난 16일 공모 및 제안 절차를 거쳐 DGB대구은행을 운영대행사로 선정했다. 충전식 선불카드 기반의 이 상품권은 대구 내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이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 조회 등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영업점에서는 모바일과 동일한 내용의 오프라인 서비스도 마련한다. 대구사랑상품권은 사업장 주소지가 대구시로 등록돼 있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업종, 유흥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구시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구사랑상품권’ 사용으로 발생한 가맹점수수료를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소비 활성화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민의 생활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대구시는 당초 발행 규모 3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당초 예정된 3조 원에서 6조 원으로 늘리고 4개월간 최대 할인요율인 10%가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민의 생활과 지역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집단 감염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은 어떤 곳?

18일 7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코호트 격리조치 내려진 한사랑요양병원은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병원이다. 18일 대구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한사랑요양병원에는 11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등 71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2014년 2월 인허가를 받은 후 운영되고 있으며, 허가 병상 수는 199 병상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으로, 병원은 암환자, 치매, 파킨슨, 뇌졸중, 뇌출혈, 신장투석, 정신재활, 중추신경재활 환자를 위한 간병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는 치매 노인들이 주로 입원해 있으며, 와상환자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상당수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의료서비스의 특성 및 권익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의료법상 의무적으로 인증신청을 하도록 함에 따라 올해 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인증 유효기간은 지난 1월8일부터 2024년 1월7일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308개 항목의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얻을 수 있다. 이 병원은 첫 확진자인 간호부장을 포함한 종사자 18명, 환자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병원 내 근무하는 조선족 출신 간병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서구보건소 보건과장은 “한사랑요양병원 종사자 가운데 조선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하지만 조선족으로부터 감염이 시작됐는지는 알 수 없다. 구체적 감염 전파 경로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